[국회=박정익기자]16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과 숨겨진 환자와 잠재적 슈퍼전파자들의 발견에 대해 정부의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정부가 메르스 사태의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했던 지난 주말을 넘겼지만 메르스 사태는 거꾸로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슈퍼전파자 후보들의 등장은 당국의 환자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심각하다"고 밝혔다.유 대변인은 지역사회로의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도..
[국회=박정익기자]16일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욱 윤리심판원장은 "앞으로 윤리심판원이 할 일 없는 무용지물 기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안병욱 윤리심판원장은 이날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우리는 살얼음판 위를 걸으며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 일부 한 두사람이 신중하지 못한 언행을 함으로써 당이 깨질 위험에 처해 있는 것 같다"며 "그렇게 되면 모두가 다 가라앉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한국 정치문화가 날로 발전하고 있고, 그..
[국회=박정익기자]16일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국회법 중재안 수용은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소모적인 논쟁과 정쟁은 민생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많은 의원들이 반대했지만 저에게 중재안을 수용하도록 허용해줬다"며 "불필요한 정쟁에 휘말리지 않고 민생을 위한 경제를 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제 공을 대통령에게 넘긴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여야..
위헌 시비를 빚은 국회법 개정안이 15일 일부 문구가 수정된 상태로 정부로 이송됐다.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통과한 지 17일 만이다. 여야가 정의화 국회의장이 내놓은 중재안을 받아들인 것이다.[서울=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만나 일부 자구(字句) 수정에 합의했다. 중재안의 핵심은 두 가지다. 당초 ‘수정·변경을 요구할 수 있다’는 대목에서 ‘요구’를 ‘요청’으로 완화했고, &lsquo..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메르스 직격탄을 맞아 곤두박질치고 있다. 정부의 메르스 늑장 대응과 정책 혼선에 대한 국민의 실망이 그 만큼 크다는 얘기다.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5일 공개한 6월 2주차 조사 결과(8~12일 실시)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직전 주보다 5.7%포인트 내려 앉은 34.6%였다. 메르스 사태가 본격적으로 커지기 시작한 시점인 5월 4주차 조사 때보다는 10.1%포인트나 떨어졌다. 박 대통령이 10일 메르스 수습을 위해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하고 최근 메르스 ..
북한은 15일 6·15 남북 공동선언 발표 15주년을 맞아 남북 당국간 대화와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북한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북남 사이에 신뢰하고 화해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당국 간 대화와 협상을 개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발표했다. ‘정부 성명’은 북한이 국가를 대표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최고 수준의 입장 표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북한이 ‘정부 성명&..
[서울=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15일) 검찰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자 정부의 부실한 메르스 대응을 지적한 박 시장에 대한 탄압이라며 비판했다.새정치연합은 특히 검찰이 지난 4일 밤 긴급 브리핑을 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을 '허위사실 유포'로 수사에 착수한 것과 의사 출신이자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WHO(세계보건기구) 합동평가단 기자회견장 출입을 거부당한 데 대해 "적반하장", "..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도 보름 넘게 정부에 이송되지 않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사실상 수용하기로 결정했다.[서울=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새정치연합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법 개정안 논란과 관련, 시행령의 수정과 변경을 '요구'한다는 문구를 '요청'으로 바꿔 강제성을 완화한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다만, 정부가 처리해 보고한다는 문구에 검토한다는 표현을 붙이도록 한 부분은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이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자구 수정 절차를 통해..
[국회=박정익기자]정호준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은 6월 11일 전국청년위원회 대변인으로 이관수(강남구의원,31), 이신혜(서울시의원,36) 남여 각 1인을 임명했다. 정호준 전국청년위원장은 “당의 진정한 혁신은 ‘청년정치의 활성화’에 달려 있다며 청년들이 들어오고 싶은 정당을 만들기 위한 혁신안을 김상곤 혁신위원회에 강력하게 제안 하겠다”고 밝혔다.새로 임명된 이관수 대변인은 "청년세대의 대변인으로써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그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q..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계속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만에 10%p 떨어져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5개월 만에 1위를 차지했다.[서울=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8~12일 실시한 6월 2주차 여론조사(유권자 25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지난주보다 5.7%포인트 하락한 34.6%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박 대통령 지지율은 2월 2주..
[국회=박정익기자]15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혁신위에서 혁신안을 마련하는데 당내에서 저항에 부딪히는 경우 당 대표직을 걸고 재심임이라도 묻겠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혁신위-최고위 비공개 상견례 자리에서 "혁신위에서 만든 혁신안을 관철시키지 못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성공할 수 없다"며 말했다고 혁신위 정채웅 대변인은 전했다.문 대표는 상견례 모두발언 자리에서도 "혁신의 길에 걸림돌이 된다면 당대표도 밟고 가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며 "저와 최..
[국회=박정익기자]15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검찰을 향해 "수사를 해야 한다면 바로 정부 자신"이라고 밝혔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박 시장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정부의 적반하장이다. 메르스 대응에 실패하면서 불안,공포를 키운 건 정부"라고 말했다.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가 아니라고 한다"며 "세월호 때도 그렇고 메르스도 그렇..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고사포병군관(장교)학교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사적비, 양어장, 버섯재배장 등 교내 여러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상황과 학교 주변 산림조성 상태 등에 대해 “당정책관철을 위해 얼마나 머리를 쓰고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는가를 잘 보여준다”며 모범적이라고 치하했다.그는 이어 고사포병군관학교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전군, 전사회적으로 널리 소개·선전하고 일반화하며 적극적으로 본받으라고 지시했다.김 제1위원장은 이날 고사포병군관학교 교직..
[국회=박정익기자]12일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은 청년 미취업자의 고용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구인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각종 사업의 근거법이 되는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중소기업의 청년 미취업자 채용, 직업능력개발훈련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 등이 담긴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을 토대로 정부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등 청년실업 및 중소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백재현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청년미취업자고용지원' 사업에 관한 통계 및 기초자료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2일 정부가 고리 1호기의 폐쇄를 권고한 데 대해 "잘한 결정"이라면서도 "월성 1호기도 폐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정부가 고리 1호기의 가동 영구 정지를 권고했다. 잘한 결정이고,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정국'을 겪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12일 차기 ..
[국회=박정익기자]12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새정치연합, 정의당이 반대했지만 새누리당이 단독 처리했다.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새누리당 7명(장윤석, 권성동, 김제식, 김종훈, 김희국, 김회선, 염동열), 새정치민주연합 5명(우원식, 김광진, 박범계, 홍종학, 은수미), 정의당 1명(박원석)으로 구성돼 새누리당 단독 처리가 가능했다.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위원들은 전체회의에 참석해 황 후보자의 '전관예우', '사면의혹' 등을 들어 부적격성을 주장했지만 보고서 채택을 위한 표결에 들어가..
[국회=박정익기자]12일 새정치민주연합 조국 혁신위원은 "새정치연합에 지금 필요한 것은 자멸적 안주가 아니고 창조적 파괴"라고 주장했다.조국 혁신위원은 이날 첫 혁신위 회의에서 "그동안 여러 번의 혁신위에서 좋은 혁신안들이 나왔다"며 "당권재민 혁신위는 멋진 보고서를 만드는 것만이 아닌 더 좋은 혁신안은 물론 혁신안을 즉각 집행하고 실현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조 혁신위원은 "현재 모습을 보면 새정치연합 앞에는 천천히 죽는 길이 남았다"며&n..
[국회=박정익기자]12일 새정치민주연합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사태로 예정된 미국 순방까지 연기했지만, 박 대통령은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 청와대가 ‘메르스 안전가옥’인양 칩거 중"이라고 지적했다.박 원내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메르스와 관련하여 한 일이라고는 ‘메르스 괴담 단속’ 지시와 ‘지방자치단체의 독자행동&rsq..
[국회=박정익기자]12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이 지명한 6명의 후보자 중 가장 흠결이 많은 후보를 유야무야 총리로 앉힐 수는 없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병역기피, 사면로비, 전관예우, 증여세 탈루 등 의혹만 눈덩이"라며 "그런데도 규명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하면서 청문회를 무력화시켰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아직 인사검증이 끝나지 않았으며 황 후보자가 검증을 ..
[경기도=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 계획을 연기한 후 처음 메르스 현장을 방문했다.박 대통령은 오늘(12일)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상황실과 보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메르스 총력 방어를 위해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했던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 설치된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를 방문했다.이날 박 대통령은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메르스 확산 방지와 정부의 방역 대응, 일선 지방자치단체의 방역대책 이행 상황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