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첫 온라인 쇼핑몰이 등장했다.[연합통신넷=허엽기자] 조선중앙통신은 1일 '전자결제카드'로 운영되는 전자상업 봉사체계 '옥류'가 운영 중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인민들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근로자들의 생산열의를 추동하자는데 그 운영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인민봉사총국에서 주관하는 옥류는 북한 기업과 공장에서 생산한 소비품과 약품 외에도 해당화관, 창전해맞이식당 등 유명 상점과 식당의 상품, 음식까지 판매 중이다. 구매는 소비자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검색해 주문한 뒤 전자카드로 결제하는 식이..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앞에 동교동계 인사 60여명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 이훈평 전 의원은 "권노갑 고문이 재·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현장에 가야 된다 안 된다 말이 많으니 투표로 결정합시다"라고 말했다. '현장 지원은 안 된다'는 쪽에 참석 인원 전원이 손을 들었다. 권 고문은 얼굴이 붉게 상기될 정도로 당황해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권 고문은 천정배, 정동영 전 의원의 출마에 대해 "자신을 키워준 당을 버리고 나..
"세월호 선체 인양합니다" 정부 결론 내렸다…1200억 비용 등 '첩첩산중' 정부가 세월호 선체를 인양키로 사실상 결론을 내렸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오는 16일을 전후해 인양 방침을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양 계획이 4·29 재·보궐선거를 의식한 선거용 조치라는 비판을 우려해 재보선 이후로 공식 발표를 미룰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세월호 선체 인양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는 해양수산부 산하 ‘세월호 선체처리 기..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습격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상호 2차장검사)은 1일 김기종(55·구속)씨에게 살인미수와 외교사절폭행,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5일 오전 7시38분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주최한 강연회에서 리퍼트 대사의 얼굴, 목 등을 향해 수차례 흉기를 휘두르고 강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법의학자 등에게 자문한 결과 리퍼트 대사가 입은 상처 등에서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김씨에..
[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여야가 1일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 개최를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또 다시 결렬됐다. 특위 활동 만료일(7일)이 6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기간 연장에 대한 합의조차 이루지 못했다.노영민 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부터 의원회관에서 양당 간사와 3자 회동을 했지만 청문회 개최 여부를 결정짓지 못한 채 결렬됐다. 이날 논의의 핵심은 증인으로 부를 인사들의 채택 여부였다. 야당은 기존 입장대로 이명박 전 대통령, 이상득 전 의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부 ..
"27년 동안 야당만 찍었는데 주민들은 배신당했다. 이제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안 통한다."(난곡동 주민 김배곤 씨·77)"정동영 전 의원은 출마해 봤자 좋은 소리 못 듣는다. 국민들은 (2004년 3월) '노인 폄훼' 발언을 절대 잊지 않는다."(택시기사 신모 씨·62)"정태호, 오신환 후보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 투표에 관심 없다."(직장인 박영애 씨·33)[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정동영 전 의원이 지난달 3..
야권후보 다자구도로 치러지게 된 4·29 재보선에서 여야가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섰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새누리당은 '새줌마(새누리 아줌마), 우리 동네를 부탁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일꾼'을 자처하며 맞춤형 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 새누리당은 '지역 일꾼론'을 앞장세워 숙원사업 해결을 약속하는 이른바 '예산폭탄론'을 거론했다. 같은 시각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의 지갑을 지키겠습니다. 유능한 경제정당'이라는 타이틀로 '경제심판론'을 내걸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3대 정책과 10대 약속..
[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국회 연금특위 6일 재가동키로…실무기구 협상은 계속
검찰이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직권남용 의혹과 관련해 전직 청와대 교육비서관뿐만 아니라 교육부의 전·현직 고위 관료들도 가담한 정황을 포착했다.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박 전수석의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오승현 울산시교육청 부교육감과 구자문 전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이성희 전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검찰은 박 전수석이 중앙대의 이익을 위해 교육부 등에 압력을 행사할 때 이 전비서관을 비롯, 오 부교육감과 구 전 ..
'형기 마친 흉악범 출소후 최장 7년간 사회격리'[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정부는 31일 국무회의를 열어 아동 대상 성폭력범이나 연쇄살인범, 성폭력 상습범 등 흉악범이 형기를 마치더라도 추가로 최장 7년간 사회와 격리하는 내용의 보호수용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31일 형기가 종료된 흉악범을 일정기간 격리하고 사회복귀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호수용법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보호수용법안은 아동·여성 등을 상대로 한 재범위험성이 매우 높은 흉악범죄자에 대..
[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9일 남한에 유엔 북한인권사무소가 설치되는 것을 미국과 남한의 모략이라고 비난하며 '무자비한 징벌'을 위협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CPRK)는 30일 밤 서기국 보도를 통해 남한의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 개입과 서울에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를 설치하려 한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북한인권사무소가 서울에 설치되는 것을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q..
[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노사정 위원회 대타협 디데이인 31일 "지금이야말로 미래 세대를 위해 노동시장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절체절명의 각오로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유종의 결실을 맺어주길 기대한다"며 "노사정 모두의 책임 있는 결단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노동시장의 낡은 제도와 관행 때문에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고, 열심히 일해도 저임금·차별·고용..
[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한국석유공사가 경남기업 등과 함께 참여한 1670억원 규모의 해외자원개발투자에서 실패하고도 주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제때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성공불융자 사업 성패를 바로 보고하지 않아도 되는 현행 규정 때문으로, 그 중에는 6년 넘게 신고를 미룬 것도 있어 석유공사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31일 김제남 정의당 의원이 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석유공사, 경남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투자한 미국 멕시코만..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 2012년 대선이후 이슈화 된 청년문제에 대해서 여당인 새누리당 뿐만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및 정의당 등 각 정당은 청년의 표심을 얻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5년 3월 30일 오마이TV에서는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와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며칠 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고시촌 탐방 등 4월 재보선을 앞두고 다시금 화두가 된 청년문제에 관련하여 관심이 뜨겁다.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해야하는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 연극 <여우인간>을 만든 이강백 극작가에 따르면 “옛날부터 여우는 사람을 홀린 악명 높은 존재이고, 더구나 요즘처럼 성형수술이 발달한 시대에는 누가 여우이고, 누가 사람인지 구별할 수 없다. 여우들이 우글거리는 상황에서 제정신으로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 모두 저질렀던 실수를 또다시 저질러도 그것은 여우 탓이다. 잘못은 사람이 저질러도 여우 탓만 한다는 것이다. 연극 <여우인간>의 마지막 장면에는 여우가 사람에게 정신차리기를 호소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산케이 신문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 사건의 재판부가 30일 "박 대통령과 정윤회 씨가 세월호 당일에 만났다는 소문은 허위"라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이동근)는 가토 전 지국장에 대한 재판에서 "정 씨의 휴대전화 발신지 추적 기록, 청와대 경호실 공문, '정 씨와 점심을 먹었다'는 한학자 이모 씨의 증언 자료를 종합해 볼 때, 가토 전 지국장이 기사에 게재한 소문의 내용이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로 허위라는 것이 증명됐..
당정이 '4월 건강보험료 폭탄' 논란과 관련, 매월 급여에 따라 건보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는 31일 원유철 당 정책위의장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건보료 부과 방식 개편안을 협의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정은 건강보험의 보험료 인상·인하분 1년치를 매년 4월 한꺼번에 정산하는 현행 방식을 매월 급여에 맞춰 부과 보험료가 달라지도록 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는 전년도 소득..
[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최근 북한 강원도 원산에선 북한군으로 인한 성범죄가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고 북한전문매체인 뉴포커스가 30일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강원도 어디에나 주민들의 수보다 군인들의 수가 더 많다. 어깨를 스치는 사람마다 군인들이다 보니 군인들로 인한 범죄가 많다”며 “제일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이 강간과 폭행, 절도”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소식통은 “보안원(경찰)들도 군인들을 보면 우회한다. 그들을 통제하려..
새정치연합, "당 대표 지낸 분이 야권분열 앞장서…개탄스럽다""있을 수 없는일, 패배하면 정동영 책임져라"[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30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출마 를 결심한데 대해 "야권 분열은 패배"라고 말하고","당 대표 지낸 분이 야권분열 앞장서…개탄스럽다" "있을 수 없는일, 패..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관악을에 몸을 던지라는 요구 따를것""힘없는 서민 위해 몸 불 사르기로 결심""정치를 바꾸지 않고서는 아무 변화 없어""관악을 선거, 기득권vs .국민 한판 대결""거대 정당 기득권 타파 위해 정면 숭부""승리시 정치권 지각 변동.정권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