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2주기 행사가 오는 16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열린다.[뉴스프리존=김남중 기자]진도군은 세월호 사고의 아픔과 슬픔을 치유하고 미수습자의 온전한 귀환을 바라는 뜻에서 16일 오전 9시 30분 세월호 가족과 진도군민, 민간단체와 종교단체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주기 추모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진도군과 진도군범군민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추모행사는 분향소 헌화, 진도국악고생들의 추념의 시간, 세월호 가족들 가족인사, 학생들의 추모 편지낭독, 풍선 날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아..
20대 총선이 막을 내리면서 당선인104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대검찰청 공안부는 14일 선거일인 전일 기준 당선자 104명을 포함해 선거사범 1451명을 입건하고 그 중 3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대 총선 선거일 기준 당선자 79명을 포함한 입건자 1096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검찰은 전국 대부분 선거구에서 당내 경선부터 격전이 치러지는 등 선거 분위기가 일찍 과열되면서 선거사범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입건된 국회..
귀밑 침샘에 염증이 생기고 붓는 이하선염, 이른바 볼거리로 응급실을 찾는 소아청소년 환자가 늘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뉴스프리존=박은지 기자]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이달부터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인한 소아청소년의 응급실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학부모와 교사가 주의해야 한다"며 "귀나 턱밑이 붓고 아프면 유행성 이하선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14일 경고했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4월부터 환자가 증가해 ..
영화 '암살'이 작가 최종림씨의 소설을 표절한 것이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1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3민사부(김현룡 부장판사) 주관으로 소설가 최종림이 영화 ‘암살’의 최동훈 감독, 제작사 케이퍼필름 대표이사, 배급사 쇼박스 대표이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이날 재판부는 "원고의 저작물과 영화의 추상적인 인물 유형이나 사건 자체로서의 공통점은 인정되지만, 그것을 구체화하는 표현 형식에서는 다른 점이 많다"며 판결 이유..
[뉴스프리존=김재상 기자]제주는 신화와 설화, 역사 등 독특한 문화가 살아있고, 최근 이러한 문화원형을 활용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산업이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다. 또한, 화산섬 제주만의 청정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깨끗한 물을 담은 다양한 음료, 주류, 음용수 제품 개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은 제주의 주력산업인 ‘관광디지털콘텐츠산업’과 ‘물응용산업’이 관광과 연계해 브랜드 경쟁력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관..
사진제공/ING생명[뉴스프리존=정은미 기자]ING생명은 서울 역삼동 ING오렌지타워에서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경력단절여성(이하 경단녀), 군 전역예정 간부 등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총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 행사에는 ‘열정과 꿈’이란 주제로 김미경 W.Insight대표, 유명 방송인 등 스타강사들의 성공적인 ‘제 2의 인생찾기’에 대한 강연도 펼쳐진다.강연 후에는 ING생명의 정성제 서울 5본부장이 생생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 등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는 자리도 가..
14일 오전 3시 현재 개표가 끝났거나 종료 임박한 253개 지역구에서 이대로 개표가 종료되면 더민주는 총 123석, 새누리당은 122석으로 원내 제12당 지위가 바뀌게 된다. 새누리당으로선 과반 의석 붕괴뿐 아니라 제1당 위상도 잃는 충격적인 결과가 될 수 있다.[뉴스프리존= 김현태,이천호, 최은주기자] 오는 4월 총선이 새누리당의 참패로 끝났다. 새누리당은 총 122석으로 과반 의석수 확보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에 원내 제 1당까지 내줬다. 이로써 20대 국회는 16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가 됐다..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서울 송파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당선인은 14일 “선거기간 많이 힘들었다. 실효성 있는 복지 정책을 세우고 지역 현안을 해결해 유권자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남 당선인은 여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송파병에서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사회복지학 석사 출신인 남 당선인은는 19대 총선 때 복지 전문가로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남 당선자는 재선 소감에 대해 “송파병이 험지기도 했고, 야권 단일화를 하지 못해 많이 힘들었다. ..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4.13 총선에서 새누리당 텃밭인 서울 강남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를 꺽고 재선에 성공했다. 전 당선인은 이날 공중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도 김 후보에 뒤지면서 2위로 기록했으나 이를 뒤엎고 14일 오전 1시 기준 51.9%라는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당선을 확정지었다.강남에서는 14대 총선 때 민주당 홍사덕 후보가 당선된 후 야당 인사들이 한 번도 당선되지 못했다. 그러나 전 당선인은 지난 19대 총선서부터 강남을에 지속적으로 도전했다. 19대 때는 정동영 전 ..
[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박근혜 대통령이 20대 총선에서 집권여당 과반 의석 붕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노동.공공.금융.교육 등 4대 구조개혁 완수를 내세운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가도에 ‘여소야대’ 정국이라는 커다란 장벽이 자리잡게 되면서 국정 장악력에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됐다. 무엇보다 20대 국회에서 집권 여당의 안정적 의석 확보를 토대로 4대 개혁과 경제활성화 입법 등을 여당 주도로 처리하려는 청와대의 계획에도 급제동이 걸렸다. 박 대통령이 지난해 말부터 강조해온 ‘국회 물갈이론&rsq..
[뉴스프리존=방훈하 기자]무소속 유승민 의원은 13일 총선 결과와 관련해 “대구에서 정치 혁명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대구는 12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야권성향 무소속 홍의락 후보가 당선됐고, 친이계 무소속 주호영 후보가 당선됐으나, 유승민계 류성걸 권은희 후보는 낙선했다.유 의원은 이날 밤 자신의 대구 동갑 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저는 대구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바뀔것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선거 결과도 그렇게 나왔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지금 ..
[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새누리당 정운천 당선인이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북 전주에 ‘새누리당 깃발’을 꽂았다. 지난 1996년 당시 신한국당 강현욱 의원이 군산에서 당선된 데 이어 여당 후보로서는 꼭 20년만에 적지인 전북에서 당선됐다. 특히 전주에서는 30여년만이다.새누리당이 전주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한 것은 제12대 때인 1985년 임방현 전 청와대정무수석을 마지막으로, 당시 당명은 민주정의당이었다. 이후 전주는 새누리당의 입성을 허락하지 않았다. 정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도 낙선하면..
자료사진[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서울 광진을의 더불어 민주당의 추미애 당선인은 이번 승리로 헌정사상 여성 최초로 지역구 5선 의원이 됐다.추 당선인은 13일 “경제민주화를 반드시 이루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면서, “민생고에 시달리던 국민들이 이번 총선을 통해 집권당에 강력히 경고했다고 본다”고 말했다.‘추다르크’라고 불릴 정도로 대표적인 여성 정치인인 추 후보는 판사 출신 최초 여성 의원으로, 지난 1996년 15대 총선부터 17대를 제외하고 광진을에서만 다섯 번째 승..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민심은 안정보다는 견제를 선택했다. 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나타는 유권자 표심은 냉정했다. 새누리당의 과반이 붕괴되면서 지난 2000년 16대 총선 이후 16년만에 여소야대 정국이 만들어졌다. 또 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성공하면서 자유민주연합 시절 이후 20여년 만에 3당 체제가 확립됐고, 또한 굳건했던 영호남 지역주의가 흔들리면서 여야 후보들이 각자의 적진에서 정치적 교두보를 마련했다. 새누리당은 과반 의석이 붕괴되면서 패닉상황에 접어들었다. 특히 핵심 지지층의 이탈을 ..
[뉴스프리존=김재상 기자]전남 순천의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여당 후보로는 최초로 호남 지역구 재선에 성공했다.이날 투표에서 이 후보는 45% 이상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새누리당 이 후보에게 재선의 영광을 안겨준 순천시민은 그동안 의정활동 과정에서 보여준 이 의원의 선거운동 기간동안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읍소하던 이 후보의 진정성을 순천시민이 인정한 모습이다. 애초 선거운동 초반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후보가 상당한 차이로 앞..
[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새누리당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도권 참패에 이어 텃밭인 대구에서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면서 극심한 내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도 나왔지만 정당 득표율에서 국민의당 기세에 눌리면서 야권 재편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반면 국민의당은 막바지 ‘녹색 돌풍’으로 3당 체제를 형성하면서 ‘캐스팅보트’로서 후 정국의 키를 쥐게 됐다. 특히 호남의 맹주로 자리매김하면서 ‘확장성’까지 입증하면서 야권 내 주도..
[뉴스프리존=이현호 기자]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동구을 후보로 결정했지만 김무성 대표의 ‘옥새(玉璽) 파동’으로 공천을 받지 못한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13일 실시된 20대 총선 결과 새누리당이 과반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해 “김무성 대표는 책임을 지고 당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전 구청장은 이날 오후 출구조사가 발표된 뒤 기자와 만나 “선거는 당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민심 이반이 심각하다. 무너져간 민심을 땡겨 올려 새누리당은..
[뉴스프리존=김남중 기자]국민의당 광주 광산 을 권은희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13일 오후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지지자들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13일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서울 노원병 선거구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국민의당 안철수 당선인이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서울 노원병 당선이 확실시 되자 “노원구 주민여러분, 상계동 주민여러분께 봉사할 기회 영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보다 더 나은 삶, 보다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선거 사무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