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은 기자 ] =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은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가족 명의 회사를 통해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수주한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로 인해 '단군 이래 최악의 이해충돌' 당사자라는 수식어에 복덕흠(복덕방 박덕흠 줄임말)이라는 호칭까지 얻었다. 박덕흠 의원은 시민단체로부터 뇌물죄와 직권남용죄, 정치자금법 위반, 부패방지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배임 및 착복 등의 혐의로 수차례 수사기관에 고발당했다. 이밖에도 그가 정계에 입문하기 전 대..
"검찰총장 시절에 장모, 부인, 윤우진을 감쌌다는 의혹도 국민들로부터 받을수 있다"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대선 경쟁후보로 다투고 있는 같은당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사건과 윤우진 사건에 대비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제주시 연동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이 '영아 강간·살해범 등 흉악범에 대해 사형시키겠다'고 언급..
[ 고승은 기자 ] = 3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변호사 등 법조 경력 5년 이상부터 판사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단 4표 차이로 부결됐다. 해당 법안은 법원개혁이 아닌 소위 '특권층만의 리그'를 강화시킬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는데 결국 아슬아슬한 차이로 통과되지 않은 것이다. 논란이 된 법원조직법 개정안의 골자는 판사임용후보자 자격을 법조경력 ‘10년차에서 5년차’로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세부적으로는 지방법원(1심 담당판사)의 경우 법조경력 5년, 고등법원 이상(..
[ 고 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31일 “권력형 성범죄, 부동산 투기, 음주운전 등을 저지른 부도덕한 인물은 당직과 공직 진출의 꿈조차 꿀 수 없도록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대외명분은 공직자에 대한 도덕적 검증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나, 실제로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난 2004년 음주운전 전력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이낙연 캠프가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연일 이어가고 있기 ..
[ 고승은 기자 ] = 지난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낙선한 뒤 한동안 잠행에 들어갔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유튜브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1일부터 일주일간 방영될 예정이다. 이재명 지사의 열린캠프는 31일 박영선 전 장관이 묻고 이재명 지사가 답하는 형식의 ‘선문명답’ '명문선답' 5부작 영상을 캠프 페이스북 페이지와 박영선 전 장관의 유튜브 채널 '박영선TV'..
[ 고승은 기자 ] = 언론사의 허위조작 보도에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부과를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가짜뉴스 피해구제법)에 대한 처리 여부가 한 달 가량 또 연기됐다. 그러면서 여당 내 '언론개혁'을 외치는 의원들은 답답함과 함께 허탈감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기존 언론권력을 놓치기 싫어하는 언론사들과 그들의 눈치만 보며 타협하고 싶어하는 정치인들로 인해, 또 후퇴할 상황에 놓여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에서 야당과 대다수 언론들의 언론중재법에 대한 비판에 "우리나..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예비경선 후보가 노동계 세몰이에 나섰다. 31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들이 주요 임원으로 참여한 신복지노동포럼이 출범식을 열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천명했다. 1만5540명의 발기인이 참여한 신복지노동포럼은 이날 한국노총 강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첫 행보로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을 한 셈이다. 신복지노동포럼 출범식. 신복지노동포럼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고..
정청래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만 외치고 안건상정을 거부하고 있다" 극렬한 대치 끝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 무산..31일 재협상 [정현숙 기자]= 지난 25일 법제사법위원회까지 통과한 언론중재법안이 국민의힘의 결사항전과 박병석 국회의장의 안건 상정 거부로 최종 무산되고 9월 정기국회로 넘어갔다. 하지만 9월 정기국회에서도 대선레이스가 펼쳐지고 국정감사 등 대형 현안들이 기다리고 있어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왼쪽)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오른쪽)가 언론..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등 후보 경쟁력도 개혁전선이 탄탄히 구축되어야 더 큰 잔치가 될 수 있는 것"이라며 "개혁에 대해 뜨뜻미지근한 후보는 돌아보지 마시고 그렇게 낭비할 표는 추미애에게 몰아주시길 바란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30일 저녁 대전 서구 '더뮤지션'에서 열린 '충청·대·세 지지자 결의대회'에서 "윤석열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정권교..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감히 (문재인)대통령 지킨다는 사람 나라고 하지 말라. 이 자리를 빌어서 대통령 지킨다는 분께 경고한다"고 일갈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30일 저녁 대전 서구 '더뮤지션'에서 열린 '충청·대·세 지지자 결의대회'에서 "대통령이 잘못한 게 있느냐? 대통령이 '지켜달라'고 그런 말씀 하신 적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첫 공약으로 '청년원가주택' 'LTV(주택담보대출 비율) 80% 이하로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한 부동산 관련 정책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도시건축가인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은 "캠프의 짜집기 정책에 태워졌고, 반문재인에만 집중됐을 뿐"이라고 혹평했다. 김진애 전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서 "작금의 부동산 급등을 만드는 구조적 원인, 부동산 양극화에 대한 본원적 문제에 대한 인식이 취약하다&..
"사회환원을 운운하며 정쟁을 증폭시키려는 시도만 계속" [정현숙 기자]=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30일 KDI 내부정보를 활용해 부친이 세종 땅을 매입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본인의 과오에 대하여는 일체의 반성과 성찰도 없다"라며 팩트 분석해 호되게 비판했다. MBC 앞서 윤 의원은 사퇴 선언후 또다시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결과가 무혐의로 결론 나면 이재명 경기지사도 사퇴하고 방송인 김어준 씨도 사라지라고 했다. 땅투기는 본인이 관련..
"홍준표가 정상으로 보이는 착시가 발생 중" "윤석열 25.9% vs 홍준표 21.7%" [정현숙 기자]= 야권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상승세가 무섭다. 범보수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홍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따라 붙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T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한사연) 28차 여론조사 결과 중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추이' TBS와 한국사회연구소(한사연-KSOI)가 3..
[뉴스프리존] 지난 27일 강성국 법무부 차관의 ‘우산 의전’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잘못된 방송취재 관행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하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고 의원을 겨냥, “고 의원이 꼭 명심해야 할 것은 ‘침묵은 바보의 최고 무기’란 말”이라며 독설을 퍼부어 주목을 받고 있다. 고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무부의 해명을 보면 '차관 뒤에서 ..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검찰개혁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을 연이어 털어놓고 있다. 검찰개혁을 포함한 각종 개혁과제들에 대해 제동을 걸거나 '강 건너 불구경' 식으로 대했던 민주당 내 인사들에 대해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추미애 전 장관은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추미애TV'에서 자신이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 6가지 사유(조국 전 장관 사건 등 주요사건 재판부 불법사찰,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검언유착 행위..
[ 고승은 기자 ]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기본소득'을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에 빗댄 데 대해 경제학자인 최배근 건국대 교수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정치인이 됐다"고 비판했다. 지난 총선 당시 더불어시민당(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 대표를 맡았던 최배근 교수는 27일 페이스북에서 "'잘못 낀 첫 단추의 함정'에 빠진 또 하나의 정치인"이라며 이같이 일갈했다. 김..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군의 기강이 해이졌다며 "우리 군을 적이 없는 군대, 목적이 없는 군대, 훈련하지 않는 군대로 만들었다"고 한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선 "무분별한 비난으로 우리 군의 사기와 자긍심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일갈했다. 4성 장군이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인 김병주 의원(당 대변인)은 28일 서면브리핑에서 "신성한 의무를 지는 우리 군과 장병들에 대한 가시 돋친 모독으로, 자신의 정치적 몸집을 불리려는..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군의 기강이 해이졌다고 비난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고 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군대의 정신력은 물리적 전투력보다 훨씬 강하다"고 목소릴 높였다. 그러나 정작 윤석열 전 총장 본인은 '부동시(짝눈)'를 이유로 군면제를 받은 사람이다. 훈련소에 가서 총 한 번 잡아본 적도, 행군한 적도 없다는 것이다. 윤석열 전 총장은 27일 서울 대방동 공군..
[ 고승은 기자 ]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호남에서도 20대 남성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자화자찬했다. 그러나 30대 이상의 남성으로부터는 거의 주목받지 못했으며, 특히 20대 여성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극소수에 그치는 등 '극과 극'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준석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서 "호남에서도 20대 남성에서 국민의힘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고 자찬하며 "전국 어디에서나 젊은 세대가 바라보는 미래와 함께 하겠다. 내일을 준비하는..
[뉴스프리존]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책임지겠다며 25일 사퇴를 밝힌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여권의 의혹 제기 몇 윤 의원 연루의혹에 대해 다시 반박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 의원은 2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수사의뢰를 자진해서 요청했다. 아울러 부친의 자필편지를 공개하면서 세종시 땅 매입과 관련한 의혹에 "문제가 된 농지는 매각되는 대로 이익을 전부 사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