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이 4시 이후에도 영업을 하는 '탄력점포'를 확대하기로 했다. SC은행과 경남은행도 탄력점포 확대에 동참할 예정이다.은행연합회는 15일 금융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영업시간을 변경 운영하는 탄력점포를 은행 자율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은행 영업시간이 4시까지인 것은 문제가 있다'는 발언을 하며 은행의 영업 마감시간이 도마에 올랐었다. 은행들은 인터넷, 모바일 거래 등 비대면 거래가 늘고 있고 창구 축소 등이 이어져 전 점포의 영업시간..
행정법규의 적용에 관련된 분쟁이 있는 경우에 당사자의 불복제기에 의거하여 정식의 소송절차에 따라 판정하는 소송을 행정소송이라 합니다. 보통 행정소송이라 할때는 행정법규의 정당한 적용과 개인의 권리구제를 목적으로 하는 주관적 소송을 의미하고 한국의 행정소송법이 규정하는 항고소송과 당사자소송이 이에 해당합니다."고객님은 비과세 복리저축 구좌에 대해 자격이 되셨습니다." 지난 2012년 7월 한 카드사 상담원 A씨는 고객에게 전화로 본사 담당이라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15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부당 상..
내년 총선 선거구를 확정해야 하는 법정 시한이 오늘로 종료되었다.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현행 선거구는 새해부터는 무효가 되는 급박한 상황인데도 법을 어긴 여야는 '네 탓'만 했다.[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새누리당은 야당이 여소야대 구도를 만들어 여당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고수했다고 밝혔다.또 선거구제와 무관한 문제까지 무리하게 요구해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고 비판했다.지난 12일 선거구 획정기준 마련을 위해 소집된 여야 지도부 ‘4+4 회동’의 최종 합의가 결렬된 것을 두고 &lsq..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 현장에서 주머니에 넣어둔 스마트폰 덕분에 목숨을 구한 한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프랑스 현지 방송 아이텔(i-tele)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실베스트르(Sylvestre)라는 이름의 남성이 테러범의 총알을 맞고도 스마트폰 덕택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며 인터뷰 동영상을 공개했다.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인터뷰 도중 자신을 대신해 총을 맞은 스마트폰을 외투에서 직접 꺼내 보였다. 스마트폰 뒷면에는 총알 자국이 선명했고 당시 충격으로 앞면 액정도 깨졌다. 화이트 색상의 이 스마트폰은 전..
광주 남구는 불법 주정차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학교 앞, 공원, 아파트 입구에 무인단속 카메라(CCTV)를 추가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광주. 연합통신넷= 김남중] 구는 광주공원 광장 사거리, 주월동 삼육초교 앞 사거리, 진월동 광주대학교 입구 양방향 및 풍림아파트 삼거리, 월산동 덕림맨션 입구 삼거리 등 5곳에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또 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의견 수렴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주민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130명 가까운 사망자를 낸 프랑스 파리 테러 용의자 중 한 명이 축구장 입장을 시도했으나, 몸수색 과정에서 자살폭탄 조끼가 발견되면서 제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당시 상황을 전하면서, 이 범인이 8만여 관중이 모인 축구장 안에서 자폭테러를 시도하려 했다는 프랑스 경찰의 의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주에르'라는 이름의 축구장 보안요원과 프랑스 경찰의 설명을 인용해 이 범인이 13일 밤 프랑스-독일의 친선 축구경기가 열렸던 파리 북부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의 입장..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14일 전국에서 반독재, 상생을 외치며 올라온 농민 등이 합세한 민중총궐기대회. 우중(雨中)임에도 광화문에는 최소 10만 이상의 군중이 운집하여 박근혜 정권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반발을 체감할수 있었다.▲ 경찰의 최루액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농민 이 날 지방에서 상경투쟁하는 농민 등 10만이상의 군중이 운집할 것이라는 것이 예견 되면서 경찰은 군중들을 진압하기 위해 쌓은 차벽(*2013년 위헌판결을 받았..
민중대회총궐기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이 14일 저녁 광화문 일대 곳곳에서 충돌했다.[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경찰 보고에 따르면 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4시 30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집회를 끝내고 5개 대오를 나눠 모두 5만여명이 청와대 방향으로 향하면서 경찰과 대치 중이다. 경찰은 오후 3시경부터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종로구청-광화문광장-흥국생명 인근-조선일보 사옥 앞까지 이르는 차벽을 설치해 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광장에 진입하지 못하게 막았다. 아울러 광화문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
신세계와 두산이 올해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3곳 시내면세점을 운영할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롯데는 소공점을 수성했지만 잠실 월드타워점을 내주면서 절반의 승리에 그쳤다.신세계는 부산 지역 면세점 1곳 운영권도 따냈다. 충남 지역 신규 면제점 사업자는 디에프코리아로 선정됐다.관세청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면세점 사업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박 2일 동안 서울 3곳, 부산 1곳, 충남 중소·중견 시내면세점 특허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관세청 관계자는..
▲ 낮 오후 2시경에 종로와 연희동사이에 시위참가자들이 삼삼오오 준비하고 있다.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정부는 지난 2008년 촛불집회 이후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이번 '민중총궐기'에 대해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다.이번 민중총궐기 대회는 노동자대회, 농민대회, 빈민대회, 청년학생대회, 장애인대회 등 각계각층의 부문대회를 개최한 뒤 본대회로 집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이후 최대 규모인 '민중총궐기 대회' 현장이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습니다.14일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는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를 결성해 오후 4시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현재 2030 세대는 왜곡된 역사교육을 받으며 세계관을 형성했다. 청소년 시기에 반(反) 시장경제 의식과 반 대한민국 의식이 형성돼 작은 음모론에도 무분별하게 거리로 쏟아져 나와 가두시위를 벌이며 반정부구호를 외치는 이유다.”14일 오후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올바른 역사교과서 국정화지지 제 3차 국민대회’에서 여명 대학생포럼 회장(25세)가 한 말이다.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민중총궐기’로 5만명 이상 모일 것이라 예상되는 ..
ㆍ국정화 행정예고 여론 수렴 마지막 밤 무슨 일이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가 마감된 지난 2일 밤부터 3일 새벽 사이 교육부는 급박하게 움직였다. 2일 오후 11시쯤 ‘올바른 역사교과서 국민운동본부’ 스티커가 붙여진 50여개 상자를 실은 트럭이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 도착하기 전 교육부 상당수 직원이 ‘집합’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퇴근한 직원들까지 다시 출근해 분류 작업에 동원됐다. 그러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야당 의원 보좌관들이 11일 교육부 창고에 있는 국민의견서와 서명지를 확인한 ..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 축구해설가로 활동하는 안정환(39)씨가 모친의 빚 문제로 소송에 휘말린 사실이 13일 뒤늦게 알려졌다.13일 법원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12월 A씨로부터 "1억3천540만원을 갚겠다는 각서 내용을 지키라"는 각서금 청구소송을 당했다.A씨는 1996∼1998년 안씨의 모친 B씨에게 약 9천만원을 빌려줬다. B씨는 이자 3천만원 가량을 더해 1억3천540만원을 2000년 3월까지 갚겠다고 약속했다.B씨가 약속을 지키지 않자 A씨는 2001년 9월 서울북부지법에 B씨를 상대로 약..
14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이후 최대 규모의 집회가 열린다.이날 성균관대와 경희대 등 12개 대학도 오후 늦게까지 대입 논술과 면접시험을 치를 예정이어서 시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경찰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4시 서울광장 인근에서 경찰 추산 8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부를 규탄하는 '민중총궐기 투쟁대회'를 연다.이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대학로(6천명)와 태평로(1만5천명), 서울역광장(4천명) ..
정부여당의 계속되는 포털 길들이기 문제뿐만 아니라 인터넷 언론을 말살하려는 행위는 언론의 독립과 자유 차원에서 너무나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다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언론홍보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오영식)와 사단법인 공공미디어연구소(이사장 양문석)는 신문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공론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인터넷 언론 장악을 위한 신문법 개정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주제의 토론회를 11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습니다. 주최 측은,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정부와 여당..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각 당의 주요 인사들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른바 '격전지'의 윤곽도 서서히 잡혀 가고 있다.[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특히 서울에선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지역구인 노원구 병(丙)이 관심 선거구 중 하나로 떠오르는 모습이다.노원병은 지난 2004년 17대 총선 당시 기존 갑(甲)·을(乙)에 이어 신설된 지역구로서 서울에서도 대표적인 야당 강세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여당은 2008년 18대 총선 때만 유일하게 이곳에서 당선인(홍정욱..
대선 부정선거 발언으로 징계위에 회부된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18대 대선은 개표조작 선거였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 13일 광주를 찾아 "18대 대선은 개표조작 선거였다"고 거듭 강조하며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18대 대선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의 악질적인 부정선거였다"면서 "어떤 가정에 의해서 추리한 내용이 아니라 중앙선관위에서 제공받은 1만4000건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