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5월 5일 '어린이 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은 총 32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10명 중 3명은 토요일인 5월 2일에 출발해 다음날인 3일에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해외여행객도 이 기간 4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국토교통부는 이 기간에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가정의 달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교통수요를 조사한 결과 5월1일 640만명, 2일 700만명, 3일 670..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후 당청 관계에서 새누리당의 입김이 거세지고 있다. '청와대에 할 말은 하는 여당'으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서도 거침없는 제안들이 쏟아지고 있다. 과거 수직적인 당청 관계와 비교할 때 확연히 달라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당청 관계의 주도권이 청와대에서 새누리당으로 서서히 옮겨지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청와대가 새로운 당청 관계를 받아들일지가 관전 포인트로 등장했다.(1) 성완종 리스트는 흐름을 바꿨나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죽음으로 제기한 여권..
"지난 2월17일 총리에 취임한 지 70일만이다. 사실상 최단명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과거 재임 기간이 가장 짧은 총리는 허 정 전 총리로, 1960년 6월15일 취임해 65일 동안 총리를 맡았지만, 허 전 총리는 4·19 혁명 직후 혼란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임시 총리라는 점에서 상황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드리고 싶은 말씀은 많습니다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으로 믿으며 오늘은 여백을 남기고 떠나고자 합니다."1980년대 들어 대통령 단임제 실시 이후 가..
[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27일 국토교통부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3년간 철도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철도시설이나 열차 안 범죄가 2012년 1135건, 2013년 1148건, 2014년 1285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모두 3568건의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철도 범죄가 늘고 있는 것은 철도망 확충에 따른 이용객 증가 때문으로 분석되며 과학화된 단속 장비와 적극적인 단속 결과 3082건을 검거했다고 덧붙였다.국토교통부 제공특히 성범죄는 최근 3년간 84%나 증가했다. 성범..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27일 이완구 국무총리 사의를 박근혜 대통령이 수용하면서 이날 오후 6시 10분 이 총리의 퇴임식이 열렸다. 이에 대해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이완구 총리의 사의를 수용하면서 아무런 사과의 뜻을 밝히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또한 김 대변인은 "건강문제로 공식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는 형편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며 "자신의 측근들이 망라된 전..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이완구 '공인으로서 책무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국민께 많은 심려 끼쳐 매우 송구 스럽게 생각한다""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다""오늘은 여백 남기고 떠난다"이총리,취임 70일 만에 불명예 퇴임..
한 주를 시작한 27일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연합통신넷=임병용기자]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맑은 날씨로 인해 지면이 강한 햇볕으로 가열되면서 고온 현상이 지속된 탓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24.9도로 관측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종전 최고 기온이었던 전날의 24.4도에 비해 0.5도 높고, 평년(1981~2010년)보다는 5.2도 높다.서울 지역의 불쾌지수도 불쾌감을 나타내기 시작하는 68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불쾌지수가 6..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를 수리했다.이완구 국무총리의 퇴임식은 오후 6시 1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24일 국민참여재판으로 치러진 1심 판결에서 ‘당선무효형’ 선고를 받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최고위원 등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조 교육감 유죄 판결은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하면서, 헌법소원까지 제기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에서 “조 교육감의 유죄 판결은 법원, 검찰, 배심원단 모두 이견이 없었다”며 “심지어 이..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오후 1시 30분 국회 본관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사과, 친박비리게이트 8인에 대한 철저하고도 공정한 수사 보장, 별도 특별법에 의한 특검을 통해 진상규명 요구”를 결의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당대표는 “도둑이 도리어 ‘도둑 잡아라’ 외치고 있다”며 “불법 정치자금과 불법 대선자금은 자신들이 받았는데 자꾸 야당 탓만 하고 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라고 비판했다,&..
방송인 김나영이 오늘(27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27일 김나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김나영이 27일 제주도 인근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김나영 측은 "김나영이 오늘 오후 5시께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도 참석하지 않고, 가족·친지들만 초대해 치러지는 조촐한 결혼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김나영의 결혼식에는 10여 명의 가족들의 축하 속에 진행될..
정부가 2010년 5·24 대북제재 조치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27일 민간단체의 대북 비료지원을 승인했다.[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임병철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대북지원사업자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사장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의 온실조성사업 관련 육로 방북을 승인하면서 15t 규모의 대북 비료지원도 승인했다"고 밝혔다.정부는 5·24 조치에 따라 인도적 대북지원을 취약계층 대상으로만 한정하면서 쌀·옥수수 같은 식량과 이에 준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비료 지원을 그동안 사실상 ..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4월 27일 모일간지의 “成 리스트 홍문종 수상한 재산 증가”기사는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추측성 기사이며, 허위사실에 기반하고 기사를 작성하여 보도한 A기자와 보도를 게재한 일간지에 대해 엄정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문종 의원실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금일 추측성 기사를 작성한 A기자와 모일간지는 2014년 11월 12일과 12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지난 총선과정에서 선거 사무실에 경민대 학교 교직원을 선거 사무..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부정부패 문제와 관련해서는 유체이탈 화법의 원조로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2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성완종 사건과 관련해 겸허한 자세로 반성하는 마음으로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정작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자신들의 부정부패에는 눈과 귀를 감고, 상대당의 의혹만 연일 탓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어 “한명숙 의원에 대해서 9억 원을 불법 수수한 협..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하여 친박게이트에 대한 검찰의 수사의지 부족하여 특별수사본부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2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친박게이트에 대한 검찰의 눈치보기식 수사에 국민들은 지쳐가고 있다”며 “검찰의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우물쭈물 수사는 법치주의 훼손을 넘어 공범을 자처하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이어 “친박게이트 핵심 피의자들이 수사 방해를 위해 거짓말과 증..
리스티클(listicle)은 리스트(list)와 기사(article)를 합친 말이다. ‘~하는 몇 가지’라는 리스트 형태를 띤 글이다. 예를 들면 ‘이번 주말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5가지’ ‘중고차 살 때 주의할 점 7가지’ 같은 유다. 근래 국내외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리스티클이 양산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리스티클이 만국공용어가 됐다”는 말까지 나온다. 그런데 리스트 형식은 새로 나타난 게 아니다. 오래전부터 있었던 친숙한 것이..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대통령을 향해 과도한 정치 공세를 벌이고 있다면서 기본 예의는 지키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2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통령 사과하라’, ‘비서실장 잘라라’, '법무장관, 민정수석 손 떼라‘ 등의 주장은 최소한의 정치적 금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의 수족을 다 자르면 국정 보좌는 누가 하나. 국가를 위한다면 대통령을 흔들고, 국정을 무력화하는 무분별..
[연합통신넷=이형노기자] 올들어 3개월분 만의 어린이집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이 편성된 전북과 강원에서 결국 4월분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이 중단됐다.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놓고 중앙정부와 각 시·도교육청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지원중단 사태가 현실화된 것이다.27일 전북도와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자로 지급돼야 할 누리과정 예산 가운데 전북도는 각 시·군을 통해 줄 운영비 15억4천원, 강원도는 총 11억원을 지급하지 못했다.강원·전북 교육청은 &quo..
[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울산 울주경찰서는 술을 마신다며 동거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56)씨에 대해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 26일 오후 4시께 울주군 언양읍 자신의 집에서 50대 동거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에서 "동거녀가 평소 술을 많이 마셔 마시지 못하게 했는데 외출했다가 돌아와 보니 또 술을 마시고 있어 화가 나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상습적으로 동거녀를 폭행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27일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박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K팝 공연 및 패션쇼에 참가한 것을 끝으로 9박12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중남미 4개국을 순방한 박근혜 대통령이 순방 기간 기침과 복통,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매일 주사와 링거를 맞으며 순방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 남미 순방 마지막 날인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은 순방 기간 중 편도선이 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