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이 삭발까지 해가며 "정부 시행령안 폐기와 세월호 선체인양을 공식 선언할 때까지 모든 배·보상 절차를 전면중단해 달라"고 요청한 뉴스 많이들 보셨지요?그런데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유가족들 의견과는 180도 다른 "선체를 인양하지 말자"는 의견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김 의원은 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세월호 선체는 인양하지 맙시다. 괜히 사람만 또 다칩니다"라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대신 사고해역을 ..
[연합통신넷= 박정익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4월 3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위원장 당내 선거에서 최동익 전국장애인위원장을 선출하였다. 투표는 각 시도당 및 지역위원회 장애인위원장들이 참여하였다. 장애인위원장 후보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인 최동익(現 국회의원), △구명회 부산 경성대 외래교수, △신재석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웅 서울시당 장애인권익향상특별위원장인, 전 전국장애인위원회 대변인이 출마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득표율로는 기호순으로 최동익 32표(40.5%), ..
새정치민주연합이 4·29 재보선과 더불어 당내 전국위원장 선거전으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연합통신넷= 박정익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그간 청년·여성·장애인 위원장은 당대표가 임명해왔으나, 2·8 전당대회에서 당헌, 당규를 개정하여 권리당원과 대의원이 뽑는 선출직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각 위원장들은 당대표 임기와 무관하게 2년의 임기가 보장되고, 청년위원회의 경우 당헌, 당규의 개정으로 비례대표 2석의 추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청년위원회 후보(기호순)로..
경찰, 국세청 간부 성매매 알선 업체 압수수색 [연합통신넷= 임병용기자] 경찰이 국세청 직원들의 성매매 사건에 연루된 유흥주점과 모텔을 지난주에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역삼동 내 모텔에서 성매매 혐의로 현행범으로 붙잡힌 감사원 4·5급 감사관이 한국전력 관계자들과 동석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감사원 공무원은 한국전력 직원이 예약한 요정(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모텔로 이동해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
세월호 사고 직후 단원고에 인접한 3개 동 지역주민들이 우울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등 삶의 질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고대 안산병원 수면센터는 지난해 4월 16일 이후 6월 초까지 안산지역 주민 6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삶의 질 지표가 53점에서 47점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또 사고 한달 뒤 우울 정도는 7점에서 9점으로, 스트레스는 16점에서 18점로 올랐으며 수면의 질은 4.5점에서 5.7점으로 나빠졌습니다.같은 항목조사에서 단원고 주변 3개 동 이외의 안산지역과 경기지역 주민은 큰 변화가 ..
3일 오전 부산 연제구 거제동의 한 중고 자동차 매매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이 진화 후 급히 컵라면 먹는 모습이 포착돼 코끝을 찡하게 하고 있다.이날 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연산동 화재현장, 새벽 1시부터 이어진 진화작업을 겨우 마치고 끼니를 해결하는 소방관"이라며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길가에 걸터앉아 급히 컵라면 먹는 어느 소방관을 보여준다. 땀에 젖은 옷을 그대로 입은 채 컵라면을 입에 밀어 넣는..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이 서울 관악을 출마를 30일 공식선언하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새누리당은 표정관리에 들어갔고 새정치민주연합은 ‘패닉’상태에 빠지며 관악을 4·29 재보선 판도가 한치앞도 알수 없는 안개정국으로 휘감겼다.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대륙으로가는길'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악을 선거는 중대선거다. 이대로가 좋다는 기득권 정치세력과 이대로는 안 된다는 국민 ..
봄비가 대부분 그치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오후에 대부분 그치고 구름이 많아 흐리겠다.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다.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5∼20㎜, 전라남북도&..
[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철희 부장검사)는 내연 관계에 있던 남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 등으로 전모(45·여)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강간죄의 피해 대상을 '부녀'에서 '사람'으로 확대한 개정 형법이 2013년 6월 시행된 이후 여성 피의자에게 이 혐의가 적용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해 8월 19일 새벽 내연남 A(51)씨에게 수면유도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성관계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4년간 교제한던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연합통신넷= 이형노기자] 부산에 있는 중고차매매단지에서 큰 불이 나 차량 570여 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수십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오전 1시 53분께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중고자동차매매단지 2층에서 시작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시뻘건 불길이 솟구쳤다. 이 불로 3층 규모인 자동차매매단지에 주차돼 있던 중고차 570여 대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당국 추산 30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길이 번지면서 강한 화염에 철골..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이 다음 주 한국을 공식 방문하며, 방한기간 경기도 평택 2함대사령부를 찾아 천안함 희생 장병을 추모한다고 한국 국방부가 3일 밝혔다. [연합통신넷=이천호기자]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카터 미 국방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4월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며 "9일 오후 입국해 10일 한민구 장관을 예방하고 양국 국방장관이 함께 해군 2함대를 방문해 천안함 희생 장병을 추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 장관이 2함..
호남선 KTX가 개통 첫날부터 차체 장치 일부가 파손된 채 운행돼 TX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고객 항의도 이어졌다.[연합통신넷=장동민기자] 3일 코레일에 따르면 호남선 KTX 개통 첫날인 지난 2일 낮 12시 5분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광주송정역으로 향하던 호남선 KTX 515호 열차가 정차 역인 광명역에서 차량 맨 앞쪽 외부 측면에 있는 워셔액 주입구의 잠금장치 고정 너트가 풀려 덮개가 열차 역방향으로 젖혀진 것을 발견했다. 광명역에서 제대로 정비를 하지 못한 채 그대로 출발한 열차는 최고 시속 300㎞의 ..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5) 씨와 3개월 넘게 도피행각을 벌인 박수경(35) 씨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연합통신넷=임병용기자] 서울고등법원 형사8부(부장 이광만)는 3일 대균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박 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면서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범행의 주된 동기는 유대균 가족과의 개인적 친분관계인 것으로 보이고, 그 범행 내용 역시 유대균의 식사 등 일상생활을 수동적 형태로 돕는 데 그..
경남기업의 해외자원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3일 성완종(64)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격 소환했다[연합통신넷=김현태,심종완기자] 성 전회장은 이날 오전 9시56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청사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취재진으로부터 '성공불융자금을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제대로 사용했나', '금감원에 외압을 행사했나', '비자금을 조성했나' 등의 쏟아지는 질문에 한동안 침묵하다가 "검찰에 들어가서 자세하게 설명드리겠다"고 짧게 답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에 따르면 ..
가구소득 증가속도 보다 전세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전세 세입자 가구의 대출의존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현대경제연구원 김광석 선임연구원이 2일 내놓은 '최근 주택임대차 시장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전세 세입자 가구의 평균 전세 대출은 2011년 1008만원에서 2014년 1823만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세 세입자 가구의 가계부채에서 전세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23.8%에서 2014년 35%로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를 이용해 이를 파악..
2010년 이명박정부는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 사업에 뛰어들었다. [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한국가스공사가 이미 투자한 비용은 3538억원. 하지만 아카스 가스전은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점령 지역이라 가스전 사업은 중단됐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국제 계약에 따라 앞으로도 2조9249억원을 더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다. 국민일보는 2일 해외자원개발사업과 관련한 감사원 내부 보고서를 단독 입수했다. 감사원은 한국석유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가 2003년부터 지난 3..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자신의 딸이 교수로 채용된데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고발장을 제출한 시민단체 관계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조종태 부장검사)는 김 대표와 김 대표의 딸이 고소한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수원대 교수협의회 배재흠 대표에게 최근 소환을 통보했다.이에 앞서 검찰은 김 대표의 딸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연대는 김 대표가 자신의 딸을 수원대 전임교원으로 채용하는 대가로 이인수 수원대 총장을 2013년 국회 국정감사 증인..
국세청 탈세·뇌물 세무대리인 방치..감사원 지적사항 퇴직 앞두고 세무사 '투잡'..부가세까지 환급 '먹튀' [비즈니스워치] 임명규 기자 seven@bizwatch.co.kr최근 드러난 국세청 비리에는 빠짐없이 등장하는 '주연급 조연'이 있다. 바로 세무대리인(세무사와 회계사)이다. 그들은 기업체의 청탁을 받고 뇌물을 국세공무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했다.납세자를 대신해 세금 신고를 도와줘야 할 세무사나 공인회계사들이 '뇌물 브로커'로 둔갑한 것이다. 감사원은 지난해 말 국세청에 대한 감사를 통해 세무대리인을 중심으로 ..
6개 시·도 교육청 관련예산 바닥…당국 책임회피…보육대란 현실화[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올해 만 5세가 되는 여섯 살배기 딸을 둔 학부모 조해연(38ㆍ여) 씨는 요즘 걱정이 앞선다. '직장맘'인조씨는 딸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지만, 이달부터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보육료 지원이 중단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들려 불안하다. "서울도 그렇게 될지 모른다면서요? 한 달에 30만원 가까이 되는 큰 돈을 더 내야 한다니. 생활비도 만만찮은데…." 당장 ..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 선체 인양이 선포될 때까지 배·보상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연합통신넷= 임병용기자] 4.16세월호가족협의회와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는 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희생자와 피해가족들을 돈으로 능욕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히고 삭발식을 단행했다.유가족 등은 이 자리에서 ▲정부 시행령안 즉각 완전 폐기 및 특조위 시행령안 수용, 공포 ▲세월호 선체 인양 공식 선언 및 구체적인 추진일정 발표 ▲2개 요구조건이 만족될 때까지 모든 배&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