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의 사망이 '의료과실' 때문이라는 경찰의 수사발표에 신해철 측이 "수긍하고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내놨다.故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신해철 측은 "이번 수사를 진행하면서 처음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힘이 되어 주신 고인의 팬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의료사고 전담반이 신설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는 말로 서두를 열었다. 이어 &..
[연합통신넷= 디지털뉴스팀] 철학 전공자인 내게 만약 ‘경제학에 철학이 필요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부탁한다면 나는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런 청탁이 제게 들어올 리가 만무하니까요. 그래도 상상에서야 무슨 일인들 못하겠습니까. 여러분들도 한 번 상상의 나래를 펴보시면 어떨까요? 음, 경제학에 철학이 필요하다? 학문 간 통섭이 유행은 유행인가 보네. 경제학과 철학이 엮이다니. 하긴, 철학자들이야 장기 둘 때 뒤에서 훈수하듯 어디에나 ..
[연합통신넷= 디지털뉴스팀] 대전 지하철에서 호흡 곤란으로 쓰러진 임신부를 기관사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1분여 만에 살려냈다. 27일 YTN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대전 중앙로역, 임신부 김 모 씨가 호흡곤란으로 쓰러졌다. 쓰러진 김 씨 주위로 모여든 사람들은 어찌할 줄 몰라 손 놓고 지켜보기만 하는데 그 사이로 열차 기관사 고진선 씨가 등장해 김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찾은 김 씨는 "기억이 없다가 뭐가 가슴을 팍 누르더니 갑자기 숨이 턱 나왔다. 그때 막 정신..
[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성형외과에서 지방이식 시술을 받은 30대 여성이 통증을 호소하다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MBN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30살 김모 씨는 지난달 26일 서울 신사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지방이식 시술을 받았다. 김 씨가 받은 시술은 비교적 간단하면서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수술이 두려운 여성들이 주로 많이 시도하는 이른바 '쁘띠성형'이었다. 하지만 시술 이틀 후 김 씨는 통증을 호소했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의료진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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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통신넷= 온라인팀] 구도(球都) 부산에서 야구는 하나의 종교다. 다른 팀들은 부산 원정을 꺼린다. 주황색 봉지를 뒤집어쓰고 목이 터져라 ‘부산 갈매기’를 ‘떼창’(제창의 은어)하는 부산 시민의 모습에 어깨가 굳고 주눅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랑은 변하는 거라고 했던가. 이유 없는 맹목적 애정전선에도 이상이 생겼다. 최근 일부 시민이 롯데 자이언츠에서 ‘롯데’를 빼고 ‘부산’을 넣겠다고 나섰다. 프로야구팀의 주인은 대기업 롯데가 아니라 부..
연합통신= 온라인뉴스부] 지난 26일 대법원이 1·2심을 뒤집고 “KTX 여승무원들은 한국철도공사에 소속된 근로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하면서 철도공사 복직을 위한 여승무원들의 7년 법정 싸움은 결국 패배로 끝이 났습니다. 2004년 20대 초중반의 나이에 철도공사의 말마따나 ‘지상의 스튜어디스’를 꿈꾸며 입사했던 이들은 이제 30대 중후반이 됐습니다. KTX 승무지부장 김승하씨는 “조만간 승무원 총회를 열어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ld..
ㆍ방화범 재판 후 3년… 성인범이 된 정모씨▲ 재판 6개월 후 세상에 나오니 정치인·변호사·시민단체 ‘내밀었던 손’ 사라지고 세상은 달라진 게 없었다▲ 할머니 반지 팔아 다시 가출 다문화 가정 자녀 쉼터서 검정고시 합격,희망 찾지만 다시 자동차 절도…▲ “외국에 못 간다면 산속에라도 들어갈래요 여기 있으면 자꾸 ‘일’이 생기잖아요” [연합통신넷= 온라인뉴스팀] 함박눈이 내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지난 23일 법안심사소위에서 때아닌 '친일' 논쟁이 벌어졌다. 화폐 등에 그려져 있는 위인들 초상화 중 친일 반민족행위 전력이 있는 화가들의 그림을 빼자는 법안을 놓고 여야가 찬반으로 갈려 설전을 벌인 것이다. [연합통신넷= 디지털뉴스팀] 이날 심의된 법안은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조정식 의원이 각각 발의한 것이다. 배 의원은 지난 2013년 7월 국가공인 영정을 지정하고, 이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10년 단위로 공모해 재지정하는 법안을 냈다. 국가공인 영정 지정 등을 위한 위원회 ..
[속보] 숨진 경찰관은 남양파출소 이강석 경감형 부부·경찰관 총상입히고 자살 추정…며느리는 부상입고 병원 치료중[연합통신넷=디지털뉴스] 경기 화성에서 70대 남성이 가족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경찰관을 포함한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27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쯤 화성시 남양동의 2층 단독주택에서 "작은 아버지가 부모님을 총으로 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주택 1층에선 노부부 전모씨(86)와 백모씨(84·여..
[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애견인구가 1000만 명을 육박하면서 버려지는 개들도 한 해 10만 마리나 된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다행히 구조가 돼 보호를 받는 개들도 있는데요, 경기도의 한 보호소에서 길러지고 있는 유기견 수천 마리는 또다시 버려질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그다음엔 어떻게 되는 것인지 아무도 알 수 없다.법적으로 유기견은 10일 안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에 처해질 수도 있다.버림받고 상처받은 동물들이 또다시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급증하는 애견인구에 걸맞은 동물보호정책이 절실하다...
[연합통신넷=디지털뉴스팀]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주택 2층 방에서 25일 숨진 채 발견된 수십억대 자산가 함모(88·여)씨가 몇 달 전부터 보이스피싱범으로 의심되는 남성에게 수시로 전화 협박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함씨의 통화기록과 주변 CCTV 등을 확인하며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함씨의 조카며느리 김모(69·여)씨는 26일 "고모가 몇 달 전 텔레마케터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남성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 남성이 '투자'를 권유하자 함씨는 "그런 게 어디..
대중 수출 비중 25.3%홍콩·대만·마카오 등중화권 포함땐 33% 달해中, 美·日주도 TPP 대응 [연합통신넷=디지털뉴스팀] 중국이 한·중 FTA에 '관세 지역과 제3국' 가입 조항을 포함시켜 중화권 국가의 추가적인 합류 가능성을 열어둔 건 이번 FTA를 통해 동아시아 경제질서를 자신들이 주도해 나가는 한편,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한·중 FTA가 중국과 대만·홍콩&midd..
"유기준 후보자·가족 투기에 위장전입 의혹까지" 野 제기홍용표 후보자는 교수 재직 중 논문 자기표절 논란 도마 위 [연합통신넷= 디지털뉴스팀] 박근혜정부 3년 차의 조각(組閣)도 순탄치 않은 모양새다. 인사청문회를 감안해 정치인들을 대거 입각 대상자에 포함시켰으나 청문회 시작 전부터 투기와 위장전입 등 각종 의혹으로 후보자들이 난타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야당 또한 고강도의 검증을 예고하고 있어 험준한 청문회 과정이 예상된다.유기준 땅 투기에 위장전입 의혹까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나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지만때를 밀어주는 엄마의 등은 변함이 없다.나는 머리 모양을 매일 바꾸지만그 독한 냄새의 파마머리는 변함이 없다.나는 짜증이나 낼 때야 주름이 보이지만엄마의 이마에는 매일 하나씩 주름이 늘어난다.” <변함이 없는 것(엄마 시리즈)>[연합통신넷=디지털뉴스팀] 때론 엄마를 힘들게 하면서도 늘 친구 같았던 딸은 지난해 4월16일 차디찬 바닷속에서 결국 살아나오지 못했다. 박물관 큐레이터가 되고 싶어했던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지아양은 세월호 희생자 304명 중 한 명이다. 지아는 글..
25일 오전 8시15분경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에서 발생한 편의점 총기 살상 사건은 남녀간 치정과 재산분할 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통신넷=임병용기자]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50)씨는 이날 오전 6시26분 인근 경찰서 지구대에서 엽총 2정을 출고했다. 이 엽총은 허가된 총기였다. 강씨는 얼마 전 헤어진 동거녀 김모(50)씨의 새 동거남이 운영하는 세종시 금암리 A편의점에서 엽총을 난사해 동거남을 숨지게 했다.이어 차를 타고 인근에 살던 김씨의 부친과 김씨 여동생의 동거남 송모(52)씨가 ..
'세종시 편의점 총기사건 용의자 금강변에서 숨진채 발견' '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 [연합통신넷=디지털뉴스팀] 세종시의 한 편의점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오전 8시쯤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의 한 편의점에서 괴한이 총기를 쏴 3명이 목숨을 잃었다. 괴한이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엽총으로 추정되며 이 총에 의해 편의점 부자와 같은 건물에 사는 남성이 사망했다. 이후 괴한은 편의점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났다. 경찰은 편의점 사장의 여동생과 사귀다..
50대 남성, 동거녀 가족 엽총으로 쏘고 방화경찰, 용의자 추적중…공주에서 차량 발견[연합통신넷= 디지털뉴스팀] 50대 남성이 편의점에서 동거녀의 가족을 엽총으로 쏘아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편의점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났다. 25일 오전 8시15분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ㅎ대학 앞 편의점에서 50대로 추정되는 강아무개씨가 동거녀의 아버지와 오빠를 엽총으로 쏘고 편의점에 불을 질러 모두 3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편의점 사장과 그 아버지, 같은 건물에 사는 남성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
정쟁으로 시작한 '사초 실종 사건' 법원 "완성본과 혼동 우려 폐기 타당"朴 경정 등 "대통령기록물 아냐" 생산주체 특정 여부가 쟁점될 듯6일 법원은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초본(이하 대화록)'의 비밀 기록물로서의 가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결재 여부 등 핵심 쟁점에 대한 검찰의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중대 범죄"운운하며 사회ㆍ정치적 갈등을 증폭했던 검찰의 무리한 기소에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