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일본 시마네현이 어제(22일)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했다. 아베정부는 기념식에 차관급인 마쓰모토 요헤이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해 다케시마는 주권 문제라고 강조했고, 이 행사에 일본 국회의원 11명이 참석했다.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 10회째다. 일본 보수 언론은 '다케시마의 날'을 정부 제정일로 격상해서 기념식을 정부 주최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일..
국내 언론사 최초로 도입한 ‘올해의 차’는 영문 ‘Car of the Year’의 머리글자를 따 일명 ‘코티(COTY)’라 부른다. 한 해를 빛낸 가장 뛰어난 차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자동차계의 아카데미 상으로 이해하면 된다. 미국, 일본, 유럽 같은 자동차 강국뿐 아니라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올해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코티’는 1950년대 태동했다. 유럽의 ‘유러피안 코티..
어린 의붓딸에게 술을 먹이고 수차례 성폭행한 50대 공무원에게 중형이 내려졌다. 서울고법 형사9부(이민걸 부장판사)는 자신의 의붓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서울시 공무원 최모(59)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최씨는 2010년 재혼해 새 아내와 그녀의 딸 A양과 4년간 같은 집에서 살았다. 그러다 2013년 11월 어느 날 밤 10시께 최씨는 집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던 A양(당시 14세)에게 다가가 "술은 어른에게 배워야 한다"고 말한 뒤 A양에게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30일 오후 3시52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2차 공판 증인 출석을 위해 서울 공덕동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도착했다.조 회장은 "대한항공을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법원에서 성실히 답하겠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곧바로 303호로 이동했다. 그는 오후 3시 57분 일반 방청객이 들어오는 중앙문을 열고 재판정에 들어섰다. 조 전 부사장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조 회장은 방청객 맨 앞줄에 앉았다. 재판은 휴정됐다. 오후 4시 15분 속개된다. 오성우 서울..
2015년, 새해 벽두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참여를 검토 중인 '국민모임(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국민모임) 신당'이 정치권을 강타할 조짐이다. 정 상임고문이 참여하면서 실제 신당 창당으로 이어질 경우, 정당 지지도에서 새정치연합과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특히 야권의 주요 지지 기반인 수도권과 호남, 민주화운동 세대인 40~50대에서 국민모임 신당이 새정치연합과 대등하거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휴먼리서치&..
문재인 호남총리 논란, 정청래 "새누리당은 박근혜 지지율이나 신경 쓰시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의 '호남 총리' 발언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여당을 향한 쓴소리를 남겼다.29일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새누리당은 우리당 전대에 손 떼라"며 "새누리 충청권 의원들이 문재인 의원을 향해 '눈이 뒤집혔다'느니 '허우적거린다'느니 하는 인신 모독성 막말을 쏟아냈다"며 문재인 의원 비난에 나선 새누리당 의원들을 언급했다. 정 의원은 &q..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늘(29일) 오후 2시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차남의 병역면제 의혹과 관련해 공개검증을 실시한다. 이완구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다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좀 마음이 무겁다”며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병역면제된 차남의 공개검증을 예고했다. 병원에서는 차남의 MRI(자기공명영상)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색 양복에 주황넥타이를 갖춰입은 이 후보자는 앞서 차남의 병역의혹을 설명하는 자리보다 차분한 표정으로 "..
페이스북에 소독용 고압멸균기(오토클레이브)로 삶은 계란을 올린 이는 20대 간호조무사였다. 그는 해당 사진에 논란이 일자, 엊그제부터 출근하지 않았고 페이스북도 탈퇴했다.29일 인천시의 한 보건소와 해당 산부인과에 따르면, 이 병원의 간호조무사 A(24 여)씨는 논란 이후인 지난 27일부터 갑자기 출근하지 않았다. 이에 병원 측은 휴대전화로 연락해 사실 관계를 파악했다. A씨는 28일 병원 측과의 통화에서 “오래된 일이라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며 “장난삼아 사진이 이렇게 논란거리가 될 줄 몰..
"2필지 중 1필지만 따로 구입못해 지인에 매수 의향물어""차남 병역면제 관련 공개검증 약속대로 추진"(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측은 28일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도 분당의 토지 구입 과정에 후보자 본인이 관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후보자 장인의 부탁으로 땅을 알아본 것이라고 해명했다.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외국에서 의사생활을 하던 후보자 장인이 2000년 한국으로 완전 귀국하면서 전원주택에 살고 싶다며 집을 지을 ..
경북 안동에서 '버버리'는 '벙어리'라는 뜻으로 통한다. 사투리다. 지역에서만 뜻이 통하는 일종의 '방언'이어서 안동의 특산물인 찰떡 브랜드로도 쓰인다. 2002년 안동시가 직접 상표를 등록한 농업회사법인 '버버리찰떡'이다. 이 버버리찰떡이 지난해 2월부터 영국 명품 패션 브랜드 버버리(Burberry)와 '버버리' 상표 등록을 놓고 한판 붙었다. 신제품인 버버리 단밭빵을 개발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출원하자 영국 버버리가 이의를 제기했고, 특허청도 그해 3월 "한글 명칭이 같다"면서 상표등록을 거절했다. 11개월이..
변씨, "문씨가 2013년 연말 분신사건 기획·선동했다" 허위사실 주장해 배우 문성근(62)씨가 자신을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며 언론인 변희재(41)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5단독 이원근 판사는 문씨가 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앞서 문씨는 지난해 1월 허위 사실 적시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변씨를 상대로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하루.. 아니 일주일 동안 얼마의 시간을 운동에 투자하시나요? 프랑스 툴루즈 대학 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 일주일에 한 시간 정도 운동을 하면 조기 사망 위험이 1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일주일에 한 번 20분 정도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사람은 조기 사망 위험이 23%나 적었는데요. 연구팀은 사망 위험을 낮추는데 지하철 계단 오르내리기 등 생활 속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틈날 때마다 운동하는데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아요." 등의 반..
정윤회씨(사진)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핵심 인물로 지목된 박관천(49) 경정과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비서관, 문건을 복사한 한모(45) 경위가 22일 법정에 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김종호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문건유출 사건의 첫 재판에서 조 전 비서관의 변호인은 “1번부터 11번까지 문건은 박 경정에게 유출을 지시한 바 없다”며 “기본적으로 범죄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공무상 비밀누설의 대상인 수사자료 등..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는? 나의 패스워드는 안전할까?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는 '123456'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판에서 연속으로 나오는 키를 누르는 조합, 똑같은 숫자를 여러 차례 누르는 경우 등 쉽고 단순한 패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는 '123456'wikitree.co.kr(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는 '123456'이라는 집계가 나왔다.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는?..
김군의 실종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가 21일 브리핑을 갖고 "김군이 IS(이슬람국가)에 가입하려고 자발적으로 터키로 간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납치·실종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경찰은 "김군의 부모에 대한 조사는 아직 조심스럽다. 그러나 부모님은 김군이 IS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김군이 지난해 10월부터 터키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하며 터키 여행에 집착한 점. 총 3,020회의 사이트 검색 기록 중..
소폭 개각예고는 정총리 유임 기정사실화로 해석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조속한 개각과 청와대 개편 구상을 재차 밝힘에 따라 인적쇄신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인적쇄신과 관련, "지금 공석으로 있는 해양수산부 장관 등 꼭 필요한 소폭 개각을 통해서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청와대 조직도 일부 개편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심기일전해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이른 ..
새누리당 나성린,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새누리당 나성린,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은 20일 CBS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13월의 세금폭탄'이 된 연말정산 문제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나 의원은 '일부 살펴봐야 할 점은 있지만 제도 자체는 옳다'..
ㆍ오바마, 의회 설득 위해 강경ㆍ코너 몰린 북, 남한에 손짓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최근 대북제재 강화를 천명하고 강경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그 배경과 함께 정부의 대북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국 정부의 강경 입장에 남북의 대화 분위기가 사그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오히려 이 같은 상황이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오바마는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제시한 신년사를 발표한 직후인 지난 2일 새로운 대북제재 행정명령 13687호에 서명했다. 이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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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이 '갑'의 지위를 이용해 학생들을 성추행·성희롱 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 모 사립여대 A(49)교수가 학생들과 조교들, 동료 교수들을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교수는 자신의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나는 야동(야한 동영상)을 보는 것보다 (성관계를) 하는 게 더 좋더라"고 말했으며 성적 용어를 남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수는 여학생들에게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