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앞으로 의료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상해를 입은 피해자는 의료인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분쟁 조정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국회는 19일 이런 내용의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일명 신해철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의료 사고 피해자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신청하면 의료인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분쟁조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조정 신청 남발을 막기 위해 ‘사망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상해’로 대상을 제한했다.개정안은 가..
자료사진[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관철시키지 못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떠한 경우에도 광주 시민과 국민이 원하고 그 영령들을 위해서 부르고 싶은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위해서 법제화를 약속대로 하겠다”..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정치 결사체’로 세간에서 불리는 싱크탱크 ‘새한국의 비전’을 기반으로 한 창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 의장은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후 지역 언론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회의원은 안해도 정치는 계속 하겠다”면서, “올해 10월까지 (결사체가) 정치그룹이 될지, 정당이 될지, 정당이라면 어떤 형태일지 등 기존 정치 지형과 무관하게 내가 지향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고심하겠다”고 말했..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컷오프에 반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비박계 안상수 의원은 18일 “일부 야심가들이 자기들 사리사욕 때문에 이 당을 파행으로 하고 있다”면서 친박계를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전날 전국위 무산 사태에 대해, ‘친박계가 자신들의 야심으로 조직적인 동원을 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봐야 한다. 전국위에서 수십명이 불참한 데에는 아주 직접적인 종용이 ..
4·13 총선 참패 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와 혁신위원회 구성안을 처리할 예정이던 전국위원회가 오늘 무산됐다.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정진석 원내대표가 맡게 될 비상대책위원장 추인도 실패했다. 회의가 무산된 뒤 연단 위의 의사봉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 이번 무산 사태와 관련해 친박계 일부에서 상임전국위원회 참석을 막았다는 얘기가 돌았고, 이에 격노한 정두언 의원은 “이건 정당이 아니라 패거리집단이다. 동네 양아치도 이런식으론 안 할 것이다. 아무 명분이 없다”며 거세게 비판했다.정 의원은 이날..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7일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제기한 개헌론과 관련해, “대통령 임기 말에 할 이야기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그것(개헌)은 차기 대권 후보들이 이 나라의 여러 가지 권력 체제나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제기할 문제라고 본다”면서도, “박근혜 대통령 임기 말에 개헌이 되겠나”고 반문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이 17일 비상대책위원회와 혁신위원장 인선에 대한 당내 상임전국위원회의 추인을 앞둔 가운데, 계파간 전운이 감돌고 있다. 당 비대위원에 임명된 이혜훈 새누리당 당선자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비대위.혁신위 임명안을 친박이 전국위서 부결시킨다면 당은 정말 미래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비박계를 제외해야 한다는 인물을 제외하자는 친박계 주장에 대해선 “정말 국민들 앞에 얼굴을 못 들겠다”면서, “13명의 원내대표단 인..
사진출처/새누리당[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6일 국가보훈처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허용해 달라는 야당의 요구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5월 18일이) 이틀 남았으니까 다시 한 번 재고해 달라는 게 새누리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제창 거부는) 정부 나름대로 원칙의 문제다.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6일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7시48분경 전화가 왔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 회동이 완전히 무효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보훈처장)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박 원내대표는 “..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4.13 총선 참패 수습 방안을 논의하고 새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 준비를 주도할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내정자들이 첫 상견례를 갖는다. 비상대책위원장인 정진석 원내대표와 10명의 비대위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처음으로 만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3선 당선인인 김세연.김영우.이진복.홍일표 의원, 재선인 한기호 의원과 함께 이혜훈 3선 당선인과 정운천 초선 당선인이 비대위원에 내정됐다. 당연직에는 정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이 포함됐다.새누리당은 ..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병기 비서실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대통령 지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이병기 실장은 최근 4·13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청와대 분위기 쇄신 등을 위해 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 박 대통령은 후임으로 행정 전문가인 이원종 위원장을 비서실장으로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임 비서실장은 서울시장과 충북도지사 등을 지냈으..
우리나라의 부패지수는 세계 37위, 선진국은 물론 홍콩이나 타이완보다도 뒤졌다.청탁이나 접대행위에 대해 너무 관대한 게 큰 이유이고, 예를 들면 강덕수 전 STX 회장의 기업 범죄 수사과정에서 검찰이 정관계 인사들에게 보낸 선물리스트를 압수했지만 한 명도 기소하지 못했다.[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10만 원 안팎의 소액인데다 대가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김영란 법은 형사 법체계의 이런 맹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김영란 당시 국민권익위원장의 제안으로 발의됐다.핵심은 직무연관성만 있으면 대가성이 없어도 청탁..
김광진 결혼사진을 공개,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36)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19대 국회에 최연소로 입성한 김광진 의원은 2014년 4월 한 살 연상의 여예강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2013년 12월 힙합가수 김디지의 소개로 만나 교제 3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다. 김 의원은 당시 인터뷰를 통해 “장거리 연애로 인해 연애기간이 길어지면 결혼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아질 것 같아 서두르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아내 여 씨는 호텔리어 출신으로 현재 전라도 광주에 위치한 ‘P호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70여명이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의 20대 국회 제출에 뜻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세월호 가족대책협의회 법률 대리인을 지낸 더민주 박주민 당선자는 12~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해 동료 의원들에게 법안 공동발의를 요청, 7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표창원, 김병기, 강병원, 이재정, 문미옥 당선자도 박 당선자와 함께 의원들 설득에 나섰다. 박 당선자는 13일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예정일이 오는 19일이다. 그런데 세월호 특별..
자료사진/사진출처=청와대[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는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1시간 여 회동한 뒤 박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간 분기별 회동 정례화 등 6개 사항에 합의했다.다음은 청와대가 발표한 6개항 전문.1. 3당 대표 회동은 1분기에 한번씩 갖기로 하고 정례화하기로 했다. 2. 경제부총리와 3당 정책위의장은 민생경제 현안점검회의를 조속히 개최하기로 했다.3. 안보상황과 관련한 정보를 더 많이 공유하도록 정부가 노력키로 했다.4. 가습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법적 책임에 대해서는 현재 검찰..
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는 25일 시작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과 관련해, “아프리카와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역사적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13일 외교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서울 전경련 회관에서 연 ‘2016 아프리카데이’ 비즈니스 네트워킹 오찬 축사에서 “이번 순방은 아프리카 전체와 미래 지향적 상생 파트너로 함께 가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3일 이달 말 임기 종료 후 새누리당 복당 여부와 관련해,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 내가 아직 화가 안 풀렸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날 국회 출근길에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떻게 하면 화가 풀리겠느냐’는 질문에 “시간이 해결할 것”이라고 답했다.최근 새누리당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가 “고향으로 돌아오셔야 한다”면서, 복당을 공개적으로 요청한 것에 대해 당장은 복당할 의사가 없음을 거듭 확인한 ..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국민의당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은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 회동을 앞두고 “박 대통령이 새로운 정책과 마인드로 국정에 임하겠다는 게 보여야 야당도 협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본부장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그동안 정책 실패로 인해 경제가 어려워지고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 것은 전적으로 정부 여당 책임”이라면서, “그 부분에 대해 분명한 원인을 분석하고 사과해야 한다”면서..
사진출처/청와대[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과 회동한다.이번 회동은 총선이 예상과 달리 새누리당의 패배로 끝나면서 여소야대(與小野大)의 3당 체제가 정립된 이후 박 대통령이 총선 민의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이란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 이른 시일 내에 3당 대표를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혀 만들어진 자리다.이런 점에서 이번 회동은 박 대통령과 여야가 20대 국회에서 이른바 ‘협치(協治)’를 할 수 있을지를 가늠할 수 있는 ..
국회가 20대 초선의원들을 위해 전용 엘리베이터를 운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권부터 가르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20대 초선의원 132명을 위한 연찬회와 전자투표 시연교육 등이 열렸다. 국회 사무처는 이날 초선 의원들과 귀빈들을 위해 연찬회가 열리는 3층으로 올라가는 홀수층 엘리베이터 3대 운행을 모두 정지시켰다. 이로 인해 국회 의원회관을 찾은 일반 시민들과 국회 직원들은 걸어서 올라가거나 짝수층 엘리베이터를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