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을 맡은 헌법재판소는 오는 22일 열리는 첫 준비절차 기일을 공개 심리로 진행한다.국회 소추위원단의 답변서 공개와 헌재의 ‘수사기록 제출 요청’에 대통령 대리인단의 이의신청에 대한 결론도 이날 밝힐 예정이다.헌재 측은 21일 오후 브리핑에서 준비절차 기일 공개 여부에 대해 “공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관련 법상 준비절차기일은 일반에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다.헌재는 이어 “박 대통령의 답변서 공개에 관한 소송지휘권 행..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1일 역사 국정교과서, 사드 배치 등 박근혜 정부의 주요 정책을 모두 폐기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이 ‘박근혜 시즌 2’ 정부냐. 이런 상태를 어느 국민이 이해하고 용납할 수 있겠느냐”면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나친 대통령 행세도 문제이지만 이미 탄핵당한 대통령이 무리하게 추진했던 박근혜표 정책을 독단적으로 추진하려는 태도도 문제”라고 비난했다...
사진출처/MBN방송화면 캡처[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이 오는 27일 집단 탈당키로 결의했다. 김무성 유승민 의원 등 비박계 의원 30여명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해 이같이 결정하고 즉석에서 탈당계를 작성했다고 하태경 의원이 전했다.하 의원은 “당에 공식적으로 일괄해서 내야 하므로 탈당계를 모아 보관 중”이라면서, “개별 지역구에 내려가 지역구에서 어느 정도 동의를 얻는 절차가 필요하다. 어쨌든 연내로는 집단 탈당이 확실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하 의원..
집단 탈당 결의를 위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대규모 회의를 진행 하고있다.[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21일 오전 7시30분부터 국회에서 열인 비주류 모임에는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나경원·주호영·강석호·권성동·김성태·김세연·주광덕등 33명이 참석해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20명)을 무난히 충족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었다.또한 이날 아침 '신율의출발새아침'에 출연한 정병국 의원은 "일단은 더 이상 지금 현재 당을 이끌고..
[뉴스프리존= 안데레사기자] 비박계는 21일 오전 유승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회동을 열어 탈당 결의를 시도해볼 계획이다. 새누리당 친박과 비주류의 갈등이 분당 가능성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비주류 핵심인 김무성 의원과 유승민 의원이 오늘 오후 단독 회동을 갖고 동반 탈당에 원칙으로 합의했다.두 의원은 오늘 오후 의원회관에서 만나 '유승민 비대위원장' 요구에 친박 주류가 근본적 인식 변화나 상황 변화가 없는 한 동반 탈당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복수의 관계자가 전했다.이에 따라 친박계가 유승민 비대위원장 제안에 별..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자료사진=뉴스 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가 이번 주 중으로 집단탈당 여부를 확정해 발표키로 했다. 김무성 전 대표와 심재철 국회 부의장을 비롯한 비박계 의원 14명은 20일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황영철 의원이 전했다.황 의원은 브리핑에서 “마지막 요구였던 유승민 비대위원장 제안도 오늘 의총 논의 결과로 봤을 때 거부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더는 친박(친박근혜)계의 불분명한 시간 끌기로 혼란이 계속..
사진출처/TV조선 방송화면 캡처[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친박계 모임인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이 결성 8일만인 20일 해체를 선언했다.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공동대표들이 해체를 선언했다.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정갑윤 공동대표는 이날 김관용, 이인제 공동대표와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부로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으로 대표되는 친박 모임을 해산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친박’을 의미하는 어떤 모임도 구성하지..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첫 준비절차기일을 오는 22일 연다. 이날 소추인인 국회 측과 피소추인인 박 대통령 측 대리인이 처음 공식적으로 만나 주장과 쟁점을 정리할 예정이다. 헌재는 20일 오전 전체 재판관 회의를 열고 당사자들이 심판정에 출석해 탄핵소추 사유에 대한 각각의 주장과 증거의 쟁점을 정리하는 절차인 준비절차기일을 22일 오후 2시에 열기로 결정했다.준비절차기일에는 통상 양 당사자의 대리인이 참석한다. 다만 형사소송법을 준용하는 탄핵심판의 특성상 헌재가 ..
정우택 원내대표[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이회창 전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총재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원내대표 경선 승리로 사실상 당권을 재장악하게 된 주류 친박(친박근혜)계는 전권을 요구하는 유승민 비대위원장 카드를 접고 당을 밑바닥부터 혁신할 외부 명망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친박계 한 중진 의원은 “당을 비대위로 전환하는 데 그칠 게 아니라 환골탈태하는 수준의 변화를 꾀해야 한다”면서, “..
새누리당이 20일 당 수습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을 놓고, 비박계 유승민 의원에게 맡기느냐를 놓고 치열하게 논의 중이다.[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앞서 공개 발언을 통해 "비주류 측에서 공론화 해서 통합된 의견으로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 후보로) 추천한 것인지 오늘 확인하겠다"면서 유승민 의원에게 "왜 본인이 비대위원장이 돼야 하는지 저와 의원들에게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0일 “정치인을 이벤트로, 화제성으로만 평가한다면 우리는 다음에 또 콘텐츠 없는 지도자를 뽑을 수밖에 없게 된다”고 말했다.야권의 대선주자인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일자리특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기각시 ‘혁명밖에 없다’”고 한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는 대선 지지율 1위를 달리면서 ..
[뉴스프리존=허엽 기자]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수사를 맡은 박영수(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20일간의 ‘터 다지기’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다. 특검법에 의하면, 특검은 임명된 날부터 20일 동안 직무수행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다. 지난 1일 박 특검 임명 이후 구성돼 이날까지 준비 작업을 시작한 특검팀은 현판식이 열리는 21일을 기점으로 수사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박 특검은 ‘1호 파견검사’로 대표적 ‘특수통&rsquo..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헌법재판소는 20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과 관련한 전체 재판관 회의를 열고 준비절차기일 지정과 검찰.특검 수사자료 요청에 대한 대통령 측의 이의신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전날 대통령과 국회가 제출한 준비절차 관련 의견서를 검토해 준비절차기일을 확정하는 등 구체적인 향후 일정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과 국회 측은 본격 변론에 앞서 준비절차기일을 이번 주 중으로 지정하는 것에 별다른 이견이 없다는 입장의 의견서를 19일 헌재에 제출했다.국회는 다만 “헌재가 ..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외교부는 19일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의 현지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복무 기강을 철저히 확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우리 공관원의 불미스러운 행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재외공무원 복무기강, 특히 미성년자 대상 성추행과 같은 중대 비위에 관해서 무관용 원칙을 적..
[뉴스프리존=김종용 기자]유엔총회가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고 인권 유린 책임자를 처벌토록 권고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최종 채택했다. 유엔총회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고 북한 인권 결의안을 컨센서스로 채택함에 따라, 지난달 3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채택이 기정사실화됐던 북한 인권 결의안은 마지막 남은 절차도 마무리했다.유엔총회가 북한 인권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12년 연속으로, 북한 인권 상황을 ICC에 회부하는 한편 인권 유린 책임자를 처벌토록 안보리에 권고하..
사진제공/국무총리실[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야권은 19일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0일과 21일 양일간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키로 한 것에 대해 환영 의사를 표하면서 “국정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소상히 설명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정부질문 출석은 국무총리이자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마땅한 의무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라면서, “국회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 좌절에 빠진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 측이 탄핵심판 심리절차 진행에 또 다시 제동을 걸고 나섰다.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바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는 모양새다.박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 이중환 변호사(사법연수원 15기)는 19일 헌재에 소송지휘권을 행사해달라는 소송지휘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 측은 “소추위원단이 소추의결서에 대한 답변서를 공개한 것은 형사소송법 제47조 위반으로, 헌재가 소송지휘권을 행사해 이를 제지해달라”고 요청했다.앞서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김선동 원내 수석부대표[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일 원내 수석부대표에 친박(친박근혜)계 재선인 김선동 의원을 임명했다고 염동열 수석대변인이 발표했다.김 의원은 제18대 의원으로 원내에 입성해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친박 핵심 인사다. 또 원내대변인에는 비박(비박근혜)계 재선의 정용기 의원(수석)과 친박계 초선 김정재 의원이 임명됐다.이밖에 원내 부대표에는 친박계 민경욱.박찬우.정태옥.엄용수.임이자 의원과 비박계 박성중.송석준 의원, 중립 성향의 송희경 의원을 임명했다.심종대 기자, s..
사진/국무총리실[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9일 “저는 이번 임시국회 본회의에 출석해서 국회와 국민들에게 국정 관리방향을 말씀드리고, 의원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사안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관련해 입장 발표를 통해 “저의 구체적인 출석 방식 등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국회에서 논의해 달라”면서 이같이 말하고, “여.야 3당 원내대표께서 20일부터 이틀간 대정부질문 참석을 요청했다. 대통..
[뉴스프리존=허엽 기자]박근혜정부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특별검사팀이 청와대 경내에 진입해 직접 수색하는 방식의 압수수색키로 결론지었다. 특검팀은 청와대 공간을 최대한 ‘잘게 쪼개’ 군사상 비밀과 관련이 없는 공간을 영장에 구체적으로 적시해 ‘여러 건’의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청와대가 특검팀의 진입을 계속 막을 경우, ‘강제 집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검은 19일 법리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