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오는 29일까지 국립극장 마당놀이 신작 ‘놀보가 온다’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신작 ‘놀보가 온다’는 ‘심청이 온다’ ‘춘향이 온다’에 이은 세 번째 ‘온다’ 시리즈로 ‘흥보전’을 바탕으로, 욕심이 가득하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놀보 부부와 한순간에 부자가 된 흥보 부부 이야기로 이 공연은 놀부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원작에 없는 ..
지난해 국내에서는 공항, 철도 등 주요 인프라의 입지, 노동, 산업, 구조조정 뿐 아니라 국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에 관한 정책의사결정 과정에서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사회적 갈등은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이의 해소를 위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해 국가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회적 갈등은 사회적 쟁점에 대해 최소 두 당사자가 서로 다른 입장을 갖고 대립해 긴장이 발생되는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 Daron Acemoglu는 ‘사회적 갈등은 사회 내부갈등이 비효율적인 결정을 이..
[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서울시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II-가족음악극 ’십이야‘>를 선보인다. 셰익스프어의 희곡을 온 가족이 함께 쉽고 재미있게 즐길 TN 있도록 겨울방학 기간 가족을 대상으로 <쉽게 보는 세익스피어 시리즈>는 2015-2016년 겨울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가족음악극 ‘템페스트’을 공연한 데 이어, 올해에는 가족음악극으로 ‘십이야’를 무대에 올린다...
세종문화회관 전경/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2017년 클래식, 연극과 뮤지컬, 전통예술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등 매머드급 공연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상주음악가로 함께하는 <2017 세종 체임버 시리즈>도 클래식 공연과, 연극-뮤지컬 분야는 뮤지컬 <마타하리>와 <광화문 연가>가 세종문화대극장에서, 연극은 서울시극단의 고전극 <왕위 주장자들>를 비롯한 초연작들이 공연된다. ..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내 민간 싱크뱅크 LG경제연구원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도달을 맞아 미래 보고서 <빅뱅 퓨처>를 출간했다. 이 책은 2005년 공전의 베스트셀러 <2010 대한민국 트랜드>를 출간하는 등 세상과 꾸준히 소통해 온 LG경제연구원이 그동안의 심층 연구결과를 담아 6년 만에 펴낸 신작이다. 앞으로 15년, 2030세계와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LG경제연구원은 기술 및 경제, 비즈니스,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거의 모든 것이 빅뱅’을 예고한다. 전 ..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2017 세종문화회관 세해 국악 한마당-‘생생지락’>을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는 이번 새해 국악 한마당에서는 ‘일터에서 신명나게 일하는 기쁨’이라는 뜻이 세종대왕의 ‘생생지락(生生之樂)을 신년 메시지로 하는 다채로운 국악 레퍼토리를 풀어 놓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관현악단과 ‘낯설지만 만나봄직한’ 여러..
[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프랑스 천재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유일한 희곡을 원작으로 한 연극 ‘인간’이 오는 3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인간’은 인류 마지막 생존자 화장품 연구원 라울과 호랑이 조련사 사만타가 ‘인류는 이 우주에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재판을 여는 2인극이다.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이 젼극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라울의 성격과 자유분방하고 다혈질적인 사만타의 개성이 부각되는 작품으로..
7차 국조특위 "조윤선, 오후 청문회에 출석 약속 했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9일 국회에서 열린 7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이 제안해 국조특위 위원들이 세월호 1000일을 맞아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했다. 9일은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발생해 1000일째가 되는 날이다.이날 7차 청문회에서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오늘은 세월호 참사 1000일째”라면서 “304명의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했고 아직도 9명의 희생자는 수습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암담한 상태&rdquo..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 기간 30일 연장하는 연장안을 가결했다. [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 9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 국조특위 김성태 위원장은 "활동기간 연장이 필요하며 이번 주 중 조속히 4당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국조특위 활동시한 30일 연장을 합의해달라"라고 말하며 "4당 합의가 이뤄지면 국회의장은 이번 주중 본회의를 소집해 활동기간 연장 안건을 상정, 처리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9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7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가 마련한 결산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불참하자 “조 장관이 불출석한 것은 위증죄를 시인한 것과 다름 없으므로 직에서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마지막 청문회가 열리는 가운데 우병우 전 정와대 민정수석 등 증인 20명 중 핵심들이 불출석 의사를 통보해와 또다시 맹탕 청문회가 될 전망이다.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추가로 증인에 포함된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사 자매 등 5명은 청문회에 출석한다.국조특위 7차 청문회는 9일 오전 10시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를 그동안 불출석했거나 청문회장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인물 20명이 증인으로 채택됐..
난세를 살아가는 비결 지금의 우리나라는 가히 난세(亂世)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어지럽습니다. 이 난세를 살아가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저는 연초에 세배를 오는 젊은이들에게 이 난세를 살아가는 비결(秘訣)로 조선시대 기호학파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 1798∼1879)의 시를 들려주곤 하지요. <난세를 살아가는 비결> 「처세에는 유한 것이 제일 귀하고(處世柔爲貴)/ 굳세고 강함은 재앙의 근본이니라(剛强是禍基)/ 말하기는 어눌한 듯 조심히 하고(發言常慾訥)/ 일 당하면 바보인 ..
한애자 장편소설 모델하우스제15회자각요정과 같은 그녀에게 정세원은 단번에 사랑을 느꼈고 그녀도 정세원을 사랑 했었다. 미녀의 사랑을 받을 만큼 충분한 미남자였다. 지선이 그 첫사랑의 여인과 매우 닮은 외모였지만 두 여인의 내부적인 기질은 매우 다른 성향이었다. 무용수인 그녀는 날개처럼 마음껏 자신의 마음의 나래로 뛰노는 자유주의였다. 사랑도 많았고 늘 무대에서 껑충거리고 뛰놀듯 인생도 그러했다. 오직 자신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상대를 가까이 하였고 예술가의 예민한 감성 때문인지 쉽게 사랑에 빠지고 쉽게 변심하는 그런 기질이었다. ..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번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재임기간 당시 공직사회 사정라인 붕괴를 상징하는 비밀노트를 폭로했다.[뉴스프리존=허엽기자]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새해 1월 7일 방송에서 ‘엘리트의 민낯 - 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편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국정농단사태 당사자인 최순실·최순득 자매의 관련성에 대한 의혹을 추적했다. 또한 단독입수한 청와대 비밀노트를 통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어온 우병우 전 청와대 ..
설 연휴를 앞두고 달걀 한판 값이 8천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채소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새해부터 서민 밥상 물가 대란이 빚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 라면 등 가공식품 가격이 훌쩍 뛴 데 이은 물가 상승이다.[뉴스프리존=이상윤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6일 주요 농축수산물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무의 평균 소매가격은 1개당 3천96원으로 평년보다 2.4배 수준까지 치솟았고, 양배추는 한 포기에 5천578원으로 1년 전보다 2.3배 올랐다.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계..
비박계 의원들의 가칭 개혁보수신당이 ‘바른정당’으로 당명을 확정했다. [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8일 오전 개혁보수신당(가칭)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창당준비회의에서 당명채택회의를 갖고 소속 의원과 원외 위원장, 사무처 당직자와 보좌진들은 대국민 공모로 접수된 6980건의 당명을 심사한 결과 최종 후보 6개 명칭을 놓고 '바른정당'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날 최종 후보에 오른 명칭은 바른정당, 바른정치, 바른정치연대, 바른정치연합, 공정당, 바른정치국민연합등이다.tyche2005@n..
특검이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을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재소환했다.[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8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문화계 블랙리스트' 혐의와 관련한 기자들의 여러 질문에 "특검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여러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처음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 특검 조사를 받은 김 전 장관의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으..
[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새해 첫 촛불집회가 열린 7일 밤 10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광화문시민열린마당 인근에서 ‘박근혜는 내란사범’이란 유서를 남기고 한 남성이 분신한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이 남성은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사찰의 '정원스님'인 서모씨(64)로 서씨는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8일 '박근혜 즉각 구속 요구 정원 큰스님 분신 항거 비상대책위'는&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