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야3당, 오늘 원내대표 회동…’최순실게이트’ 수습책 논의 31밤 긴급체포된 최순실(60 최서원) 검찰에 의해 긴급체포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총리 교체가 임박한 가운데 충청권 출신 이인제 전의원과 심대평 대통령 소속지방자치발전위원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고 전했다. 야 3당은 오늘(1일) 오전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최순실 게이트’ 파문 정국을 수습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
소설연재 - 한애자의 장편소설 <모델하우스> 제 1회 만남꽃샘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쌀쌀한 날씨다. 운동장에서는 축구하는 학생들의 함성과 함께 봄의 전주곡이 울리는 듯 생동감을 재촉하고 있다. 담장의 노란 개나리가 봄단장을 도와주고 교정의 화단의 나무들은 정맥에 푸른빛이 감돌며 봉우리가 맺혀 이제 곧 만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학생들을 호령하며 지도하고 있는 체육교사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학생들을 구령하고 있다.“좌우 대열로 모여!”우르르 학생들이 재빠르게 ..
비선실세 의혹을 꾸준히 받아온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이 30일 영국에서 귀국후 하루만에 31일 검찰에 출두했다.[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최순실에 대한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지검장)의 검찰소환은 이례적으로 '피의자의 몸상태를 고려해' 최순실이 30일 오전 영국에서 극비리에 귀국한지 하루만이다. 오늘 31일 3시로 결정되었다.최순실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사적인 관계를 발판으로 대기업들에 기금을 출연해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을 설립했다는 의혹과, 해당 기금을 자신의 딸의 승마훈련비..
[뉴스프리존=허엽 기자]검찰이 31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최순실 씨를 긴급체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3시경 출석한 최씨를 상대로 4시간 넘게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모금, 개인 회사를 통한 기금 횡령·유용, 청와대 문서 유출 등 국정농단 등 의혹 전반을 강도 높게 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각 의혹을 둘러싼 본인의 입장을 충실히 설명하는 등 비교적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다만 최씨가 검찰 출석 전 관련 증거 인..
사진은 30일 전남 벌교로 가는 길에 ‘보성녹차’ 휴게소에서 [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특유의 상큼한 컨셉으로 ‘사랑만들기’ ‘내 얘길 들어봐’ ‘smile smile’등 히트송을 남기고 사라진 대표적 추억의 걸그룹 ‘파파야’.파파야는 지난 2000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 조혜경, 황윤미, 강세정, 강경아, 주연정이 멤버로 구성, 1집 앨범 ‘동화’를 발표하면서, ‘제2의 베이비복스&rsquo..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허엽 기자]검찰이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의 검찰 출석 과정에서 취재 포토라인이 무너지면서 혼란이 빚어진 데에 대해 즉각 유감을 표명했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31일 “검찰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포토라인을 설정했다”면서, “일부 시위대의 기습적이고 무질서한 행동으로 포토라인이 무너진 것에 대하여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이날 취재진은 포토라인을 설정하고 최씨가 이 라인에 서면 간략하게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하지만 오..
사진제공/머슬앤맥스큐[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지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2016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에 혜성처럼 등장, 첫 출전에 미즈비키니 그랑프리를 거머쥐면서 화제가 된 공민서(24). 완벽한 몸매와 환상적인 보디라인으로 새로운 ‘머슬퀸’에 등극한 공민서의 미공개 화보가 공개됐다. 국내 최고의 헬스 잡지 ‘머슬앤맥스큐’ 11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된 공민서는 공개된 화보에서 새로운 ‘머슬퀸’의 등장을 알리는 듯한 환상적인 뒤태..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백롱민)는 2016년 아시아-태평양 의료정보학회 국제학술대회 (Asia-Pacific Association for Medical Informatics 2016, APAMI 2016)를 ‘Connecting the Dots for Better Health through Informatics’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일에서 5일까지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 조경희(조직위원장) 교수(전 대한의료정보학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
남주하 한국수출입은행 경영혁신위원장(사진 왼쪽, 서강대 교수)와 홍영표 수은 전무이사(사진 오른쪽)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리스크관리 강화 및 자구노력, 신성장산업 지원 확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수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뉴스프리존=김미정 기자]국책금융기관 양대축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자회사 낙하산 인사 원천 차단, 구조조정 기업에 파견되는 관리단의 자격요건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혁신방안을 31일 발표했다. 또 인력감축과 조직개편을 통해 총 7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계..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새누리당의 ‘거국중립내각’ 제안에 대해 갈피를 못잡고 우왕좌왕 하고 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을 겨냥해 “거국중립내각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먼저 제안한 것”이라면서, “야당이 원하는 게 무엇이냐. 대한민국을 헌정 중단.국정 중단.아노미 상태로 만들겠다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 ..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임환수 국세청장은 31일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정황이 드러난 최순실씨의 탈세 의혹과 관련, “국내 법인 운영이나 재산 취득 과정에서 조세 탈루 혐의가 있는지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서 “최 씨 일가 중심으로 막대한 지하경제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의 주장에 이같이 답하고, 임 청장은 “조금이라도 탈루 사실이 드러나면 세법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승현 기..
슬픈 넋두리참으로 바람 앞에 촛불처럼 위태한 대한민국 상황이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찌해야 나라와 민족이 살 것인가.그런데 이 땅 언론들이 너무 흥분한 것 같다. 과도한 경쟁이 우려된다. 피의자의 신변을 까발리는 단독보도가 줄을 잇는다.사실과 진실을 밝히겠다는 충정이겠지만 현재 나타나는 언론 보도행태는 객관적 보도 윤리를 넘어 한건주의 ㅡ포퓰리즘 ㅡ진영논리ㅡ자사이기주의ㅡ무작정 저주의 까발림에 묶여있는 것같다. 하이에나 떼 같다. 기본 상식과 법치를 넘어 냄비근성과 떼법논리에 야합하는 계..
[뉴스프리존=허엽 기자]최순실 씨가 31일 “국민여러분 용서해주십시오. 죄송합니다”라면서 사죄의 뜻을 밝혔다. 최씨는 이날 오후 3시경 서울중앙지검 조사실로 들어가면서 취재진에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는 표현도 했다. 당초 법조계 안팎에서는 최씨가 검찰에 출석하면서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공개 석상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취재진도 포토 라인을 설정하고 최씨가 이 라인에 서면 간략하게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검찰 수사관들이 최씨를 호위하면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특혜 입학 및 학사관리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가 이화여자대학교와 청담고등학교에 대해 특별 감사에 들어갔다.[서울,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31일 오전 교육부는 이날부터 2주간 감사요원 12명을 투입해 정씨를 둘러싼 의혹과 이화여대의 체육특기자 입시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감사한다. 만약 정유라 씨의 입학 과정에 비리가 확인되면 정 씨의 입학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이번 감사에서 이화여대가 2015년도 체육특기생 대상 종목을 늘리면서 승마를 포함시킨 점, 입학과정에서 입학처장이 '금..
사진출처/청와대[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최순실 사태’로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착수한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국무총리를 교체하는 등 추가 개편에 나선다.청와대 최측근 참모들을 ‘읍참마속’한 데 따른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서실장을 비롯, 교체된 청와대 참모진의 후임 인선 작업도 이번 주 중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청와대에 의하면, 박 대통령은 이번 사태로 인한 국정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전날 청와대 참모진을 대폭 개편한 데 이어 빠르면 이번 주 중 후임 총리를 정해 발표할 ..
[뉴스프리존=유승열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허위 자료 제출 혐의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공정위는 31일 현 회장이 6개 미편입 계열회사를 누락한 자료를 제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정위에 의하면, 현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자료 제출시 현 회장의 언니와 배우자가 주주인홈텍스스타일코리아, 현 회장의 동생과 배우자가 주주인 쓰리비.에이치에스티에 대한 자료를 미제출했다. 또 현 회장 배우자의 사촌동생인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과 부인이 주주인 에이치애비뉴앤컴퍼니, 현대에쓰앤..
사진출처/문화체육관광부[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1일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및 광고감독 차은택 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과 관련, “의혹이 제기된 문체부 사업들에 대해 법령 위반과 사익 도모 여부 등을 엄정히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업은 과감한 정리를 포함한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세종 청사에서 전날에 이어 이틀째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해 문체부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방향을 논의한 ..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서부 지방에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불며 더욱 추워져 초겨울 추위를 보이겠다.특히 내일 아침 중부 지방은 영하권의 추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9도, 대전 12도, 광주 14도로 어제보다 3~6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다만 내일은 영하 2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으며,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경기 침체가 좀처럼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9월 들어 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 들 경기지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는 5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뉴스프리존=김재현기자]3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8% 감소했다.8월에 생산이 부진했던 광공업에서 0.3% 증가했지만 서비스업(-0.6%)과 건설업(-4.7%)등에서 생산이줄었다.이는 지난 4월(-0.7%) 이후 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감소 폭으로는 지난 1월(-1.4%) 이후 최대다..
檢, '안종범 · 정호성'출국금지...곧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