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4·29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이 10일 마감된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본격적인 선거 지원에 돌입했다. 후보 등록 마감 결과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모두 18명의 후보가 접수를 마쳤다. 전국 평균 경쟁률은 4.5대1이다. 서울 관악을 선거에 가장 많은 7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인천 서·강화을은 3명, 경기 성남 중원 3명, 광주 서을 5명 등이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6일 시작된다.●김 대표 등 여당 지도부 광주서 '민심 잡기' 20대 총선(내년 4월..
정말 죽은者는 말이 없는가로 대답하여도 되는가?,.현 정부 실세 8명 실명 적힌 '금품 전달 리스트' 메모 공개언론 녹취에도 김기춘ㆍ허태열 거론, 당사자들 "황당하다" 의혹 부인검찰, 필적 감정… 수사 착수 검토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해외자원 개발비리 수사를 받다 숨진 채 발견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친박계 실세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내역을 적은 자필 메모지가 공개됐다. 메모지에는 김기춘ㆍ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박근혜정부 핵심실세 8명의 실명이 적혀 있으며, 이들 중 6..
자원개발 비리 의혹에 연루돼 검찰에서 수사를 받아오다 자살한 성완종(64·사망) 전 경남기업 회장의 유품에서 뇌물을 건넨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지가 발견돼 검찰이 정식 수사 하기로 했다.[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1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에 따르면 전날 성 전 회장의 시신을 검시하는 과정에서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의 이름과 특정 액수가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메모지의 전체 글자 수는 모두 55자 정도로 이름과 금액이 함께 기재된 인물은 5~6명이며 그 중 1명은 구체적..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으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76)은 9일 "그런 일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허태열 전 비서실장(70)도 "그런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김 전 실장은 이날 한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2006년 10만달러를 전달받았느냐'는 질문에 "그런 일 없다.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김 전 실장은 '성 전 회장 주장이 거짓인가'라는 확인에도 재차 "그건 내가 알지 못하겠다...
해외자원개발 비리 의혹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던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사망 직전 김기준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억대의 돈을 건넸다고 언론에 폭로했다.[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김기춘,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전 실장이 2006년 9월 VIP(박근혜 대통령) 모시고 독일에 갈 때 10만달러(1억1000여만원)를 바꿔서 롯데호텔 헬스클럽에서 전달했다"며 "당시 수행비서도 함께 왔었다. 결과적으로..
박상옥 청문회에서 드러난 '엉뚱한 진실'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지난 7일 국회에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수사검사였던 박상옥 후보자가 사건을 축소하거나 은폐하려 했는지를 밝히는 것이 청문회의 핵심이었다. 청문회는 정치 공방으로 끝났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수사 검사였던 안상수 창원시장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사건을 밝힌 주역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09년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사망한 박종철을 화장하고자 했던 경찰을 막은 것은 최..
"역사적 진실 덮을 수 없다" "일본 언젠가는 준엄한 역사평가 받을 것" "미래세대 책임갖는 객관적 사실 중요" "일본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선 안 돼"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말해선 안 돼"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일 메시지를 발표했다. 국무총리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례적인 것이다.이 총리는 이 ..
[연합통신넷=이천호기자] 4.29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9일 오전 서울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궐선거 후보들이 후보자 등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측부터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공화당 신종열 후보, 무소속 변희재 후보. ..
북한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뒤 평양에 사치생활을 누리는 엘리트 계층이 최대 100만명까지 늘어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연합통신넷=허엽기자] 박성조 독일 베를린자유대 교수는 8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당 간부, 군부, 국영 기업 간부 등이 창전거리 등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거주하며 지방 농부 등 95% 이상의 북한 주민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새로운 사치를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미국 뉴욕의 맨해튼, 아랍에미리트의 리틀 두바이에 사는 것과 같은 계급이 20~30만명 ..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보수의 제3의 길'을 제시했다. 매우 이례적으로 야권도 한 목소리로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날 유 원내대표의 연설은 유 원내대표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야당 측 인사들은 '명연설'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유 대표의 첫 연설의 시작은 세월호 9인의 실종자들을 일일히 언급하며 시작했다. "세월호는 온전하게 인양해야 합니다"며 정부의 결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보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합니다&qu..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정당사상 최초로 새정치민주연합 '다함께 정책엑스포'가 4월 6일 국회에서 개막되었다. 국회 본청 앞 잔디밭을 중심으로 28개 직능단체(한국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연합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협회 등), 46개 광역기초단체, 18개 을지로연대1소위원회(희망연대노동조합, 교육공무직본부 등), 특산물 장터 등이 설치되었다.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개막행사에서 국회의원들은 평소의 정장차림이 아닌 흰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참석해, 시민들과 좀 더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개막식 사회를 맞은 윤..
↑세월호 유가족 부스에서 시민들에게 '세월호 인양을 위한' 서명을 받고 있다.↑'JOB것을 달라' 대학생 일자리 관련 캠패인을 벌이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학생 위원회↑시민들과 인사중인 안희정 충남지사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도 설문조사에 참여했던 설문조사↑재벌기업으로부터 중소상인을 보호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쪽방 체험에 참여한 시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uarr..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정당사상 최초로 정책엑스포를 개최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차기 대권주자들의 '성장론' 발표로 각자 차별화를 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정책엑스포 첫 날인 6일 문재인 대표는 기조연설를 통해 '소득주도 성장'을 소개한데 이어, 7일 안철수 의원은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의 토크쇼에서 ' 공정성장론'에 대해 기조연설과 발제를,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초자치단체 우수정책사례 발표에 나와 '복지성장론'을 발표했다. 문대표의 소득주도 성장은 △중소기업 살리기, △서민과 중산층 가처분 소득 높이..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개최한 정책엑스포의 '소득주도 성장과 최저임금 인상론, 어떻게 볼 것인가' 토론회에서 보수-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경제학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보수-진보 대토론회'에는 보수 측 패널로 박근혜 대통령의 책사 김광두 미래연구원장과 김종석 홍익대 경영대학장이 진보 측 패널로는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김형기 경북대 교수가 참석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발표했던 '소득주의 성장론'에 대해, 보수 측은 &q..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관계와 자원개발 융자금 횡령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연합통신넷=김현태박정익기자] ,성완종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자원외교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의획과 관련해 해명했다. 성 전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자원개발 성공불융자금은 '선집행 후정산' 방식으로 총 사업비를 먼저 집행한 후 관련 내역을 근거로 융자금을 ..
감사원은 국내 최대 방위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직원이 10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연합통신넷=임병용기자] 8일 감사원 등에 따르면 옛 산업자원부 출신으로 알려진 직원 A씨는 ‘해외 거래용’이란 명목으로 가짜 법인계좌를 터 환율을 거짓 계산하는 수법으로 10억원대의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KAI가 불법 자금을 조성해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무기획득사업 수주과정 등에서 로비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방산업계에서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발족..
서울 관악을 재보선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사진)가 8일 “지금 김무성 대표나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표가 한통속 같다”고 말했다.[연합통신넷= 이천호기자] 정동영 후보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 가진 인터뷰에서 “저에 대한 야권 분열론을 얘기하는 만큼만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 비판을 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문재인 대표와 새정치미주연합에 대해 “여당 비판하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부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7일 4·29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선당후사 정신에 공감하면서 당의 승리를 위해서 우리는 적극 협력을 하고 선거운동은 당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권노갑 상임고문의 주재로 서울 모처에서 진행한 동교동계 입장에 대한 논의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결과 4·29 재보선 지원 여부에 대한 논란을 종결하도록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러한 내용을..
"일본군 위안부는 인신매매의 피해자"라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근 발언에 대해 미국 정부 핵심 당국자가 지지를 표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지난 6일 일본 도쿄에서 요미우리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의 위안부 발언에 대해 "여성 학대와 인신매매 방지에 관한 미·일 공통의 대처는 과거를 인정함으로써 한층 강화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긍정적인 메시지였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는 아베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