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보조금의 15%)까지 고려하면 소비자들은 갤럭시S6 32GB를 최저 48만1천950원에 살 수 있다. 출시 첫 주보다 13만3천400원이나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현재 아이폰6 16GB 구입가가 54만7천150원, 64GB 구입가가 68만1천350원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단히 매력적인 가격이다.KT는 같은 요금제 선택시 갤럭시S6 64GB에 대한 보조금도 20만1천원에서 31만7천원으로 높였다. 이에 따라 구입가는 69만2천850원에서 55만9천450원으로 10만원 이상 낮아졌다.갤..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사상 첫 2억원을 넘어섰다. 전셋집의 수급 불균형이 계속되면서 가격 상승을 부채질한 것으로 풀이된다.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현재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가구당 2억 93만원으로 통계를 조사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1억 9980만원)보다 0.5% 오른것으로 지난 2006년 3월(1억 43만원)이후 9년여 만에 2배이상 뛰었다. [연합통신넷= 이진용기자] 시·도별로는 서울이 3억..
[연합통신넷= 이진용, 안데레사기자]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일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염창역, 당산역, 여의도역, 노량진역 등에는 출퇴근 시간대에 소방인력과 구급차량을 대기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신논현~종합운동장' 구간 5개역이 연장 개통되면서 가뜩이나 높던 9호선의 혼잡도가 극에 달했기 때문이었다. 기존에도 '지옥철'로 불리던 9호선은 이제 출퇴근시간마다 전쟁을 치러야 하는 '전쟁터'가 됐다.연장개통으로 9호선의 하루 승객은 평일 기준으로 15만명이 늘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혼잡도는 예상..
15일 점심시간 직후부터 온라인 메신저 상에는 '이건희 회장 사망설'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증권가를 중심으로 급속히 유포되면서 삼성그룹 관련주들의 주가가 요동쳤다.[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삼성 이건희 회장의 사망설에 대해 삼성그룹은 "사실 무근"이라며 즉각 부인했다. 이날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은 기존과 변함이 없다"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그룹은 이날 평온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삼성 사장단은 서초사옥에 모여 '외국..
우리나라 국민의 은퇴준비 수준은 6년 전에 비해 상당히 개선됐지만 은퇴 후 예상생활비를 줄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 소득수준별 양극화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14일 피델리티자산운용은 '2014 피델리티 은퇴준비지수'를 조사해 발표했다. 피델리티 은퇴준비지수는 피델리티 운용이 서울대학교 노년·은퇴설계지원센터와 함께 조사하는 은퇴 관련 지수로, 지난 2008년부터 2년 마다 발표하고 있다.'2014 피델리티 은퇴준비지수' 조사에 따르면 은퇴 후 생활비가 연간 4천560..
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 저소득층 지원책 마련 시급[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저소득층의 가계부채 문제가 다른 계층보다 더 심각해질 수 있어 금융측면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12일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의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 개인채무자 구제제도 정비 등 채무상환 능력을 높이는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임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저소득층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 보고서에서 "저소득층 가계부채는 다른 계층에 비해 소득대비 부채 부담이 커서 우려할 만하다"며..
[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자신은 돈 한 푼 가진 게 없다며 법인세 30억원을 체납해오던 임대업자 A씨는 서울 서초동의 시가 수십억원대 고급 빌라에 살면서 수입차 벤틀리를 타고 다니며 골프를 즐기는 등 호화 생활을 했다.거주지 수색에 나선 국세청 체납자 재산추적 전담팀 직원들은 서울 서초구 고급 아파트에 A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가사도우미가 손지갑을 들고 밖으로 나가는 걸 수상히 여겼다. 뒤쫓아가 확인한 결과 손지갑에는 1억원과 4,000만원짜리 자기압수표 한 장씩이 들어 있었다. A씨가 국세청 직원들이 들..
한은 석달 만에 3.1%로 재하향물가상승률도 0.9% 반토막 예측대규모 세수 부족 불가피 시사李총재, 추경예산 편성 우회 촉구[연합통신넷= 이진용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만에 대폭 낮춰 잡았다. 3%대에 간신히 턱걸이 하는 수준으로, 이젠 2%대 성장률 진입 우려마저 커지는 양상이다. 더구나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9%에서 0.9%로 반토막도 더 났다. 담뱃값 인상 효과(0.6%)를 빼고 나면 올해 우리나라의 실질적인 물가 상승률은 거의 제로(0)에 근접할 것이란 얘기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정..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내일 국내에 출시된다.[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삼성전자는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를 열고, 갤럭시S6와 갤럭시6엣지의 첨단 기능과 디자인을 선보이며 10일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출시 전까지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처음부터 목표는 진정성 있는 혁신이었다"며 "갤럭시S6와 엣지는 아름다우면서도 파워풀한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갤럭시S6와 갤럭시S6..
[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통상임금 근로시간 관련 불확실성 계속""3개월간 100여 차례 논의 했지만 결렬"" 합의 이끌어내지 못해 매우 유감""치열한 논의 통해 의견 접근은 성과""완전한 합의에는 많은 시간 걸릴 듯""상위 10% 임직원 임금인상 자제해야""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성과 공유해야""인건비 절감 위한 비정규직 고용 억제" "임금체불 예방 위해 노력할것"..
"정부와 경영계 입장 변화 없어"한국노총이 노동시장 구조 개선을 위한 노사정(勞使政) 협상의 결렬을 선언했다.[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노총이 내놓은 '5대 수용 불가 사항' 등과 관련해 정부와 경영계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노동시장 구조 개선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의 5대 수용 불가 사항은 일반해고 가이드라인 제정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요건 완화,현재 ..
근로소득자 541만명이 정부의 연말정산 보완 대책에 따라 1인당 평균 8만원 정도를 5월부터 돌려받는다. 연말정산을 한 근로소득자 3명 가운데 1명꼴로 이 혜택을 받고, 이들이 돌려받는 세금은 총 4227억원이다. [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정부가 7일 발표한 연말정산 보완 대책에 따르면, 총급여(연봉에서 복리후생비 등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금액) 55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 1361만명 가운데 지난해 세금이 늘어난 205만명의 세 부담이 원래대로 줄어든다. 202만명 정도는 늘었던 세금(1636억원)이 전액 해소된다. 나머..
지난해 국가부채가 93조원 증가해 1200조원대를 넘어섰다.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105만2000원 꼴이다. 공무원과 군인이 받아갈 연금이 증가하고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지출은 커졌지만 세입 증가율이 이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기획재정부의 2014회계연도 국가결산 결과를 보면 국가 부채 증가분 가운데 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가 47조3000억원으로, 전체 증가분 93조3000억원의 절반 이상인 약 50.7%를 차지했다 세입 증가율이 지출 증가율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정부의 재정건전성 판단기준인 ..
햇살론·바꿔드림론 같은 정책성 서민금융 상품의 대출금리가 전반적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변동금리·만기일시상환 방식의 주택담보대출을 연 2% 중반대의 고정금리·균등분할상환 상품으로 갈아타도록 한 안심전환대출 혜택을 받지 못한 취약 서민계층을 겨냥한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서민금융 대책의 일환으로 정책 서민금융 상품의 금리를 낮추고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 배경으로 지..
'정규직 저성과자 해고' 놓고 갈등"해고 쉽게 하고 월급 깎겠다는 것노동시장 이중구조 더 악화" 반발[연합통신넷= 이진용기자] 한국노총이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에서 사실상 탈퇴했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3일 예정됐던 노사정 4인 회의에 불참, 재계와 정부가 현재보다 진전된 안을 제시할 때까지 회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후 4시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열어 논의를 하고자 했으나 한국노총이 전..
국세청 탈세·뇌물 세무대리인 방치..감사원 지적사항 퇴직 앞두고 세무사 '투잡'..부가세까지 환급 '먹튀' [비즈니스워치] 임명규 기자 seven@bizwatch.co.kr최근 드러난 국세청 비리에는 빠짐없이 등장하는 '주연급 조연'이 있다. 바로 세무대리인(세무사와 회계사)이다. 그들은 기업체의 청탁을 받고 뇌물을 국세공무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했다.납세자를 대신해 세금 신고를 도와줘야 할 세무사나 공인회계사들이 '뇌물 브로커'로 둔갑한 것이다. 감사원은 지난해 말 국세청에 대한 감사를 통해 세무대리인을 중심으로 ..
쌍용자동차가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AV’를 세계 처음으로 공개했다. 티볼리가 도심형 컴팩트 SUV라면 XAV는 정통 컴팩트 SUV다.[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XAV 는 이름답게 SUV 고유의 비례를 살려 디자인한 외관과 직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실루엣을 통해 정통 SUV 이미지를 구현했다. 직선을 사용한 박스형 설계를 통해 야외활동에 필수적인 실내공간을 극대화했다. 컨버터블 캔버스 루프로 개방성도 확보했다. 초기 코란도의 이..
[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지난달 24일 전격 출시된 '안심전환대출'의 후폭풍이 거세다. 당초 예정된 한 달치 물량(5조원)이 출시 첫 날 거의 바닥을 드러냈다. 첫 날 4조9139억원(4만1247건)에 이어 이튿날에도 4조1024억원이 승인됐다. 출시 나흘 만에 20조원이 동이 났다.예상을 뛰어넘는 안심전환대출 인기에 대출 소비자도, 은행도, 금융당국도 허둥대는 모양새다. 연간 총 한도로 책정된 20조원이 급속히 소진되면서 추가 한도 증액과 대상자 완화에 대한 요구가 봇물을 이룬다. 일각에서는 가계부채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출..
3월 1만3천건 넘을 듯...[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올해 들어 석 달 째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경신할 분위기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한주 전에 비해 0.31% 오르며 41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3월 27일 현재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1만1천489건으로 지난달의 9천478건을 넘어섰다. 이는 실거래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3월 거래량으로 가장 많았던 2006년의 1만1천854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이달 집계가 ..
"저도 처음에는 부동산 기사 보고 전세는 생각도 안 했거든요. '전세 대란'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찾다 보니까 있긴 있더라고요." [연합통신넷= 이진용기자] 3년차 직장인 김현준(가명, 32)씨는 지난 2월 말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전셋집을 구해 독립했다. 12평(39.6㎡) 남짓한 크기의 방 두 개짜리 다가구 주택이다. 그가 지불한 전세보증금은 6500만 원, 2년 계약이다. 당초 '독립 예정지'는 화곡동과는 거리가 먼 홍대·상수 부근이었다. 이전부터 혼자 살게 되면 그쪽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