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가보면 매우 많은 재테크 관련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보면 어려운 용어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들과 복잡한 내용들로 우리를 지치게 만드는 경우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정말 재테크는 이렇게 복잡한 것일까요? 엄청나게 많은 정보와 지식을 알아야하고 어려운 걸까요? 이 질문에 대해 살아있는 투자의 전설 워렌버핏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 나는 투자를 하는데 그렇게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간단한 정보가 투자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워렌버핏은 복잡한 금..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남더힐’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2월 이 아파트의 245㎡(이하 계약면적)는 77억원에 거래됐다. 3.3㎡당 1억 390만원인 셈이다. 계약면적이란 공급면적에 기타공용면적(주차장 등)을 더한 면적이다.이어 부산 해운대에 있는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223㎡형은 37억 9000만원에 거래됐다. 세 번째로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있는 ‘판교푸르지오그랑블&r..
내년부터는 경차라도 5천만원이 넘으면 취득세를 내야 한다.또 임대주택도 공시가격 2억원이 넘으면 취득세가, 4억 5천500만원이 넘으면 재산세까지 부과된다.행정자치부는 취득세·재산세 감면액을 제한하는 '최소납부세액제도'가 경차 등 33개 항목에 내년부터 적용된다고 10일 밝혔다.최소납부세액제도란 소수 납세의무자에게 과도한 세금면제혜택이 돌아가지 않도록 감면액의 상한선을 두는 것으로, 지방세(취득세·재산세)에는 올해 어린이집과 청소년단체 자산에 처음 도입됐다.취득세가 100% 감면되는 항목 중 감면 세액이 2..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이 현 가치를 기준으로 가구당 월평균 226만원이지만 실제 준비해 놓은 돈은 필요 자금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1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올 7월 25~59세 전국 성인남녀 2천9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2015 한국 비은퇴 가구의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은 평균 226만원으로 분석됐다.하지만 현재 보유한 금융자산, 저축액,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토대로 계산한 결과 평균 예상 준비자금은 월110만원이었다. 이는 은퇴 후 ..
전북 진안군은 산과 물의 고장이다. 노령산맥 동쪽 사면과 소백산맥 서쪽 사면 사이에 자리잡은 고원지대다. 전체 면적 789.11㎢의 77.4%인 611.09㎢가 산림이다. 해발고도 500m의 진안고원은 호남의 지붕, 남한의 개마고원으로 불린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경관이 빼어나고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교통망이 확충되기 전에는 전국 최고의 오지로 분류됐지만 최근 들어서는 최고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숲을 이용한 환경성 질환 치유 산업과 고랭지 농업, 관광산업이 발달했다. 섬진강 발원지로 사계절 맑은..
[상주, 연합통신넷= 김대봉기자] 피의자로 지목된 박 모 할머니의 유무죄 결정을 앞두고 막판까지 검찰과 변호인 측은 팽팽히 맞서고 있다.검찰 측은 모두 16명의 증인을 내세웠고 증인들의 주요 발언을 보면, 프로파일러는 박 모 할머니를 두고 40여 년간 가정폭력에 시달렸기 때문에, 사소한 문제에도 자신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중대사건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반복적으로 같은 일을 겪었을 때 공격적인 행태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인,. 검찰은 행동분석 분석관을 증언으로 내세워 피의자로 지목된 박 모 할머니의 유죄 입증에 ..
ㆍ블룸버그 집계 2위…‘자라’ 창업자 오르테가의 삶공장 마루에서 직원들과 회의, 일이 끝나면 동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산책. 여가시간엔 닭을 키운다. 세계 2위 부자인 스페인 갑부 아만시오 오르테가(89)의 하루 일과다. 가난한 노동자 가정에서 자란 그는 세계 최고의 소매업 재벌이고 곳곳의 대도시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한 번도 고향에서 벗어나 살아본 적이 없다.블룸버그통신이 6일 공개한 세계 억만장자 재산 순위에서 오르테가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장고에 들어갔던 안철수 전 대표가 모레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측근들 사이에서는 '탈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1%도 안 된다', '밖은 춥지만 당 안에 있는 것도 같은 고통이다' 이런 말들이 나왔다.핵심 참모인 송호창 의원도 안 전 대표와 장시간 대화를 나눈 결과 탈당으로 마음을 굳힌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 측은 그동안 문재인-안철수 공동 비상 지도부를 핵심으로 하는 중재안을 놓고 고심했지만 받아들이기 어려운 걸로 결론..
서울역 고가가 오는 13일 0시부터 폐쇄된다. 이에 따라 당장 13일부터 기존 서울역 고가를 이용하던 차량은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서울시는 서울역 교차로상 퇴계로∼통일로 간 직진차로 신설을 위해 현재 교통섬 정비를 마무리하고 차선 도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숙대입구 교차로에는 차로 신설을 위해 중앙녹지대를 없애고 차로 포장을 마쳤다. 두 교차로는 13일 0시부터 개선된 교통체계로 운영된다. 따라서 13일 이후부터 기존에 서울역 고가를 이용해 퇴계로로 진입하던 차량은 서울역 교차로에서 직진하거나 숙대입구 교차로에서 좌회..
배우 윤은혜가 첫 공식석상에서 사과를 했다.윤은혜는 11일 오전 자신이 홍보모델로 있는 가방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Samantha Thavasa) 서울 롯데백화점 명동 매장 방문 행사에 모델 미란다 커와 함께 참석했다. 행사전 그는 현장에 모인 취재진을 향해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네며 “그동안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 논란이 있었지만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윤은혜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멘트가 의상 표절을 인정한 것은 아니라..
경찰이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3차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한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서울남대문경찰서는 11일 오전 10시20분부터 한 위원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변호인 1명이 동석한 가운데 경찰 조사에 응하고 있으며, 전날과 마찬가지로 3백여 개의 질문을 토대로 조사를 벌였지만 대부분의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어제 오전 체포한 한 위원장을 남대문서로 압송한 뒤 밤 늦게까지 조사했다...
지난해 9월 독일 가전매장 내 경쟁사 삼성전자 세탁기 파손 혐의로 기소된 조성진(59)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사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검찰은 항소를 검토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윤승은 부장판사)는 11일 "조 사장이 공소사실처럼 세탁기를 손괴했다는 사실과 고의가 있었다는 점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그의 모든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올 2월 검찰은 조 사장과 조한기 세탁기연구소장(상무), 전모 홍보담당 전무 등 3명을 재물 손괴 및 명예훼손..
최근 강릉지역에서 태어난지 2시간 된 자신의 아기를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려 충격울 준 미혼모가 경찰에 붙잡혔다강원 강릉경찰서는 11일 갓난 아기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혐의(영아 유기)로 A(23.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오후 6시30분쯤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혼자 아기를 낳은 뒤 수건으로 감싸 검은 비닐봉지에 넣은 후 택시를 타고 10㎞ 정도 이동해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밤 10시쯤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 도로변 음식물 쓰레기통에 갓 태어난 남자 아이를 버린 혐..
제1차 차관급 남북 당국회담이 11일 오전 10시40분쯤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시작됐다. 남측 대표단은 수석대표인 황부기 통일부 차관을 비롯해 김의도 통일부 국장, 손재락 총리실 국장 등 3명이며, 북측 대표단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으로 알려진 전종수 수석대표(단장)와 황철 조평통 서기국 부장, 황충성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참사 등 3명이다.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8시쯤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회담장인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북측 대표단과 만나 예정 시간인 10시30분보다 10분 늦게..
검찰이 6명의 할머니를 숨지거나 중태에 빠뜨린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구속 기소된 일명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피고인 박모(82) 할머니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손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11일 열린 이 사건 국민참여재판 최종 의견진술에서 검찰은 "범행 방법이 잔혹하고 대담하고, 죄질이 나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또 "증거가 충분함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이번 사건으로 마을이 파탄 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검찰은 “검사들도 피고인이 과연 범인일까에 의..
정의화 국회의장은 11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 시한(15일)까지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특단의 조치'를 내놓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특히 '특단의 조치'가 획정안의 본회의 직권상정을 위한 심사기일 지정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일종의 '중재안'을 제시할 것임을 시사했다.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획정안의 심사기일 지정 의지를 묻는 질문에 "그것은 불가능하다. 검토하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합의가 안 되고) 계속 흘러가면서 방법이 없을 때에는 법보다는 상식에 준..
정부가 10일 발표한 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년)의 핵심은 우리나라 25∼34세 여성의 혼인율은 2005년 60.4%에서 지난해 43.7%로 뚝 떨어졌다. 결혼을 늦추는 현상도 심해지고 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만혼의 영향을 제거했을 경우 지난해 출산율이 1.58명까지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출산율은 1.21명이다.가장 신경을 쓴 건 주거 대책이다. 정부는 2020년까지 신혼부부만을 위한 전세·임대 주택을 13만5000가구 짓는다. 서울 오류, 과천..
한미약품이 다국적기업과 신약(新藥)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다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얻은 연구원과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이 정보를 받아 주식 매매를 한 뒤 249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기관투자가들은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이진동)는 한미약품의 신약 기술 수출 계약과 관련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각각 8700만원, 1억4700만원씩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미약품 연구원 노모(27)씨와 애널리스트 양모(30)씨를 구..
전두환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그림을 벽에 붙였다가 재판에 넘겨진 화가 이병하(47)씨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경범죄처벌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벌금 10만원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씨는 지난 2012년 5월 서울 연희동 일대 주택가에, 전 전 대통령이 수의와 수갑을 착용한 채 29만 원짜리 수표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풍자포스터 50여 장을 붙인 혐의로 약식기소된 뒤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이 지역은 전 전 대통령이 거주하는 곳이고 포스터에는 전 전 대통령이 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