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현재 50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이 노후에 최저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여기는 월 생활비는 부부기준으로 약 160만원, 개인기준으로 약 99만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노후에 표준적인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월 적정 생활비는 부부기준으로 225만원, 개인기준으로 142만원으로 나타났다.국민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원 송현주·이은영·임란·김호진 연구원은 이런 내용의 '중·고령자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연구보고서를 10일 내놓았다.이 보고서는 국민연금연구원이 우리..
[연합통신넷=인민숙기자] 1980~90년대를 풍미한 유명 라디오 DJ 김광한씨가 심장마비로 9일 향년 69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6일 오전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를 일으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9시37분께 세상을 등졌다.유족으로는 부인 최경순 씨와 자녀들이다.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지난 5월에는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주옥같은 멘트와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광한은 직접 팝송을 소개하..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중장기 수출 경쟁력 강화 대책에 초점을 맞춘 대책을 보고했다.내년까지 수출기업에 16조2000억원의 무역금융을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에 8조9000억원을 지원하고, 해외금융기관과 연계해 6조6000억원을 공급한다. 환율 피해기업에는 7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반기부터는 국산 제품의 모조품 생산을 막기 위해 ‘정품인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기업들의 자발적인 사업재편 유도와 함께 2018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연구·개발(..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중장기 수출 경쟁력 강화 대책에 초점을 맞춘 대책을 보고했다.내년까지 수출기업에 16조2000억원의 무역금융을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에 8조9000억원을 지원하고, 해외금융기관과 연계해 6조6000억원을 공급한다. 환율 피해기업에는 7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반기부터는 국산 제품의 모조품 생산을 막기 위해 ‘정품인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기업들의 자발적인 사업재편 유도와 함께 2018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연구·개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어제 의원총회 권고에 따라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유 원내대표를 향해 “배신의 정치”라고 직격한 지 13일 만이다. 집권여당은 이제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 행사를 정당화하는 하부기관으로 전락했다. 삼권분립을 명시한 헌법 가치는 훼손되고 정당정치, 민주주의는 모독당했다. 대화와 토론, 협상과 합의의 정치는 실종되고 ‘공포의 통치’만 남았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수십년 전 권위주의 시대로 후퇴..
법원은 9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에 대해 저축은행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 유가족 및 격리자들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병원을 상대로 첫 소송을 냈다.[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9일 서울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메르스 피해자들을 대리해 메르스 사태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공익소송 3건을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다고 밝혔다. 원고는 건양대병원에서 사망한 45번 환자의 유가족 6명, 강동성심병원을 거친 뒤 사망한 173번 환자의 유가족 6명,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격리된 가족 3명 등이다.소송 취지는 메르스 감염 및 ..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이 61만796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1∼6월 누적 주택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늘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당해 6월까지 누적 주택거래량은 2011년 50만1천건, 2012년 34만4천건, 2013년 44만1천건, 2014년 47만3천건이었다.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졌고 3월 이후 월별 주택거래량이 지속적으로 10만건을 넘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동안 주택거래량도 11만..
1980~90년대를 풍미한 전설의 DJ 김광한(69)이 심장마비로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김광한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그는 갑자기 쓰러져 치료를 받고 있다. 9일 갑자기 증상이 악화돼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한은 19세의 나이에 1966년 ‘FM 히트퍼레이드’를 통해 대한민국 최연소 팝DJ로 데뷔했다. 그는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올 들어 홍콩에서 이른바 ‘홍콩독감’으로 숨진 환자가 563명으로 집계돼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전문가는 “홍콩독감은 공기 중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전파력만 따지고 보면 메르스의 수천 배 이상 돼 매우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설대우 중앙대 약학과 교수는 9일 CBS 라디오에 출연 당국의 안이한 대응을 지적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먼저 홍콩독감에 대해 “H3N2라고 하는 독감 바이러스로 1968년에 최초로 홍콩에서 유행한 적이 ..
지난 대선 직전 MBC가 김정남(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 장남) 인터뷰를 추진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해고된 이상호 MBC 해직기자에 대해 대법원이 해고가 무효라는 원심을 확정했다.[연합통신넷=이천호기자]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김용덕)는 9일 이씨가 MBC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해고는 무효이며 2013년 1월부터 복직 때까지 월 4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이상호 기자 해고가 절차상 문제는 없지만 사회통념상 타당성이 없고 징계재량권의 범위를 벗어난 위법한 처분이어서 무..
올해보다 8.1% 오른 내년도 최저임금이 6,030원으로 월급 기준(월 209시간)으로는 126만270원이 결정됐다. 올해부터는 최저임금을 시급과 월환산액을 함께 표시하도록 했다.[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9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8일 오후 7시30분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사용자위원 7명과 공익위원 8명은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5,580원)보다 8.1% 오른 6,030원으로 표결 처리했다. 앞서 지난 7일부터 8일 새벽 5시까지 이어진 제11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최저임금 중재..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주요 인사, 군 수뇌부가 참석한 행사 관련 대외비 문건(사진)이 ‘원전반대그룹’을 자처한 해커들의 손에 넘어간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해 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전 도면 유출 사건을 일으켰던 이 해킹그룹의 재수사에 나섰다.자신을 원전반대그룹이라고 소개한 해킹집단은 이날 한수원 등 복수의 정부기관에서 해킹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외비 자료를 대거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 중엔 청와대 또는 국방부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대외비 문건도 포함돼 있다. PDF 파일로 제작된 이 자료..
부산의 한 시민이 10억여원이 든 지갑을 주워 주인을 찾아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부산 동래경찰서 사직지구대에 따르면 어제(8일) 오전 11시 20분 사직동에 있는 한 횡단보도 인근 도로에서 윤 모(50)씨가 지갑을 주워 경찰에 신고했다.윤 모씨는 근처에 있는 직장으로 가려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다 바닥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했다. 경찰관이 출동해 지갑 안을 확인한 결과 수표와 현금 등 10억 290만원이라는 거액이 들어있었다. 경찰은 지갑 안에 있는 명함 등으로 주인을 찾은 결과 부산의 사업가 한 모씨와 전화 통화가 됐다...
9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각종 감염병이 올해 전국에서 발생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부터 말라리아, 뎅기열 등 종류도 다양하다. 고령자나 중증 질환자는 감염후 사망하기도 했다.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가 가장 위험하다. 이 진드기에 물려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올해 총 17명이다.지난달 14일 제주도의 한 농장에서 일하던 74세 남성이 진드기에 물려 올해 처음 SFTS로 사망했다. 이어 경남 고성, 경기, 경남 양산에서도 1명씩 숨졌다. 4명의 사망자는 모두 7..
최근 폭행논란에 휩싸인 라윤경이 입을 열었다. 이번 폭행사건과 관련 양측이 엇갈린 주장을 내놓고 있다.[연합통신넷=인민숙기자] 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라윤경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라윤경은 '한밤' 제작진에게 폭행 당시 상황을 녹음한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그는 "학부모들 사이에 갈등이 있었고, 시비를 가리기 위해 삼자대면을 했다"며 "그중 잘못이 밝혀진 A씨가 나에게 빈 맥주잔을 던졌다"고 밝혔다.개그맨 출신 방송인 라윤경은..
법인이나 개인사업자가 업무용으로 고가 차량을 구입해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면서 부당한 세금 혜택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로 인해 업무용 고가 차량에 대한 제한 없는 세제 혜택으로 연간 2조5000억 원의 세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것이다.[연합통신넷=진상훈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8일 동숭동 경실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량은 사적으로 이용하면서도 법인 소유로 등록함으로써 사실상 탈루되는 세금이 2014년 판매 차량 기준으로 2조5000억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경실련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 명의로 ..
명문대 출신 40대 의사가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껴 자신의 성기를 스스로 절단한 일이 발생했다.[김해=연합통신넷/허엽기자] 8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경남 김해시내 한 병원 직원이 “의사 선생님이 며칠째 출근을 하지 않고 연락도 안 된다”며 112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의사 A씨 집을 찾아간 경찰은 원룸 바닥에서 흘린 피와 잘린 성기 일부를 발견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당일 오후 6시께 A씨 집에서 2∼3㎞ 거리의 한 공원에서 배회하던 A씨를 발견, 부..
8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도봉구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 신축역사 공사장에서 철거 책임자 황모(41)씨가 공사장 내 20여m 높이 철골 구조물에 올라가 3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였다. 이 때문에 오후 2시부터 5시 20분까지 1호선 회룡역∼도봉역 구간 양방향 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소방당국은 황씨가 올라가 있는 구조물 아래 공기주입 매트를 설치하고 구급대 등 20여명을 투입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경찰과 코레일도 현장에 인력을 보내 상황을 지켜봤다.경찰 등에 따르면 철거 근로자 관리인 황씨는 공사..
북한이 울릉도 근처에서 구조된 북한 선원 5명 전원을 북으로 송환할 것을 요청했다.[북한=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북한은 8일 우리 해경이 지난 4일 구조한 북한 선원 5명 전원을 강제 억류하고 있다며 즉각 송환할 것을 요구했다. 만일 남측이 선원들을 계속 억류할 경우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낸 전통문을 통해 “우리가 표류한 우리 주민들을 전원 송환할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데 대해 귀측에서 그 무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