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미국계 사모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의 법정다툼 2차전에서도 이겼다. [서울=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용대 민사수석부장)는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KCC를 상대로 낸 '삼성물산 자사주 매각금지' 가처분 신청을 7일 기각했다.법원은 KCC에 대한 삼성물산 자사주 매각의 처분 목적이나 방식, 가격, 시기, 상대방 선정 등이 모두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또 이달 17일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KCC가 의결권을 행사하는 데도 문제가 없다고 봤다.법원은 이번 자사주 매각의 주 목적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승인이지..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새누리당은 8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10시 유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최고위를 소집했다. 최고위에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친박(친박근혜)계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유 원내대표도 회의에 들어간다.유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오전) 10시에 개최된다”고 밝힌 뒤 ‘(본인의)..
공개 연인이었던 박한별 정은우의 이별 소식이 전해졌다.6일 정은우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정은우가 SBS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촬영 스케줄로 바쁘다”라며 “(박한별과) 만남의 시간이 줄어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관계자에 따르면 박한별과 정은우는 지난 5월 제주도 여행 이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자주 만나지 못했으며, 자연스럽게 사이가 소원해진 두 사람은 연애 7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에 이들은 이별 후에도 서로 격려하는 연기자 ..
24절기 중 ‘소서’인 오늘(7일) 장마전선이 북상중이다.기상청에 따르면 7일은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남부에 내리는 비는 밤늦게 강원남부와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다. 현재 남해안과 제주도에 내리고 있는 장맛비는 오늘 밤 충청과 강원 남부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이번 비 역시 가뭄이 심한 중부보다는 남부 지방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7일 늦은 밤에 강원남부와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으며,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
내년도 최저임금이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6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0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2차 수정안이 나오지 않는 등 협상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협상 테이블은 7일부터 이틀 연속 진행되는 11,12차 전원회의로 넘어갔다. 하지만 7,8차에 이어 10차 전원회의가 잇따라 파행되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최저임금을 결정짓는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는 노동계ㆍ경영계ㆍ공익위원 각 9명씩 총 27명이 참석하는 임금 결정기관이다. 8일까지 최저임금 2차 수정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내년도 ..
박영선, 준비중인 저서 '누가 지도자인가'에서 소개"朴대통령에게 '배신'이란 남들이 느끼는 것보다 깊고 강해""박근혜 대통령은 '동물의 왕국'을 즐겨본다고 했다. 동물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했다"박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새누리당당 유승민 원내대표를 겨냥해 '배신의 정치'를 언급, 정치권에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은둔생활 중이던 20여년 전에 '배신'에 대해 이같은 발언을 했다고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전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6일 ..
강원도 횡성의 한 저수지에서 남미산 육식 어종인 피라니아와 유사어종인 레드파쿠가 발견됐다.[횡성=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국립생태원과 강원대 어류연구센터는 지난 4일 외래어종이 서식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레드파쿠’와 함께 15㎝ 크기의 피라니아 2마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강원도 횡성의 마옥저수지에서 남미산 육식어종인 피라니아(피라냐)와 레드파쿠가 발견된 가운데 합동조사반은 6일 포획을 위해 물빼기 작업에 들어갔다. 마옥저수지에서는 지난 3∼4일 국립생태원이 피라니아 3마리와 레드파쿠..
불완전 판매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 설계사는 앞으로 보험시장에 재진입하기 어려워진다.[연합통신넷=윤상혁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설계사 모집경력조회시스템 운영을 7일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보험설계사 모집경력조회시스템은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한 보험소비자에게 피해를 초래하는 부실 보험설계사로부터 보험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되는 것이다. 설계사 모집 경력 조회 시스템은 보험 설계사를 고용할 때 각 보험사와 대리점이 해당 설계사의 최근 3년간 신계약 건수, 민원해지 건수, 영업정지·등록취소·..
[연합통신넷=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의 중국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했다가 버스사고로 숨진 희생자 들의 시신이 사고 닷새만인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했다. 뜻밖의 사고로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유가족들의 울음소리가 공항을 가득 채웠다.행정자치부는 이날 중국 선양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항공기에 연수 중 숨진 공무원 10명의 시신과 유가족 37명, 중국 현지에서 지원하던 공무원 10명 등 48명이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고 밝혔다.유가족들은 영정사진을 가슴에 품은 채 입국 게이트를 빠져나왔다.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괴로운 듯 고개..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6일 국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국회법 개정안 표결에 돌입했다. 표결 시작 직후 일부 여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퇴장했고 상당수 의원이 자리를 지킨 가운데 오후 4시쯤까지 표결에 참여한 의원은 80명 가량으로 전해졌다.이날 오후 3시 56분쯤 정의화 국회의장은 "아직까지 투표에 참여한 의원이 77명밖에 되지 않는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하지만 당초 새누리당이 표결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공감대를 이룬만큼 투표에 나선 여당 의원은 거의 없었다.이날 투표권을 행사한 여당 의원은 정두언..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학생 20여 명을 구조했던 김홍경씨가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6일 한 언론매체는 위암과 폐렴 등 합병증을 앓던 김 씨가 지난 2일 밤 11시 40분쯤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김 씨는 지난..
한·일 양국의 합의로 일본의 메이지(明治) 산업시설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결정됐지만, 조선인 강제노동’이 있었음을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주장했다. 정부가 요구해온 조선인 강제노역 사실이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등재 결정문이나 주석(foot note)에 직접 표현되지 않고 '주석의 레퍼런스'(참고)와 연계된 일본 측의 발언 형식으로 반영된 것과 맞물려 논란은 증폭될 전망이다.[연합통신넷=이천호기자] 6일 산케이(産經)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mi..
강신명 경찰청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듦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을 10일부터 정상화하겠다고 6일 밝혔다.[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강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메르스 상황 때문에 도로를 막는 음주단속은 자제했으나 국민들이 이제 메르스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인식하면서 음주운전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청장은 다만 "음주 여부를 가리는 감지기는 아직 거부감이 있을 것으로 보여 원칙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경찰관이 운전자의 얼굴이나 대화 상태를 직접 관찰해 ..
가수 겸 배우 김은오(34) 씨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으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차에 동승한 여자친구에게 대신 차를 몰았다고 허위 자백을 종용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ㆍ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 한 사설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운전 중 신호위반으..
이웃간 살인 범죄는 매해 50~60건 정도 발생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살인 사건의 5%가 넘는 비중이다. 살인을 포함한 총 이웃간 범죄는 매년 2만건 이상씩 일어나고 있다.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된 살인 사건 중 가해자와 피해자간의 관계가 이웃인 것은 50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웃간 살인은 2010년과 2011년 각각 64건, 65건씩을 기록한 후 2012년 49건으로 주춤했지만 이후 2013년 다시 51건을 기록하면서 반등했고 작년에도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지난 5년간 50~60건 사이의 빈도로 발생되고 ..
[평택=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진원지인 경기도 평택성모병원이 6일 재개원했다. 지난 5월 29일 휴원한 지 38일만이다. 평택성모병원은 이날 오전 8시 응급실과 건강검진센터 운영을 다시 시작했고 외래진료도 오전 9시부터 재개했다. 정문 옆에는 병원을 찾을 환자들을 위해 선별진료소도 세워졌다. 재개원 이후 이곳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선별진료소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점검한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진료과는 산부인과 ·정형외과·신경외과 ..
정부가 최근 여름철 서민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여주겠다며 내놓은 전기요금 인하 정책이 오히려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상위층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연합통신넷=진상훈기자]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채익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전력공사에서 제출받은 '주택용 전력 하계할인 사용요금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방안으로 7∼9월 석 달간 발생하는 총 1,300억원의 전기요금 할인액 가운데 350억원(7%) 이상이 상위 6% 미만인 월 401kWh 이상 전력 소비계층에 돌아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6일 국회법 개정안 재의 방식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 표명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유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개포동 자택 앞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의총에서 거취 관련 입장을 밝힐 것이냐'는 질문에 "안 한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 논란과 관련해서는 자신의 견해를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당내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유 원내대표 거취 논란의 '촉발제'가 된 국회법 개정안 논란이 이날 본회의 표..
▲ 복면가왕 스피카 김보아가 정체를 공개했다.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7대가왕 결정전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은 '소녀감성 우체통'으로 출연한 가수 린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에 맞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부활 '사랑할수록'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4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내 ..
이완구·홍준표 불구속 기소나머지 6명은 불기소 결론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경남기업 관련 의혹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은 2일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총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로 금품 수수 의혹이 불거진 8명 가운데 공소시효가 지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 나머지 5명(허태열·홍문종·유정복·서병수·이병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