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메르스환자’ 강원도에서 메르스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강원도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6명으로 늘었다. 강원도 메르스 비상방역대책본부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50살 김 모씨가 지난 2일 밤 10시쯤 섭씨 38도의 고열 증세를 보여 2차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메르스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김 씨는 현재 춘천지역 모 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메르스로 확진된 김씨는 132번째 확진자인 55살 장 모씨의 부인으로 남편 장씨는 지난..
동물농장’ 은퇴한 군견 올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 721회에서는 신동엽 정선희 김생민 장예원의 사회 아래 여러 동물들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생을 군대에서 활동해온 군견 출신 셰퍼드 올가의 은퇴 후 일상을 조명했다. 장거리를 이동해 맞이한 새로운 환경에 놀라기도 잠시, 기존 견공 해리의 텃세에 호된 신고식까지 치른 올가는 입맛을 잃은 듯 사료를 거부해 새 주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군대에 ..
아자와크' '동물농장 아자와크' '동물농장 한국에 한 마리 밖에 없다는 희귀견인 '아자와크'가 TV에 출연했다. 5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는 아자와크의 모습이 전파를 타 관심이 집중됐다. 아자와크는 서아프리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견종이다. 이 품종은 회색, 빨강, 검정, 파랑 등 다양한 색이 있다. 보통의 개와는 다르게 얌전하고 친근하며 다정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아자와크는 원래 가젤 사냥을 위해 개량된 종으로 견종 중에서는 다리가 가장 긴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아자와크의 주인으로 추정되..
오늘(4일) 오전 11시 6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백석문화대 외식산업관 신축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7명이 5층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이 사고로 60대로 추정되는 근로자 2명과 40대로 추정되는 근로자 1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다른 근로자 4명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비계 철거 작업 중 갑자기 비계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멀박'(멀어진 친박) 유승민 의원과 '신박'(새로운 친박) 이주영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일 때였습니다. 한 핵심 친박 의원이 "유승민이 당선되면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여의도(국회)로 가는 다리가 끊어졌다'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당 원내대표로 그를 인정할 리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5개월 지난 지금, 박 대통령은 유 원내대표를 쫓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양복 단추를 채우고 옷매무새를 만졌다. 다소 빠른 ..
9호 태풍 ‘찬홈(CHAN-HOM)’이 북상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9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찬홈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27m/s의 소형 태풍으로 괌 동남동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을 향해 시속 4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5일에는 괌 동북동쪽 약 230km 부근 해상을 거쳐 6일 괌 북북서쪽 약 410km 부근 해상으로 올라오면서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하며 7일에는 일본..
오늘날 우리 사회의 '저임금'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1인당 GNI(국민총소득)는 사상 최고치를 달리고 있지만 노동 소득 분배율, 즉 국민 소득에서 노동에 의한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은 연일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의미는 일은 노동자가 하고 소득은 기업이 가져간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한국은 실질 임금 상승률 최저, 최저 임금 최저, 장시간 노동 최고, 산재율 최고라는 우울한 기록을 갱신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쥐꼬리만한 최저 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200만..
삼성서울병원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치료를 받던 환자 전원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다.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중인 메르스 환자 16명 가운데 12명은 다른 병원으로 옮겼고, 3명은 보호자 동의 등을 거쳐 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날까지는 기저질환 치료가 필요한 환자 2명이 삼성서울병원에 남을 예정이었으나 이 환자들도 모두 삼성서울병원을 떠나기로 했다. 전원이 완료되면 삼성서울병원에는 메르스 환자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된다. 이에 앞서 이 병원 간호사들인 183번 환자(24·여)와..
개봉 일주일 만에 관람객이 200만을 넘어선 영화 <연평해전>의 흥행으로 잊혀졌던 13년 전 그날의 전투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과 터키의 3,4위전 월드컵전 경기가 열렸던 지난 2002년 6월 29일, NLL을 침범한 북한의 경비정의 기습 공격을 받은 참수리 357호는 긴박한 해전(海戰)을 벌인 끝에 예인되는 과정에서 침몰했습니다. 고 윤영하 소령을 비롯해 6명의 장병이 전사했고, 18명이 부상을 당할 정도로 전투 상황이 치열했지만, 월드컵 4강 자축 열기 속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영화에서 재현된 ..
원박’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은 3일 “한 10여명만이 우리만이 진짜 친박이라는 배타심이 지금의 오그라든 친박을 만들었다”며 친박 핵심들의 배타성을 비판했다.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원조친박인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친박의 추억’이란 글에서 “박을 위한 친박이 아닌 오직 나의 정치적 입지를 위한 친박이 지금의 소수친박을 만들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유승민 원내대표가 6일까지 사퇴하지 않을 경우 힘으로 사퇴시키겠다는 친박 핵심들에..
박근혜 대통령은 1974년부터 1993년까지 쓴 일기를 발췌해 1998년 <고난을 벗삼아 진실을 등대삼아>라는 책을 냈다. 1979년 10월26일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을 흉탄에 보내고 그 한을 가슴 한편에 한 땀 한 땀 새겨놓은 기록들이다. 박정희 정권의 ‘공주’에서 ‘은둔자’로 보낸 폭풍 같은 20년의 시간과 생각들이 그 속에 담겨 있다.박 대통령은 열두 살 때 청와대에 들어가 18년간 ‘대통령의 영애(令愛)’로 살았다. 5년간 퍼스트레이디 역할까지 했..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휴대전화 가입 시 종이로 작성했던 가입 신청서가 연내 사라질 전망이다.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안으로 이동통신 영업점에서 소비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시 작성했던 가입신청서를 모두 없애는 대신 서비스 계약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태블릿PC에 입력하도록 하는 방안을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방통위는 기존에 이동통신 영업점에서 가입신청서를 받은 뒤 보관을 소홀히 하거나 개인정보를 차후 영업에 이용하는 등 여러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 같은 대책을마련했고, 일부 영업점에서는 시범 실시에 들어..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인 1.50%로 내려가면서 보험사들의 공시이율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연합통신넷=윤상혁기자]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KB 등 손해보험회사들과 삼성·동양·신한·NH농협·미래에셋 등 일부 생명보험사들이 7월 공시이율을 내렸다. 공시이율은 금리연동형 상품의 환급금을 좌우하는 이자율로 은행으로 치면 예·적금 금리에 해당한다. 공시이율이 내려가면 만기 환급금은 그만큼 줄어든다.장기보험을 취급하는 주요 손해보험사..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버스기사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보복운전을 한 혐의 등으로 40살 이 모 씨를 구속했다.[영등포=연합통신넷/이천호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씨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보복운전을 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이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5월 24일 오후 3시쯤 서울 여의도우체국 인근 편도 2차로에서 여의나루역 방향으로 달리고 있던 시내버스 기사 53살 최 모 씨를 위협하며 보복운전을 했다.1차로에서 달리던 최 씨가 2차로에서 달리던 이 씨가 몰던 1톤 트럭을 두 차로 간 ..
서울 충정로역부터 광화문까지를 잇는 서대문고가도로가 44년 만에 철거된다.[서울=연합통신넷/김성일기자]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15일부터 폭 11.5m, 연장 374m의 서대문고가도로를 철거하는 공사를 시작해 다음 달 말까지 끝내고 9월 초 개통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0일 자정부터 서대문 고가의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1971년 준공된 서대문 고가의 철거는 서울시가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있는데다 예전만큼 교통량이 많지 않은데다 도시의 미관을 되살리고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
배우 한경선이 의식불명 상태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서울=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한경선은 지난 달 30일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쓰러져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일 잠시 의식을 찾았으나 지금은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현재 병원 측은 한경선이 뇌경색으로 쓰러졌으며 금주 토요일을 넘기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경선 씨가 촬영 전에도 서초구 방배 3동 경로잔치에 참석해 어른들에게 협찬을 아끼지 않..
[울산=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한화케미칼 울산 공장 폐수처리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3일 정오 무렵에 실종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조금 전 시신 한 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실종됐던 근로자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오늘 사고는 오전 9시 15분쯤 울산 여천동 한화케이칼 울산 2공장 폐수처리장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 현장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이모(49)씨 등 6명이 숨지고, 공장 경비원 최모(52)씨가 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폭발은 공장 내 가로 10..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은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과 관련, “2015년 6월 25일은 박 대통령이 국회를 침공한 날”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3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한 질의 응답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 중심에 권력 다툼과 공천 싸움이 있다”면서 “형식적으로는 국회법 개정안을 거부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국회를 거부한 유신의 부활”이라고 말했다.강 의원은 이어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막말, ..
네네치킨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 사진이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고인을 희롱하는 듯 한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예상된다.[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2일 일베에는 '네네스노윙'이라는 게시물이 등장했다. 글쓴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납골함과 정체를 알 수 없는 하얀가루 사진을 올렸다. 사진 설명에는 "무현이 맛"이라는 표현을 썼다. 국민장으로 화장된 노 전 대통령을 네네치킨 스노윙에 비유한 것이다.스노윙은 치킨 위에 하얀 치즈 가루를 뿌린 메뉴다. 국민장으로 화장된 노 전 대통..
3일 오전 9시 19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울산=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한화케미칼은 오늘(3일) 오전 9시 19분 울산시 남구 여천동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내 시설 확충작업을 위한 용접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직원 이모(49)씨 등 5명이 숨지고, 박모(55)씨 등 2명이 실종됐다. 이 공장 경비원 최모(52)씨는 부상했다. 사망자와 실종자는 대부분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