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자가 2014년 귀속분 연말정산의 재정산 대상자에 해당하는지를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국세청은 연말정산 재정산 대상자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종합민원사이트인 홈택스에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일부 영세기업 근로자와 퇴사자 및 폐업회사 종사자의 경우 기업이 재정산을 했는지 여부를 정확히 알기 쉽지 않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국세청은 "대부분 근로소득자는 원천징수의무자인 기업이 연말정산 재정산을 했기 때문에 조회할 필요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퇴사자 및 폐업회사 종..
[서울=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지상파 3사가 작년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종합편성채널인 JTBC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손석희(59) JTBC 사장이 16일 경찰에 출석했다.지난해 6·4 지방선거 때 지상파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손석희(59) JTBC 사장이16일 경찰에 출석했다.경찰에 따르면 손 사장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지난해 8월 KBS, MBC, SBS 등 ..
[서울=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검사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을 받아 감염 환자가 총 154명으로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또 3명이 숨져 사망자는 총 19명으로 늘어 치명률이 12%를 넘었다.방역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추가된 환자 4명 중 3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1명은 의원급 의료기관 찾았다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자가격리자는 370명이 늘어나 총 5586명이고, 격리 해제자는 3505명이다...
위헌 시비를 빚은 국회법 개정안이 15일 일부 문구가 수정된 상태로 정부로 이송됐다.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통과한 지 17일 만이다. 여야가 정의화 국회의장이 내놓은 중재안을 받아들인 것이다.[서울=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만나 일부 자구(字句) 수정에 합의했다. 중재안의 핵심은 두 가지다. 당초 ‘수정·변경을 요구할 수 있다’는 대목에서 ‘요구’를 ‘요청’으로 완화했고, &lsquo..
'메르스 사망자 3명 증가..총 19명'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메르스 직격탄을 맞아 곤두박질치고 있다. 정부의 메르스 늑장 대응과 정책 혼선에 대한 국민의 실망이 그 만큼 크다는 얘기다.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5일 공개한 6월 2주차 조사 결과(8~12일 실시)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직전 주보다 5.7%포인트 내려 앉은 34.6%였다. 메르스 사태가 본격적으로 커지기 시작한 시점인 5월 4주차 조사 때보다는 10.1%포인트나 떨어졌다. 박 대통령이 10일 메르스 수습을 위해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하고 최근 메르스 ..
각 지자체와 단체 등에서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거나 노출돼 격리된 환자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구호물품에 엉뚱한 물품들이 들어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메르스 격리환자 구호물품이 코팅면장갑이라니>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지인에게 받은 사진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메르스 격리환자에게 온 구호물품치고는 참 허술하다"며 "목장갑은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 전혀 모르겠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칫솔, 치약, 수건 ..
14일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쯤 서울 사당동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다툼을 벌인 끝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사당=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5층짜리 빌라의 평화가 깨진 건 약 1년 반 전, 2층에 이모(48) 씨 가족이 들어오면서부터다. 1층에 거주하던 허모(40) 씨의 가족은 이사온 윗집에서 쿵쾅거리는 소리를 참을 수 없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웃주민에 따르면 두 사람의 갈등은 윗집에서 고의로 창문에 이불을 털고, 밑에 층에서는 담배 연기..
북한은 15일 6·15 남북 공동선언 발표 15주년을 맞아 남북 당국간 대화와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북한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북남 사이에 신뢰하고 화해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당국 간 대화와 협상을 개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발표했다. ‘정부 성명’은 북한이 국가를 대표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최고 수준의 입장 표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북한이 ‘정부 성명&..
친딸을 성폭행한 인면수심 아버지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같은 여동생을 성폭행한 오빠는 소년부로 송치됐다.[안산=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영욱)는 친딸을 초등학생 때부터 중학생이 될 때까지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44)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성폭행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친아버지임에도 수년간 친딸 A양(15·고교생)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며..
"북한군 귀순 이유는 상습구타·북한 현실 불만"
[서울=박정익기자]메르스 확산의 원인으로 밝혀진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환자와 면회객의 불안이 커지자, 강북삼성병원도 메르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병원 본관 입구는 체온감지 및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었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열감지카메라와 손소독을 해야 입장이 가능했다. 면회객의 경우 면회확인서를 작성해야만 입장이 가능했다. ..
[서울=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15일) 검찰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자 정부의 부실한 메르스 대응을 지적한 박 시장에 대한 탄압이라며 비판했다.새정치연합은 특히 검찰이 지난 4일 밤 긴급 브리핑을 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을 '허위사실 유포'로 수사에 착수한 것과 의사 출신이자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WHO(세계보건기구) 합동평가단 기자회견장 출입을 거부당한 데 대해 "적반하장", "..
대학시험에서 故 노무현 등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듯한 지문을 제시한 홍익대학교 류병운 교수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MBN 보도에 따르면 류 교수는 "학생들을 재밌게 가르치려 한 것"이라며 "교수의 학습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수업 방법"이라며 자신이 출제한 문제에 아무 문제도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류 교수는 "수업은 교수의 고유 권한"이라며 수정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41번 환자 ㄱ씨(42)가 격리돼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병원을 탈출하면서 소동이 빚어졌다.강남구보건소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달 27일 아버지의 정기검진을 위해 함께 삼성서울병원에 들렀고, 이때 응급실 화장실을 이용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ㄱ씨는 이달 9일부터 발열, 어지럼증, 기침, 가래 등 증상을 보였지만 12일 오후에야 강남구 보건소에 전화했다.보건소 관계자는 “구급차와 간호사를 ㄱ씨의 집으로 보냈지만 출동하는 15∼20분 사이 ㄱ씨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도 보름 넘게 정부에 이송되지 않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사실상 수용하기로 결정했다.[서울=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새정치연합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법 개정안 논란과 관련, 시행령의 수정과 변경을 '요구'한다는 문구를 '요청'으로 바꿔 강제성을 완화한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다만, 정부가 처리해 보고한다는 문구에 검토한다는 표현을 붙이도록 한 부분은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이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자구 수정 절차를 통해..
[국회=박정익기자]정호준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은 6월 11일 전국청년위원회 대변인으로 이관수(강남구의원,31), 이신혜(서울시의원,36) 남여 각 1인을 임명했다. 정호준 전국청년위원장은 “당의 진정한 혁신은 ‘청년정치의 활성화’에 달려 있다며 청년들이 들어오고 싶은 정당을 만들기 위한 혁신안을 김상곤 혁신위원회에 강력하게 제안 하겠다”고 밝혔다.새로 임명된 이관수 대변인은 "청년세대의 대변인으로써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그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q..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여파로 '장보기 문화'가 온라인 주문으로 급속히 옮겨가고 있다.그렇지 않아도 '모바일 쇼핑' 수요 덕에 꾸준히 성장하던 대형마트의 온라인 주문과 매출이 메르스 사태로 최근 50~60% 크게 뛰자 업체들도 인력과 차량을 늘리는 등 대응에 분주한 모습이다.◇ 식품·생필품 위주 온라인 주문15일 이마트에 따르면 첫 메르스 사망자가 확인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이마트몰(http://emart.ssg.com)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63.1%나 늘었다. 주문 건수 증가율도..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따른 방한 외국인 감소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를 위해 특별 융자 등 지원방안을 내놨다.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메르스 대응 및 관광업계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업계 지원과 관광수요 재창출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문체부는 먼저 관광수요가 줄어 경영이 악화한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여행업·호텔업 등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자로 등록된 17개 업종을 대상으로 총 720억원의 특별 융자를 실시한다.융자는 운영자금으로 제한되며 대출금리는 올해 2분기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