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타격으로 경기 추가 하락 위기감 고조'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이에 따라 이제 시장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여부에 눈길을 돌릴 전망이다.[서울=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한은은 11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75%에서 1.50%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인하는 지난 3월 2.0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하한 후 3개월 만이다.이번 인하 결정으로 국내 기준금리는 금융위기 당시의 저점이었던 2009년 2월의 연 2.00%보다 0.5..
[국회=박정익기자]11일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 동의 절차을 "국민적 검증이 완료되지 않아 지금으로선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핵심자료를 늦장 제출해서 국민의 눈 가리기에 급급했다"며 "사면 관련 자문 사실은 위법성 논란을 피할 수 없고 의뢰인이 로비에 성공해 사면됐다면 국민적 평가가 어떻게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임명동의안 ..
[서울=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4명 늘어 전체 환자가 122명으로 집계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1일 밝혔다.이 중에는 처음으로 임신부 환자(39)가 포함됐다.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하고 나서 지난달 27일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메르스 감염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임산부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산모로, 이달 중순 출산을 앞둔 만삭 임신부였다. 이 임신부 환자는 현재 증상이 가볍고 상태가 안정적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임산부는 9일 ..
경제 불황과 청년실업 극복을 위한 '착한'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가 예비창업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울=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5 제34회 프렌차이즈산업박람회'가 오는 6월 11일(목)부터 3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 열린다. '상생과 나눔'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박람회는 80여개 기업, 180여 부스 규모로 이뤄진다.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1인가구, 실버창업 등의 최신 트렌드를..
미국 명문 하버드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 측이 두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진 ‘천재소녀’ 한국 여고생 김 모(18)양의 합격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앞서 지난해 말 하버드에 조기 합격한 김정윤(버지니아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12학년.18.영어명 새라 김) 양이 스탠퍼드와 MIT, 칼텍, 코넬 등에서도 잇달아 합격 통지를 받았다고 워싱턴 중앙일보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최고의 대학들은 유례없는 구애를 펼쳤고 김정윤양은 스탠퍼드에서 초기 1~2년, 하버드에서 나머지 2~3년 동안 ..
[정읍=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전주지방검찰청은 10일 초등학생과 미취학 어린이들 앞에서 햄스터를 깨물어 죽인 뒤 삼킨 혐의로 전북 정읍에 있는 산촌유학센터 생활지도사 45살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7시 30분께 정읍시 산외면 모 산촌유학센터에서 최 모(10)군 등이 기르던 햄스터를 깨물어 죽이고 입에서 다시 꺼내 보여줌으로써 7∼13세의 어린이들 7명 에게 정서적인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씹어 죽인 햄스터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자 봐라, XX들아"라고 말하고 재차..
도박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자숙중인 개그맨 이수근이 KBS N Sports 프로그램 ‘죽방전설’로 복귀한다.[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국내 최초 당구 버라이어티 ‘죽방전설’은 연예인 당구 고수와 전설처럼 내려오는 각 지역의 당구 고수들의 대결을 담는다. 특히 매주 연예계 당구 고수가 등장하여 숨겨진 당구 실력을 공개해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죽방전설‘에는 MC는 이수근을 비롯해 장동혁, 차유람, 정인영 아나운서가 합류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2013년 1..
북한 수도 평양의 부유층 사이에 커피 마시기가 유행하고 휴대전화, 수입의류 등의 수요가 늘고 있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북한에서 중산계층의 수입이 늘면서 수년 전부터 평양에 네일숍(손톱관리업소), 카페 등이 등장했다. 평양 시민들은 “과거 서양식 소비방식을 꺼렸으나 요즘은 화장품, 스마트폰, 수입음료 및 의류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입을 모았다.북한 주민 안모(63)씨는 신화망과 인터뷰에서 “돈을 번 사람들에게는 예전과 다른 소비 방식이 필요하다”며 &ldqu..
[국회=박정익기자]10일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은 자신을 제외한 10명의 혁신위원을 발표했다.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가 혁신위원으로 참여하고, 현역위원으론 '을지로 위원회'의 우원식 의원, 현역 박우섭 인천 남구 구청장, 원외 지역위원장, 당직자, 청년 몫인 이동학 다준다연구소장이 포함됐다. 당내 인사로는 '을지로위원회'의 우원식 의원,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이주환 당무혁신국 차장, 최인호 부산 사하갑 지역위원장, 청년 몫으론 이동학 다준다청년정치연구소장이 포함됐다. 당 외부인사로는 조국 서울..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추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병원 내 추가감염으로 하루새 13명의 확진환자가 더 생겨 총 108명이 됐다. 정부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메르스 진료병원을 별도로 지정하기로 했다.[서울=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진자가 거쳐 간 병원이 9일과 10일 이틀동안 12곳 더 추가됐다. 이로써 환자 발생 및 경유 병원은 7개 시도 43곳으로 늘었다.1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메르스 확진자가 거쳐간 병원..
사진=열감지카메라 통과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국회=박정익기자]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과 관련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국회에 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됐다. 열감지카메라는 국회 본관 1층 정문, 후문, 2층 본회의장 입구, 의원회관 출입구 2곳인 총 5대가 설치됐다...
폐지수집 80대 노인, 100만엔 봉투 주인 찾아줘 "감동"[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경기 군포시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80대 노인이 일화 100만 엔이 담긴 봉투를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9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시쯤 군포지구대로 신고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인천에 거주하는 신고자는 "남편이 거래처에 전달해야 할 100만 엔(한화 895만원 상당)이 든 봉투를 군포역 근처에서 분실했다"고 말했다.이에 지구대 경찰관들이 출동해 군포역 근처를 수색했지만 봉투를 ..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 지하철 내 IT 시스템 구축사업 입찰에 참여한 포스코ICT 등 3개 업체가 담합했다며 총 187억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결정을 2013년에 내렸다. 이 중 포스코ICT가 내야 할 과징금은 71억4700만원.담합이 벌어진 시점이 2008년 11월 11일인데, 2013년 11월 5일 과징금 부과 결정을 내렸으니 시효 만료(5년)를 6일 남겨둔 아슬아슬한 결정이었다. 공정거래법은 행위가 발생한 날로부터 5년이 지나 당사자에게 통지되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없게 돼 있다. 3개사 중 2개사에는 과징금 ..
[서울=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증인으로 출석한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은 10일 삼성 X파일 사건에 대해 "당시 중앙지검 2차장이던 황 후보자는 공정한 법집행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노 전 대표는 지난 2005년 삼성 X파일 사건에 대해 "당시 중앙지검 2차장이던 황 후보자는 공정한 법집행을 하지 않았다. 당시 불법도청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수사 단서가 되지 못하고, 증거도 되지 못한다고 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또 노 전 의원은 ..
한국을 방문한 대만 남성이 고열 증세를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져 불안감을 증폭시켰다.[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10일 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6월3일부터 8일까지 엿새 동안 한국 여행을 다녀온 한 대만 남성이 9일 오전(현지시간) 고열 증세를 보여 대만 룽중(榮總)병원 신주(新竹)분원을 찾아 메르스 감염 여부를 의뢰했다.룽중병원 측은 "이 남성은 한국 체류 기간에 의료기관을 방문한 적은 없었다"면서 "10일 중으로 2차 검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했다. 병원 측은 신주분원에서 실..
국회의원 출신 방송이 강용석이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서울 가정법원으로 이관됐다.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첫 변론기일은 연기됐다.9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강용석과 유명 블로거 A 씨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A 씨의 남편 조 모씨가 제기한 민사소송의 변론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서울가정법언으로 이관되기 전 잡혔던 첫 변론기일은 기일 변경으로 진행되지 않는다.조 씨는 강용석과 부인의 불륜을 주장할 사실확인 조회를 재판부에 신청한 바 있다. 강용석과 A 씨의 홍콩 밀월 소문을 확인할 출입국관리 기록 열람 신청도..
[국회=박정익기자]10일 새정치민주연합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 중 '사면' 관련 자문에 대해 "삼척동자도 웃을 일"이라고 밝혔다.김정현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설마 법학개론에 나오는 대통령의 사면권과 절차에 대한 강의 정도를 기대하고 그 비싼 돈을 들여 변호사로 선임하고 전직 검찰 고위직을 찾아갔겠는가"라며 "사면에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아주 질이..
'박 태통령, 방미 일정 연기 미국 측과 사전 조율' "빠른 시일 안에 방미 일정 다시 조율"
[국회=박정익기자]지난 8일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고, 고객에 의한 괴롭힘으로부터 감정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현행법에 규정된 '직장 내 성희롱'에 관한 규정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변경하고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예방교육 실시,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조치 등을 규정함으로써 직장 내 성희롱 문제를 포괄하는 더 큰 범위에서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미국계 해지퍼트 엘리엇 매니지먼트(엘리엇)가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 결의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이 오는 19일 열린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19일 오전 11시 심문을 진행한 뒤 엘리엇의 신청을 인용할지 검토에 들어간다. 일반적으로 심문이 끝난 이후 2주 후 결과가 나오는 점을 고려하면 결정 시점은 다음달 초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삼성물산의 지분 7.12%를 보유한 엘리엇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해 왔다. 엘리엇은 '삼성물산 이사회에서 결정한 제일모직과의 합병에 문제가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