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박정익기자]8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진환자의 개인정보를 공개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지자체의 특수상황에 따른 독자적인 집행영역이 존재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 마치 정부에 저항한 것처럼 표현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말했다.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성남의 대응상황은 정부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잘 이행하고 있다"며 성남시의 방역업무를 밝혔다.이 성남시장은 "국민을 믿어야한다. 시..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심야영화 보던 70여 명 대피 소동[서울=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8일 밤 12시45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제2롯데월드 엔터동 지하2층 롯데마트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롯데마트 식품 보관용 냉장 쇼케이스 안쪽에서 시작됐으며, 직원이 옥내소화전과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한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롯데그룹은 "자체 소방대와 안전팀, 시설팀이 출동해 자체소방대가 1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밤사이 또 23명이나 늘어나 8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보건당국이 브리핑을 했다. - 브리핑 전문 - [정은경, 메르스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메르스 환자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8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을 했고요. 1명이 퇴원을 하시고 6명이 사망하시고 1명은 중국에서 격리되어 있는 상태입니다.어제 새로운 환자가 23명 발생을 했고 삼성서울병원 연관 환자가 17명, 대청병원, 건양대병원 16번 환자하고 관련된 환자가 각각 4명, 2명 발생을 했습니다..
[국회=박정익기자]8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과 관련 "정부의 실수는 더 이상 되풀이 되서는 안된다. 실수가 반복되면 국가적 재앙이 초래될 수 있기에 정부는 즉각 위기경보수준을 격상해 국가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위기경고수준을 격상하지 못하겠다고 고집하는 것은 참으로 답답한 일"이라며 "메르스 대란은 이미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정부는 지금까지의 대응에 잘못이 많았음을 인정하고..
국가적 역량을 동원해서 극복해야 할 비상 상황에서는 합심 협력이 최고의 덕목이다. 평소 국정과 정책에 대한 차이, 정파적 이해로 갈등한다 해도 국가적 위기 상황이 닥치면 이 사회와 국가에 책임있는 모든 세력이 함께 머리를 맞대 지혜를 짜내고 공동 행동을 해야 한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과 같이 사회에 공포감을 확산시키고 시간을 다투는 문제라면 더 말할 나위 없다. 누구보다 국가 지도자인 대통령은 특히 협력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그와 대조적으로 행동했다. 메르스 창궐에도 세월호 특별조사..
서울 동대문구 휘경1동주민센터에서부터 외대앞역까지 400여m 거리에는 영세상인이 운영하는 식당과 노래방, 술집이 2차선 도로 양편으로 길게 줄 서 있다. 낮에는 길가에 노점도 많다. 김모씨(56)가 이곳에 돌아온 것은 지난해 11월이었다. 그는 주변 상인들 사이에서 ‘휘경동 보안관’으로 통했다. 외대역동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ㄱ씨는 “김씨는 동네 질서를 지킨다며 스스로를 ‘휘경동 보안관’으로 칭하고 다녔다”고 말했다.그러나 김씨는 동네 질서유지꾼 역할만 하지 않았다. ..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6일 신촌과 이대 일대에서 'SAVE OUR ART-2015소셜아트페스티벌'이라는 청년예술가들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한 행사가 진행됐다.청년예술가 단체 '소셜아트플래툰'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청년예술가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예술로 표현하며 일반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유도했다 . 건국대 예술계열 구조조정 문제를 담은 ‘굿모닝 영화과’다큐멘터리 상영과 ‘save KUFILM의 벽’ 전시를 비롯해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가 25팀이 예술적 표현을 선보였다...
정부가 7일 공개한 ‘메르스 병원’ 명단에서 오류가 확인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그동안 ‘병원 명단 공개’ 여론을 거부해온 정부가 이를 뒤늦게 발표한 상황에서 오류까지 드러남에 따라 여론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군포시는 이날 “정부가 메르스 확진환자 경유 병원으로 경기도 군포에 있다고 발표한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은 군포에 없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정부가 서울에 있는 이 병원을 군포에 있다고 발표해 시민들의 문..
[국회=박정익기자]7일 여야는 메르스 확산과 관련 '4+4회동'을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명수 메르스비상대책특별위원장이 참석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강기정 정책위의장, 추미애 메르스비상대책특별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동은 지난 4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제안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조하고 대처해서 국민들의 불..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를 내년 4월 총선부터 실현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에 본격 나섰다.새누리당은 최근 국민공천제 실시방안을 연구할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일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지난 4월 당내 추인 절차를 마친 국민공천제는 이른바 '전략공천'을 없애고 유권자가 예비선거를 통해 공직선거 후보자를 결정하는 '상향식 공천'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예비선거는 선거일 전 60일 이후 첫 번째 토요일에 실시하게 된다. '국민공천제추진TF' 팀장을 맡은 강..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때문에 생긴 일명 '황교안법'(변호사법 개정안)이, 사실상 첫 실험대상인 황 후보자 앞에서도 큰 약효를 내지 못하고 있다.[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황교안법은 황 후보자가 지난 2013년 장관 후보자 청문회 당시 변호사법 위반(비밀 누설 금지)을 이유로 수임 내역 자료를 제출하지 않자 이를 위무화한 게 골자다. 자료는 법조윤리협의회를 통해 받도록 했다.인사청문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 등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서초구에 있는 법조윤리협의회를 찾아 윤리협의..
요즘 극장가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은 영국 배우 톰 하디다. 주연을 맡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있는 와중에 또 한편의 주연작 <차일드44>가 이번주에 개봉했다. 이보다 앞서서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두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인셉션>에서 각각 악당 베인과 페이크맨 임스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하디에 대한 지배적 인상은 근육질의 남성미 넘치는 배우라는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그 역시 연기력 탄탄한 영국 출신 배우다. 그가 2007년 출연한 비비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성남시에서 발생한 메르스 의심자의 신상을 공개했다.[성남=연합통신넷, 고성기기자] 이재명 시장은 6일 오후 8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6.6.20:00 현재 성남시 거주자 메르스 1차 검사 양성반응 환자 발생.. 현황 및 조치내용'으로 시작되는 글을 작성해 올렸다.이재명 성남시장이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시에 거주하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환자의 정보를 6일 공개했다. 정부가 메르스 관련 각종 정보들의 공개를 막고 있는 상황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 시장은 “이 여성..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일부 회원이 메르스 확산 이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그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목되고 있다. [서울=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지난 5일 밤 일베 게시판에는 ‘박근혜 특징.jpg’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를 너무 못해서 일베충(일베 회원들이 스스로를 벌레에 빗대 가리키는 말)들 입지 곤란하게 만듦”이라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이 글에 일부 일베 회원들은 “이제 쉴드치기도 힘들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 "시민 안전 앞에서는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메르스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서울시의 메르스 발표를 놓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비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서울=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박원순 시장은 오늘(6일) 서울의 대형 병원에서만 5명의 메르스 확진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며 준전시상황으로 여겨 대책을 강구하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서울시 발표 3일째인데 마치 진실공방처럼 비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월호 국민성금을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유가족에게 2억10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공동모금회는 이날 오후 이사회에서 작년 4월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현재까지 일반 국민과 경제계 등이 세월호 참사를 돕기 위해 낸 국민성금 1천141억원의 지원 기준과 범위를 최종 결정했다. 공동모금회는 세월호 생존자 가족 157명에게는 각 4200만원을, 구조 활동 중 사망한 민간잠수사 2명의 유가족에게는 각 1억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처럼 지원하고 남은 나머지 435억여원은 추가 논의를 거쳐 안전한 ..
"명단 공개는 이르면 내일 공개할 것""현재 퇴원 준비하는 환자 2명 더 있다""지금까지 격리해제자 386명으로 늘어""인력 보강 통해 1:1 밀착관리 늘릴 것""승객 6명 연락처 파악해서 추적 중""메르스 바이러스 중동지역 염기서열과 거의 유사""바이러스 유전자 변이 없는 것으로 보여"..
배우 현빈이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헌시를 낭독했다.[서울=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6일 진행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빈이 추모 헌시를 낭독 했다. 현빈은 굳은 표정으로 등장해 담담히 추모 헌시를 읽어나갔다. 때로는 강한 어조로, 때로는 울컥한 마음을 담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앞서 지난 5일 현빈 측에 따르면 현빈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에 추모헌시 낭독자로 선정돼 오는 6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는다고 밝힌 바 있다...
숨진 영아 배달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택배를 보낸 30대 여성을 긴급체포했다.[나주= 연합통신넷, 김연화기자] 전남 나주경찰서는 5일 신생아의 주검을 상자에 담아 고향으로 부친 혐의(사체유기 등)로 ㄱ(35·여)씨를 긴급체포했다.ㄱ씨는 지난 3일 서울시 강동구 한 우체국에서 자신이 갓 낳은 여자 아이의 주검을 상자에 담아 전남 나주시 금천면 고동리에 사는 어머니 ㅇ(60)씨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ㄱ씨를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인근에서 붙잡아 "택배를 보냈다"는 자백을 받았다. 경찰은 ㄱ씨..
삼성서울병원 감염자 2명→7명으로 급증…전체 환자는 50명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9명 추가돼 전체 환자가 50명으로 늘었다.추가 환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간 사람들이다. 삼성서울병원을 통한 감염이 본격화한 것으로 해석돼 작지 않은 파문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 생긴 확진자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재건축조합 대형 행사를 참석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의사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불어났다.삼성서울병원은 14번 환자(남·35)가 지난달 27일 지방에서 상경해 이곳 응급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