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9일 공무원연금법 본회의 처리와 관련 "150여일 동안 정부대표와 이해당사자, 전문가, 여야와 함께 이룬 사회적대타협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우여곡절 끝에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이 처리됐다"며 "새누리당의 두 차례 합의파기가 있었지만 우리 당이 잘 지켜냈다"고 덧붙이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본회의에서 처리된 '공적연금 강화와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안'과 ..
▲ 종교가 신자유주의 논리 빠져 가톨릭·개신교 재산 90% 감축 십일조와 조찬기도회 없애야 - 김근수 해방신학연구소장▲ 대형 교회 목사 연봉 5억~6억 엘리트 교인들 영성마저 선점 가난한 사람 편들기 어렵게 돼 -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 연구실장▲ ‘등가적 교환’ 경제 인식 바꿔 ‘선물’ 나누는 공동체 되도록 종교가 산타클로스 역할해야 - 조성택 고려대 철학과 교수“요즘 한국의 각 종교에는 ‘숨은 신’이 있으니, 바..
황교안 총리 후보, 여성비하·종교편향 논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부산지검 차장검사 시절 부산에 아내 폭력이 많은 이유를 두고 "부산 여자들이 드세서 (그렇다)"라며 여성 비하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검찰의 복음화'를 내세우며 종교 편향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여자가 드세서".. 황교안, 이번엔 '여성 비하' 논란 관련기사 : 한국일보 · 기부 약속 감감·..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여야 원내지도부는 29일 새벽까지 이어진 심야협상 끝에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세월호특별법시행령과 관련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의 수정권을 놓고 위헌 여부 공방을 벌인 '국회법 개정안'을 여당이 받아들이면서 협상은 급물살을 탔다. 여야는 5월 임시국회 회기를 하루 더 연장하고, 29일 새벽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공적연금 강화 사회적기구 구성 규칙안',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시정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부의된 57개 법안 등 일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 새누리당이 28일 의원총회를 통해 세월호특별법 시행령과 관련 '국회가 정부에 시행령의 수정변경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합의초안 3-1항)'이 담긴 여야 합의안을 조건부로 추인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즉각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밤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연합은 의원총회에서 일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 국회 본회의를 기다리는 많은 국민의 여망을 생각해 만장일치로 부족하지만 여야 합의안을 통과시켰다&qu..
출근시간대 순찰차에 길터 준 운전자들 '감동'출근시간대 경기 성남시에서 일어난 '모세의 기적' 덕에 수면제를 삼킨 9달된 여아가 목숨을 건졌다.27일 오전 8시 28분 성남수정경찰서 오원균 경위는 러시아워 대응 교통 순찰을 돌던 중 수정구 신흥동 한 아파트 앞 횡단보도에서 최모(43)씨가 9개월된 딸을 안고 안절부절못한 채 서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순찰차를 옆에 대고 창문을 내린 오 경위는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최씨는 "아기가 수면제를 삼켜 119구급대를 부르려 한다"고 말했다. 상태가 심..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해수욕장에서 금반지와 귀고리 등을 주워 판매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이 일제히 처벌에 반대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부산=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부산 북부경찰서는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찾은 귀금속을 판매한 혐의(점유이탈물횡령)로 27일 박모(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심야 시간에 부산 해운대·송도, 충남 대천, 전남 가계 해수욕장 등 4곳에서 해수욕객이 잃어버린 금반지 등 귀금속 19점(380만원 상당)을 습득해 판..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챙긴(사기) 혐의로 기소된 가수 송대관(69)의 항소심 공판이 또 연기됐다.[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28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 형사1부의 심리로 열릴 예정이었던 송대관과 그의 아내 이모씨에 대한 6차 공판은 검찰 측의 요청으로 다음달 25일 오후 4시로 미뤄졌다.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서부지검 오선희 검사는 공판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기일 변경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재판부의 공판 연기로 이번 법정 공방이 장기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법원은 당초 지난 3월19일 항소심 ..
지난 22일 2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풀려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1)과 관련해 조 전 부사장과 관계 및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박모씨가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서울=연합통신넷/이형노기자] 28일 서울고법에 따르면 한 중년 남성이 작성한 ‘조 전 부사장은 무죄’라는 취지의 상고장이 전날 서울고법에 들어왔다.상고장 아랫부분에는 자신과 조 전 부사장의 이름과 도장이 찍혀 있었다. 물론 이 도장이 조 전 부사장의 것인지는 불명확하다.상고는 항소심에 불복해 대법원의 판단을 구하..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여야가 28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세월호특별법시행령 수정 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본회의 개의가 지연되고 있다. 조해진 새누리당,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27일) 12시간 마라톤 협상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국회에서 협상을 재개했으나 성과는 없었다. 이에 따라 본회의가 지연되고 자칫 무산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조사1과장을 민간인으로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시행령을 통해 진상규명국 조사1과장..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28일 본회의가 14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협상결렬 선언으로 파행됐다. 17시에 다시 본회의를 열기로 여야의 합의가 있어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등 본회의 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연합통신넷=윤상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6일 발표한 백수오 관련 제품 전수조사 결과에서 백수오 성분 '확인 불가' 제품이 대거 나오면서 기업과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한달째 계속 번진 백수오 파동이 이제 주류와 건강식품 시장 전반까지 흔들고 있고, 홈쇼핑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중인 일부 소비자들은 자신이 먹은 제품이 가짜인지 확인하기도 어려워졌다.식약처는 시중에 유통중인 백수오 제품 207개를 조사한 결과, 진짜 백수오 제품은 10개에 불과했다고 발표했다. 40개 제품에선 '가짜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나..
재판관 8 대 1 의견으로 "해직교사 노조 가입 제한 교원노조법 합헌"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합법노조' 지위 유지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연합통신넷=장동민기자] 헌법재판소는 오늘 정부가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판단한 근거인 '교원노조법 제2조'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8대 1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결정문에서 교원노조에 가입할 수 있는 교원을 초·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로 제한한 교원노조법 조항은 합리적 이유가 있고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국 청년들은 세계 최고의 교육 수준을 자랑하지만,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OECD 직업역량 전망 2015'(OECD Skills Outlook 2015) 보고서를 보면 2013년 기준 핵심생산인구(30∼54세) 실업률 대비 청년(16∼29세) 실업률은 한국이 3.51배로 22개 OECD 조사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청년 실업률이 핵심생산인구인 중장년 실업률보다 3.51배나 높은 것..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효순 할머니가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받지 못하고 또 세상을 떠났다.[창원=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경남 창원 파티마병원은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이효순 할머니(91세)가 노환으로 숨졌다고 밝혔다.이 할머니는 지난해 11월부터 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일본군의 사죄를 바라며 힘겹게 생명의 끈을 잡고 있었다. 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52명으로 줄었다.지난 1925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난 이 할머니는 17살이던 1941년..
송강호가 열연한 영화 '변호인'속 모델 중 한명으로 부산 해운대구의원으로 당선된 박욱영(58)씨가 집행유예를 확정받아 의원직을 잃었다.[부산=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28일대법원 제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28일 부산 해운대구의회 본회의장에 휘발유를 뿌린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박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행법상 현직 의원이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도록 돼있어 박 의원도 의원직을 잃게 됐다.박 의원은 지난해 7월 8일 오전 1..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이 28일 혁신위원회 인선에 대해 세 가지 기준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초단체장협의회 정책간담회에서 "저는 혁신이 가능하다고 믿고 일을 시작했고 그것은 국민과 당원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바로 오늘 여기 모이신 기초자치단체장 여러분들처럼 국민의 삶 속에서, 최전선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땀 흘리는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의 자랑스러운 일꾼이 계시기 때문"이라는 인사말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많이들 혁신위 구성을 어..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혁신위원회에 대해 "지도부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 그렇게 해서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혁신위원회를 확실하게 뒷받침해서 이번에야말로 혁신위 말에 그치지 않고 또한 시늉에 그치지 않고 제대로 실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기초단체장님들 늘 뵙지만 이렇게 협의회 차원에서 협의회를 대표하는 분들과 지도부가 만나는 것은 아마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 이렇게 단체장님들 뵈니까 지금 우리 당..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여야 특별위원회 위원 인선이 마무리됐다.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방패' 역할을 하게 될 새누리당 측 위원들은 장윤석·권성동·김제식·김종훈·김희국·김회선·염동열 등 의원 7명이다. 이 가운데 장윤석 의원이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고, 권성동 의원이 간사를 맡게 됐다. 권 간사에게는 '국정조사 브레이커', '청문회 브레이커' 등의 별명이 붙어 있다. 앞서 진행됐던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국정조..
현직 소방관이 마트 내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의정부=연합통신넷/김덕용]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의정부소방서 소속 오모(37) 소방사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 소방사는 이날 정오쯤 의정부에 있는 한 마트에서 종업원과 말다툼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의 머리를 들이받고 손으로 목을 움켜쥐는 행동을 했다. 경찰은 오 소방사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는 동시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