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27일 29.7%로 바닥을 찍은 뒤 28일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7~28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날 29.7%에서 소폭 오른 31.5%로 나타났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27일 나타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29.7%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리얼미터가 지난 2010년 3월 2일~5일 전국 성인 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영화 '다이빙벨' 관람 기회를 국민들께 조속히 드려야 한다" 다이빙벨을 제작한 이상호 감독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이빙벨의 IPTV 및 온라인 포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상호 감독은 "인터넷 공개로 불법 다운로드가 우려되고 해외영화제 진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이빙벨 제작과 배급주체들 사이에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20년을 지켜온 부산국제영화제를 흔드는 부산시의 행태를 규탄하기 위해..
청와대와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건강보험 개편을 백지화했다. 29일로 예정된 건보 개편을 위한 기획단 전체회의를 하루 앞두고 1년 7개월 동안 준비해온 개혁 작업을 송두리째 없던 일로 만들었다. 정부가 마련한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은 ‘송파 세 모녀’처럼 저소득층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줄여주는 대신, 이자와 배당 등의 소득이 많은 고소득 직장 가입자와 소득이 있는 피부양자의 건보료를 올리는 내용이었다. 연말정산 파문에 놀란 청와대와 정부가 45만 명의 반발을 우..
영유아와 임산부 수십 명을 숨지게 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3부(심우용 부장판사)는 29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유족 4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가가 가습기 살균제에 문제가 된 물질의 유해성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미국 환경보호청이 1999년 일부 가습기 살균제 유독성 보고를 발표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대한민국이 (유해성이) 포함된 ..
배우 김수미가 욕설 연기의 종지부를 찍는다.29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헬머니’(감독 신한솔)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수미는 이날 “2번째 단독 주연이라 정말 떨린다. 요즘 잠을 설친다. 그동안 조연, 카메오라 부담이 덜했는데 주연배우 심정을 이번에 다시 또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극 중 시종 욕하는 할머니로 나오는 그는 “이제 곧 손주를 보는데 말귀를 알아들을 때는 (욕을) 끝낼까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 제작기 영상을 통해서도 &ldqu..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늘(29일) 오후 2시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차남의 병역면제 의혹과 관련해 공개검증을 실시한다. 이완구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다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좀 마음이 무겁다”며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병역면제된 차남의 공개검증을 예고했다. 병원에서는 차남의 MRI(자기공명영상)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색 양복에 주황넥타이를 갖춰입은 이 후보자는 앞서 차남의 병역의혹을 설명하는 자리보다 차분한 표정으로 "..
페이스북에 소독용 고압멸균기(오토클레이브)로 삶은 계란을 올린 이는 20대 간호조무사였다. 그는 해당 사진에 논란이 일자, 엊그제부터 출근하지 않았고 페이스북도 탈퇴했다.29일 인천시의 한 보건소와 해당 산부인과에 따르면, 이 병원의 간호조무사 A(24 여)씨는 논란 이후인 지난 27일부터 갑자기 출근하지 않았다. 이에 병원 측은 휴대전화로 연락해 사실 관계를 파악했다. A씨는 28일 병원 측과의 통화에서 “오래된 일이라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며 “장난삼아 사진이 이렇게 논란거리가 될 줄 몰..
■ 17년간 사용된 채소 ‘승용차 315대’ 무게 초연 이후 17년만의 기록…국내공연 최초류승룡 등 난타 출신 배우 참석 기념행사이광호 회장 “올해 중국법인 설립이 목표” 최근 공연계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주방도구로 사물놀이 장단을 만들어내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의 만관객 돌파기념 행사가 26일 서울 충정로 난타전용극장에서 열렸다. 난타 17년사를 정리한 백서 출간을 기념한 자리이기도 했다. 류승룡, 김원해 등 난타 출신 배..
3월 28일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김포~잠실 38분 시대차병원 사거리·코엑스 사거리 건물 2년새 15억원 상승임대료 1년새 18.6%·아파트 값도 6000만원↑전문가들 "개통 이전 시세 반영...투자시 신중해야"서울 강서권과 강남을 연결하는 지하철 9호선 라인 부동산시장이 황금밭으로 부상했다. 특히 오는 3월 2단계 구간이 개통하면 김포공항역에서 잠실역까지 38분만에 이동할 수 있어 최근 호재가 많은 강남구와 송파구 일대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서울시에 따르..
안성 매몰지 인근 조사결과 2011년 대규모 구제역 발생으로 만들어진 가축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차단막을 뚫고 나와 땅 속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지금까지 침출수 유출 가능성은 인정했지만 침출수 발생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28일 농어촌공사 소속 송성호 박사 등이 호주 학술지인 ‘물리탐사’(Exploration Geophysics)에 게재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구제역 가축 매몰지인 경기 안성시 한 농장에서 침출수가 차단막을 뚫고 최소 7, 8m 깊이까지 흘..
ㆍ‘실정 비판’ 반박ㆍ“오바마도 ‘4대강’ 칭찬… 녹조는 원래 있던 것”ㆍ“자원외교 총괄 한승수 총리… 평가는 시기상조”이명박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4대강 사업과 자원 외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비판 의견을 ‘반박’하는 데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이들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내세우는 ‘최대 치적’임과 동시에 ‘국부유출’, ‘혈세낭비’ 논란..
자승 스님 '사부대중 100人 대중공사'서 자아비판… '중 정신' 부재와 매너리즘 질타"나도 출가해 절 뺏으러 다니고 은사 모시고 종단 정치만 해… 참선·포교 목숨 걸고 안 한다" "도대체 우리(불교)는 '중[僧] 정신'이 없다." "지난 50년 동안 불교가 사회를 위해 기여한 게 하나도 없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연초 쏟아낸 '폭탄 발언'은 사실 '작심 발언'이다. 우선 무대 자체를 본인이 만들었다. 자승 스님..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28일 알리바바 본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났다. 이날 양측은 의례적인 인사 정도만 나눴지만,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등 오픈몰 경쟁사들은 이르면 연내 알리바바가 한국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유통 공룡’ 알리바바가 본격 진출할 때 생길 일들을 가상으로 엮어봤다. 2015년 말 어느 날, 알리바바그룹의 B2C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가 ..
음란동영상 속 여자가 교복을 입었더라도 반드시 아동·청소년으로 볼 수는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인터넷 파일공유(P2P) 사이트에 교복을 입은 여자가 성행위를 하는 동영상을 올린 A 씨(25)에 대해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2012년 9월 인천 소재 자택에서 P2P사이트에 ‘사춘기 소녀들의 성적호기심!!!’이라는 음란동영상을 올렸다. 교복을 입은 여자가 성인 남성과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긴 일본 성인..
대기업 사장에 30억 요구“3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대기업 사장 A 씨에게서 수십억 원을 뜯어내려한 혐의(공동공갈)로 지역 미인대회 출신 김모 씨(30)와 그의 남자친구 오모 씨(48)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A 씨를 알게 된 김 씨가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만나기로 했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이들의..
승객의 탑승을 거부하는 일이 3번 연속되면 택시 운전기사를 할 수 없게 된다. 29일부터 택시기사가 승차거부를 하다가 2년 안에 3차례 적발되면 자격이 취소된다. 정부가 이른바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제'를 시행하는 것 택시기사의 승차거부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고 나섰다. 실제로 서울시 통계를 보면 1년 평균 택시 승차거부 신고는 1만 5000건이 넘는다.승객이 차에 타기 전에 승차를 거부하는 경우가 70%를 넘었고, 법인 택시가 전체 승차거부의 75%를 차지했다. 앞으로는 승차거부로 처음 ..
한국 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최근 논란에 휩싸인 배우 클라라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한국 연예매니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는 28일 '연기자 클라라의 대중문화예술활동에 대한 한국 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클라라와 이번 사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연매협은 "클라라는 최근 소속사와의 계약해지 문제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분쟁 당사자로,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안이나 사회적으로 큰 물의가 되고 있는 사안으로 특히, 성적수치심이라는 민감한 부분에 대해 공개적인 논란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7층 중국음식점에서 불이 나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고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소방대원과 건물 보안 관리자들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지웅 변호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학생들을 모욕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어묵’ 게시글을 올린 일간베스트(일베) 회원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지난 27일 박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많은 분들께서 고발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하시는 것 같다. 저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를 느낀다”고 운을 뗐다. 이어 “특정된 피해자의 고소가 없이는 모욕죄를 처벌할 수는 없다”며 “유가족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수소경제 구축을 미래 먹거리로 정하면서 수소시대에 대한 청사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 회장은 27일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수소연료전지차 육성'을 선언했다. 광주 지역의 수소연료전지차 관련 인프라와 현대차그룹의 기술역량을 융합해 전후방 산업 및 기업을 육성하고 수소경제 선도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수연료전지차 연관산업 및 기술·벤처를 발굴 육성하고, △친환경 복합 충전 및 에너지저장장치 기능이 결합된 융합스테이션 플랫폼을 구축하며, △수소연료전지차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