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터널 안에서 커다란 트럭 한대를 밀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30일 경기지방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 소개된 사연에 따르면 최근 경기지역의 한 경찰서에는 터널 안을 지나던 트럭이 멈춰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트럭 한대가 움직이지 않은 채 터널 안에 멈춰 있었다. 연료가 바닥난 것이 원인이었는데 다행히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마냥 견인차가 오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nb..
킹스맨 속편 제작, '올드보이' 최민식 장도리 액션 또 나올까?..매튜 본 감독 말이?영화 '킹스맨'의 속편 제작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영화 '올드보이'의 액션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킹스맨'의 매튜 본 감독은 지난 1월 "극중 교회 액션신은 한국 영화 '올드보이'를 참고한 것"이라고 밝혔다.'킹스맨'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교회 액션 장면은 '올드보이'에서 최민식(오대수)이 장도리 하나로 여러 상대를 쓰러트리는 일명 '장도리 액션' 장면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2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
정청래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돌직구 비판 내놓은 이유 보니,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故) 성완종 전 회장이 허태열 전 비서실장과 홍문종 의원에게 준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밝히기 위해서는)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어 “이번 친박 ..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횡령·배임·상습도박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62·사진)에 대해 1일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검찰은 이날 장 회장을 재소환해 보강조사를 벌인 뒤 전격적으로 영장 재청구 절차를 진행했다. 검찰은 장 회장에 대한 보강수사를 통해 12억원의 횡령 혐의를 추가하고 거래 업주로부터 5억원 상당의 골프장 회원권과 외제 승용차를 건네받은 의혹도 함께 확인했다. 검찰은 또 장 회장 동생인 장세욱 동국제강 ..
지난 4월 30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온스타일 '스타일라이브'에서는 제주도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린 김나영이 결혼식 때 입을 웨딩드레스를 피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김나영은 레이스와 진주장식으로 장식된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의 드레스를 피팅했다. 피팅을 끝내고 밖으로 나와 거울을 보던 김나영은 재킷을 걸치며 "나 정말 예쁘다"라며 "하루만 입는 드레스가 아니라 늘 입을 수 있는 드레스를 원했다"라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이어 김나영의 드레스 피팅을 도운 디자이너는 "김나영을 위해..
'4월 건강보험료 정산'에 따라 직장인 778만명이 이달 건보료를 추가납부해야 하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해외에 직원 1명을 파견하는 데 1년간 급여 외에도 2억6000만원이나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보공단 운영비의 상당 부분은 국민이 낸 건보료로 충당된다. 공단이 이 돈을 맘껏 쓰고 있다는 뜻이다.[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2014년 보건복지부 예산안 심사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지난해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국제사회보장협회(ISSA)에 직원 1명을 파견하면서 급여 외에 예산 2억..
박창진 사무장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미국에서 500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박 사무장 측 관계자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박사무장이 미국 뉴욕에서 소송을 내려고 변호사들을 접촉하고 있다"며 "청구액은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사무장이 미국에 소송을 내려고 하는 것은 미국 법원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는 '가해자가 악의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경우, 보통의 경우보다 적게는 몇 배에서 많게는 수 십..
2015년 재보궐선거, 오늘(29일) 진행…기존 투표시간보다 2시간 연장 2015년 재보궐선거 2015년 재보궐선거 2015년 재보궐선거 2015년 재보궐선거, 기존 보다 2시간 연장 2015년 재보궐선거, 오늘(29일) 진행…기존 투표시간보다 2시간 연장 29일 ‘2015 상반기 재보궐선거’가 진행된다. 투표하기 전 간단한 주의사항을 살펴보고 가야 문제가 없다. 다음은 알고 가야할 것들이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기존 투표시간보다 2시간 연장됐다. 투표시 준비물은..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29일 고향 친구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소위 '꽃뱀' 여성을 소개한 뒤 돈을 뜯은 혐의(공동공갈)로 박모(42)씨를 구속했다.또 다른 범죄로 구속된 총책 정모(57·여)씨 등 3명을 추가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꽃뱀 김모(36·여)씨를 추적하고 있다.박씨 등은 지난해 7월 9일 자정께 A(42)씨를 부천의 한 노래방으로 불러내 꽃뱀 역할인 김씨와 단둘이 있게 만든 뒤 갑자기 들어와 "왜 강간을 하느냐"며 협박해 1천7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초등학교 동창..
지난 23일 밤 홍승만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부산에 도착했다. 곧바로 고속버스 터미널을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1km 떨어진 모텔을 찾았다.경찰은 홍승만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다음 날 오전 8시 무렵 모텔을 나와 주변을 돌아다닌 것까지 확인했다. 하지만 뒤늦게 부산에서 추적을 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CCTV에 포착된 모습이 홍승만이라고 확신하고 부산지역에서 대대적인 검문검색을 벌이고 있다. 또 이 남성이 부산에 도착한 지 한참 지난 만큼 다른 지역으로 향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귀휴 뒤 잠적한..
4·29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29일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은 31.5%(국회의원 선거 기준)를 기록 중이다. 지난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실시된 사전투표(7.6%)를 합산한 수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개시한 투표에서 오후 6시 기준 총 71만2696명의 유권자 중 22만4435명이 표를 행사했다.오후 6시 투표율(31.5%)은 사전투표율이 적용된 직전 3차례의 재보선과 비교할 때 15명의 국회의원을 뽑았던 지난해 7·30 재보선(28.8%)과 2명의 ..
[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중앙대 총장 출신인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67·사진)의 직권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과 두산그룹 사이에 10억 원이 넘는 수상한 거래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검찰은 두산그룹의 중앙대 인수와 중앙대 교지 통합 과정에서 주고 받은 뇌물로 보고 박범훈 전 수석과 박용성 전 중앙대 이사장을 둘 다 형사처벌할 방침이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4부는 최근 두산그룹 계열사들이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설립한 재단법인 '뭇소리'에 10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
국내 법조·외교계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여성변호사회(여성변회)와 여성평화외교포럼(여평외교)은 28일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인 이용수(87) 할머니 등 53명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여성변회와 여평외교는 위안부 생존자 할머니들이 여성에 대한 폭력반대와 전쟁범죄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 등 여성인권과 지역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려는 것으로 알려졌..
국회의원 선거구 4곳 등에서 치러지는 4·29 재·보궐선거가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오후 10시께 드러날 전망이다.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 등 국회의원 4개 선거구와 전국의 8개 지방의원 선거구에서 시행된다.지방의원 선거의 경우 광역의원 선거는 강원 양구군 1곳에서 치러지고, 기초의원 선거는 서울 성북구아, 인천 강화군나, 경기 광명시라, 경기 평택시다, 경기 의왕시가, 전남 곡성군가, 경북 고령군나 선거..
[반퇴 시대] '환갑=은퇴' 깨자 고령자 취업 가로막는 임금체계‘60세 시대’ 만든 연공서열 호봉제기대수명 늘어 정년연장 어렵게 해"임금피크·시간선택제 활용해고령자 일자리 적극 늘려야" [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올 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0세 이상 퇴직자를 대상으로 ‘시니어 사원’을 모집했다. 전국 임대아파트에 배치돼 하루 4시간씩 취약계층을 돌보거나 시설물 안전을 점검하는 일을 한다. 보수는 월 60만원이 채 안 된다. 그런데 1000명 ..
리스티클(listicle)은 리스트(list)와 기사(article)를 합친 말이다. ‘~하는 몇 가지’라는 리스트 형태를 띤 글이다. 예를 들면 ‘이번 주말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5가지’ ‘중고차 살 때 주의할 점 7가지’ 같은 유다. 근래 국내외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리스티클이 양산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리스티클이 만국공용어가 됐다”는 말까지 나온다. 그런데 리스트 형식은 새로 나타난 게 아니다. 오래전부터 있었던 친숙한 것이..
[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울산 울주경찰서는 술을 마신다며 동거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56)씨에 대해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 26일 오후 4시께 울주군 언양읍 자신의 집에서 50대 동거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에서 "동거녀가 평소 술을 많이 마셔 마시지 못하게 했는데 외출했다가 돌아와 보니 또 술을 마시고 있어 화가 나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상습적으로 동거녀를 폭행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간통죄 위헌 결정 이후 특수 녹음기 매출이 30% 이상 늘었습니다."10년 넘게 초소형 녹음기 등 '특수 보안장비'를 판매하고 있는 장성철 씨(47)가 말한 최근의 '몰래 녹취' 실태다. 5일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도 장 씨에게는 "감시 목적의 '제품'을 찾는다"는 고객 전화가 쉴 새 없이 걸려 왔다.서울 송파구의 20평(약 66.6m²) 남짓한 장 씨의 가게 안에는 시계부터 인형, 펜, 계산기, 안경, 자동차 열쇠 등 다양한 형태의 특수 녹음기가 있었다. 장 씨는 2005년부터 녹음기 ..
네팔 경찰의 카말 싱 반 대변인은 26일 네팔에서 확인된 사망자 수가 1천953명, 부상자 수가 4천62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인접 국가인 인도에서 53명, 중국에서 17명이 각각 숨진 것을 포함하면 세 나라에서만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총 2천23명에 이른다. 전날 발생한 규모 7.8의 이 지진으로 네팔 지역의 이재민이 총 660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유엔은 추산했다.네팔 당국은 밤을 새워가며 이틀째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건물 잔해 속에 사상자가 다수 갇혀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날 ..
증권사들이 판매하는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S) 등 각종 금융상품의 광고 모델들은 누구일까? 언론이나 금융 상품 전단에 등장하는 증권사의 새 금융상품을 알리는 '훈남'과 '훈녀' 중 십중팔구는 실제 증권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이다. 수년간 불황의 터널을 지나오는 동안 증권업계에선 몸값이 비싼 연예인이나 직업 모델 대신 사원들을 상품 홍보 모델로 쓰는 문화가 굳어졌다. 그러다 보니 금융투자업계 내에서 이들 사원 모델을 발탁하는 홍보 임직원들 간에 은근한 신경전도 펼쳐진다. ◇ 증권사 광고 모델들, 회사채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