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의혹에 연루돼 8일 검찰에 출석하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최근 검찰을 상대로 연일 쏟아낸 발언들이 과거 강력부 검사 시절의 모습과 묘한 대조를 이뤄 주목을 받는다. 홍 지사는 지난달 29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하면서 쓴 일방적인 메모는 반대심문권이 보장돼 있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증거로 사용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과거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시절 박철언 전 의원의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하며 법정에서의 반대심문을 사전에 봉쇄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홍 지사는 당시 '슬롯머신의 대부'..
새정치연합 새 원내대표에 이종걸 의원 당선.개표결과 이종걸 66표,최재성61표.
[서울=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국회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준안에 대한 직권처리... 야당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으로 지연.박상옥 인준안 본회의 직권상정…야당 불참 속 표결 돌입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돼 화재를 모으고 있다.[전국=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50세 이상을 위한 라이프케어 멤버십 브랜드 ‘전성기’가 최근 50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자식에게 가장 받고 싶은 어버이날 선물’을 조사한 결과, 카네이션을 선택한 응답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56%)이었다. 이어 친필 편지(18%), 효도 관광(14%), 가전제품(8%),..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날, '어린이날'은 매년 5월마다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있다. 어린이날의 아버지 소파 방정환 선생은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서울=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소파 방정환 선생은 1899년 11월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다. 상인집안에서 태어나 유복한 시절을 보내다 집안의 사업실패로 부침을 겪기도 한 그는 1917년 천도교의 제3대 교주 손병희의 셋째 딸과 결혼해 손병희의 권유로 고려대학교의 전신 보성법률상업학교에 입학했다.이후 1920년 천도교 기관지인 '개벽'에 번역동시 '어린이노래-불켜는 아이'를 발..
생계·주거지원 확대 필요…"아이와 함께 살 길 열어줘야"자립 위해선 학교·취업시장 차별도 없애야(서울=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2009년 12월 설치된 서울 관악구 주사랑공동체교회 베이비박스에 2010년에는 4명이 버려졌으나 2011년 37명, 2012년 79명에서 2013년 252명, 작년 253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5월 설치된 군포시 새가나안교회 베이비박스에는 작년에 27명, 올해 4월까지만 13명의 아기가 각각 담겼다.이중 아이를 맡기고 나서 찾아가는 부모..
[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여야는 2일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담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3+3 회동을 갖고 전날 실무기구가 극적으로 타결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최종 추인하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여야는 합의문에서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과정에서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 방식’이 우리 사회 갈등 해결의 모범적 사례가 되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며, 공무..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1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다고 사퇴하지는 않겠다”며 “검찰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얼마든지 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이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업무보고를 위해 출석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거듭된 사퇴 요구에 이같이 답하면서 검찰의 공정한 조사를 위해 사퇴하라고 주장하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혐의가 나오면 당장이라도 그만 둘 용의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에서 가짜 백수오 성분이 검출됐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츄럴엔도첵의 백수오 제품을 재조사한 결과 가짜 백수오 원료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내츄럴엔도텍은 30일 자사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재조사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충분히 숙고해 당사 입장을 명확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애초 식약처 발표가 있은 직후 회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수오 원료 제조업체 내츄럴엔도텍을 비롯해 '가짜 백수오' 논란을 빚은 제품들에 대한 재조사 결과를 오늘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소비자원은 지난 22일 시중에 유통된 백수오 제품 32개를 조사한 결과 6개 업체에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공급한 내츄럴엔도텍의 가공 전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고, 이에 대해 내츄럴엔도텍은 소비자원 조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공방을 벌여왔다.식약처는 소비자원의 발표 후 내츄럴엔도텍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원료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했다.해..
다음달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이다. 이를 앞두고 국세청이 53만명에게 소득세 신고 안내문을 보냈다. 세금 탈루를 감시하고 성실한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서다.[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2014년 종합소득이 있는 신고대상자는 5월1일부터 6월1일까지 종합소득세를 확정신고·납부해야 한다. 종합소득이란 이자와 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 소득 등을 합한 것을 말한다. 국세청은 올해 탈루 및 신고 오류 가능성이 있는 납세자에게 사전 과세자료를 전달해 ‘사전 성실신고 지원&..
내일부터 2단계 수사 "기둥 세우는 단계""이완구·홍준표 일정 담당자 한 명씩 소환""경남기업 자금 흐름 조사 유의미한 변화""리스트 기초 수사지 한정된 수사 아니다""특별사면 수사 포함 가능성 시사""수사끝 모른다..결론 정해 지지 않아""특별사면 다양한 의혹제기, 내용 참고""증거인멸 행위 광범위하게 조직적 확인"..
"박 대통령, 피로 누적으로 안정 취해야""공무원 연급개혁 반드시 관철돼야""공무원 연금 개혁 못하면 국민 고통 커져""이번 사건 계기로 정치 개혁 이뤄내야""민생 법안도 국회에서 함께 처리해야""국정 공백 최소화 위해 총리 사의 수용""검찰 이번 기회로 국민 의혹 밝혀야""과거부터 내려온 부정 비리 척결해야""부정부패 척결해서 정치 개혁 이뤄내야&qu..
[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봄바람이 불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황사 또는 미세먼지가 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대기환경정보의 2014년 통계 자료를 보면 서울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3월부터 늘어나 4월과 5월에 평균 60㎍/㎥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5월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63㎍/㎥으로 최고를 기록했다.◇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미세먼지는 통상적으로 지름이 10㎛ 이하의 먼지를 말하며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5㎛이하를 말한다. 황사가 중국이나 몽골로부터의 흙먼지가 이동해 떨어지는 자연현상인 반면, 미세먼지는 주로 석탄, 석..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이완구 '공인으로서 책무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국민께 많은 심려 끼쳐 매우 송구 스럽게 생각한다""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다""오늘은 여백 남기고 떠난다"이총리,취임 70일 만에 불명예 퇴임..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27일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박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K팝 공연 및 패션쇼에 참가한 것을 끝으로 9박12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중남미 4개국을 순방한 박근혜 대통령이 순방 기간 기침과 복통,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매일 주사와 링거를 맞으며 순방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 남미 순방 마지막 날인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은 순방 기간 중 편도선이 붓..
美서 고소장 낸 승무원 주장 반박…"특별교육은 1등석 승객 맞춤서비스 연장" '땅콩회항' 사건으로 피해를 봤다며 대한항공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상대로 미국에서 소송을 낸 승무원 김도희씨가 추가 고소장을 통해 "로열패밀리 탑승과 관련한 특별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조 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김씨는 지난달 9일 "땅콩회항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경력과 평판에 피해를 봤다"며 미국 뉴욕주 퀸스 카운티 법원에 손해배..
[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교정 당국은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 가까이 복역한 47살 홍승만 씨가 휴가를 떠난 뒤 사흘째 복귀하지 않자 사실상 전국에 공개 수배를 내렸다. 교정 당국은 전국에 실명과 인상착의, 사진이 담긴 전단을 배포했고 경찰에도 협조를 구했다.홍씨는 이름을 홍성만에서 홍승만으로 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홍 씨는 지난 17일 4박 5일로 휴가를 떠났다가 미복귀했고 사흘째 잠적한 상태다. 홍 씨는 지난 1996년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전주교도소에서 생활해오다..
한살된 웰시코기 ‘망고’의 반려인은 망고와 함께 산책 나갈 생각을 하면 스트레스부터 받는다. 이유인즉슨 망고가 반려인보다 앞장서서 걸어가는 것을 넘어서 산책줄을 지나치게 당겨 반려인이 끌려가다시피 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망고가 냄새를 맡고 마킹(영역표시를 위해 소변을 보는 행동)을 하느라고 지그재그로 걸어다녀 타인들에게 불편을 주기도 한다. 산책을 나가지 않으면 망고는 반려인에게 놀아달라고 계속 재촉하고 문 앞에서 안절부절 왔다갔다 하며 짖어댄다. 산책은 망고의 넘쳐나는 육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
22일 검찰 등에 따르면 경남기업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이 지난해 3월부터 1년 동안 김 전 비서실장과 40여차례, 이 비서실장과 140여차례 통화를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수사팀은 휴대전화 통화 기록을 분석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성 전 회장이 내년 20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면을 받으려 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성 전 회장은 19대 총선에서 당선됐으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벌금 500만원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