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내대표에서 물러난 유승민 의원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 의원은 10일 발표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리얼미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 의원의 지지율은 6월에 실시한 같은 조사에 비해 13.8%포인트 급등한 19.2%를 기록해 김무성 대표를 0.4%포인트 차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비록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리얼미터> 조사에서 유 의원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
떡볶이 떡 업계 1위 송학식품이 지난 2년 간 대장균과 식중독균 등이 검출된 제품을 멀쩡한 제품으로 속여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6일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송학식품 대표 등 회사 임직원 1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범행에 적극 가담한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3년 연속 떡과 떡볶이 부문의 시장점유율 1위, 연간 매출규모 500억 원 수준의 이 식품업체는 반품당한 불량제품을 불우이웃에 기부품으로 내놓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해 ..
강원도 횡성의 한 저수지에서 남미산 육식 어종인 피라니아와 유사어종인 레드파쿠가 발견됐다.[횡성=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국립생태원과 강원대 어류연구센터는 지난 4일 외래어종이 서식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레드파쿠’와 함께 15㎝ 크기의 피라니아 2마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강원도 횡성의 마옥저수지에서 남미산 육식어종인 피라니아(피라냐)와 레드파쿠가 발견된 가운데 합동조사반은 6일 포획을 위해 물빼기 작업에 들어갔다. 마옥저수지에서는 지난 3∼4일 국립생태원이 피라니아 3마리와 레드파쿠..
[연합통신넷=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의 중국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했다가 버스사고로 숨진 희생자 들의 시신이 사고 닷새만인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했다. 뜻밖의 사고로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유가족들의 울음소리가 공항을 가득 채웠다.행정자치부는 이날 중국 선양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항공기에 연수 중 숨진 공무원 10명의 시신과 유가족 37명, 중국 현지에서 지원하던 공무원 10명 등 48명이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고 밝혔다.유가족들은 영정사진을 가슴에 품은 채 입국 게이트를 빠져나왔다.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괴로운 듯 고개..
아자와크' '동물농장 아자와크' '동물농장 한국에 한 마리 밖에 없다는 희귀견인 '아자와크'가 TV에 출연했다. 5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는 아자와크의 모습이 전파를 타 관심이 집중됐다. 아자와크는 서아프리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견종이다. 이 품종은 회색, 빨강, 검정, 파랑 등 다양한 색이 있다. 보통의 개와는 다르게 얌전하고 친근하며 다정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아자와크는 원래 가젤 사냥을 위해 개량된 종으로 견종 중에서는 다리가 가장 긴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아자와크의 주인으로 추정되..
임금 체불로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당한 업주가 아르바이트생에게 10원짜리 동전으로 임금 10만원을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울산=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30일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울산지부에 따르면 울산시 중구 교동에 위치한 K술집에서 일하던 박모(19)양은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임금 32만원을 받지 못했다. 박양은 업주 A씨에게 밀린 임금을 달라고 수 차례 요구했지만 업주는 “XX년” 등 폭언을 하며 무시했다. 결국 박양은 지난달 10일 노동부에 진정을 냈고 이달 초에서야 밀린 임금을 받을 수 있었다..
[김포=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경기도 김포지역의 한 국도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가 느린 속도로 주행하는 데 대해 분풀이 운전을 한 승합차 운전자가 경찰에 구속됐다.문 씨는 지난 15일 저녁 6시 10분쯤 김포에서 서울로 가는 48번 국도에서 자신의 승합차로 앞서 주행하던 38살 지 모 씨의 오토바이를 중앙분리대 쪽으로 밀어붙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문 씨는 제한속도가 시속 80km인 이 국도 1차로에서 90km로 승합차를 몰던 중 앞선 오토바이가 속도를 내지 않자 옆 차선으로 바꿔 오토바이를 왼쪽 분리대로 밀친 것으로 알려졌..
해수부, “세월호 인양 국제입찰에 7개 컨소시엄 참여”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인양을 위한 국제 입찰에 7개 컨소시엄, 총 27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국부유출 우려를 감안한 정부의 컨소시엄 우대 방침에 따라 업체들은 모두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참여했다. 7개 컨소시엄 중 5개는 해외-국내 업체가 손을 잡았고, 2개는 국내업체끼리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국내외 업체간 컨소시엄의 경우 대표사는 모두 외국업체이며 본사 소재지를 기준으로 미국 2개, 네덜란드 1개, 덴마크 1개, 중국 2개 등이다..
검찰이 유해성이 확인되지 않은 이엽우피소가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수원=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26일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이날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내츄럴엔도텍과 대표이사를 조사한 결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에서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지만 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을 위해 14일 동안 격리된 채 을지대병원은 90번 환자(62·사망) 를 돌본 대전 을지대학교 홍민정 중환자실 수간호사의 일기가 24일 공개됐다. 공개된 일기 기록에는 제한된 환경에서 환자를 돌보며 보름 가까이를 견뎌낸 간호사들의 감정이..
직장상사인 고등학교 동창의 얼굴을 벽돌로 내리찍은 예비 신랑이 집행유예를 받았다. 자신은 결혼자금 마련에 쪼들리는 데 친구는 외제차를 살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경제적 열등감'이 범행 동기였다. [연합통신넷=] 22일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 세상 무엇보다도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그것도 친한 친구의 생명을 빼앗으려는 것"이라며 "죄질이 극히 나쁘다"고 말했다.&nb..
서울에 거주하는 141번(42ㆍ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확진 전 의심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제주사회가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이 환자는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 간 항공기로 제주를 찾아 특급호텔과 음식점, 관광지 등 도 전역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 여파로 관광객이 발길을 돌릴 경우 파장이 엄청날 것이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제주= 연합통신넷, 김대봉기자] 18일 제주도는 전날 밤 11시30분 메르스 중앙대책본부로부터 1..
'삼성병원에 역학조사 떠넘기고 환자 정보도 제대로 제공안해''골프 치러가고 병원 탈출하고 격리자 활보에 공포감 증폭돼'초기 방역에 실패하는 등 정부의 무능력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은 정부에 대한 국민 불신을 낳았다. 국민들은 정부 방침을 신뢰하지 못한 데다 정부 당국이 정보 공개에도 소극적인 자세를 견지하면서 불안감을 쌓아갔다. 초기 방역 실패가 결국 메르스 감염자를 크게 늘렸고, 가파르게 증가한 감염자·격리자 수에 비례해 국민 불안감도 덩달아 커진 것이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메르스 첫 확진 ..
대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던 82번째 환자(82)가 18일 숨졌다. 이 환자는 지난 3일 숨진 36번째 확진자(82)의 배우자다.[대전=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병원 등에 따르면 82번 환자는 이날 새벽 국가지정 병원인 충남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해당 환자는 지난달 28∼30일 16번째 확진자가 머물렀던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있던 남편을 간호하다 감염돼 지난 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충남대병원은 지난 17일 고령이었던..
친딸을 성폭행한 인면수심 아버지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같은 여동생을 성폭행한 오빠는 소년부로 송치됐다.[안산=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영욱)는 친딸을 초등학생 때부터 중학생이 될 때까지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44)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성폭행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친아버지임에도 수년간 친딸 A양(15·고교생)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며..
"국가가 뚫린 겁니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이 국회의원 앞에서 내뱉은 말이다. 기가 막힌다. 얼마나 국가가 무능했으면 대형병원이라고 하지만 일개 과장이 국회에서 이런 발언을 했을까? 당돌하지만 반박할 수 없다. 정부 메르스 대응은 한심하다. 국가 보건체제는 우왕좌왕이다.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가관인 것은 감염내과 과장이 십수명 국회의원 앞에서 "국가가 뚫렸다"고 큰소리 뻥뻥치는데 아무도 질타하는 사람이 없다. 여야를 떠나 누구도 그 발언을 현장에서 질책하고 사과를 요구하지 않는다. 눈치가..
중앙선을 침범해 좌회선을 하던 차량과 맞은편에서 오던 과속차량이 부딪혔다면 중앙선 침범차량은 물론 과속차량도 과실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청주=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권순일)는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윤모씨 등을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청주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9일 밝혔다.윤모씨는 편도 1차선인 충북의 한 시골 도로에서 좌회전을 통해 농로로 진입하려고 중앙선을 넘었다가 반대편에서 오던 이모씨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씨는 당시 제한속도인 시속 60㎞의 2..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심야영화 보던 70여 명 대피 소동[서울=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8일 밤 12시45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제2롯데월드 엔터동 지하2층 롯데마트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롯데마트 식품 보관용 냉장 쇼케이스 안쪽에서 시작됐으며, 직원이 옥내소화전과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한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롯데그룹은 "자체 소방대와 안전팀, 시설팀이 출동해 자체소방대가 1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환자가 2명 발생한 서울의 D병원과 관련한 격리대상자가 60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서울= 연합통신넷, 김대봉기자] 권준욱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기획반장은 5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4번 확진환자가 응급실로 간 27일) 당시 명단이 응급실에 확보됐고, 이에 대해 모니터링 추적 중"이라며 "D병원과 관련한 격리자는 대략 600명이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권 반장은 "응급실은 환자나 보호자의 흐름이..
다양한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여행박람회가 6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동안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일산=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여름휴가 상품과 최신 여행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호텔과 리조트, 항공사, 관광청 등 국내외 관광 업체 7백여 곳이 참가한다.여행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호텔, 리조트, 각종 관광지 등에서 관광사업자들이 각자의 매력을 홍보하는 자리며 또, 여행사 직원들이 모든 나라를 가 볼수는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 여행업 종사자들의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한편&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