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김종인 대표는 4일 허위 폭로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조응천 의원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 서영교 의원에 대해서는 징계를 결정할 윤리심판원 회의를 보다 이르게 진행하기로 했다[서울,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대위 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허위 폭로 조응천 의원에 대해"김 대표가 오전 비공개 비대위 때 조 의원에게 '언행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조 의원 본인은..
자료사진[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오는 9월 28일 시행을 앞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 개정안 발의가 잇따르고 있다. 농.축.수산물을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개정안에 이어 국회의원.시민단체의 ‘로비’를 예외로 인정한 조항을 삭제하는 입법도 추진되고 있다. 다음달 헌법재판소의 위헌 여부 결정을 앞둔 데다 ‘이해 충돌 방지’ 관련 규정 삭제로 ‘반쪽 법안’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어 논란도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강..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두 달여의 원내대표직 수행과 관련해 “가장 보람있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변화하고 있고, 기대하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결산이 끝나면, 추경, 국정감사, 정기국회로 이어지는데 민생현안 해결에 총결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두 달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억울한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고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일이라면, 언론(신문)의 1면 톱 기사..
자료사진[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제20대 국회의 첫 대정부 질문이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실시된다.국회 대정부 질문은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지만, 지난 5월 국회법 개정에 따라경제와 비경제 분야로 나눠 이틀간 실시된다.여소야대.3당 체제인 20대 국회 들어 처음 열린다. 최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경제 충격과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해운.조선산업 구조조정 등 대내외 쟁점현안이 많다. 특히 야당 의원들의 집중포화가 예상된다.우선, 경제 분야에서는 국내 금융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브렉시트에 대한 정부 대응책이, 또 ..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정치권의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움직임에 대해 “그동안 우리에게 동네 앞동산에 오르는데 히말라야에 오르는 장비를 준 것이 없는지 꼼꼼히 찾아 반납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속히 특위를 구성해 모든 특권과 잘못된 관행을 정리해서 반드시 제도화해야 한다”면서, “국회는 새롭게 시작했는데 이전의 옷을 입을 순 없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이 지난 달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결과를 브리핑 하고 있다./사진/심종대 기자[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민의당은 당 소속 송기석 의원과 정동영 의원 등이 보좌진 채용 관련 비판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국민의당은 의원특권을 내려놓는 것에 동참하고 있고 국민의 엄격한 정서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2일 밝혔다.이날 정 의원은 아내의 7촌 조카를 자신의 비서관으로 채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행 민법상 아내의 7촌은 친인척에 포함되지 않지만 최근..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의 당권 가도에 큰 변수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당초 김부겸 의원이 당권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힌 직후 당권 도전 구도는 추미애 의원과 송영길 의원의 양자대결로 압축되는 분위기였으나, 최근 며칠 사이 양자대결에 균열이 생겼다. 서영교 더민주 의원의 가족 보좌진 채용이 문제가 되면서 불똥이 추미애 의원에게 튀었다. 추 의원은 지난달 30일 친.인척 보좌진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자 “시댁 부모님의 양녀로 들어온 분의 자녀가 9급 비서로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사진제공/조경태 의원실[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부산 새누리당 4선 국회의원(사하구을)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청소년 또는 특수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살인, 강간, 아동 성폭행 등을 저지른 흉악범의 신상정보를 원칙적으로 공개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최근 일어난 여러 흉악범죄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흉악범이나 주변의 인권문제를 이유로 사건마다 신상정보 공개가 일관성 없이 이뤄지고 있어, 신상공개..
사진제공/국회[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세균 의장은 1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세르히 라린(Serhiy LARIN) 한국-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장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제가 20대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취임한지 3주 정도 됐는데 의원친선협회 예방은 오늘이 처음”이라면서 “제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라린 협회장은 “국회의장 취임을 축하드린다”면서, “야당 출신 국회의장이라는 의미가 더 큰 것..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가정보원이 최근 서울 시내 한 PC방에서 체포한 간첩 혐의자는 현직 목사로, 탈북자 구명 운동을 한다면서 주위를 속여온 혐의를 받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공안당국 관계자는 이날 "국정원이 지난 5월 동작구의 한 PC방에서 체포한 남성은 탈북지원 운동가를 사칭한 목사인 것으로 최근 수사 결과 드러났다"고 말했다.이 남성은 보수 성향의 목사로 활동하는 척하면서 주위의 의심을 피했다. 국내 정세를 담은 보고를 USB에 담아 수시로 PC방에서 북측에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
[뉴스프리존= 안데레사, 심종완기자] 국회의원의 보좌진에 대한 이야기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닌 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이야기 였다. 국회의원 보좌관의 봉급을 착취했다더라, 가족을 채용했다더라. 등등의 이야기가 흘러나와도 어느날 슬그머니 그 이야기 들이 사라지고 또 기억 속에서 멀어졌다.여야는 이번에도 국회의장 직속으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자문기구를 설치해 관련 법 개정을 하기로 했다.특권내려놓기 특별법이라는 말이 참 아이러니하게 들린다. 공부 잘하는 특별법을 만들거나 착해지는 법을 만들겠다는 것과 다를..
사진/국회 제공[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세균 의장은 1일 오전 11시 의장집무실에서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지난해 12월에 한-불 의원친선협회장 자격으로 대사님을 만났는데 국회의장으로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면서, “지난 해 올랑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이어 지난 달,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문이 있었다. 이런 정상외교가 양국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 이에 파비앙 페논 대사는 “의장님의 프랑스에 대..
사진/김종민 의원실[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최근 5년간 관세청에 의해 적발된 마약류 밀반입은 252kg, 금액으로는 5,370억원 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종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5월까지 관세청의 마약류 밀수 단속은 총 1,353건, 중량으로는 252kg, 금액으로는 5,370억원 어치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이 387건, 179kg, 5,309..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민의당이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에게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그동안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주로 인터뷰 등을 통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왔으나, 이제는 공식회의 석상에서까지 정계복귀를 앞둔 손 전 고문의 영입론을 구체화했다.손학규계로 분류돼온 김동철 의원은 1일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외부 인사 영입을 주장하면서 손 전 고문의 영입 필요성을 거론했다.박 비대위원장도 “안철수 전 대표가 말했듯 국민의당은 열린 정당을 표방하고..
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친인척 보좌관 채용으로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에 대해 당의 중징계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미국 의회를 예로 들면서, “우리는 그 같은 틀이 없어 윤리규정에 대한 의식이 없다”고 말했다.김종인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회의에서 “그간 관행처럼 유지돼 왔던 것들은 법적인 하자가 있느냐 없느냐를 떠나, 국회의원으로서 윤리에 합당한 행위를 했는지 국민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면서, &ld..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회 운영위원회의 1일 대통령비서실 업무보고에서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의 ‘KBS 보도축소 압력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야당 의원들은 현재 새누리당 의원인 이 전 수석이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공영방송을 상대로 ‘보도지침’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으나, 새누리당은 추측만으로 그렇게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전체회의에서 이원종 비서실장을 향해 “저는 이를 박근혜 정부발(發)..
[서울,뉴스프리존=온라인뉴스]1일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 수석부대표는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특별검사 임명 요청안의 처리를 사실상 거부했다.김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 수사와 법원 재판이 진행됐음에도 실체적 진실 규명에서 결정적인 새로운 단서나 사실을 확인하지 못한 특조위 활동에 비춰볼 때 특검은 현 상황에서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원내 수석부대표는 전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소위원회를 구성한 것과 관련, "소..
전국 최소 26표차로 당락이 갈린 인천 부평갑 지역의 문 전 의원이 제기한 지난 4·13 총선 당선 무효 소송과 관련해 대법원의 재검표가 이뤄졌다. [인천,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은 인천지방법원에서 지난 4·13 총선 당시 인천 부평갑 지역 선거 투표함에 대한 재검표를 벌인 결과 표 차이는 23표로 새누리당 정유섭( 4만2258표) 당시 후보가 국민의당 문병호(4만2235표) 당시 후보를 여전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발표했다.판정보류표는 26표로 집계돼 대법원의 유..
[서울,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국민의당 총선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29일 대표직에서 공동 사퇴했다. 관련 의혹이 폭로된지 20일 만의 일이다.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두 사람은 이번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천정배 공동대표와 함께 당대표로 추대된 지 5개월만이다.앞서 발언한 천정배 대표는 "우리 두 사람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직에서 사퇴한다"며 &qu..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박선숙.김수민 의원이 기소될 경우 당원권 정지 처분을 내리겠다는 당의 결정과 관련,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자신이 두 의원에 대해 출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29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강경론, 저는 반대했지만 쇠가 달구어졌기에 치자 했다. 저도 강경론으로 바뀌었다’면서, ‘그러나 지도부와 의총은 원칙론이었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