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5일 첫 상견례를 가졌다. 정 원내대표와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더민주 원내대표실에서 약 10분간 면담, 여소야대(與小野大)의 3당 체제로 정립된 20대 국회에서 소통과 협치를 하자고 손을 맞잡았다.우 원내대표는 “지난 19대 국회에선 여야 원내대표가 원만하게 합의해도 청와대가 개입해 합의를 뒤엎고, 합의 과정에서 청와대의 반대로 협의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우 원애대표는 이어 정 원내대표에게 &ldq..
제 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첫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 당선인은 4일 “더민주는 하루하루 변화하고 하루하루 국민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우상호를 통해서 통합과 혁신으로 수권정당의 명령을 겸허히 따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우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더민주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간 끝에 63표를 획득, 56표에 우원식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그는 “당내 모든 세력과 단합하며 소통하겠다”면서 &ldq..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는 8월말∼9월초 정기국회 이전에 정기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 등 새 지도부를 선출키로 했다. 이 때까지 현 김종인 비대위 체제는 유지된다.더민주는 이달 4일 원내대표 선출, 이달말 국회의장단 선출에 이어 정기국회 직전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새로운 지도체제를 구축하면서 또 한차례 당내 세력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선인-당무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광온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연석회의 인사말을 통해 &l..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충청권 출신으로 지난달 4.13 총선에서 4선(選)에 당선된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인이 3일 선출됐다.원내대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은 영남권 3선 당선인인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으로 결정됐다. ‘정진석.김광림 조’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에서 총 69표를 얻어 ‘나경원.김재경 의원 조’(43표)와 ‘유기준.이명수 의원 조’(7표)를 누르고 선출됐다. 정 신임..
'수억원대의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박준영(전남 영암·무안·신안) 국민의당 소속 당선인이 검찰에 출석했다.[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박준영 당선인은 2일 오전 10시쯤 20대 국회 당선인으로서는 최초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남부지검에 출석했다.박 당선인은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돈을 받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결단코 그런 사실이 없다.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또 "..
새누리당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나경원, 유기준, 정진석 의원(가나다순)./MBC 자료화면 캡처[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오는 3일 치러질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나경원.유기준 의원과 정진석 당선자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비박계인 나 의원(서울 동작을)은 1일 국회에서 “민심의 기준은 수도권이다. 당의 변화와 쇄신은 수도권 눈높이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남 출신 4선 당선자 김재경 의원을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영입했다. 정진석 당선자(4선.충남 공주.부여.청양)도 “혁신과 협치..
사진출처=청와대[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가 1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도착했다.박 대통령은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지난 10년간 ‘어둠의 장막’에 가려졌던 이란과 경제협력은 물론 북핵(北核) 문제의 해법까지 도출하는 데 주력한다. 박 대통령의 이란행은 지난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이다. 이날 오후 테헤란의 메흐라바드 공항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김승호 주이란대사, 이애경 한인회장 등 우리 측 관계자와 네맛자데 산업광물무역부 장관, 압둘라히 대통령실 의전..
자료사진[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 경선에서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친 노무현).친문(친 문재인)그룹이 후보를 내지 않았다. 고질적인 계파 대리전 양상은 피했지만, 당락을 좌우할 친노계의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물밑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이까지 양일간 진행된 원내대표 후보신청 결과, 20대 국회 개원을 기준으로 4선의 강창일 이상민 의원, 3선의 노웅래 민병두 우상호 우원식 의원 등 6명이 최종 등록했다. 친노계의 홍영표 의원이 막판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최대 50여명에 이르..
지난 2014년 CBS노컷뉴스가 '박근혜 대통령 조문 연출 논란'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법원이 재차 허위보도라고 인정해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판사 조한창)는 29일 대통령비서실이 노컷뉴스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등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정정보도문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야 한다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노컷뉴스는 당사자인 할머니 또는 다른 구체적 사실확인 없이 (조문이) 연출된 거라고 내세워 보도했다"며 "노컷뉴스의 보도내용은 허위사실임이 인정된다"고 설..
박 대통령은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한 이란의 잠재가치를 고려, 세일즈 외교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박 대통령은 2일 신정(神政)일치 국가인 이란에서 절대권력을 보유한 최고 통치권자 하메네이와의 면담을 추진 중이다. 박 대통령은 별도로 같은 날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1시간15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평가 및 발전방향과 실질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지난 27일 사전브리핑에서 "정상회담시 세계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의원은 29일 “야권협력정치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여당과의 대여 전선을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우상호 의원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등장에 대해 우리 당은 어떤 분이 적절한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면서, “국민의당도 야당이고 우리 더민주도 야당이다. 여소야대 국회는 국민이 야권간의 협력을 토대로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국민들의 바람을 성취하라는 명령..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29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잇따라 만나는 등 합의 추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나경원 의원과 정진석 의원과 잇따라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서 원 원내대표는 두 의원에게 합의 추대를 요청했고, 나 의원과 정 의원은 대의에는 공감하지만 구체적인 합의 추대 방법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후 “두 분 다 답은 명확히 안 주셨다. 알았다고만 말씀했다. 일단 본인들이 합의..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최근 당내에서 불거지고 있는 ‘호남패배 책임론’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호남 선거 책임론이 제기되는 상황에 대한 생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그런 거, 그 사람들 마음대로 하는 거지 뭐”라면서 짜증섞인 반응을 나타냈고, 이어진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말을 끊으면서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전날 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과 강기정.홍종학 의원 주최로 열린 ‘호남..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위해 피해보상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와 사법당국은 비윤리적 기업 정서가 반기업 정서로 왜곡되고 확산되지 않도록 무거운 잣대를 들이대 엄정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정부는 가습기 피해자의 폐 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에 손상을 입었는지 추가로 조사하고 가습기 청문회는 검찰 수사가 끝난 뒤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중점 추진 법안인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19대 국회에서 되지 않으면 20대 국회에서 처음 통과시켜야 할 법으로 내세우겠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새누리당에게 청년고용특별법을 이번 회기에 처리하자고 강력하게 요청했다”면서, “새누리당은 청년 관련 입법이 없다. 오로지 임금피크제와 노동 4법이다. 노동4법 이뤄지면 청년고용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소가 웃을 일”이라..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29일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의 국회의장직 발언과 관련해, ‘군사독재정권 이후 여당에서 조차 국회의장 선출 건을 청와대와 상의하겠다고 노골적으로 말한 경우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삼권분립의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일’이라고 비판하고, ‘4선 의원이시라 그 정도는 아시는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국민의당 신..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친박계 좌장 최경환 의원의 반대에도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선언한 유기준 의원은 29일 “탈계파를 해서 국민들 바람에 부응하고자 하는 그런 목적이지 또 그 말을 또 써야 될 판인데 ‘친박’을 부인하는 그런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친박이란 말을 더 안 썼으면 하는, 그것을 옛날말 사전, 고어 사전에 보냈으면 하는 게 제 바람이고 더 이상 계파를 가지고 어떤 계파적인 ..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나오는 ‘전당대회 연기론’의 향방이 일주일 뒤 결정될 전망이다. 당 비상대책위가 27일 회의에서 다음달 3일 당선자-당무위원 연석회의 및 당무위를 열고 전대 시기를 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전대 시기는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거취와도 직접 연관된 문제다. 당 지도부는 전대 시기를 결정하는 문제이지 예정된 일정을 일부러 늦추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당 안팎의 여론을 살피고 있다. 당 내부에서는 전대 개최 시기를 두고 Δ6월 20대 국..
원조친박인 한선교 의원이 원내대표 후보전에 나섰던 친박계 유기준·홍문종 의원에 대해 "10년 넘게 박근혜를 팔아 호가호위하던 자들이 이제는 박근혜를 팔아넘겨 한자리 하려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뉴스프리존= 심종대기자] 한 의원은 28일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을 놓고 스스로 친박 후보임을 자처한 두 분이 만나 한 분은 원대, 한 분은 전대후보로 나눠먹기 합의를 했다고 하니 이 무슨 경을 칠 일인가"라고 질타했다.한 의원은 "전대 쪽으로 방향을 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