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1차 영입 인사 6명을 직접 소개했다.최진녕 변호사 등 법조계 출신 4명과 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장,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등이다.이미 방송에 자주 출연해 보수층을 중심으로 꽤 알려진 인물들이 포함됐다.[국회,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전희경 사무총장은 역사교과서 정국에서 국정화를 주장해 김무성 대표가 '영웅'이라고 추켜세운 바 있다.배승희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유승민 의원의 조희팔 사건 연루 가능성을 방송에서 언급했다가 유 의원 측에게 고소를 당했다.영입 인사를 발표한 김무성..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차녀 이 모 씨는 1985년 4월, 미국에서 태어났다.당시 이 후보자는 UC 버클리 대학원에서 유학 중이었고, 현지에서 태어난 차녀 이 씨는 한국과 미국 국적을 동시에 가진 이중국적자가 됐다.그런데 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위해 국회에 제출한 가족관계증명서를 보면, 차녀 이 씨는 한국 국적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만 갖고 있는 것이다.야당 청문위원들은 교육부 장관이 되려는 자의 자녀가 우리 국적을 포기한 것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주형환 산업..
안철수 의원과 천정배 의원 신당 사이를 오락가락하던 '광주의 딸' 권은희 의원이 안 의원 측 국민의당 품에 안겼다.[국회,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권은희 의원은 11일 안철수 의원 측의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했다.권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탈당의 변과 국민의당 합류 배경을 밝혔다.권 의원은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 10조를 소개하면서 "대한민국 대다수 국민의 삶은 이 조항의 바깥에 서있다"..
새누리당이 10일 4ㆍ13 총선을 앞두고 변호사와 정치평론가 등 6명을 영입했다. 변호사 출신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종합편성 채널에 자주 등장해 보수적 유권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전문가들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배승희 변호사, 변환봉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 김태현 변호사, 최진녕 전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 소장 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오늘 애국심이 높은 젊은 전문가그룹이 나라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새누리당은 의원총회에서 의결이 불발된 세부 공천룰을 두고 막판 물밑 조율을 이어갔다.핵심 쟁점은 결선투표 실시 기준을 1차 투표에서 1·2위 후보자의 득표율 격차가 10%포인트 이내일 때로 할지, 오차범위 이내로 좁힐지 여부이다.또, 1차 투표에서 적용되는 가점과 감점 규정을 결선투표 때도 적용할지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야 한다.20대 총선에 적용할 새누리당 공천룰이 지난 8일 의원총회에서 대부분 추인됐지만 계파 간 대립하고 있는 핵심 뇌관이 남아 있다.결선투표를 어떤 경우 실시할지, 결선투표에서도 가산점을 줄지, 현역 ..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이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돌입했다. 총 창당발기인은 1978명으로, 이날 대회에는 1200명 가량이 참석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대회를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전 등 5개 광역시도에서 시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오는 2월 중순, 설 연휴 전까지 창당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미래를 향한 담대한 변화'를 기치로 내세워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국민 중심의 정치'를 선언했다. 이들은 발기취지문에서 "비생산적 이념대립, ..
안철수 의원이 당명을 결정하고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영입하는 등 창당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총선에서 어떤 방식으로 출마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 의원은 여러차례에 걸쳐 현재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출마를 고수하고 있지만 대의를 위해 지역구 변경이나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에서 가능한 지역구 대부분에 국민의당 후보를 출마시키겠다고 공언한 만큼 총선 승리를 위해선 전국구 단위의 선거운동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새누리당 노원병 출마가 예상되는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과 대결도 만만치 않아 지..
"새로운 스타일, 담대한 정책으로 승부해야"요즘 국회정론관이 '탈당 기자회견장'이 됐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야권발 정치권의 분열이 점점 가열되고 있습니다. 총선을 앞둔 정국을 본의 아니게 야당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간 소셜 빅데이터 언급량을 보면 문재인 대표, 안철수 의원이 나란히 82만 건을 기록해 박근혜 대통령의 62만 건을 큰 차이로 앞질렀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고작 18만 건에 그쳤습니다. 오늘은 '혈혈단신' 광야로 나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하 직책 생략) 이야기를..
위안부 문제 관련 한일 협상 후폭풍으로 박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박 대통령이 주도한 이 협상을 잘 된 협상으로 보는 비율이 50%에 불과했다. 심지어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은 무려 58%에 달했다.여론 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1월 첫째 주(5~7일 3일간) 여론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40%는 긍정 평가했고 53%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어느 쪽도 아님'은 4%, '모름/응..
가칭 국민의당 무소속 안철수 의원측이 8일 인재 영입 1호 명단을 발표했다가 과거 비리 사건에 연루된 전력이 논란이 되자 2시간 50분만에 취소하고 사과했다.안철수 의원측은 호남 출신 인사 5명 가운데 비리 혐의 연루 전력으로 논란이 빚어진 김동신 전 국방장관(75·광주), 허신행 전 농수산부 장관(74·전남 순천), 한승철 전 대검 감찰부장(53·광주) 3명에 대한 영입을 전격 취소했다.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일신빌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대북확성기 방송을 136일 만에 전면 재개한다. 우리 군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8일 낮 12시부터 최전방부대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한다.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을 맞은 북한은 이를 '최고존엄 모독'으로 간주해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 긴장 수위가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날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늘 정오를 기해 최전방 부대 11곳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확성기를 설치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과정에서 ‘영입 0순위’로 떠오른 ‘안철수 원년 멤버’들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민주당 대표이던 김 의원과 새정치연합 창준위 중앙운영위원장이던 안 의원은 전격적으로 합당을 결의해 새정치민주연합을 공동창업했다.그러나 안·김 의원은 그해 7·30 재보선에서 참패해 공동대표직에서 동시에 물러났고 이후 문재인 대표 등 주류와 갈등을 빚어왔다.결국 안 의원이 지난달 13일, 김 의원이 지난 3일 각각 새정치민주연합..
4월 총선을 앞두고 개편된 박근혜정부 4기 내각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6일 국회에서 열렸다. 인사청문회에선 두 후보자 자녀의 재산·취업 관련 의혹이 불거졌다.국회 안전행정위에서 열린 홍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도덕성 논란이 주로 언급됐다. 홍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작성 논란과 관련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안행위 야당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솔직히 사과하는 점은..
신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이 본격적인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창당준비위원장에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보(保)·혁(革)을 떠나 다양한 인사들에게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안 의원이 이들을 규합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사다.안철수 의원측은 오는 8일 신당의 당명을 발표하고 10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발족될 창당준비위원회의 위원장으로는 한상진 교수와 함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거론된다. 진보 진영의 한 교수와 보수적 색채의 윤 전 장관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
국가정보원은 6일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에게 "지난 3차 핵실험때 수소폭탄 위력이 7.9킬로톤(핵무기 위력을 나타내는 단위·TNT 폭약 1000t을 터뜨리는 위력)이었고, 지진파 규모는 4.9가 각각 나왔는데 이번에는 6.0㏏, 지진파는 4.8로 더 작게 나왔다 "면서 "북한에서는 수소폭탄이라고 하니 그렇게 (추정)하는데 (위력을)..
오늘(6일) 오전 10시 30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쪽 49km 지점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자연적으로 발생한 지진이 아닌 인공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의 파형, 진폭으로 볼 때 인공지진이 확실해 보인다. 핵실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기상청은 지진 발생 시점으로 이날 오전 10시30분1초, 발생 장소로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쪽 49㎞ 지점을 지목했다. 규모는 4.2로 파악됐다.앞서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
방위사업 비리 혐의로 기소된 국방과학연구소, ADD 정홍용 소장이 자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정 소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고 국방부가 이를 받아들였다며, 내일(7일) 이임식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정 소장은 무기중개상 함모 씨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작년 12월 20일 불구속 기소됐다. 정 소장은 2014년 7월 아들의 유학비 명목으로 정 소장으로부터 4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 소장은 아들이 함 씨의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이 이를 인지한 즉시 변제했다며 대가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이 비서관의 월급 일부를 돌려받아 다른 직원들의 임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5일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이목희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2012년 6월 A씨를 5급비서관으로 채용한 뒤“원래 6급으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5급으로 받아줄테니 월급 차액을 반환하라”면서 5개월간 현금으로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원 측은 지역 사무소 채용에 소요될 자금이 필요하다며 A씨에게 이같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월급 상납을 계속하면 4년 고용을 보..
올해 공무원의 총보수가 지난해 대비 3% 인상돼 박근혜 대통령은 2억1201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일 잘하는 상위 2% 공무원은 최상위 평가등급인 SS등급을 받고, S등급보다 50% 더 많은 성과급을 받게 된다.인사혁신처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공무원 보수·수당규정'과 '지방공무원 보수·수당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됐다고 밝혔다. 올해 공무원의 총보수는 물가와 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3% 올랐다. 총보수는 봉급(연봉)과 수당으로 구성돼 있다.대통령의 연봉은 지난해 2억504만6천원보다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