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민의당은 1일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문제예산’의 집행을 잠정 중지하고 대폭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순실 관련 문제예산 규모가 2017년도 예산안 기준 약 4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집행 중지 및 감액 방침을 거듭 밝혔다. 예결위 간사인 김동철 의원은 “최순실, 차은택 등 소위 비선실세가 국민의 혈세인 국가예산마저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이용했다는 사실이 밝혀..
[뉴스프리존=김미정 기자]IBK기업은행은 글로벌 금융기관과 함께 미국 뉴욕주 크리켓밸리 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싱을 공동 주선했다고 1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미화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로 대출금 7억달러 중 5억달러는 제너럴일렉트릭(GE), 뱅크오브아메리카(BoA), ICBC 등 외국계은행에서 투입하고, 2억 달러는 IBK기업은행이 주선해 JB자산운용, 현대라이프, 흥국생명, 신한은행 등의 국내 기관이 참여한다. 자본금 8억 달러는 TIAA(미국교직원공제회), 일본 도쿄전력 및 추부전력, 에너지 개발 전문기..
문화일보 창간 25주년 기념 여론조사에서 文 20.4%로 1위 · 潘 18.9% 이재명 8.5%로 9.8% 安 위협 5%이상 지지 5명중 4명이 野 민주 37.5% > 새누리 26.2%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권 후보로 분류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제치고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에서 1위에 올랐다. 문 전 대표는 반 총장과 양자 대결뿐 아니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까지 포함한 3자 가상 대결에서도 반 총장을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금연이 안되는 아파트 복도와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아파트 내 공용장소에서의 흡연이 금지되고, 흡연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는 ‘금연아파트’ 3곳이 처음으로 서울에 생겼다. 사회의 전반적인 금연 움직임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이 생겨날 전망이지만 안내표지판 설치 등 세부 법령의 보완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시범단지로 1일 서울시와 각 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강남구 개포동 현대1차아파트, 양천구 목동11단지, 강북구 미아동 현대아파트 등 3곳이 금연아파트로 처음 지정됐다. 다른 1개 아파트는 현재 지정을 위한 심..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금융감독원은 1일 증권사 직원과 사적 금전거래 피해에 대한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피해 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증권사 임직원과 사적 금전거래 제보센터’를 운영한다.금감원에 의하면, 최근 증권사 직원이 투자금을 수취한 뒤 고객에 일정 기간 높은 이자 등을 지급하면서 입소문을 통해 피해자 수와 금액이 크게 확산됐다. 특히 증권사 직원 본인 계좌로 수취하는 경우를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보는 본인 실명으로 증권사 이름 및 대상 임직원, 입출금 거래 관련 증빙을 첨부하면 된다...
31일 검찰에 의해 긴급체포된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60) 씨의 대구 영진전문대 부설유치원 부원장 시절 사진이 확인됐다. [뉴스프리존= 심종완기자] 영진전문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방문했던 전문대학으로 이후 각종 특혜의혹이 일었고, 최 씨가 조교수로 근무했으나 허위학위 논란도 제기됐었다. 영진전문대 부설유치원의 1991년 졸업앨범 사진 아래에는 ‘부원장 최순실 선생님’(사진)으로 기재돼 있다. 25년 전 당시 35세의 최 씨 모습은 현재 사진이 공개된 딸 정유라(20) 씨와 닮은 점이..
사진/심종대 기자[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1일 최순실씨 비선실세·국정농단 파문과 관련, 국정조사를 실시해 의혹을 규명하고 특별법에 의한 별도특검을 추진키로 합의했다.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등 야3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최근 국정농단, 국기 문란 사건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명명하고, 박근혜 대통령에 진상 규명을 위한 검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을 촉구키로 하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또 이번 정기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lsq..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국민권익위원회는 전원위원회를 열고 부패 행위를 적발한 신고자 22명에게 보상금과 포상금으로 2억 6백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화훼를 수출하면서 보조금을 과다하게 받은 공직 유관단체를 제보한 신고자가 보상금 1억3백여만 원을 받았다. 또 소득을 숨기고 기초생활급여를 받거나 취업한 뒤에도 실업 급여를 받아 챙긴 사건이 8건이 드러났다. 권익위는 이들 신고자의 신고로 부패 행위를 적발해 국고 13억천여만 원을 환수했다.김원기 기자, coolkim2011@gmail.com..
[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네이버가 지난 해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면서 전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쇼케이스를 단독 생중계한다.오는 16일 오후 8시 네이버 TV캐스트와 브이 라이브(V LIVE) 클래식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조성진, 피아노와의 대화’에서는 조성진의 첫 스튜디오 레코딩 앨범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의 근황과 앨범 녹음, 미국 투어 등에 관한 스토리까지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쇼케이스는..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이 “지금껏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일해온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면서 강도높은 내부 혁신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1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권 부회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7주년 기념 행사에서 가진 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세계 경제가 저성장, 불확실성 심화로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하고 복합적인 위기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장 김지환)는 오는 5일 오후 1시 세종체임버홀에서 ‘2016 앙상블 마티네’ 마지막 시리즈 ‘음악의 성인 베토벤’을 연주한다. 음악의 聖人 베토벤은 하이든, 모차르트와 함께 고전파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1770년 독일에서 태어나, 7세 때부터 연주회를 열었고, 11세 때에는 최초의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표곡으로는 교향곡 제3번 ‘영웅’, 교향곡 제5번 ‘운명’, 교향곡 제9번..
사진출처/SBS화면 캡처[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마치 지금 자기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가 전날 개인 성명을 통해 여권의 거국중립내각 방안을 ‘짝퉁 거국내각’이라고 비판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을 떼고 국회가 추천한 새 총리에게 국정의 전권을 맡겨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
사진설명/주)이지렌탈 NCS기업활용컨설팅 진행 장면 [뉴스프리존=유승열 기자]최근 학력중심, 스펙위주의 채용관행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능력과 수행할 직무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하는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국가직무능력표준, 이하 NCS)도입 기업들이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해당 직무를 수행키 위해서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현장경험을 가지고 있는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해 국가가 산업별, 수준별로 직무를 체계화 한 것을 말한다. 많은 중소기업이 초기 성장위주 경영을 하..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대포폰’을 써가면서까지 검찰 출석을 앞둔 정현식 전 케이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을 회유하려 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검찰의 압수수색에 앞서 케이스포츠재단의 컴퓨터가 모두 교체되고 최순실씨 소유 회사의 이메일 계정도 전면 폐쇄됐다. 이런 증인 회유와 증거인멸 시도는 최씨의 귀국을 앞두고 전면적으로 이뤄진 것이어서 청와대가 검찰 수사를 무력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정 전 사무총장은 30일 <한겨레> 취재진을 만나 “안 수석이 지난 26일 ‘대포폰&rsq..
바다에 대한 지식을 통해 해산물을 채취하는 제주해녀[뉴스프리존=제주, 김재상 기자]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 신청한 ‘제주해녀문화’가 지난달 31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Evaluation Body)의 심사결과에 따라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이번에 총 37건의 대표목록 ..
사진=박원순 서울 시장 인스타그램[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박원순 서울 시장이 ‘최순실 사태’를 반영한 한 초등학생의 시험지를 공개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6학년 초등학생의 10월 말 평가 시험지를 올렸다. 박 시장이 공개한 시험지 4번 문제에는 ‘다음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쓰시오’라고 적혀 있었고, 이어진 설명에는 ‘국가 살림을 위한 돈을 어디에, 어떻게 나누어 쓸 지 계획한 것이다’라고 쓰여있다. 이 ..
만남 꽃샘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쌀쌀한 날씨다. 운동장에서는 축구하는 학생들의 함성과 함께 봄의 전주곡이 울리는 듯 생동감을 재촉하고 있다. 담장의 노란 개나리가 봄단장을 도와주고 교정의 화단의 나무들은 정맥에 푸른빛이 감돌며 봉우리가 맺혀 이제 곧 만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학생들을 호령하며 지도하고 있는 체육교사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학생들을 구령하고 있다.“좌우 대열로 모여!”우르르 학생들이 재빠르게 모여 들었다. 구령하는 체육교사는 어깨가 떡 벌어진 다부진 체격이다. 사십대 후반 정..
사진제공/네파[뉴스프리존=최윤환 기자]‘2016 네파 피크 41(PEAK 41)북벽 원정대’가 세계 최초로 네팔 ‘피크 41’ 북벽 신루트 개척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서울산악조난구조대 소속 원정단장 노익상과 원정대장 구은수 등 총 6인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지난달 26일 세계 최초 네팔 피크 41 북벽 신루트 개척을 목표로 출국했다. 현지 도착 후 고소 적응 훈련 등을 거쳐 지난 17일 북벽 등반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피크 41 등정에 나섰다. 원정대는 22일 북벽을 돌파하고, 이후 정..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1일 ‘최순실 사태’ 수습을 위한 이정현 대표 등 당 지도부의 퇴진 요구와 관련해 “저희는 사퇴할 때까지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민들은 새누리당도 변하고 인적 쇄신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려면 당 지도부 교체 등 새누리당의 변화를 보여줘야 할 시점"이라면서, ”이 대표가 늘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에서 이야기했고,..
[뉴스프리존=허엽 기자]검찰이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를 31일 밤 11시57분경 긴급체포했다.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조사 대상인 각종 혐의에 대해 일체 부인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면서, “이미 국외로 도피한 사실이 있는데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국내 일정한 거소가 없어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또 “현재 극도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표출하는 등 석방할 경우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의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형사소송법상 피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