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변호사', '거리의 변호사'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갑) 당선인의 4·13 총선 당선 뒷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선거일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전략공천 돼 쉽지 않은 상황이었죠. 하지만 큰 표차로 당선돼 세간을 놀라게 했습니다. 유가족들을 비롯해 세월호의 진상규명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도움이 컸다고 합니다. 박주민 당선인은 15일 오전 오마이TV '팟짱'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분들이 자원봉사자들 사이에 섞여 있으면서도 드러내지 않으셨어요. ..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북한이 김일성 생일인 15일 동해안 지역에서 무수단(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보이는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30분께 동해안 지역에서 미사일 1발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보이며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이 2007년 실전배치한 무수단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미사일은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무수단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는 김 대표와 김태호 최고위원, 황진하 사무총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하며 고개를 푹 숙였다. 중앙선대위원 35명 중 10명만 참석했다. 그들 뒤 배경판 문구는 ‘국민 뜻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였다.[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고개를 깊이 숙인 채 자리에 앉은 김 대표는 “국민께서 매서운 회초리로 심판해 주셨다”고 했고, 김 최고위원도 “오만함에 대해 철저하게 반성하고 2004년 탄핵 정국의 ‘천막당사 정신&rs..
20대 총선이 막을 내리면서 당선인104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대검찰청 공안부는 14일 선거일인 전일 기준 당선자 104명을 포함해 선거사범 1451명을 입건하고 그 중 3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대 총선 선거일 기준 당선자 79명을 포함한 입건자 1096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검찰은 전국 대부분 선거구에서 당내 경선부터 격전이 치러지는 등 선거 분위기가 일찍 과열되면서 선거사범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입건된 국회..
14일 오전 3시 현재 개표가 끝났거나 종료 임박한 253개 지역구에서 이대로 개표가 종료되면 더민주는 총 123석, 새누리당은 122석으로 원내 제12당 지위가 바뀌게 된다. 새누리당으로선 과반 의석 붕괴뿐 아니라 제1당 위상도 잃는 충격적인 결과가 될 수 있다.[뉴스프리존= 김현태,이천호, 최은주기자] 오는 4월 총선이 새누리당의 참패로 끝났다. 새누리당은 총 122석으로 과반 의석수 확보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에 원내 제 1당까지 내줬다. 이로써 20대 국회는 16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가 됐다..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4.13 총선에서 새누리당 텃밭인 서울 강남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를 꺽고 재선에 성공했다. 전 당선인은 이날 공중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도 김 후보에 뒤지면서 2위로 기록했으나 이를 뒤엎고 14일 오전 1시 기준 51.9%라는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당선을 확정지었다.강남에서는 14대 총선 때 민주당 홍사덕 후보가 당선된 후 야당 인사들이 한 번도 당선되지 못했다. 그러나 전 당선인은 지난 19대 총선서부터 강남을에 지속적으로 도전했다. 19대 때는 정동영 전 ..
[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박근혜 대통령이 20대 총선에서 집권여당 과반 의석 붕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노동.공공.금융.교육 등 4대 구조개혁 완수를 내세운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가도에 ‘여소야대’ 정국이라는 커다란 장벽이 자리잡게 되면서 국정 장악력에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됐다. 무엇보다 20대 국회에서 집권 여당의 안정적 의석 확보를 토대로 4대 개혁과 경제활성화 입법 등을 여당 주도로 처리하려는 청와대의 계획에도 급제동이 걸렸다. 박 대통령이 지난해 말부터 강조해온 ‘국회 물갈이론&rsq..
[뉴스프리존=방훈하 기자]무소속 유승민 의원은 13일 총선 결과와 관련해 “대구에서 정치 혁명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대구는 12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야권성향 무소속 홍의락 후보가 당선됐고, 친이계 무소속 주호영 후보가 당선됐으나, 유승민계 류성걸 권은희 후보는 낙선했다.유 의원은 이날 밤 자신의 대구 동갑 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저는 대구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바뀔것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선거 결과도 그렇게 나왔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지금 ..
[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새누리당 정운천 당선인이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북 전주에 ‘새누리당 깃발’을 꽂았다. 지난 1996년 당시 신한국당 강현욱 의원이 군산에서 당선된 데 이어 여당 후보로서는 꼭 20년만에 적지인 전북에서 당선됐다. 특히 전주에서는 30여년만이다.새누리당이 전주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한 것은 제12대 때인 1985년 임방현 전 청와대정무수석을 마지막으로, 당시 당명은 민주정의당이었다. 이후 전주는 새누리당의 입성을 허락하지 않았다. 정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도 낙선하면..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민심은 안정보다는 견제를 선택했다. 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나타는 유권자 표심은 냉정했다. 새누리당의 과반이 붕괴되면서 지난 2000년 16대 총선 이후 16년만에 여소야대 정국이 만들어졌다. 또 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성공하면서 자유민주연합 시절 이후 20여년 만에 3당 체제가 확립됐고, 또한 굳건했던 영호남 지역주의가 흔들리면서 여야 후보들이 각자의 적진에서 정치적 교두보를 마련했다. 새누리당은 과반 의석이 붕괴되면서 패닉상황에 접어들었다. 특히 핵심 지지층의 이탈을 ..
[뉴스프리존=김재상 기자]전남 순천의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여당 후보로는 최초로 호남 지역구 재선에 성공했다.이날 투표에서 이 후보는 45% 이상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새누리당 이 후보에게 재선의 영광을 안겨준 순천시민은 그동안 의정활동 과정에서 보여준 이 의원의 선거운동 기간동안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읍소하던 이 후보의 진정성을 순천시민이 인정한 모습이다. 애초 선거운동 초반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후보가 상당한 차이로 앞..
[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새누리당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도권 참패에 이어 텃밭인 대구에서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면서 극심한 내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도 나왔지만 정당 득표율에서 국민의당 기세에 눌리면서 야권 재편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반면 국민의당은 막바지 ‘녹색 돌풍’으로 3당 체제를 형성하면서 ‘캐스팅보트’로서 후 정국의 키를 쥐게 됐다. 특히 호남의 맹주로 자리매김하면서 ‘확장성’까지 입증하면서 야권 내 주도..
[뉴스프리존=이현호 기자]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동구을 후보로 결정했지만 김무성 대표의 ‘옥새(玉璽) 파동’으로 공천을 받지 못한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13일 실시된 20대 총선 결과 새누리당이 과반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해 “김무성 대표는 책임을 지고 당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전 구청장은 이날 오후 출구조사가 발표된 뒤 기자와 만나 “선거는 당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민심 이반이 심각하다. 무너져간 민심을 땡겨 올려 새누리당은..
[뉴스프리존=김남중 기자]국민의당 광주 광산 을 권은희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13일 오후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지지자들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13일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서울 노원병 선거구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국민의당 안철수 당선인이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서울 노원병 당선이 확실시 되자 “노원구 주민여러분, 상계동 주민여러분께 봉사할 기회 영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보다 더 나은 삶, 보다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선거 사무실에서 “..
[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주요 외신들은 13일 치러진 제20대 총선에 대해 집권 새누리당이 과반 확보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외신들은 서울발 기사에서 투표 종료 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전하면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다시 확보하지 못할 경우 2017년 치러지는 차기 대선전에 타격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AP통신은 “총선 출구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보수 집권당이 300석 가운데 과반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런 결과는 현재 논..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4.13 총선에서 49석이 걸린 서울지역 개표결과 30곳에 달하는 선거구에서 더민주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하면, 개표에 시작된 41곳의 선거구에서 오후 9시50분 현재 득표 1위를 달리고 있는 곳이 새누리당은 11곳, 더불어민주당이 28곳, 국민의당이 2곳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은 중성동을(지상욱), 강북갑(정양석), 도봉을(김선동), 양천을(김용태), 동작을(나경원), 관악을(오신환), 서초갑(이혜훈), 서초을(박성중), 강남갑(이종구), 강남을(김종훈), 강남병(이은재..
4.13 총선 결과에 따라 여야 차기 대선 후보들의 명암도 엇갈렸다. 총선 후폭풍으로 여야 잠룡 간 구도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당이 안정적 과반의석 확보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대선 가도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반면 야권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의 의석을 더하면 절반을 넘게 돼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與 과반 실패로 각축전 치열이번 총선 과정에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여당 잠룡 간 각축전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13일 방송 3사 출구..
[뉴스프리존=이현호 기자]제20대 총선에서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석호 후보가 경남 통영시에서 무투표 당선된 이군현의 첫 당선 확정이후 두 번째 당선인으로 사실상 확정됐다.강 후보는 개표가 83.5% 진행된 13일 오후 9시25분 현재 4만1천262표를 획득, 67.3%의 득표율로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2위는 무소속 홍성태 후보로 1만3천507표(22.0%)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