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이 "핵탄두를 경량화해 탄도 미사일에 맞게 표준화, 규격화를 실현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핵무기 연구 분야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9일 보도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은 "우리식의 혼합 장약 구조로서 열핵반응이 순간적으로 급속히 전개될 수 있는 합리적인 구조로 설계된 핵탄두가 정말 대단하다"며 "당의 미더운 핵 전투원인 핵과학자·기술자들이 국방과학연구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했다"고 말했다.김정은은 또 ..
[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친박계 핵심 인사인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김무성 대표를 공천에서 탈락시켜야 한다고 말한 녹취록이 8일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공천 컷오프를 앞두고 계파 갈등이 더욱 커지게 됐다.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낸 친박 핵심 윤상현 의원의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녹취록이 한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김 대표 측은 "용납할 수 없는 망동이자 당의 힘을 약화시키는 해당 행위"라고 맹비난했다.녹취록엔 윤 의원이 지난달 27일 지인과 통화에서 "김무성을 죽여버리고 (비박계)를 다 죽여야..
[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국민의당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8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에 대해 "패권주의 청산의 진정성을 담보하는 일이 선행돼야 야권의 개헌선 저지를 위한 뜨거운 토론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친노 청산’을 조건으로 내걸었다.김 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김 대표의 통합 제안은 진정성과 절박성을 담은 정중한 제안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김 대표가 통합을 제안하면서..
정부가 8일 긴급 사이버안전 대책회의를 열어 기관별 대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연합통신넷=이천호 기자]국가정보원은 4차 핵실험 이후 북한이 국가 기반 시설의 인터넷망과 스마트폰 등에 대한 해킹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며, 북한 사이버 테러 위험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정원과 국방부 등 안보 관련 부처 이외에도 미래창조과학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부처 14곳이 모여 대책 회의를 열기로 했다. 최종일 국정원 3차장이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는 국무조정실과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14개..
[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총선 말아먹고 무슨 정권 교체냐”고 말한 것과 관련해, “"안철수 대표의 양보에도 불구하고 정권교체에 실패한 건 문 전 대표가 아니냐”고 비판했다.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은 7일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민의당은 이미 실패했다”고 한 문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도, “야권통합을 말하면서 앞뒤가 맞지 않는 표현”이라면서, “..
북한은 사상 최대 규모로 시작하는 한미 연합훈련을 겨냥해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위협했다.[연합통신넷=김종용 기자]북한은 7일 발표한 국방위원회 성명에서 "우리의 생존공간을 핵참화속에 몰아넣으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 전쟁 도발에 전면대응하기 위한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성명은 이어 "한미 합동군사연습은 노골적인 자주권에 대한 핵 전쟁 도발이라며 북한의 군사적 대응조치도 보다 선제적인 핵 타격 전..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 이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미 두 나라가 두달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키 리졸브'훈련과 '독수리 연습'을 실시한다. [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한국과 미국 군 당국이 7일 부터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한미 연합훈련은 크게 두 가지며 미군 1만 5천여 명이 참가하고, 핵잠수함과 스텔스 폭격기 등 무기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훈련에선 북한의 핵과 미사일 기지를 선제 타격하고, 주요 시설을 장악하는 과정을 점검할 예정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다음..
4월 총선에서 부산 중구·영도구에 공천을 신청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면접 심사를 받았다.김 대표는 다른 총선 후보자들과 함께 최근 공천을 놓고 대립각을 세워 온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공천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외없이 20여 분간 면접 심사를 받았다.김 대표는 1차 공천결과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공천관리위원의 질문에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있는 지역에서도 단수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한 명만 내세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상향식 공천은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밝힌 김무성..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오늘(6일)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거론돼왔던 야권 연대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를 향해서도 협박과 회유를 거두라고 재차 날을 세웠는데, 안 대표의 오늘 기자회견은 그동안 당주변에서 끊임없이 제기된 야권통합, 야권 연대 가능성을 일축하고 총선 체제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특히 총선이 40여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열을 재정비 하고 후보 선정 등 준비작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것인데 국민의당은 그동안 미뤄졌던 교섭단체 구성작..
야권에서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야권 통합론이 제기되면서, 새누리당이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야권 분열 구도 속에서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를 누릴 것이란 예상이 많았는데 야권 후보가 단일화될 경우 새누리당 입장에선 선거 전략을 처음부터 새로 짜야 할 판이다.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4.13 총선이 불과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1대 1 구도를 이룰지 여부가 마지막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야권 통합을 제안한 이후 야권은 크게 흔들렸다. 실질적으로 야권이 분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에 국민의당이 자중지란에 빠진 분위기이다.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오늘 오전 회의에서 한 자리에 모인 안철수, 천정배 공동 대표, 김한길 선대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생략하는 등 침묵으로 일관했다. 어제 안철수 공동대표가 "정치 공작"이라며 통합을 강하게 반대한 데 대해 김종인 대표는 "야권의 총선 승리를 생각한다면 상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라며, "3당이 무엇을 지향하는 3당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
[연합통신넷=온누리 뉴스팀]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인 3선의 김태환(경북 구미을) 의원이 4.13 총선 공천에서 탈락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옮긴 3선의 조경태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하을에서 단수 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됐다.새누리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4일 1차 경선 지역 23곳, 단수추천 9곳, 우선추천 지역 4곳을 발표했다.구미을은 김태환 의원 대신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낸 노동계 출신 장석춘 ㈔미래고용노사네트워크 이사장이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대구.경북(TK) 지역의 친박계 중진이 첫 공천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참여한 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친전과 건강보조식품을 보냈다. [연합통신넷=이천호 기자]김성수 대변인은 오늘(4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김 대표가 필리버스터로 수고한 의원 모두에게 건강보조식품인 황진단액과 친전을 보내드렸다"고 밝혔다.토론에 참여 하지는 않았지만 필리버스터 전체 상황을 총괄한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에게도 친전과 선물을 보냈다.김 대표는 필리버스터에 동참한 39명(더민주 27명,국민의당 5명,정의당 5명,무소속 1명)의 국회의원과 더민주 이..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올해 총선을 위한 사전여론조사 유출의혹과 관련해 "공관위에서는 유출이 불가능하다, 선관위에서 서둘러 조사에 착수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한구 위원장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여론조사 결과는 공천위에서 절대 나올 수 없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유출된 여론조사 자료의 진위 여부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유출 의혹을 받고있는 여론조사 자료의 실체 여부나 내용이 맞는지에 대해서 &..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한 북한의 첫 반응이 나왔다. 김정은은 현재 정세가 험악한 지경이라며 핵탄두를 언제라도 쏠 수 있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연합통신넷=이천호 기자]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국가방위를 위해 실전 배치한 핵탄두들을 임의의 순간에 쏴버릴 수 있게 항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4일 전했다.김 제1위원장은 "참수작전과 체제붕괴와 같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마지막 도박에 메달리고 있는 것으로 하여 정세는 더 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는 험악..
[연합통신넷=이천호 기자]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되는 달러화와 물품의 유입을 전방위로 차단하는 고강도 대북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북한을 드나드는 모든 화물의 검색을 의무화하고, 금지품목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항공기의 유엔 회원국 영공 통과를 불허하며, 주요 외화수입원인 북한의 광물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다. 안보리는 15개 이사국이 참석하는 전체회의에서 70여 년 유엔 역사에서 비(非)군사적으로는 가장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로 평가되는 대..
[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앞으로는 증인이 법정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 비디오나 인터넷 화상장비 등 중계시설 등을 통해 ‘원격신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손해가 발생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구체적인 손해액수를 증명하기 어려운 경우 법원이 임의로 손해배상 액수를 정할 수 있다.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으로 한 민사소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전해철, 김회선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동명의 법안이 병합심사됐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증인이나 감정인이 멀리 떨어진 곳 또는 교통이 불편한 곳에 살고 있거나..
[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일 저녁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구 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로써 지난 22일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20대 총선의 선거구 획정안은 잠시 뒤 속개되는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국회 법사위는 이와 함께 대부업법 등 무쟁점 법안 10여 건도 함께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
[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이종걸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 마지막 주자(39번째)로 나서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밤 테러방지법 처리 저지를 위해 8일 넘게 이어온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론냈다.이종걸 원내대표는 이 원내대표는 “이병호 국정원장의 정의화 국회의장 방문 이후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이 이뤄졌다”고 항변했다.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은 “박근혜 대통령의 쿠데타로 분명히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