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체육만큼은 남조선 괴뢰들에게 밀려서는 절대 안 된다. 일당백의 군인정신으로 싸워 전 종목 우승을 쟁취해야 한다.”[연합통시넷 / 김현기자] 북한 체육계가 올 10월 경북 문경시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이 같은 김정은의 지시에 비상이 걸렸다고 탈북자들이 운영하는 대북 방송인 ‘자유북한방송’이 12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평양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이번 대회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이 내린 지시에 따라 북한군 선수들의 합숙 훈련이 ..
새누리당, 文 '여론조사 총리인준' 주장에 "철 없는 소리"[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새누리당은 13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여부를 여론조사로 결정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어처구니없는 발상”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여야 합의로 이 후보자 인준 표결을 16일로 연기한지 하루 만에 나온 발언이어서 ‘합의 파기’라는 성토가 잇따랐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정책위의장단 연석회의에서 추가 발언을 신청해 &ld..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회동 제의에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거절의 뜻을 밝힌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당초 손 전 고문은 문 대표의 회동 제안을 수락했지만 뒤늦게 적절치 않다며 사양의 뜻을 전한 것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문 대표가 '대탕평'을 내세워 취임 이후 보여온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었다. 문 대표는 14일 호남을 방문, 광주 5·18 묘역을 참배한 뒤 강진으로 이동해 백련사 인근에 있는 손 전 고문의 '토굴'(흙집)을 찾아 오찬을 함께 할 계..
이완구 여론조사, 응답자 53.8% “총리로 부적합” … 野 “이완구 자진사퇴 촉구 결의”‘이완구 여론조사’[연합통신넷= 디지털뉴스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53.8%가 총리로 부적합하다고 응답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이완구 총리후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53.8%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 “9일에는 이완구 총리후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리수용 외무상의 조카와 지난해 결혼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연합통신넷= 김현기자] 정부 소식통은 “김 부부장이 리 외무상 조카와 결혼했다는 얘기를 들은 바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김 부부장이 최룡해 노동당 비서의 차남과 결혼했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김 부부장의 결혼과 임신 가능성에 대해서는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노동..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인준안을 둘러싸고 여야가 벼랑 끝 대치로 치닫고 있다. 새누리당이 예정대로 ‘이완구 인준안’을 단독처리할 때 정국이 급속도로 냉각될 전망이다.[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12일 국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인준안 강행’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인준안 단독 강행처리를 방침을 정했다. 새누리당은 이미 각 의원에 오후 2시 본회의 총동원령도 내린 상태다. ◇ 與 “본회의 단독 강행”..
文 "한번 찾아뵙고 싶다" 제안에 孫 수락 (서울=연합) 송수경 송진원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주말인 오는 14일 전남 강진으로 내려가 지난해 7·30 수원 팔달 보궐선거 패배 직후 정계은퇴를 선언, 이곳에 낙향해 있는 손학규 전 상임고문을 만날 것으로 12일 확인됐다.이는 문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대탕평'을 내세운 뒤 이어온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 손 전 고문이 야권 내에서 갖고 있는 상징성이 여전히 작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읽힌다. 문 대표는 14일 호남..
최근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청와대 비선 실세' 파문의 배후 인물로 지목된 정윤회 씨와 일명 청와대 '문고리 권력 3인방'(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은 모두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일 때 보좌진(보좌관 비서관)으로 일했다. 한 여당 인사는 "18대 국회 때 친박계(친박근혜계) 핵심인 A의원과 대화하고 있었는데 그가 갑자기 막 달려가더라. 당시 문고리 권력 3인방 가운데 한 명이 손짓하고 있었다"며 "일개 보좌관이 현역 의원을 '오라 가라' 할 정도로 위세가 대단했다..
해외 체류하며 세대원 옮겨 혜택 "제가 혈액암 걸려 제대로 못 챙겨"강희철 회장, 땅 투기 의혹 관련 출석 "일일이 기억해야 하느냐… 여보세요"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11일 국회에서 열린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재산 증식 과정 등을 둘러싼 의혹이 도마에 올랐지만 새로운 ‘한방’은 없었다. 이 후보자는 고지를 거부했던 차남의 재산 내역을 공개하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증인으로 출석한 이 후보..
문재인 “웬만하면 넘어가려 했는데…그럴 수 없게 됐다”각종 의혹·언론관에 여론 싸늘…청·여권 ‘인준 강행’ 뜻[연합통신넷= 서을 김현태기자]부동산·황제 특강·병역비리 의혹에 이어 '언론 외압'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이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사실상 '인준 반대' 입장을 굳혔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일단 이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강행한다는 방침이지만, 여론 악화에 곤혹스러..
이부영 정계은퇴 선언.."멍에 내려놓고 떠난다"새정치민주연합 이부영(73) 전 의원이 11일 정계은퇴를 선언했다.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치인의 멍에를 내려놓고 떠난다"며 "좀 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으련만 능력과 식견이 모자라 여기서 그쳐야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전당대회를 성공리에 끝내고 단결과 도약을 위해 새롭게 전진하는 당의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원 동지들에게 행운과 승리가 함께 해주기를 온 정성을 다해 빌겠다"..
북한이 최근 전투기 색깔을 교체하고 있다. 군 고위 당국자는 10일 “북한이 지난해 10월을 전후해 전투기에 새로운 도색을 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었다”며 “북한이 최근 공개한 전투기 사진과 옛날 사진을 분석한 결과 색깔과 디자인을 모두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북한은 최신예 기종인 미그-29 전투기의 윗부분에 대부분 짙은 녹색을 칠했다. 바닥 부분은 짙은 하늘색이었다. 2012년 1월 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공군 1017부대를 방문해 찍은 기념사진의 미..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질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병역 특혜 의혹도 중대한 이슈입니다. 이 후보자는 “평발로 평생 등산을 못해봤다”고 주장했는데요, 인터넷에서 곧바로 ‘완사모 산악회’ 사진이 공개되자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11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이 후보자는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병역 특혜 논란이 일자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그는 “제 다리에 문제가 있어서 60살이 되는 나이에까지에도 같은 부위에 엑스레이를 찍는 입장을 이해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공중전 때 시각 확인 어렵게 녹색에서 회색 얼룩무늬로 교체 [연합통신넷/ 김현기자] 군 고위 당국자는 10일 “북한이 지난해 10월을 전후해 전투기에 새로운 도색을 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었다”며 “북한이 최근 공개한 전투기 사진과 옛날 사진을 분석한 결과 색깔과 디자인을 모두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북한은 최신예 기종인 미그-29 전투기의 윗부분에 대부분 짙은 녹색을 칠했다. 바닥 부분은 짙은 하늘색이었다. 2012년 1월 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
"증세 해놓고 증세 막아내는 것처럼 말해" (연합통신넷= 김현태,송수경 송진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이른바 '증세복지론'에 쐐기를 박은데 대해 "이중의 배신"이라고 말했다. "증세없는 복지가 모두 거짓임이 드러났다"는 전날 첫 최고위원회의 발언에 이어 이틀째 박 대통령의 복지와 증세 인식을 강도높게 비판한 것이다. 문 대표는 이날 서울 동교동의 한 카페에서 한 '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첫 날 '언론보도 통제' 의혹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여야가 이 후보자의 발언이 담긴 녹취파일'공개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인 가운데 야당은 국회 정론관에서 해당 파일을 공개하는 '초강수'를 뒀다. 10일 오전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시작되자마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이 후보자의 '언론관'을 집중 질타했다. 논란이 됐던 녹취록 속 발언은 일회성이 아닌 평소 언론관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것이다. 김경협 새정치연합 의원은 "이 후보자가 해명한 ..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의 10일 상견례를 겸한 청와대 회동 직후 "박 대통령이 증세없는 복지라는 말을 직접 한 적이 없다"는 전언이 사실인지 여부를 놓고 때아닌 진실게임이 벌어졌다. [연합통신넷= 온라인팀기자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신임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회동했다. 새 원내지도부 선출 이후 상견례 성격의 자리였다. 그간 증세없는 복지 문제를 놓고 이견차를 노출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비주류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서로의 입장을 설..
국회에서는 이완구 총리후보자 검증 청문회를 하고 있다.[연합통신넷= 서울 김대영기자] [9일 핫이슈] 원세훈 판결·김상환 부장판사·문재인 참배·박원순 공관·김현미 의원,.‘원세훈 판결’, ‘김상환 부장판사’, ‘문재인 참배’, ‘박원순 공관’, ‘김현미 의원’‘원세훈 판결’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불법 대선 개입’ 항..
'철새 이적료', '지사 사퇴' 위기는 돌파…이번 만큼은 양상 달라 [연합통신넷= 서울 김현태기자] 사상 초유의 '언론 통제' 발언으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생애 3번째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 2002년 '이적료 수령' 위기, 2009년 '도지사 사퇴' 위기와 달리 이번은 '정치적 결단'이 아닌 '사회인식 노출' 탓에 불거졌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전국언론노조, 언론개혁시민연대, 동아투위 등은 9일 서울 종로구 이 후보자의 사무실 앞에서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의 시계는 과..
[연합통신넷/서울 김현태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장인·장모가 경기도 분당구 대장동의 땅을 사던 2001년과 같은 해, 충남 천안에 살았던 것으로 보이는 이 후보자의 부친도 강남의 한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아파트는 7년 뒤 부친이 숨지면서 이 후보자에게 상속됐다.이는 이 후보자의 장인과 장모가 같은 2001년 매입한 경기도 분당 땅을 두차례 증여 과정을 통해 이 후보자의 차남에게 증여된 것과 형태가 비슷하다. 특히 2001년 한해 동안 이 후보자의 장인·장모·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