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뉴스프리존=김종용 기자]22일부터 시작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에 대해 북한은 북한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영토와 영해, 영공에 대한 사소한 침략 징후라도 보이면 가차 없이 핵선제 타격을 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지금 이 시각부터 조선인민군 1차타격연합부대들이 '을지프리덤가디언' 합동군사연습에 투입된 모든 적 공격 집단들에 선제적인 보복타격을 가할 수 있는 항시적 결전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 지난 시기와는 비..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22일 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25.8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이 35도로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날까지 서울의 올여름 열대야 발생횟수는 총 30일로 지난 1994년, 36일에 이어 역대 2번째를 기록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낮 동안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겠다. 이날 서울 최고기온이 35도, 충남 36도, 경상 35도, 전라 35도 까지 오르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전국 남부내륙과 강원산간에..
어둠이 짙어지면, 시장은 잠에서 깨어난다. 일꾼도 일어나야 한다. 얄팍한 매트리스 두개를 포갠 침대와 사각 티슈함 모양의 딱딱한 합성가죽 베개를 한쪽으로 밀고, 어제 탕 안에서 몰래 빨아 두었던 속옷과 양말을 챙겨 든다. 짐 가방이 들어 있는 94번 옷장을 열어 작업복으로 갈아입는다. 여벌의 옷을 검은 비닐봉투에 넣어 둘둘 만 뒤 옆구리에 낀다. 카운터 아저씨에게 열쇠를 맡기고, 내 숙소인 ‘거북 찜질방’을 나선다. 사장의 눈치를 받지 않으려면 서둘러야 한다. 선지해장국, 볶음밥, 라면 등 분식집 메뉴 중에 제..
[뉴스프리존= 김은영기자] 18일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배우 이종원, 안재모, 이유리, 이연두가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기자간담회에서 '사랑의 대화'를 열창했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명품 악극을 자처하는 '불효자는 웁니다'는 2015년 17년 만에 돌아와 전국 5만 관객을 모으며 히트한 작품으로 2016년엔 시즌2를 자처하며 더블 캐스팅으로 젊은 배우들을 수혈함과 동시에 이른바 '뽕짝 음악'의 현대적 편곡 등을 통해 부모님 세대만이 아닌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뉴스프리존= 안데레사기자] 방송의 편파가 심하다. 스포츠는 운이 딸아야 함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다. 레슬링의 메달기대주 류한수는 지난 1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8강전에서 미그란 아루티우냔(아르메니아) 1-2로 패했다. 메달을 못 따는 종목은 중계도 없다. ‘성적 지상주의’에 매달린 국내 방송사들의 현실이다. 류한수는 동메달결정전까지 진출하며 투혼을 발휘했지만 아쉽게 4위로 메달획..
지난해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중태에 빠진 농민 백남기 씨 사건에 대해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는 "경찰의 집회·시위 관리 과정에서 농민 한 분이 위해를 당해 쓰러져 계신 데 대해 몹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1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밝혔다.백남기 농민 사태는 19일 열린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의 주요 쟁점 중 하나였다. 백남기씨가 지난해 11월 15일 민중총궐기 집회 때 ..
벼랑 끝에 서 있는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다 우리 사회의 빈곤층은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들이다. 정치권, 언론에서 양극화 대책이니 뭐니 하면서 매일 부르짖지만 그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들의 고통과 절망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지만, 말만 난무할 뿐이다. 우리 시대의 가장 작은 사람들은 서럽기만 하다. 돈 천 원이 없어서 길바닥에서 자야 하고,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돈을 받아가면서 험한 일을 해야 한다. 이들에게 병은 곧 망하는 길이기도 하다. ..
미국 뉴저지의 오크 리지(Oak Ridge) 마을에서 2014년부터 어떤 야생 곰이 두 발로 마을을 활보하고 다니는 것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유튜브 영상에 나오는 이 곰은 사람들에게 두 발로 걸어다닌다고 해서 “Pedals”라고 불린다. 유튜브 채널 NJ.com에 따르면 곰의 앞 오른 발의 일부가 잘려있고 앞 왼발은 불구인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 곰은 페이스북 팬 페이지도 존재한다.미 매체 뉴욕타임즈는 지금까지 3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곰을 뉴욕주에 있는 ..
지난해(2015년) 초,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핵발전소 월성 1호기의 가동 연장을 둘러싼 논쟁이 뜨거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30년의 설계 수명을 마친 고리 1호기가 10년의 수명 연장을 받았던 2007년만 하더라도 핵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지 않았다. 2011년 일어난 후쿠시마 사고는 한국의 핵발전소 문제에 대한 경고음이었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탈핵 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같은 해, 독립적인 핵 규제 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출범하기도 했다. 월성 1호기의 수명 연장 심사가 큰 주목을 ..
취업 준비생 A씨는 스터디 모임 일원인 B씨(여)와 술을 마신 뒤 B씨 집에서 성관계를 맺었다. 다음날 B씨는 A씨가 수면제를 먹여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평범한 대학생이던 A씨는 순식간에 성범죄자로 내몰렸다. A씨는 성관계 직후 두 사람이 나눈 문자 내용과 B씨의 혈액에서 수면제가 검출되지 않은 덕분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A씨는 B씨를 무고죄로 고소했고, B씨는 실형 10개월을 선고받았다. 벼농사를 짓는 농민 C씨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이웃과 동네 식당주인 등 41..
커피나무에서 생두를 수확하여, 가공공정을 거쳐 볶은 후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이상의 원두를 섞어 추출하여 음용하는 기호 음료가 커피이다. [뉴스프리존= 김은영기자] 커피가 사람에게 암예방에 좋다는 이유로 많은 사랑도 받지만, 빈혈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식사 후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커피의 탄닌 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에 식사 도중과 식후 1시간 이내에 커피, 홍차, 녹차 등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더구나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낮은 편이다. 동물성 단백질 식품의 경우 철..
[캘린더] 리우올림픽 주요 경기 일정
중고차시장에 가기 전에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다.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사람과 타던 차를 판매하려는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알짜 정보가 가득하다. 중고차를 저렴하게 매매할 수 있는 시기와 방법부터 중고차를 살 때 확인해야 할 부분들, 허위매물과 미끼매물을 가려내는 방법, 제 값 받고 팔 수 있는 차로 관리하는 비법까지 소개한다. 착한 중고차저자강유석발행일2016.08.20출판사42미디어콘텐츠가격정가 15,000원보러가기 어떤 차를 사느냐보다 누구한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 중고차시장이나..
[뉴스프리존= 안데레사기자] 20일 낮 단원고 2학년 1반 학생들의 유품이 담긴 박스들이 유가족과 자원봉사자, 시민 등의 손에 의해 단원고 1층 로비로 옮겨지기 시작했다. 희생 교사들과 학생들의 유품들이 옮겨지는 동안 각 반에서는 유가족들이 자녀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눈물을 뿌렸다.2학년 5반 교실에서 김건우 학생의 유족은 유품을 손에 껴안은 채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말 없이 닦아 냈다. 교실 뒤편에서 자식의 유품 상자를 손으로 쓰다듬던 한 어머니는 끝내 주저앉아 벽에 기댄 채 “끅~”하며..
이준익 감독과 ‘서시’의 시인 윤동주가 만났습니다. 영화 ‘동주’의 예고편은 흑백화면만으로도 마음을 울립니다.
ㆍWHO, 12개 고소득 국가 비교ㆍ“한국이 가장 많이 과잉 판정”ㆍ수술보다는 체계적 관찰 권고“한국에서 갑상선암 판정을 받은 여성90%, 남성 70%는 과잉진단의 결과다.”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지난 20여년 사이 부유한 나라들에서 갑상선암으로 판정받은 사람이 급증한 것은 의료기술 발전에 따른 과잉진단 탓이라면서 그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을 꼽았다. 이탈리아 아비아노 국립암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미국, 호주, 프랑스, 일본, 잉글랜드 등 12개 고..
사진 속 경찰관의 이름은 스티브 윅(Steve Wick)으로, 그는 미국 휴스턴 경찰청 소속이다.경찰 일과 함께 노숙인 봉사팀 일원으로도 활동하는 스티브는 동료와 함께 거리를 순찰하던 중 벤치에 멍하니 앉아 있던 노숙인 남성 퀸투스(Quintus)를 발견했다.당시 퀸투스는 오랫동안 씻지 못했는지 손과 발은 검었고, 수염은 매우 긴 상황이었다. 이 모습을 본 스티브와 동료는 그의 손과 발이라도 씻겨 주기로 마음먹었다.스티브는 이렇게 말했다. "당시 퀸투스의 몸에서는 냄새가 진동했다. 그래서 우린 손과 발이라도 씻겨 ..
한국금융연수원(원장 조영제)은 온라인 기반의‘금융 3.0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이 몰고올 ‘금융 4.0 시대’를 대비하여 금융산업 종사자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기술이 금융에 끼친 영향”(Impact of Information Technology on Finance)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프로그램을 제작, 배포하였다.이번 동영상 프로그램은 한국금융연수원의 자체 스튜디오에서 최첨단의‘크로마키’기법으로 제작되었는데, 최근 정보통신 발달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