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8일 세월호 추모집회에 경찰과 시민이 충돌했던 상황 @박정익기자[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과잉진압 비판을 받고 있는 세월호1주기 추모집회 당시에 구은수 서울경찰청장이 교통용 CCTV를 통해 집회시위상황을 직접 지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인천 남동갑)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통해 현재 서울시내 293개의 교통정보용 CCTV를 서울청 5층에 있는 종합교통정보센터 이외에 8층에 위치한 상황지휘센터에서도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상황지휘센터는 지금까지 한 ..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후 당청 관계에서 새누리당의 입김이 거세지고 있다. '청와대에 할 말은 하는 여당'으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서도 거침없는 제안들이 쏟아지고 있다. 과거 수직적인 당청 관계와 비교할 때 확연히 달라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당청 관계의 주도권이 청와대에서 새누리당으로 서서히 옮겨지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청와대가 새로운 당청 관계를 받아들일지가 관전 포인트로 등장했다.(1) 성완종 리스트는 흐름을 바꿨나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죽음으로 제기한 여권..
"지난 2월17일 총리에 취임한 지 70일만이다. 사실상 최단명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과거 재임 기간이 가장 짧은 총리는 허 정 전 총리로, 1960년 6월15일 취임해 65일 동안 총리를 맡았지만, 허 전 총리는 4·19 혁명 직후 혼란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임시 총리라는 점에서 상황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드리고 싶은 말씀은 많습니다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으로 믿으며 오늘은 여백을 남기고 떠나고자 합니다."1980년대 들어 대통령 단임제 실시 이후 가..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27일 이완구 국무총리 사의를 박근혜 대통령이 수용하면서 이날 오후 6시 10분 이 총리의 퇴임식이 열렸다. 이에 대해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이완구 총리의 사의를 수용하면서 아무런 사과의 뜻을 밝히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또한 김 대변인은 "건강문제로 공식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는 형편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며 "자신의 측근들이 망라된 전..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이완구 '공인으로서 책무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국민께 많은 심려 끼쳐 매우 송구 스럽게 생각한다""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다""오늘은 여백 남기고 떠난다"이총리,취임 70일 만에 불명예 퇴임..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를 수리했다.이완구 국무총리의 퇴임식은 오후 6시 1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24일 국민참여재판으로 치러진 1심 판결에서 ‘당선무효형’ 선고를 받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최고위원 등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조 교육감 유죄 판결은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하면서, 헌법소원까지 제기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에서 “조 교육감의 유죄 판결은 법원, 검찰, 배심원단 모두 이견이 없었다”며 “심지어 이..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오후 1시 30분 국회 본관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사과, 친박비리게이트 8인에 대한 철저하고도 공정한 수사 보장, 별도 특별법에 의한 특검을 통해 진상규명 요구”를 결의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당대표는 “도둑이 도리어 ‘도둑 잡아라’ 외치고 있다”며 “불법 정치자금과 불법 대선자금은 자신들이 받았는데 자꾸 야당 탓만 하고 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라고 비판했다,&..
정부가 2010년 5·24 대북제재 조치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27일 민간단체의 대북 비료지원을 승인했다.[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임병철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대북지원사업자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사장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의 온실조성사업 관련 육로 방북을 승인하면서 15t 규모의 대북 비료지원도 승인했다"고 밝혔다.정부는 5·24 조치에 따라 인도적 대북지원을 취약계층 대상으로만 한정하면서 쌀·옥수수 같은 식량과 이에 준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비료 지원을 그동안 사실상 ..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4월 27일 모일간지의 “成 리스트 홍문종 수상한 재산 증가”기사는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추측성 기사이며, 허위사실에 기반하고 기사를 작성하여 보도한 A기자와 보도를 게재한 일간지에 대해 엄정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문종 의원실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금일 추측성 기사를 작성한 A기자와 모일간지는 2014년 11월 12일과 12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지난 총선과정에서 선거 사무실에 경민대 학교 교직원을 선거 사무..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부정부패 문제와 관련해서는 유체이탈 화법의 원조로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2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성완종 사건과 관련해 겸허한 자세로 반성하는 마음으로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정작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자신들의 부정부패에는 눈과 귀를 감고, 상대당의 의혹만 연일 탓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어 “한명숙 의원에 대해서 9억 원을 불법 수수한 협..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하여 친박게이트에 대한 검찰의 수사의지 부족하여 특별수사본부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2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친박게이트에 대한 검찰의 눈치보기식 수사에 국민들은 지쳐가고 있다”며 “검찰의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우물쭈물 수사는 법치주의 훼손을 넘어 공범을 자처하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이어 “친박게이트 핵심 피의자들이 수사 방해를 위해 거짓말과 증..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대통령을 향해 과도한 정치 공세를 벌이고 있다면서 기본 예의는 지키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2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통령 사과하라’, ‘비서실장 잘라라’, '법무장관, 민정수석 손 떼라‘ 등의 주장은 최소한의 정치적 금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의 수족을 다 자르면 국정 보좌는 누가 하나. 국가를 위한다면 대통령을 흔들고, 국정을 무력화하는 무분별..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27일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박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K팝 공연 및 패션쇼에 참가한 것을 끝으로 9박12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중남미 4개국을 순방한 박근혜 대통령이 순방 기간 기침과 복통,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매일 주사와 링거를 맞으며 순방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 남미 순방 마지막 날인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은 순방 기간 중 편도선이 붓..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이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하여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 '아침소리'에서 “앞으로 험난한 국정이 예상되는 상황에 우리가 정치개혁을 제대로 하려면 어떤 비전을 갖고 정치개혁을 해야 할 것인지, 지금 일어나는 정치권의 여러 의혹, 성완종 파문과 관련해 대통령의 입장, 대국민 사과도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지금 산적한 문제들이 ..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 강선아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본인의 지역구인 영도부터 ‘단숨에’ 발전시켜주시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 26일 관악을 지원유세에서 “관악구에는 지하철이 4개밖에 없다는 사실이 믿어지느냐”며 “관악구를 단숨에 발전시키겠다”, “관악 발전을 위해 힘없는 야당 초선의원을 선택하겠나, 힘있는 여당후보를 선택하겠나”라고 말했었다. 앞..
노무현 정부 말기인 2007년 12월에 이뤄졌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을 놓고 여야가 서로 “우리는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이번에는 “노무현 정부의 ‘이석기 사면’을 해명하라”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를 ‘색깔론’으로 규정하고 “이명박 정부의 이건희 삼성 회장 단독사면부터 먼저 해명하라”고 공격했다.[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25일 논평에서 &l..
사진=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의원[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인사혁신처가 이달 초 공무원연금개혁 홍보 광고에 3억 원의 혈세를 쏟아붓고, 이에 앞서 2월~3월까지 한 달여간 문화체육관광부도 약 7억6천만 원을 같은 홍보광고비로 지출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공무원연금개혁과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여-야-시민사회단체의 막바지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무려 10억 원 이상을 정부의 일방적 주장을 담은 홍보 광고에 집중적으로 지출하며 언론플레이를 벌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문체부가 2월 중순~3월 중순 집행한 광고 역시 JTBC..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4월 29일 재보선을 사흘 앞두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색깔론'과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강하게 비판하면서 반박에 나섰다.26일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5일 성남 중원, 관악을 유세에서 지난 18대 총선에서 옛 통합진보당과의 통합과 과정을 거론하면서 색깔론을 들고 나온 것에 대해 "김무성 대표의 종북 몰이, 색깔론은 습관적으로 재발하는 치명적인 불치병"이라 비판했다. 이어 "김무..
4·29 재·보궐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25일 여야는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관악을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정면대결을 벌였다.이번 주말이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일제히 나서 당력을 총집결했다.새누리당은 이날 이번 선거지역 가운데 가장 선전하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는 경기 성남 중원에 이어 관악을에서 잇따라 주말 유세전을 펼치며 '수도권 굳히기'를 시도했다.김무성 대표와 이군현 사무총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오전 성남 중원을 찾아 남한산성 내 사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