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의 작가가 11권의 시집을 내는 동안 화두 잡이로 “천륜”을 구르는 것은 우리 문학사에서도 다루기 어려운 소재라고 본다. 천륜은 가족사의 깊은 심원이라고 할 수 있다. 슬픔이 깊어지고 발효되면 울혈이 되어 형상으로 살아온다. 장애를 가지..
24일 오후2시 충무로 대한극장 영화 '삽질' 단체관람에서 이명박정부의 사대강 사업이 대국민 사기극 이었음을 파헤친 '김종술' 기자를 만났다. 영화 '삽질'의 감독은 오마이뉴스의 김병기 기자다.&n..
민족 민중 자주를 기치로 반외세 민족의 평화를 위해 민중의 노동현장과 자주의 실천현장에서 문학과 실천으로 꽃피우려는 '민족작가연합'이 단합대회를 마무리하며 함께했던 동지들 /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전북=문해청 기자] 23일~24..
대구 자주독립운동 유적 답사로 일제 광기가 낳은 조선인 혹사 유적 봉무동 일제군사 동굴을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하고 있다. / ⓒ 문해청 기사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상임대표 배한동)는 11월16일부터 12월14일까지 매..
이여진 섀도우무브 대표가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청년 리더십 아카데미 ‘청년들의 또다른 나를 찾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섀도우무브 이여진 대표의 강의가 개최됐다. 청년생각 주최..
영남대의료원 본관 75미터 옥상에서 고공농성투쟁하는 해고여성노동자 박문진 간호사 /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초겨울 길목 16일 영남대의료원지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본관 75미터 옥상에서 “노..
전태일 열사 서거 49주년 추모 주간 맞아 토크 콘스트 & 초청강연회 개최 / ⓒ 고경하 기자 [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13일 동성아토홀에서 전태일의 청옥고등공민학교 시절 스승 이희규 선생님, 청계천 노동자 시절 만난 친구로 전태일의..
“자, 모두 국기에 대한 경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일제히 경례를 하면서 조회대의 확성기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전체, 차렷” “다음은 새로..
'일제종족주의'는 일본 식민지배를 긍정적으로 보는 '뉴라이트 세력'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등이 쓴 ‘반일종족주의’의 대항서로 나왔다. '일제 종족주의'는 일본의 역사 논리에 부합하는 세력들을 통렬히 비판..
이웃을 위한 권혁순 원장의 따뜻한 삶이 화제다. / ⓒ 김태훈 기자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봉사를 위해 노래와 마술을 배웠습니다.” 대전 서대전네거리 무궁화백화점 2층에서 다재다능한 가수 겸 마술사, 영화배우, 그리..
“‘음미하기에 알맞은 차를 건네자’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자 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사고의 다양성을 견지하고 삶의 여유와 수행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동양 고전의 전통적 지혜는 날이 갈수록..
[별들의 고향을 다녀오다] 시집 배창환 시인 /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지난 날 '참교육' 교사로서 시대와 아픔을 함께한 배창환 시인의 여섯 번째 신작 시집 출판기념회 및 시낭독회를 2일 대구문학관에..
자칭 '국민의 방송'이라 칭하는 공영방송 KBS가 시사프로그램 '시사직격'으로 또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방송의 후폭풍으로 방영 3주 차 만에 거센 비판에 휘말리며 존폐위기에 처했다. KBS '시사직격' 갈무리 ..
“지나온 삶에서 인간다운 정(情)을 노래하고 싶었다. 살아 있는 이 시대를, 적어도 내가 살아온 것을 고발하거나 대변하기 위한 시작(詩作)이었다.” 물질적 풍요와 발전, 그리고 저하 등의 부침을 겪으면서 노동현장에서 느낀 소회..
㈜대우건설 김영규 소장 [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대우건설 김영규 소장은 서울지하철 730공구, 주한미군기지 등 각종 대형 프로젝트를 맡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현재는 싱가포르지하철216공구 현장소장을 맡고 있다. 특히, TBM(Tun..
백산우재룡선생기념사업회와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광복회 백산 우재룡 평전 출판기념회 /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애국지사 백산 우재룡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이명식李明植)와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상임대표 배한..
'감옥으로부터 사색' 저자 신영복 석좌교수 담론 '가성비의 황량함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인간관계' 주제로 강의하는 최형록(전. 진보평론) 편집위원과 청강하는 시민 / ⓒ 고경하 기자 [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새벗도..
“남자와 여자가 서로 연정을 느끼는 건 신의 장난질처럼 인간의 계획 밖의 일이다. 남이 나서서 잘 되기를 꾀하거나 도와주려고 하면 되레 어깃장을 놓는 속성까지 있는 것 같다.” &..
이여진 구두디자이너 ⓒ섀도우무브(SHADOWMOVE)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3년차임에도 벌써 저를 따라해주는 디자이너가 있다는 것이 놀랍고 고맙습니다.” ‘2020 S/S 서울패션위크’가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