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과 가족들 비판한 범여권 인사와 취재기자 수사권으로 보복 시도, 검찰권 사유화" "尹 캠프, 뉴스버스 보도 해명 쉽지 않으니 오히려 우리 매체 공격해" "법조인대관 소속 2만6천여 명 중 ‘손준성’은 손준성 검사 한 명 뿐" "윤석열 뿐 아니라 여당 후보 검증도 진행 중"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후보의 앞날이 풍전등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가 주가조작 의혹으로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도..
추미애 "국힘, 정치검찰당의 하수조직 아니라면 공정한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 유승민 "몸통은 윤석열·손준성, 김웅은 깃털, ..사실이면 尹, 후보 자격 없어"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후보가 범여권 인사 등에 대한 청부고발 사주 고발장을 두고 '괴문서'로 규정하고 국민을 향해 큰소리를 쳤다. 김웅 의원은 오락가락 해명으로 손준성 검사는 '모른다'로 잡아떼 공분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발장 실체가 더욱 확실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
윤석열 "메이저 언론 통해 문제 제기해라".."아직도 총장놀음" 송영길 "후보 시절부터 저렇게 윽박..권력의 자리 가면 어떨지"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로 나선 윤석열 후보가 8일 고발 사주와 관련한 기자회견 이후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정치인의 기자회견은 자신을 알아 달라는 국민을 향한 호소다. 하지만 윤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나는 모른다, 괴문서, 정치공작"으로 치부하면서 손가락을 휘젓고 윽박 지르는 수준의 언행을 보였다. ..
[뉴스프리존] 지난해 4월 총선 전 윤석열 검찰총장 재직시 측근과 국민의힘이 연결된 ‘고발 사주’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된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몸통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기자회견을 각각 열어 의혹 해소에 나섰다. 김웅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도가 된 해당 고발장은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유승민캠프 대변인직을 사임했다. 김 의원은 “당시 대화는 보도된 고발장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가 최강욱 의원 ..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세론'을 형성 중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투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차 국민·일반 선거인단 투표(1차 슈퍼위크) 첫날인 8일 오후 6시까지 64만1천922명 가운데 32만8천590명이 투표를 마쳐 51.1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1차 선거인단 투표는 9일 저녁 9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차 슈퍼위크'인 오는 12일 강원도 순회경선에서 개표 결과가 발표된다. 대구·경북 지역..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경선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서울 종로구)가 8일 돌연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주말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에 거의 '더블스코어' 차이로 대패하자, 고심 끝에 내민 카드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 대선 경선은 오는 12일 발표될 1차 선거인단 투표(64만여명 참여)가 진행 중에 있고, 이번 주말 대구경북(11일)·강원(12일) 지역 순회경선을 앞두고 있다. '이재명 대세론'이 굳어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
[ 고승은 기자 ] =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직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앞두고 있던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정치생명을 끊기 위한 표적수사가 진행됐다는 파문이 터졌다. 공교롭게도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자리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앉아 있었고, 또 강력부를 지휘하는 중앙지검 3차장 자리엔 윤 전 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앉아 있었다. 이같은 내용이 7일 'KBS'를 통해 보도되면서 파장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이 깊게 연루됐다는 의혹이 짙은 지난 총..
김웅 “고발장 받았는지 기억 안나. 확인 방법 없어..루머 살포엔 법적 대응" 최강욱 "김웅의 주특기는 '사기꾼 때려잡기'라고 했다..결과는 같을 것으로 보임" 민주당 "김웅 기자회견 무책임, 명확한 수사로 진실 밝혀야" “내가 전달한 것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기억하는 게 부자연스러울 수도 있다.” "보도가 맞으면 내가 보낸듯, 어쨌든 나는 혐의 없다" "누군가 작성해서 검사가 보냈고, 내가 당..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에서 지난해 총선 직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 범여권 정치인들에 대한 고발을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 측에 사주했다는 논란에 이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직전 경기도지사 출마를 앞두고 있던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정치생명을 끊기 위한 표적수사가 진행됐다는 논란까지 터지며 파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당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혐의자를 강압수사하며 이재명 지사를 엮으려 했다고 지목된 곳은 서울중앙지검이다. 당시 중앙지검장 자리에는 윤석열 전 총..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유승민 대선캠프 대변인직을 사퇴한다"는 발언에 대해 "사퇴로 뭉갤 일이 아니라 공수처에 자진출두해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강득구 의원은 이날 김 의원의 기자회견 직후 논평을 통해 "'증거를 ..
‘무야홍(무조건 야권 대선후보는 홍준표)’으로 MZ세대와 일부 민주진영에서까지 호응 "(홍준표) 제발 앞으로 가는 대한민국을 뒤로 잡아끌지 좀 말자"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후보의 막힘없는 입담이 실언과 고발 사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같은당 대권주자 윤석열 후보를 연일 때리면서 ‘무야홍(무조건 야권 대선 후보는 홍준표)’으로 MZ세대와 일부 민주진영에서까지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윤 후보의 대체재로 떠오른 홍 후..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온라인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한전 민영화 공약'에 대해 "가짜뉴스이자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향후 언급되지도 않은 내용으로 계속 가짜뉴스를 생산·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캠프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의 대선캠프인 '열린캠프'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송배전망 민영화 입장을 낸 적이 없고 검토한 적도 없다&..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 중인 홍준표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故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비유하며 비난을 퍼부었다. '베네수엘라가 포퓰리즘 정책을 쓰다 망했으니, 이재명 지사도 집권하면 포퓰리즘으로 나라 망칠 것'이라 강변하고 있는 것이다. 홍준표 의원은 7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주요 당직자 간담회에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기본소득을 들고나와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국민을 조롱하면서 거덜난 나라를 더 거덜내려고 한다"고 강변하며 "이재명 지사..
[ 고승은 기자 ] =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토론회 당시 파이시티 인허가 사업(2009년 11월 허가)과 관련 자신의 재직시절과는 무관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선거법 위반 해당)로 고발됐다. 이에 따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1일 서울시청 도시계획국을 포함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청와대 하명수사'라는 주장을 꺼내들며 마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동일하다는 프..
추미애 "윤석열, 손준성 유임 요구..'왜 수족 짜르느냐'고 반발" 박범계 "윤석열-손준성, 대단히 가까워..합동 감찰 고려"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쪽에 범여권 인사와 취재 기자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의 핵심 당사자였던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잠적과 연가로 언론을 피했다가 6일 입장문 등을 통해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본인들의 이름이 들어간 텔레그램 문자 등 문건을 주고받..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그의 최측근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된 '고발 사주' 파문과 관련, 명백한 '총선 개입' 시도이자 '윤석열 게이트'라는 지적이 쏟아지는 가운데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종의 황금사과가 있는데, 바로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폰이다. 이 사건의 모든 증거가 다 들어있다고 생각한다"고 직격했다. 김용민 의원은 6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그의 최측근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된 '고발 사주' 파문과 관련,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건의 본질에 대해 "자꾸 고발사주라는 말이 나오는데 총선 개입시도"라고 짚었다. 이탄희 의원은 6일 저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 사건이 일어날 당시는 2020년 4월 초다. 4월 15일 총선을 불과 2주 남긴 시점이고 4월 2일은 특히 선거 운동이 시작된 ..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충청 순회경선에서 과반을 여유 있게 넘기는 득표율(54.72%)로 압승하며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는 가운데, 이런 결과에 현역의원이 대거 포진해 있는 이낙연 대선캠프와 정세균 대선캠프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지사의 절반 가량을 득표하는 데 그쳤고, 정세균 전 총리는 한자리수대 득표율에 그쳤다. 정세균 캠프엔 현역 의원 20여명이 포진하고 있을 정도로 '두터운' 조직력을 ..
[ 고승은 기자 ]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프로토콜 경제라든가 이런 것을 더 정착시키고 싶어서 당에 ‘서울시장에 안 나가겠다’고 세 번이나 말했는데 모두 거절당했다. 아주 강하게"라고 회고했다. 지난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했던 것은 자신의 의사가 아닌, 이낙연 전 대표 측의 강력한 요청 때문에 결국 나갈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다. 박영선 전 장관은 6일자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더 하고 싶었다"며 이..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충청 순회경선에서 과반을 여유 있게 넘기는 득표율로 압승하며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는 데 대해, 이낙연 캠프에서 소위 '플랜B'를 준비하고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즉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지사에게 승리하기는 사실상 어려워진 만큼, '대선에 이기려면 우리한테 잘 보여라, 그렇지 않으면 협조 안 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이재명 지사를 향해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는 설이다. 이은영 휴먼앤데이터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