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이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숙히 거행됐다.이미 전날(22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온 참배객(경찰추산 2만5천여명)들은 국화꽃 헌화, 분향, 너럭바위에 묵념하는 등 수많은 인파들이 줄을 이었다.이날 묘역 잔디밭에는 2200여개의 의자가 배치됐고, 오후 2시 거행된 추도식에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특히 유족과 과거 참여정부 인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3000여명은 ‘임을 위한 행진곡&r..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서 노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건호씨가 추도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노건호씨는 23일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오늘 이 자리에 전직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며 내리는 빗속에서 정상회의록 일부를 피 토하듯 줄줄 읽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로도 모자라 선거에 이기려고 국가 기밀문서를 뜯어서 읊어대고 국정원을..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헌화를 마치고 "우리는 아직도 노무현 대통령께 부끄럽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표는 23일 헌화 후 사저로 향하는 길에서 "노무현 대통령께 편하게 영면하시도록 해드리지 못하는 것 같다"며 "정권교체를 하지 못한 것만으로도 통탄스러운 일인데 '친노-비노'라는 노무현의 이름을 앞에 두고 분열하고 갈등하는 모습들이 정말 부끄럽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대통령께서 어떤 심정일까 싶다"며 ..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22일 코레일이 KTX 호남선에 느리고 비좁은 구형열차를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20일 코레일 광주본부는 현재 운행 중인 KTX 호남선 왕복 8편을 오는 7월 중 구형 열차인 KTX-1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이 투입하겠다는 구형 KTX-1은 기존 KTX 열차에 비해 최고속도 도달시간이 49초나 느리고, 무릎 공간이 최대 100mm 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김광진 의원은 &qu..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4.16 세월호 참사 때 학생을 구조하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故김초원, 故이지혜 교사와 학생들의 희생에 대한 죄책감에 목숨을 끊은 단원고 전 교감의 순직을 인정하라고 주장했다.관련 당국은 "기간제 교사는 공무원연금법상 상시공무원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라고 밝히면서 학생들을 위해 희생한 두 교사의 순직을 인정하지 않았다. 또한 서울행정법원은 죄책감에 목숨을 끊은 단원고 전 교감의 순직도 인정하지 않았다.강선아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은 김초원, 이지혜 교사가 순직으로 ..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이용득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연일 연론에 기자회견을 하고, 인터뷰를 하는 우리당의 중진 의원이 있다"며 "매우 못마땅하다"고 지적했다.이는 연일 언론에 새정치민주연합 내 갈등과 분열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는 김한길, 조경태 의원 등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이용득 최고위원은 2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작심한 듯 "말로는 단합과 화합이라고 하면서 결국은 분열과 화합을 저해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본인이 (분열을)조장하..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황교안 법무부장관의 국무총리 내정에 대해 "국민을 분리시키는 두국민 정치를 하겠다는 명백한 선전포고"라고 강하게 반발했다.문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사실상 국민통합을 포기하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국민의 바램은 수첩을 내려놓으라는 것이었는데 박 대통령은 이번에도 수첩을 내려놓지 못했다"며 "국민통합형 총리를 바랬던 국민들의 기대가 여지없이 무너진 것"이라고 지..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93명이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및 제창 논란과 관련, 박승춘 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제출했다.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정책위의장과 박혜자 의원은 21일 오후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해임촉구결의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지난 2013년 6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이 의결됐음에도 불구하고, 2년간 '여론수렴'이라는 이유로 기념곡 지정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또 국가기관 공식 ..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 울신시당 당원 1만5천명이 '초계파 혁신기구로 조속히 패권주의 청산과 당의 단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며 의지를 보이는 삭발식을 거행했다.이들은 21일 국회 정문 앞 기자회견을 열고 임동호 전 울산시당위원장은 "당이 어려울 때이다. 진정한 친구는 어려울 때 도와줘야 진정한 친구다"며 "자기 이득과 기득권을 모두 버리고, 여러운 이 시점에 국민들께 희망을 주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렇기에 울산시당과 당원들은 이 자리에 나섰다"고 밝혔다.울산시당 허희정 ..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황교안 법무부장관을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관련 "경험과 경륜이 풍부한 만큼 국무총리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21일 오전 브리핑에서 "황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장관을 지내며 헌법의 가치를 지키고 법질서를 세우는데 앞장서 왔다"며 "검사로 재직할 당시에도 소신 있는 수사와 청렴함으로 법조계의 두터운 신망을 얻어왔다"고 밝혔다.이어 "새 국무총리의 임무가 막중한 시기인만..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법인세 정상화를 포함한 조세개혁이야말로 민생을 살리는 가장 빠른 길"이라며 조세 정책의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어제 '뛰어가는 일본 기어가는 한국'이라고 했는데 기어가는 한국을 만든 장본인이 누구냐"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국민은 더 이상 유체이탈 화법을 듣고 싶지 않다"며 "실패를 인정하고 경제정..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연합이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국무총리로 내정한 것은 '공안통치'에 나서겠다고 노골적으로 선언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국민통합형 총리를 원했던 국민의 바람을 저버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정원의 대선 댓글사건 때 검찰 수사를 방해하고, 간첩증거조작사건으로 국제적인 망신을 초래하는 등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책임자이며,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과 친박실세 비리게이트에 대한..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회 출범식이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렸다.정호준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는 바로 청년이다”며 “이번 출범식을 통해 청년당원의 의지를 다지고, 힘찬 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당의 청년당원들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인은 청년이고, 현재의 어려운 당을 극복할 수 있는 것도 청년이 함께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정 전국청년위원장은 이날..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더 큰 단결과 혁신으로 당 쇄신을 이루겠다'고 재차 강조했다.문재인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회 출범식이 열린 20일 오후 "청년이 미래다. 사람, 제도, 정책 모든 것을 혁신하겠다"며 "우리 당의 청년들이 함께 해주셔야 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삼포, 5포, 실신세대라고 불리는 청년들이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청년들의 희망이 되는 당이 되야 한다"며 "..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20일 ‘초계파 혁신기구’ 위원장직을 맡아달라는 문재인 대표의 제안을 거절했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전날(19일) 문 대표와의 회동과 관련 “어제 문 대표와 당 혁신의 당위성에 대해 공감한 바 있으나, 제안을 받고 제가 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씀드렸다”면서 “혁신위원장은 당 밖의 인사가 맡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라는 말씀도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어제..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인사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사무총장,이하 위원회)는 2015년 중앙당사무직당직자 공개채용에서 일반직 10명(장애인1인 포함)과 디지털소통본부에서 근무할 경력직 1명 등 총 11명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총 544명이 응시해 평균 52: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당직가 공개채용 합격자의 평균나이는 32세로 최고령자 38세, 최연소자 26세라고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공개채용의 공정성,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객관적인 외부전문기관과 협의하고 출제의 보안성과 객관성을 위해 외부전문가에게 1,2..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20일 문재인 대표가 추진하는 '혁신기구'에 대해 "우리 스스로를 친노와 비노라는 우물에 가두어서는 미래도 없다"며 '선당후사'를 강조했다.이는 전날(19일) 문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에게 혁신기구 위원장직을 제안한 가운데 안 의원의 수락을 촉구하고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안 의원에게 "혁신기구 위원장을 수락해달라"는 요구도 공개적으로 나왔다.20일 오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대신해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가 '세월호 지우기'에 이어 '박원순 죽이기'에 나섰는가" 반문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허영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2015년 5월 18일, 서울 종로경찰서가 '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설치 등과 관련한 직무유기 고발'건과 관련하여, 서울시 임종석 정무부시장에게 참고인 조사 출석을 통보한 것은 세월호를 지우려는 또 하나의 도발"이라 정의하며 이같이 말했다.허 부대변인은 "지난 4.16 1주기 당시 시민들의 ..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 당원들이 지난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벌어진 정청래 최고위원과 설전을 벌이고 사퇴를 선언한 주승용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청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역 평당원 60명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 복귀를 거부하면서 지속적으로 당내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며 당 윤리심판원에 징계청원서를 제출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주 최고위원이 4·29 재보선 패배 이후 ▲잦은 사퇴 번복으로 당내 분열을 조장 ▲&lsquo..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어제(18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한반도 사드 배치’ 발언에 주목했다.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1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이 그간 사드 배치와 관련해, 요청, 협의, 결정이 없었다"며 "그동안 고수해왔던 ‘3NO’ 입장이 무너진 것으로, 사실상 사드배치를 공식화시키는 발언 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때맞춰 주한미군사령관도 북한의 비대칭 전력위협이 강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