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 성동의 지역구 사무실을 폐쇄하면서, 거취 변화를 예고했던 최재천 의원.[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떠나야 할 때를 명료히 하는 일이 정치적 인간의 소양"이라며 20대 총선 불출마 및 탈당을 선언했다.최 의원과 친밀한 권은희 의원도 비슷한 시각 광주시당에 팩스로 탈당계를 제출했다.두 의원은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는 대신 당분간 무소속 신분을 유지하기로 했다.권 의원 탈당으로 광주지역 8명 의원 중 더불어 민주당 소속은 3명으로 줄게 됐다.남은 장병완, 박혜자 의원은 물론 윤장현 광주시장..
매일 뜨고 지는 것이 태양이지만 그래도 새해 첫 해돋이는 특별하다.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한 해를 계획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쁜 직장인 등에게는 새해 해맞이를 위해 먼길을 떠나는 것조차 부담스러운 일이다. 이럴 때 서울 도심 속 해맞이 명소들을 찾아보면 어떨까. 서울시는 28일 도심과 도심 인근의 일출 명소 19곳을 소개했다. 대부분 도심 한복판 산과 숲 속 공원들로 1월1일 새벽 이곳에서는 병신년 첫 일출 예정시간인 오전 7시47분을 전후해 해맞이 행사와 다양한 시민축제가 함께 펼쳐진다. 이 가운데 광진구의 ..
지난 2014년 4월 이후 12차례 국장급 협의를 하면서 상당히 고단한 조율 과정을 거쳤는데, 마침내 올해 안에 합의안을 도출했다는 안도감이다.반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오늘(28일) 합의안에 대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는 반응이 나오자 외교부는 신중하게 여론의 추이를 살피는 모습이다.[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올해 안에 했다는 것이 외교부에게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 하는 문제는 짚어봐야 할 문제이기도 한 것 같고, 아무튼 알겠습니다. 오늘(28일) 일본 정부 대표로 협상을 한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돌아갔다...
SPC그룹(허영인 회장)은 중국 상하이에 파리바게뜨 해외 200호점인 '링윈광창점'을 개점했다고 28일 밝혔다.파리바게뜨가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해외 매장 200호점을 돌파했다. 첫 해외 진출 이후 11년만이며, 지난 2012년 해외 100호점인 베트남 까오탕점을 연지 3년여만이다.파리바게뜨 링윈광창점은 중국의 23번째 가맹점으로 SPC그룹은 해외 200호점을 가맹점으로 열면서 해외 가맹사업 본격화 의지를 표명했다.SPC그룹은 해외 진출 이래 현재까지 프랑스, 중국,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5개국에 진출해 주로 직영..
28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시청 공무원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지난 24일에 이어 이번 달에만 두 번째 추락 사고다.이날 오후 4시쯤 시청 7급 직원 이모(40)씨가 서소문청사 1동과 3동 사이 바닥에서 발견됐다. 청원경찰이 추락한 이씨를 발견해 바로 119에 신고한 후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심장이 뛰지 않았다. 이어 이씨는 강북삼성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청사 곳곳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씨가 난간 비상구로 나가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 주변에 다른 인물이 없..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1만 2천여대가 타이어 측면 부위 미세한 틈새(크랙) 때문에 리콜된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3년 12월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생산된 제네시스 1만2천848대는 주행시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질 가능성이 발견됐다.해당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S1노블2 제품으로 리콜대상인 타이어 로트번호는 2013∼5213, 0114∼5214, 0115∼0715이며 타이어를 보면 제품명 아래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르노삼성자동차가 제작한 QM5 디젤 1만237대는 연료호스의 ..
한국과 일본의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이 1년 8개월 만에 타결됐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의 책임을 인정했으며, 아베 신조 총리도 총리대신 자격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사죄와 반성을 표한다"고 밝혔다.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28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20분여 동안 회담을 갖고,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사죄 표명과 한국 정부가 설립하는 피해자 지원 재단에 일본 정부가 10억엔(97억원) 의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을 타결했다. 합..
28일 오후 한일 외교장관이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협상을 갖고 전격 합의했다.
김만식 몽고식품 전 명예회장이 운전기사 상습 폭행과 관련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피해 직원 2명은 내년에 복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명예회장은 28일 오후 2시께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공장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음의 상처를 입은 피해 당사자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현승, 몽고식품 대표이사/ '대국민 사과' 전문]최근 김만식 전 명예회장의 불미스러운 일로 피해자들분들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아울러 몽고식품을 사랑해 주시는 ..
온라인 게임에 중독된 아버지로부터 2년간 집에 감금된 채 학대를 당하다가 탈출한 11살 초등학생의 친할머니가 최근 경찰서를 찾아 손녀를 직접 양육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그러나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섣불리 피해 아동에 대한 친권 문제를 결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아동학대 피해자 A(11)양의 친할머니인 B씨가 크리스마스 하루 전인 24일 학대 사건을 수사한 인천 연수경찰서를 찾았다.A양이 집 세탁실에서 가스배관을 타고 혼자 탈출해 이번 사건이 알려진 이후 12일 만이다. B씨는 A양의 큰아버지와 ..
앞으로 공무원이 100만원 이상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파면 또는 해임 등의 중징계를 받는다. 인사혁신처는 29일부터 이러한 내용의 공무원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정부가 뇌물수수 금액별로 징계양정 기준을 법령에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명확한 징계 기준이 없어서 국민권익위원회의 '행동강령 운영 지침'에 근거해 징계 양정을 결정해야 했다.내일부터 시행되는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100만원 이상의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무조건 파면 또는 해임을 할 ..
일가족 성폭행과 성매매 강요 주장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모자 사건'의 피의자들이 28일 열린 첫 공판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피의자 김 모(56.여.무속인)씨와 어머니 이 모(44)씨 측은 이날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무고 및 무교 교사, 아동학대 등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무속인 김씨 측은 "이씨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한 적이 없으며, 이씨의 아들을 학대하거나 거짓 진술을 강요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세모자 사건'의 피의자들이 28일 열린 첫 공판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더불어민주당’으로 새 당명 채택… 약칭은 ‘더민주당’안철수 의원이 탈당한 직후, 새정치연합은 당명 개정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이 새 당명의 후보를 5개로 압축했다.후보에 오른 당명은 희망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민주소나무당, 새정치민주당, 그리고 함께민주당이다.모두 '민주당'이란 단어가 들어간다.새 당명 후보로 총 3200여개가 접수됐는데, 60%가 '민주당'이란 단어가 포함됐고, 당 내부와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5개 후보로 압축했다...
지난 25일 대전 지역에서 사제 총기로 무고한 시민에게 총상을 입히고 도주한 용의자에 대해 경찰이 공개수사를 결정했다.대전 유성경찰서는 28일 이번 실탄 총기 사건에 대해 대전경찰청 광역수사대 및 강력4개팀 등 53명을 즉시 수사전담팀으로 편성, 용의자의 행적 등 수사에 착수했다. 인근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차량인 은색 구형 아반떼(충남32가5067)의 사진과 용의자의 모습을 확보해 추적 중에 있다.경찰은 용의자가 불상의 총기류를 휴대하고 대포차를 이용하는 등 재범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어 국민들의 또 다른 피해를 ..
세월호 유족을 비하한 글을 트위터에 올려 전파한 공공기관 간부를 해고한 조치는 지나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반정우 부장판사)는 한국관광공사의 외국인전용 카지노사업 자회사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이 '홍모씨의 해고를 인정해달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홍씨는 2014년 7월부터 10월까지 트위터에 "부양의무는 없고 돈이 되는 죽은 자식이라면 없었던 부성애가 갑자기 끓어오른다" "죽은 자식 내세워 팔자 고치려는 탐욕스런 부모들&qu..
2016년 병신년을 맞아 오는 31일 자정,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울리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병신년을 알릴 이번 타종에 서울시장 등 고정인사 5명 외에 메르스를 이겨내고 진료를 재개해 시민에게 희망을 준 정경용(52), 강동365열린의원장, 심폐소생술로 11명을 살린 동작소방서 김지나(38.여) 소방장, 서울시 복지상 수상자 성태숙(48.여)씨등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시민대표는 안전, 납세, 봉사 등 각 분야에서 이웃과 희망·용기를 나눈 사람들,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자기분야에서 꿈..
새해에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되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관리할 수 있는 비과세 만능통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도입된다.금융위원회가 27일 내놓은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 자료를 보면 한 계좌로 예적금이나 펀드 등 여러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 ISA 계좌는 이르면 내년 3월 출시될 예정이다. ISA에는 직전 연도 금융종합과세 대상자를 제외하고 근로 및 사업소득이 있는 사람이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납입한도는 연간 2000만..
몽고식품이 김만식 명예회장의 운전기사 상습 폭행과 관련해 내일(28일)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이다.몽고식품에 따르면 김 회장의 아들 김현승 대표이사는 28일 오후 1시 창원시 팔용동 몽고식품 창원공장 강당에서 공개 사과를 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피해자인 운전기사 A씨도 참석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김 회장은 27일 오후 1시께 A씨를 직접 찾아가 사과했다.A 씨는 “이날 김 회장으로부터 사과를 받고 용서하기로 했다”면서 “경찰 고소는 하지 않고, 28일 공개사과를 끝으로 이번 사태가 마..
도로 위에 잘못된 방향 표시가 있는 지점에서 교통사고가 났다면 도로 관리자의 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 법원은 도로 관리 책임이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사고 피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지만 그 책임 비율은 낮다고 봤다.서울중앙지법 민사38단독 김경희 판사는 보험사가 원주시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말 영동고속도로 원주IC 인근 편도 4차로 지방도를 운전해 가던 중 교차로에 이르게 됐다. 이곳은 4차로 도로가 끝나고 신호등 전신주가 세워져 있어 직진이 불가능하고 우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