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사진작가 미하엘라 노로크(Mihaela Noroc)가 북측에 머물면서 촬영한 ‘고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북측 여성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미하엘라는 “알려진 것이 전혀 없는 북측은 꼭 방문하고 싶은 미지의 세계였다”면서 “내가 만난 북측의 여성들은 꾸미지 않은 고유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개헌론을 둘러싼 정치권 내 갑론을박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19대 국회 들어서는 국회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에 여야 의원 15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개헌에 대한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돼 있는 것도 사실이다.[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새누리당 내에서는 비박계를 중심으로 개헌론이 제기되곤 했다. 그 선봉에는 '개헌 전도사'로 불리는 이재오 의원이 있다.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 고문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기회가 될 때 마다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을 외쳐 왔다.국회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에 원내 과반인 150여명..
허경영 재산 어느정도길래 롤스로이스를?롤스로이스 허경영의 책임보험 미납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민주공화당 총재 허경영(68)이 책임보험 보험료를 지불하지 않은 채 롤스로이스를 운행하던 중 교통 당국에게 적발됐다.교통 단속 공무원은 지난 11일 서울 은평구에서 주차된 허경영의 롤스로이스 책임보험료 미납 사실을 발견했다.이에 허경영은 “리스회사에서 착오가 있어 책임보험료가 미납된 것으로 안다”며 “단속 공무원에게 지적을 받은 직후 바로 보험료를 냈다”고 전했다.허경영..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해 "현재 추진하는 역사교육 정상화 역시 개혁 과제의 하나"라고 밝혔다.[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박 대통령은 이날 연합뉴스 등 아시아태평양 뉴스통신사 기구(OANA) 회원사 공동 인터뷰에서 "정부는 출범 이후 사회 각 분야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비정상의 정상화' 개혁에 힘을 기울여 왔으며 이를 통해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비정상의 정상화'는 박 대통령의 임기 초반 개혁 드라이브를 상징하는 ..
"수험표 삽니다. 핸드폰도 싸게 바꾸고 옷도 싸게 사고 음식도 싸게 먹고…."지난 1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지난 3년간의 부담감을 털어내고 해방감을 만끽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많은 기업들은 '수험표'를 제시한 수험생들에게 할인·무료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서는 수험표를 가지고 온 수험생과 동반 1인에게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외식업체는 한가지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항공사는 일부 노선의 항공권..
'춘추직필(春秋直筆)' 정신, 지성, 용기 그리고 정의 등의 독립 언론의 가치를 기반으로 소임을 다하고 언론인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제2회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 대상 및 대한민국 공정사회발전 대상식을 개최합니다. ▣ 대회 요강 1) 주최 :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2) 주관 :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대상 조직위원회 3) 일시 및 장소 : 2015년 12월 23일 (수) 오후2시 대한민국 국회 도서관 대강당 4) 후원(안) : 대한민국 국회, 사)한국언론사협회, 사)대한기자협회, 사)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 대한민국 베스트브랜..
폐지를 주워 암 치료비를 모으던 할머니 등을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3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김모(45) 씨는 지난해 9월부터 홀로 폐지를 주우며 근근히 살아가는 원모(67) 할머니에게 접근했다. 원 할머니가 폐지를 주우며 거액의 암 치료비를 모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김 씨는 원 할머니를 '누이'라 부르며 친근하게 접근했다.이어 "돈을 빌려주면 몇 배로 불려주겠다"고 현혹했고 할머니는 믿고있던 김 씨에게 10년여 간 모은 2억 여원을 건네줬다.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수학·영어 등 대부분 영역이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등급 커트라인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학원가에서는 13일 수험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영역별 예상 등급 커트라인(원점수 기준)을 추정해 발표했다. 올해 수능이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되면서 지난해 수능과 비교했을 때 국어B형을 제외한 국어A·수학·영어 영역 1등급 예상 커트라인은 모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영어의 체감 난이도가 가장 높아 올해 입시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
국민연금에서 빌려주는 노후기금자금이 인기다. 올해 책정한 대부자금이 벌써 동나서 자금을 긴급 수혈했다.보건복지부는 13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정진엽 복지부 장관)를 열어 국민연금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 자금으로 71억원을 추가 편성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복지부는 이른바 '실버론'으로 불리는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 예산으로 올해 270억원을 떼어놓았다. 하지만, 지난 10월에 이 자금은 이미 바닥을 드러냈다.실버론은 국민연금기금을 활용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60세 이상 수급자에게 전·월세 자금, 의료비, 배우자 장..
“우리 아이도 오늘 수능시험장으로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2일 오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의 체취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경기도 안산 단원고 ‘명예 3학년’ 교실.시험장으로 가지 못한 엄마는 딸이 앉아 있던 책상에 엎드려 굵은 눈물을 쏟아냈다. 또 다른 교실에서는 덥수룩한 수염이 얼굴을 뒤덮은 초췌한 모습의 아버지가 아들이 쓰던 교과서를 어루만지며 깊은 한숨만 내쉬었다. 아이를 시험장으로 보내는 대신, 이들은 이날 오후 수원지법 안산지원 410호..
고용노동부와 법무부, 교육부,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5개 정부부처는 공동으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14일 서울 도심에서의 대규모 시위가 불법집단행동으로 변질할 경우 엄중 처벌하겠다고 대해 경고했다.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이번 집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개혁정책에 대한 성토와 비난을 넘어 과격 폭력행위까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불법집단행동이나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 농민엔 자제를 공무..
한류스타 이영애가 국군 부사관들을 위한 음악회의 경비 4억 원 전액을 후원했다.'대한민국 부사관 사랑 음악회 - 더 히어로스'가 13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영애는 이 음악회에 투입되는 경비 전액 후원했다고 소속사 리어소시에이트가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6·25 전쟁영웅인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비롯해 참전용사 가족 등 4천 명이 초청되며, 가수 남진과 박상민, 홍진영 등이 공연을 펼친다.소속사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했고 현재도 땀을 흘리는 용사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는 소식에 ..
인터넷 사기,도박 등 ‘5대 악성 사이버범죄’ 사범의 절반 이상이 10∼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은 올해 3월부터 인터넷 사기·금융사기·인터넷 도박·음란물·개인정보 침해 등 5종의 사이버범죄 특별단속을 벌여 2만 6808명을 검거,이 중 718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범죄 유형별로는 인터넷 사기가 1만 4153명(53%)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금융사기 5959명(22%), 인터넷 도박 3741명(14%), 음란물 2392명(9%), 개인정보 침..
충남 지역에 근무하는 소방관이 지난 6월 '누군가가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가정집에 출동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남편과 부인이 싸우는 '가정폭력' 현장이었다. 소방관은 싸움을 말리려다 오히려 얻어맞기만 했다.소방공무원에 대한 처우와 근무 환경은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김승섭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교수와 함께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진행한 '소방공무원 인권 실태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전국 소방공무원 8525명이 설문에 참여했다.조사에 따르면 '지난 3개월 이내에 일반인으로부터 언어폭력을 당했다..
올해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3곳)과 부산(1곳)의 시내면세점 운영사업자를 뽑기 위한 심사가 13일 시작됐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특허심사 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1박2일간의 합숙 심사에 돌입한다.관세청은 심사 과정의 보안을 완벽히 하기 위해 심사 장소로 천안시내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의 외딴곳에 위치한 이 연수원을 골랐다.첫 날은 각 업체 제출 자료와 관세청의 실사 서류를 바탕으로 서면 심사가 진행된다.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각 업체들이 차례로 프레젠테이션(PT)을 펼친다..
경찰이 집회 시위 관리 수단인 차벽(車壁) 앞에 완장을 찬 전문 안내요원들을 배치해 시민의 통행을 안내하기로 했다. 그동안 차벽이 시민의 통행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안내요원들은 당장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 현장에 첫 투입된다.1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14일 민주노총 등 53개 단체가 서울광장 등지에서 개최하는 '민중총궐기 투쟁대회' 때 설치되는 차벽 앞에서 시민들의 통행로를 안내하는 경찰관 96명을 배치할 예정이다.안내 요원들은 녹색 계열의 형광 조끼를 입고 여기에 더해 주황색 바탕..
내년 4·13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구획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시한이 오늘(13일)로 종료된다.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대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모두 나서 어제까지 사흘 연속 협상을 이어갔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여야는 오늘도 원내지도부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를 중심으로 물밑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지만 이른 시일 내 결론 도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이에 따라 여야는 어제 본회의에서 정개특위 활동 시한도 오는 12월15일까지로 한 달 연장했다.새누리당은 비례대표를 줄여서라도 지역구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
새누리당 박진 전 의원은 12일 내년 4월 총선에서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구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박진 전 의원은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출판기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 출발의 신호탄으로 봐달라"고 말했다.이날 박 전 의원은 공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박 전 의원은 "오 전 시장은 여기(종로)가 아니라도 갈 데가 많다"며 "오 전 시장이 다시 생각하길 바란다"며 종로 출마 재고를 촉구했다.그..
12일 시행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영역이 '물수능' 논란을 일으켰던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는 평이하게, 수학은 쉽게 출제됐다. 국어는 지난해 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됐고 수학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는 평가다. 입시전문가들은 절대적인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수능 출제본부는 전반적으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두고 올해 수능을 출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수능에서는 영어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송광호(73)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송 의원에게 징역 4년과 벌금 7000만원, 추징금 6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국회법에 따르면 현직 국회의원이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 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한다.송 의원은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고속철도 궤도공사에 납품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철도부품업체 AVT 대표 이모씨에게서 11차례 65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기소됐다.송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