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길고양이들이 잇따라 죽은 채로 발견돼 동물보호단체와 자치구가 목격자 수배에 나섰다. 18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마포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교동 주택가에서 한살된 암컷 길고양이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구조됐으나 죽었다. 이달 초에는 지난겨울 중성화 수술 후 방사됐던 길고양이가 역시 호흡곤란증세를 보이다 폐사했다. 하반신이 마비됐으나 입양돼 살던 고양이도 역시 이달 초 산책하다 무언가를 주워 먹은 후 같은 증세를 보이다 죽었다는 제보도 들어왔다. 유사 사례가 잇따르자 카라와 마포구는 이를 독극물에 ..
정의당을 이끌어갈 새 대표로 심상정 전 원내대표가 18일 선출됐다.심 신임대표는 1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결선투표에서 3천651표(52.5%)를 득표, 3천308표(47.5%)를 얻은 노회찬 후보를 343표의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박빙'으로 당선됐다. 특히 심 대표는 11일 개표된 1차 투표에서는 31.2%를 득표하면서 43%를 얻은 노 후보에게 11.8%포인트 뒤졌으나, 1주일 사이에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으며 역전극을 연출했다. 이는 노 후보의 '대중성'보다는 심 대표가 가진 '안정성'에 당원들이 보다 힘을..
현직 국정원 직원이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 관련 내용이 포함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예상된다. 18일 낮 12시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서 임모(45·국정원 직원)씨가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임씨는 운전석에 앉아 숨져 있었으며, 조수석 앞과 뒷좌석에는 다 탄 번개탄이 발견됐다. 조수석에는 A4 용지 크기의 노트에 자필로 쓴 유서 3장이 놓여있었다. 유서는 각 장마다 가족, 부모,..
12호 태풍 할롤라가 북상 중이다. 12호 태풍 할롤라는 18일 오전 3시 기준, 괌 동북동쪽 1470천여㎞ 해상에서 일본 남쪽 방향으로 북상 중이다. 12호 태풍 할롤라는 최대풍속 24m/s, 강도 '약'의 소형 태풍이다. 12호 태풍 할롤라는 일본 남부 내륙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아 11호 태풍 낭카에 이어 일본의 피해가 우려된다. 한편 18일 전국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 점차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19일 전국 날씨는 대기불안정으로 중부와 남부지방에 가끔 소나기가 내린다..
1. 배트맨 vs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두 남자가 서 있는 것만 봐도 '심쿵'하는 이 느낌은.. 배트맨 vs 슈퍼맨 예고편입니다. 이 둘이 어떻게 대결이 가능할지 궁금했는데, 예고편을 보니 의문이 풀리더군요. 출처 : Realboy32R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한글자막 예고편 (SDCC 2015) 2. 쫄쫄이 벗은 슈퍼맨 '맨 프롬 Uncle' 슈퍼맨이 쫄쫄이 옷을 잠시 벗고 첩보 요원으로 분하셨습니다. '맨 프롬 uncle'이란 타이틀의 영화입니다. 출처 : War..
사망자 36명 유지·퇴원 1명 추가…15명 치료 중[서울=연합통신넷] 김현태, 심종완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발표일을 기준으로 메르스 신규 환자는 6일 이후 13일째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 역시 12일부터 7일째 발생하지 않았다.누계 환자수는 186명, 총 사망자 수는 36명이다.183번 환자(24·여)가 추가로 퇴원해 메르스 완치자는 135명이 됐다.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메르스 환자를 돌보다 ..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국민의 삶과 아무 상관없는 이해득실 싸움에 매달리는 것은 정치의 본령에 어긋나는 일이고 헌정사에도 오점을 남기는 일이 될 것”이라며 여야 정치권을 비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67주년 제헌절을 맞아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헌정회 신경식 회장 등 임원진 2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면서 “우리 국회도 국민을 중심에 두는 정치로 돌아와 민생을 돌보고 경제를 살리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헌정회 임원진을 만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신창원을 기억하나요?세상을 뒤흔든 탈옥 사건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영화 같은 탈옥으로 북중미가 시끌시끌합니다. 금세기 세상을 뒤흔든 탈옥 사건과 함께 탈옥/탈주를 다룬 영화 몇편을 소개합니다. 째려봄1. 멕시코 마약왕 - 독방 샤워실 아래 땅굴 1.5km 관련기사 : 연합뉴스 · 멕시코 마약왕 '땅굴 탈옥' 의구심 여기저기서 고개들어 땅딸보 마약왕은 어디에? 현상금 43억원 '엘 차포, 즉 '땅딸보'라는 별명이 붙은 구스만에게 멕시코 정부는..
농약 사이다 용의자 체포 소식이 알려졌다. 농약 사이다 용의자는 같은 마을에 사는 80대 할머니였다. [상주= 연합통신넷]김원기기자= 17일 상주경찰서는 이웃 할머니 A씨를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보고 이날 대구에 있는 아들 집에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웃 할머니 A씨는 "농약 사이다 사건은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웃 할머니 A씨 집 주변에서 살충제 성분이 남아 있는 자양강장제 병을 발견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마신 &ls..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17일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가운데 외신은 "재벌의 승리"라는 반응을 내놨다.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삼성그룹, 미국 펀드에 이겨…한국재벌의 승리'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삼성의 승리는 한국 '기업 왕조'(corporate dynasty)의 견고함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평했다. 통신은 이어 "이번 결과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일가의 삼성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국인의 매수 시도를 물리치는 한국의 선례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미국 경제전..
박준영 전 전남지사와 함께 ‘신당파’로 분류되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은 당의 혁신이 지지부진하고 국민이 동의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신당 참여를 위한 탈당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박 의원은 17일 언론 인터뷰에서 당 혁신위의 가장 큰 과제는 친노 계파 청산으로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공개 안건으로 채택하는 것이라며, 그 방향으로 가지 못하면 새정치연합을 대신할 당을 만드는 것은 국민의 명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최근 정대철 상임고문, 박 전 지사 등과 이른..
여수고용노동지청은 17일 오전 폭발사고가 발생한 전남 여수시 모 조선소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를 명령했다.[여수=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여수고용노동지청은 가스 폭발로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전남 여수시 모 조선소에 대해 전면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여수고용노동지청은 사고가 나자 현장에 지청장과 근로감독관이 출동해 근로자 피해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조선소 안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51)씨가 폭발의 여파로 약 10m 높이의 작업대에서 추락해 숨졌으나,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여수지청은 사..
[대구=연합통신넷/이천호기자] 대구 수성경찰서는 17일 SNS상에 도용한 여자 사진을 올려 돈을 빌려주면 결혼하겠다고 남성들을 속인 뒤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오모(22)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차모(2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6일까지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에 예쁜 여성 사진을 올려 자신들인 것처럼 행세하고 남성 11명과 수일동안 대화를 나누다가 “돈을 빌려주면 결혼해주겠다”며 대출을 받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모씨 등은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해 전화로 여..
제자를 폭행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분교수’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제자 발전을 위해 그랬다”고 해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성남=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지난 16일 인분교수 사건을 수사 중인 성남중원경찰서 한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장 씨는 ‘제자의 발전을 위해 그랬다’고 하는 등 납득이 갈만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각종 폭행 및 학대에 대한 증거가 제시되자 인정했고..
"삼성물산 주주총회, 제일모직과 합병 승인""삼성 '이재용 체제 구축' 탄력 받을 듯 ""'통합 삼성물산' 9월 1일 출범 예정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성사""양사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 승인""삼성, 엘리엇과 표 대결 승리…합병 성사""주주 참석률 83.57%…찬성 3분의 2 넘어"..
[서울=연합통신넷/진상훈기자] 삼성물산은 17일 임시주주총회에 전체 주주 11만263명 중 553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제일모직과 합병 여부를 결정할 주주들을 상대로 한 표결이 진행 중인데, 합병을 승인할지 곧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삼성물산은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수가 1억5천621만7천764주로 이 중 위임장을 이미 작성했거나 표결로 현장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주식 수는 1억3천54만8천184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주식 총수에 따른 주총 참석률은 의결권 있는 주식의 83.57%로 파악됐다. 총..
가수 싸이가 중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싸이 측이 “경미한 사고였으며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행사 차 항저우(杭州)를 방문한 싸이가 오늘 오후 3시께(현지시간)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싸이가 탑승한 핑크색 롤스로이스 차량은 항저우 옌안로 부근에서 우회전을 하다 현지 시내 버스와 부딪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차량에는 싸이와 매니저, 중국팀 직원 1명이 타고 있었다”며..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4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함께 선보인 '갤럭시S6엣지'의 출고가를 3개월 만에 내렸다. 갤럭시S6 시리즈의 판매 부진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란 분석과 잠재 수요층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함께 나온다.[연합통신넷=윤상혁기자]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는 17일 각각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6엣지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밝혔다.갤럭시S6엣지 출고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32기가바이트(GB)모델은 기존 97만9000원에서 87만8900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