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고급 외제차 등 가족이 소유한 차량 5대를 이용해 일부러 사고를 낸 뒤 1억 5000여만 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가족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동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이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아내 유모(45)씨와 아들(26)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입원시키고 허위 진단서를 끊어준 경기 광주의 한 병원 의사 유모 씨(61)와 사무장 박모 씨(48)도 사기 방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09년 8월부터 지난해 초까지 ..
당정이 '4월 건강보험료 폭탄' 논란과 관련, 매월 급여에 따라 건보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는 31일 원유철 당 정책위의장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건보료 부과 방식 개편안을 협의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정은 건강보험의 보험료 인상·인하분 1년치를 매년 4월 한꺼번에 정산하는 현행 방식을 매월 급여에 맞춰 부과 보험료가 달라지도록 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는 전년도 소득..
‘지옥철’이란 오명이 붙은 지하철 9호선이 지난 28일 2단계 연장 구간(신논현~종합운동장역)을 개통한 후 30일 첫 출근일을 맞았다.[연합통신넷=임병용기자]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구간(신논현~종합운동장역) 개통 이후 첫 출근일인 30일 출근시간대 이용승객이 전주대비 3.6%(4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혼잡을 우려해 대체수단을 이용한 승객이 많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는 연장구간 개통 이후 첫 출근일인 이날 첫차 시간대 부터 9시까지의 이용객 수를 분석한 결과 전 주보다 3.6..
[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최근 북한 강원도 원산에선 북한군으로 인한 성범죄가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고 북한전문매체인 뉴포커스가 30일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강원도 어디에나 주민들의 수보다 군인들의 수가 더 많다. 어깨를 스치는 사람마다 군인들이다 보니 군인들로 인한 범죄가 많다”며 “제일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이 강간과 폭행, 절도”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소식통은 “보안원(경찰)들도 군인들을 보면 우회한다. 그들을 통제하려..
3월 1만3천건 넘을 듯...[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올해 들어 석 달 째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경신할 분위기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한주 전에 비해 0.31% 오르며 41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3월 27일 현재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1만1천489건으로 지난달의 9천478건을 넘어섰다. 이는 실거래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3월 거래량으로 가장 많았던 2006년의 1만1천854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이달 집계가 ..
새정치연합, "당 대표 지낸 분이 야권분열 앞장서…개탄스럽다""있을 수 없는일, 패배하면 정동영 책임져라"[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30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출마 를 결심한데 대해 "야권 분열은 패배"라고 말하고","당 대표 지낸 분이 야권분열 앞장서…개탄스럽다" "있을 수 없는일, 패..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관악을에 몸을 던지라는 요구 따를것""힘없는 서민 위해 몸 불 사르기로 결심""정치를 바꾸지 않고서는 아무 변화 없어""관악을 선거, 기득권vs .국민 한판 대결""거대 정당 기득권 타파 위해 정면 숭부""승리시 정치권 지각 변동.정권심판"..
[연합통신넷=임병용기자] 서울 도심에서 도로 지반이 내려앉는 사고가 끊이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29일 오후 2시20분쯤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 도로가 내려앉으면서 차량이 넘어져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신촌점 주차장 인근에서 하수도 준설 차량이 임시포장된 도로 위를 지나던 중 도로가 꺼지면서 인도 방향으로 넘어졌다.무너진 지반은 가로 3m, 세로 1m, 깊이 1m였다. 사고 당시 인도에는 4∼5명이 있었으나 차량이 서서히 넘어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
[서울= 김현태기자]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이 3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29 재보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서울 관악을 출마를 저울질해온 정 전 의원은 고심 끝에 출마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출마를 결단하면 기자회견을, 불출마를 결정하면 보도자료로 입장을 밝힌다는 방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원은 전날 열린 국민모임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제 문제와 관련해서는 막판 고심 중..
"김모씨 피해자 목졸라 숨지게해""패해자 스마트폰 추적해 용의자 추려""김모씨 주거지 CCTV 확인해 검거"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7.30재보궐 선거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의 지원 사격에 나섰다.천 전 장관은 19일 광산구 수완동에서 열린 권은희 후보 유세 현장을 방문, 찬조연설자로 연단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천 전 장관은 권 후보를 가리켜 "정의로운 광주시민에게 맞는 안성맞춤 후보"라고 강조했다.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그는 "광주 정치와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위한 길을, 가장 정의로운 광주시민이 열어야 한다"며 "권은희 후보는 광주의 높은 정치수..
잔인한 4월이 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조사에 필요한 세월호의 ‘쌍둥이배’ 오하마나호가 조만간 인도로 이동돼 해외 매각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상규명의 마지막수단이 사라진다는 우려입니다. 안심전환대출이 오늘부터 추가 공급됩니다. 지난 주에 있었던 장하성 교수의 북콘서트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가슴을 울립니다.30일 한국일보 주요 뉴스 정리했습니다. 1. 세월호 쌍둥이배 수상쩍은 인도行 - 진상조사에 필요한 세월호의 ‘쌍둥이배’ 오하마나호가 ..
낙찰업체서 조만간 이동 후 해외 매각 추진에 배경 의문 "참사 진상규명에 필요한데…" "정부 수수방관 하나" 목소리 [박주희기자] 세월호 참사의 진상조사에 필요한 세월호의 ‘쌍둥이배’ 오하마나호가 조만간 인도로 이동될 예정이며 동시에 해외 매각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세월호 인양의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진상규명의 마지막 수단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 낯선 부서·대기발령 반복… 손쉬운 해고 압박 수단 돼 ‘취업규칙 개악 땐 노조 동의’ 규정 완화되면 불안정 심화 [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정부 전시기념관 시설에서 학예사로 근무해온 ㄱ씨(56·여)는 고객지원부로 발령을 받은 지 채 1년도 안돼 지난해 7월 면직됐다. 입사 후 24년간 줄곧 학예사로 일한 그는 4차례 우수근무표창을 타고 2013년 상대 인사평가에서도 ‘A’를 받았다. 하지만 ㄱ씨는 고객지원부로 옮긴 후 10개월 만에..
ㆍ민청학련 검거 회오리… 법정에선 우박처럼 ‘사형’ 구형이 쏟아졌다 ■ 민청학련을 겨냥한 긴급조치 4호 [한승헌 | 변호사·전 감사원장] 유신헌법을 반대하면 15년 징역으로 처벌하는 대통령 긴급조치 1호에도 불구하고 재야 민주세력과 종교계 일부는 남산(중앙정보부)과 삼각지(비상군법회의)를 두려워하지 않고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이런 시국에 대학사회도 침묵할 리가 없었다. 실인즉, 1973년 하반기에 달아올랐던 학원가의 유신 반대운동은 겨울 방학과 긴급조치 1호로 잠시 주..
ㆍ정권 입맛에 맞는 ‘별’ 돌려막기… 무원칙 군 인사, 곪은 게 터졌다 [박성진 안보전문기자 ] “군 상층부 것들이 막대한 돈을 받아먹고 불량 군수품을 사들이도록 한 결과 괴뢰 군부대들에서 전투기술기재(무기)들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거나 각종 사고들이 련발(연발)하고 있다.” 북한 관영 노동신문이 지난 17일 5면에 실은 기사 내용이다. 우리 군의 방산비리를 조롱한 것이다. 이런 와중에도 다음달로 예정된 군 정기인사를 앞두고 장군들을 둘러싼 ..
"목사님들, 제발 성경대로 설교하세요"설교로 유명해진(?) 목사에게 유명하지 못한 목사가 한 말씀합니다 목사가 목사에게! 일반인들은 생경스런 대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세월호 사건, 대통령이나 정치인 두둔 설교 등으로 문제 중심에 있는 특정인들만 지목한 글은 아닙니다. 목사인 나 자신부터 이런 설교자가 되어야지, 하는 맘으로 씁니다. 설교가 더 이상 사회를 힘들게 하는 또 하나의 문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기독교인의 글이라는 이유만으로 댓글(안티 글)로 비판하는 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쓸로몬은 쓸모있는 것만을 '즐겨찾기' 하는 사람들을 칭하는 '신조어' 입니다. 풍부한 맥락과 깊이있는 뉴스를 공유할게요. '쓸모 없는 뉴스'는 가라! [편집자 주]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9일) 오후 2시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거행되는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장에 참여합니다. 박 대통령의 해외 조문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역대 대통령으로 범위를 넓혀봐도 사상 두번째에 해당합니다. 박 대통령의 이례적인 해외 조문에는 과연 어떤 이유가 숨어있을까요.◇ 만델라 대통령ㆍ압둘라 국왕 때는 "사례 거의 없다"며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