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서울앤 뉴스팀] 별을 헤다가 작가가 되는 이들이 있다. 화폭 앞의 고흐, 수첩을 편 윤동주, 그리고 열대야 침대에 누워 뒤척이는 당신. 체온으로 후끈해진 이불도 괴로운데, 시름시름 앓다 보면 지난날의 과오나 회한 같은 것들이 눅진한 살갗을 타고 오른다. 나에게 못되게 굴었던 사람들은 부조리하게도 잘산다. 에스엔에스(SNS)에 접속해 응어리를 풀다가 보니 어느덧 해 뜰 시간이다. 초조하다. 건강보험공단의 발표를 보면 수면장애 진료를 받은 사람 수가 최근 5년간 41% 늘었다. 2015년 기준 45만6000여 ..
[뉴스프리존= 김미정기자]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적게 자는 남성은 당뇨병 위험이 증가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건강 매체 헬스데이뉴스는 네덜란드 VU 의학 센터의 연구결과 건강한 남성이더라도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적게 자면 혈당의 신진대사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연구진은 유럽 14개국에 살고 있는 800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7시간 잠을 자는 남성들에 비해 더 잠을 많이 자거나 적게 자는 남성들은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손상될 가능성이..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조정래 작가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풀꽃도 꽃이다'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 99%가 개·돼지라면 개·돼지가 낸 세금을 받고 살아온 그는 개·돼지에 기생하는 기생충이거나 진딧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또 "신분제도를 공고히 해야겠다는 사람이 대한민국의 교육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는 핵심 부서의 장으로 있어서 대한민국 교육이 이렇게 됐다"고 개탄했다.이날 작가 조정래(74)가 교육 문제를 다..
사진제공/CGV[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천만요정 배우 오달수가 지난 11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CGV 시네마클래스’를 찾아 수강생들에게 자신만의 연기 철학을 털어놓았다. 연극을 통해 연기 입문 후 이제는 대체할 수 없는 영화배우로 입지를 굳힌 경험을 젊은이들과 나눈 것이다. 그는 “연기란 배우가 가지고 있는 무의식의 세계까지 끌어내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그 인물의 정확한 감정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연기는 과학”이라면강의를 시작했다. 이어 &l..
사진제공/EA&C[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뮤지컬 ‘그날들’에서 냉정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의 모습으로 새롭게 만나는 뮤지컬배우 민영기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현재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콜로레도 대주교 역으로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는 민영기는 차기작으로 ‘그날들’을 선택했다. 안정적인 중저음의 노래로 ‘모차르트!’ ‘명성황후’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
2주간의 장마가 일찍 꺾여 무더운 여름이 올랐다. 지난 주말, 연극 <수상한 궁녀>의 인기에 보답과 홍보 차 “수상한 궁녀”들이 대학로와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플래쉬몹 이벤트를 펼쳤다.이들은 연극 <수상한 궁녀>에 출연 중인 배우와 연기를 전공하는 학생들로 이루어 졌다.거리로 나와 시민들 사이를 몰래 숨어다니는 “궁녀 4명”과 수상한 궁녀를 잡으러 다니는 “군졸로 상징되는 6명”이 대립으로 이루어져 밀고 당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지나는 시민들은..
지난 주말, 연극<최면>의 제작진이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물폭탄 던지기 이벤트를 펼쳤다. 가장 뜨거울 시각인 13시부터 펼쳐진 이벤트는 예상보다 호응이 좋아 순식간에 80개 물 폭탄이 소비될 정도로 주목받았다.직접 거리를 나선 연극인들의 적극적인 홍보가 시민들의 시선을 주목시키며 즐거움을 주었다. 한편으로는 지금은 사라졌던 과거 북적대던 대학로 "문화의 거리"를 상기시킨다, 공원이 특색이 없어지는데 이런 이벤트 들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평이다. 여름을 겨냥한 공포..
자율성과 창의성의 공존. 열린 연극제 2016 제7회 개판 페스티벌 전 해와 다르게 더욱 확장된 열린 연극제로 발돋움하여,총 8개 단체, 100여명 예술인들이 모였다. 지원금에 의존한 정형화된 공연들만이 만들어지거나 흥행을 우선시 하는 공연문화들에 떠밀려 정체되고 침체된 대학로 환경에 적극적으로 ‘난장’을 벌이고 싶은 마음으로 출발한 페스티벌‘개판’은 의욕적인 창작자들에게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실험정신을 되살려내며 표현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스스로의 노력과 창의 활동의 주체..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서울시오페라단의 이건용 단장은 지난 7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제작발표회에서 오페라단이 선보이는 현대 오페라 시리즈의 첫번째 공연으로 브리튼의 '도요새의 강'을 선택했다. 이건용 단장은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현대오페라를 해야겠다고 생각할 때 벤자민 브리튼을 고르는 건 쉬웠다. 벤자민 브리튼 작품이 현대오페라 중에서는 공연이 제일 많이 되고 있다. 또한 동시대의 작곡가들 중에 작품도 가장 많이 남겼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어 “벤..
브루클린 베컴이 포토그래퍼로 참여한 브릿 캠페인이미지./© Copyright Burberry/Brooklyn Beckham[온라인 뉴스팀=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가 지난 1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촬영한 첫 번째 캠페인에 이어, 브루클린 베컴이 촬영한 새로운 ‘브릿 향수’ 캠페인을 11일 공개했다.이번 캠페인은 런던에서 촬영된 벤 리스, 루이스 헤림, 토드 도리고, 엘리자 토마스, 리브 마손 피어슨, 매디 드메인, 카벨 콘두아, 해리 폴지스 등 영국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 아티..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일본 현대 연극의 거장, 히라타 오리자의 ‘隣にいても一人’(토나리니잇테모히토리), ‘곁에 있어도 혼자’가 오는 31일까지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연극학자 겸 번역가로 활동하는 이홍이 번안을, 극단 청우의 이은영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19일 저녁 8시 공연 후에는 히라타 오리자가 직접 관객과 대화를 시간을 갖는다.‘곁에 있어도 혼자’는 갑작스럽게 부부가 된 쇼헤이와 ..
사진출처/Ferragamo[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20년 차 여배우의 숨길 수 없는 연예인 포스란 이런 걸까? 배우 최강희의 근황이 공개 돼 화제다.최강희는 자연스레 늘어뜨린 웨이브 헤어와 단아한 화이트 원피스 차림으로 어느 건물 주차장 내에서 포착됐다.사진 속 최강희는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었지만 여전한 우유 빛 동안 피부와 여리여리한 몸매에서부터 숨길 수 없는 여배우 포스가 돋보였다.이 날 최강희가 심플한 화이트 원피스와 함께 포인트로 착용한 데님 소재의 핸드백과 선글라스는 모두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 본격적인 장맛비에 장마철 건강 챙기기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번 장맛비는 폭우를 몰고와 전국 곳곳에 피해를 주고 있어, 바깥외출이 자유롭지 못해 건강관리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이번 장맛비는 잠깐의 소강상태 후 다시 강한 폭우가 예상되고 있어, 기력이 떨어진 심신을 건강한 음식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장마철에는 습한 기온으로 음식물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생선이나 어패류 등 수산물은 육류 섭취의 경우 육회보다는 열을 가해 삶거나 구어 먹는 방법이 좋다. 수산물 ..
사진제공/마케팅컴퍼니아침[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지난해 초연에서 파격적인 소재와 대담한 스토리로 국내관계자들과 관객들 사이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한국 공연에 대한 기대를 모으면서 평단과 대중들에게 화제와 이슈를 모으면서 주목을 받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오는 9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200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무대를 올린 후, 미국, 영국, 필리핀, 호주, 벨기에, 캐나다, 페루, 그리고 한국에 이르기가지 8개 국가에서 공연되면서 제6회 RTCC 어워즈, 제23회 LA 위클리 어워즈..
[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지난달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유니버스 세계대회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겨뤄 비키니 TOP2에 오른 신다원은, 유승옥, 레이양, 낸시랭, 이연을 잇는 차세대 ‘머슬퀸’으로 떠오른 신다원의 미공개 화보가 공개됐다. 국내 최고의 헬스 잡지 ‘머슬앤맥스큐’ 7월호 표지 모델로 낙점된 신다원은 공개된 화보에서 핀업컬 콘셉트의 섹시한 느낌과 함께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로 볼륨감 넘치는 완벽한 몸매를 과시, 머슬마니아를 대표하는 차세대 스타임을 입증했다...
사진제공/유니버설발레단[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미국 아메리칸 발레시어터(이하 ABT) 수석무용수 서 희가 지난 해 발레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한 (사) 서희 재단을 통해 발레 영재 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유니버설아트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유스아메리카 그랑프리 한국 마스터 클라스(Youth America Grand Prix, 이하 YAGP KOREA)가 바로 그것. 2000년 창설된 YAGP는 주로 잠재력있는 청소년 발굴에 주력해 온 세계적인 발레콩쿠르로 주니어(12∼14세), 시니어(..
사진제공/유니버설발레단[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또 한 명의 새로운 한국인 발레스타가 탄생했다.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로 활약하다가 지난 2010년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발레단(Dresden Semperoper Ballett)에 입단해 활동중인 퍼스트 솔리스트 이상은(30)이 지난달 30일 수석무용수 승급 소식을 알렸다.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예술감독 아론 왓킨, Aaron S. Watkin)은 국내 관객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전 클래식부터 현대 발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한 유럽의 명문 발..
사진출처/가족액터스[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배우 장준유가 친근감 가득한 국수 먹방을 공개해 화제다.세련된 외모와 무결점 몸매로 남성팬들을 설레게 하는 배우 장준유가 친근감 넘치는 국수 먹방을 선보이면서 온라인상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 장준유는 흰색 셔츠를 입고 한 손에는 젓가락으로 국수를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보는 사람마저 배고프게 만들만큼 밝은 표정으로 국수를 먹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평소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순한 외모로 사랑받고 있는 장준유가 먹을 때조차 광고 속 모습을 방불케 하는 우아한..
수호천사 구구단[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신인 걸그룹 구구단과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캐리, 엘리, 캐빈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의 수호천사로 위촉됐다. 수호천사로 선정된 이들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알림으로써 캐릭터 산업 활성화 및 라이선싱 보호에 앞장선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송성각)과 코엑스(대표 변보경)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전시회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으로 오는 13일 개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