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심상정 정의당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노무현 정신은 정의당의 반쪽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에서 “1987년 인권변호사와 노총쟁의부장의 만남은 2016년 정의당에서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앞이 보이지 않는다. 어려운 문제들이 너무나 많다. 노무현 대통령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지고 아쉽다”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1987년 대우조선 ..
자료사진/심종대 기자[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회는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 요건을 완화한 개정 국회법 논란에 대해 23일 “청문회가 남발될 소지가 높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와 새누리당이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된 직후 일년 내내 청문회를 열 수 있다면서, 강하게 반발하자 이를 반박한 것으로, 국회 대변인실은 “개정안 중 청문회 관련 조항은 청문회 실시 사유와 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게 아니라 ‘주요현안 조사를 위한 청문회’를 법률에 명시하는 것일 뿐으로, 청문회 개최주체와 실시 ..
자료사진[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부와 여당이 행정부를 마비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해 국회가 23일 정부로 이송하자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잠정 검토한 결과 좀 굉장히 걱정스러운 점이 많다. 굉장히 업무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다”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지금까지 국회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는 있어 왔지만, 이번 개정안에는 ‘소관 현안 조사’가 추가돼, 기존에는 ‘중요 안건’이 청문회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이뤄..
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상임위원회 청문회를 활성화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언제는 일 안하는 국회라고 그리 비판하더니 일 좀 해보겠다니 행정부가 마비된다고 말씀하시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거부권 행사가 성립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에 대거 참석한다.[뉴스프리존=방훈하기자]이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된다. 새누리당에서는 정진석 원내대표와 민경욱 원내 대변인이 함께 참석한다. 이는 정 원내대표가 취임 이후 강조해온 협치와 화합의 정신을 도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소속 의원, 당선인..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이맘때가 되면, 이래저래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된다. 사실 내게 있어서도 2016년 5월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국민을 기억합니다.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7주년을 맞아 뉴스프리존이 그동안 보도했던 고 노 전 대통령의 기록들을 모아봤습니다. 제16대 대통령선거 당일인 2002년12월19일 1면에는 국민통합21일 정몽준 대표가 대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밤에 민주당 노무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전격 철회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부산에서 마지막 기..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야권 정치에 어려울때 마다 찾은 인물은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 및 상임고문 출신으로 대권 주자로 꾸준하게 오르 내리는 인물 이다. 그러나 정계 은퇴는 하였지만, 하지만 손학규는 시골 깡촌에서 칩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말 정계 은퇴한 사람이라면 굳이 그러한 이미지를 만들 필요가 없다. 정계복귀를 시사한 만큼 대선전 밑그림을 그려 본다면?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0일 “손학규 고문은 이쪽(국민의당)으로 와야 한다. 더민주는 이미 문재인으로 후보가 확..
이미지 출처/YTN화면 캡처[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총선에서 분출된 국민의 분노와 좌절을 담아낼 그릇에 금이 갔다”면서, “새 그릇을 만들기 위한 정치권의 각성과 헌신, 또 진정한 노력을 담아내는 새 판이 짜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게이오대학 강연 등을 위해 지난 18일 출국했다 22일 오후 귀국한 손 전 고문은 “정치는 국민의 요구를 담아내는 그릇”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차 찾은 광주에..
자료사진[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오는 25일부터 10박 12일의 일정으로 이뤄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과 프랑스 국빈방문 길에 169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청와대는 22일 브리핑을 통해 아프리카와 프랑스 일정을 통틀어 166개사, 169명의 경제사절단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세일즈 외교’에 방점이 찍혔던 이란 방문(236개사 236명) 다음으로 많은 숫자로, 단체와 공공기관을 제외한 민간 참여기업 124개사 중 중소.중견기업이 102개사로 82%에 이른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
사진/심종대 기자[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가 더는 “후보 단일화 중심의 야권연’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심 대표는 22일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후보 단일화 방식의 야권연대 전략은 이제 폐기할 때가 됐다. 19대 국회 때 주력해 온 정당명부비례제와 결선투표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제도 개혁 투쟁 전면에 서서 제도화된 선진적 연합정치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어 “승자독식 선거제도 하에서 지역구에서 의석을 만들려..
사진출처/새누리당[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활성화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의 당연한 권리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협치가 끝이라는 야당의 주장은 앞뒤가 안 맞다”면서, “거부권 자체는 대통령이 가진 의회에 대한 견제 수단”이라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어 “우리 헌법은 삼권 분..
사실상 4년간의 임기를 마친 19대 국회에 대한 평가는 싸늘하다. 입법기관으로서의 기본 책무는 뒷전이고 정쟁과 계파 싸움 등에만 몰두하며 국민이 바라는 '민생 국회'가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많다.[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특히 임기 동안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가습기 살균제 문제 등 대형 안전 사고들이 일어나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봤지만 대책 법안들은 아무런 해결책 없이 휴지통에 버려졌다. 세월호 특별법·가습기 살균제 문제 등에도 여야 대립각 19대 국회 중반부인 2014년 4월 세..
새누리당 20대 공천관리위원장을 지낸 이한구 의원은 17일 유승민 의원 등 탈당 무소속 당선인들의 복당 문제와 관련, ”애초에 공천에서 배제할 때는 이유가 있어서 그랬던 것인데, 그 이유가 해소됐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그렇게(복당 허용) 한다면 ‘뭐하러 그렇게 공천 과정에서 힘들게 고생을 했느냐’하는 얘기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밝혀 원칙적으로 탈당 무소속 출마자들의 복당에 반대한다는 입장을나타냈다.그는 특히 ..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여야 3당이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위해 재정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공감했다.새누리당 김광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차 여.야.정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구조조정 문제에서 이해 관계자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현재의 부실과 잠재적 부실 진단을 토대로 국민 부담이 최소화되게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ldquo..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이혜훈 새누리당 당선자가 “구조조정의 선봉장이 꼭 돼 보고 싶다”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당선자는 20일 아시아경제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최근 희망 상임위 신청서에 1, 2, 3지망 모두 기재위를 적었다”고 말했다. 17.18대 당시 의정활동 8년을 모두 기재위에서 몸담아 온 이 당선자는 20대 국회 재입성을 통해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 있는 3선 의원 반열에 오르면서 기재위원장직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이 당선자는 20대 기재위의..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전국위원회 무산으로 인한 비상대책위원회와 혁신위원회 불발 등 계파 분열 내홍에 휩싸인 새누리당의 수습안이 결국 ‘계파안배’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당내 4선 이상 당선자들인 중진들과의 연석회의 참석해 당 파행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뚜렷한 결론은 내지 못했고 공은 일단 다시 정진석 원내대표에 넘겨졌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비대위와 혁신위의 구성문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면..
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정치권이 최근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면서, “벌써 정계개편이니 내년 대선과 관련해 여러 얘기가 돌고 있다. 정치권에 매우 좋지 않은 현상"이라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또다시 과거와 마찬가지로 정치권이 민생에 대해 별 얘기도 없이 정치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너무 투쟁하는 것 아니냐는 인상을 준다”면서, “냉정히 판단해서 국민이 안심하는 정..
자료사진[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청와대는 20일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된 상시 청문회 개최를 가능케 한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해, “행정부를 마비시키는 법안인 만큼 즉시 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정의화 국회의장이 직접 발의한 이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 상임위가 법률안 이외의 중요한 안건의 심사나 소관 현안의 조사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청문회를 상시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행정부에 대한 입법부의 견제 기능을 강화한다는 취지이나 정부 내에선 입법부가 개별 국정 현안에 대해 사안별로 쟁점화 ..
정의화 국회의장이 20대 국회를 향해 "권력이 아닌 국민을 두려워하는 정치, 다음 선거가 아니라 국가 미래와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참된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정 의장은 19일 열린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주재한 뒤 "마지막으로 퇴임을 하면서 한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정 의장은 19대 국회에 대해 "의원 모두가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으로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19대 국회를 향한 국민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해서 가슴이 아프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