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뉴스 캡처[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호남지역 대선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12월 1주차(5~9일) 조사 결과에 의하면, 야권의 텃밭인 호남지역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턱밑까지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문 전 대표가 21.5%로 호남에서 10주째 1위를 기록했으나, 지난 주에 비해 5.6% 포인트가 하락한 반면, 이 시장은 이 기간 5.9% 포인트 상승하며 21.3%를 기..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는 12일 재판관 회의를 열고 다음주 변론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준비절차’ 전담 재판관 2∼3명을 다음주 중 지정한다.헌재는 또 탄핵심판 소추사유 가운데 일부 사유만 선별적으로 심리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심리를 신속히 진행하되 소추사유는 전체적으로 따져보겠다는 입장으로, 이는 절차적 정당성 등을 확보하고 충실한 심리를 하기 위한 취지로 볼 수 있다.준비절차란 변론에서 심리를 집중적, 효율적으..
사진출처/YTN화면캡처[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이장우 최고위원은 12일 비박(비박근혜)계를 이끄는 김무성 전 대표를 향해 “인간 이하의 처신을 하고 있다”면서 원색적으로 비난했다.친박(친박근혜)계 이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대표에 대해 “대통령 탄핵을 사리사욕과 맞바꾼 배신과 배반, 역린 정치의 상징”이라면서 이같이 말하고, “김 전 대표는 당 대표 시절 총선에서 ‘180석+α’를 얘기하더니..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여야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국정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공감대를 형성한 여야정 협의체가 구성 논의에서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친박(친박근혜)계로 구성된 새누리당 지도부는 야당을 믿을 수 없다면서 제안을 일축했고, 야당도 친박계 지도부를 대화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일각에서는 여야정 협의체를 하자는 말씀을 하지만,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권한정지로 인해 여당의 지위는 물론 자격도 없다”면서, “새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책임을 새누리당 친박계가 비박에 돌리면서 "당을 떠나라"고 맹공을 퍼부었다.[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지난 11일 친박계는 심야회동을 갖고 당의 정통성을 지키고 당권 장악을 위한 인적 청산을 위해 친박계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을 향해 "보수의 분열을 초래하고 당의 분파 행위에 앞장서며 해당 행위를 한 김무성, 유승민 두 의원과는 당을 함께할 수 없다"고 탈당을 요구했다. 이날 심야회동에는 친박계 의원 41명이 참석, 친..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탄핵 이후 국회가 새로운 국가시스템 정립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12일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 민심은 탄핵만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은 국회의 ‘특권 내려놓기’로부터 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사회 전반의 특권이나 정경유착 등 고질병을 치료하고 새로운 국가시스템 정립에 ..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12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이 여의도 국회에서 제20대 국회 첫 정기회 성과 보고를 갖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는 취임후 3 번째다.정 의장 모두발언을 통해 제가 의장에 취임하고 오늘 세 번째 갖는 기자간담회입니다. 특히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끝났기 때문에 그 정기국회도 한번 우리가 결산을 하고 또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도 우리 언론과 함께 소통을 하는 기회를 갖고자 오늘 여러분들 모셨습니다. 제가 의장에 취임히 하고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의 핵심 인물,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결정적 녹음파일이 밝견됐다.[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11일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 전 비서관에게서 압수해 복구한 휴대전화 녹음파일 중 박 대통령 취임 후 녹음된 파일은 총 28분 분량의 12개"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지난 10월 말 정호성 전 비서관 자택을 압수수색해 모두 9대의 모바일 기기를 확보, 자료 복원 결과 그중 국정농단 파문의 '3각 고리'인 박근혜 대통령과 ..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심재철 새누리당 국회부의장은 11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공중에 붕 떠있는 경제부총리 문제를 하루라도 빨리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심 부의장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무엇보다도 시급히 해야 할 일 중의 하나는 경제 회복을 위해 경제 콘트롤타워를 확립하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하고,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교체하지 않고 유임시킬지, 이전에 부총리로 발표됐던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 교체할 것인지, 또는 제3의 ..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헌법재판소로 넘어온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선 증거조사 절차가 얼마나 충실하게 이뤄지는가에 따라 결론이 날 것이라는 보인다. 박 대통령이 변론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특별검사의 수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헌재가 꼭 이 수사에 얽매여 일정을 조절할 필요는 없다는 점 등이 주요 근거로, 탄핵심판 증거조사 절차에는 증인신문과 증거자료 검토가 포함된다.11일 법조계에 의하면, 헌재는 사건 심리에 필요한 경우 직권으로 증인신문, 증거자료의 제출 요구·감정 등의 ..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이제 책임은 헌법재판소로 넘어 갔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의 주요 변수는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이정미 재판관의 임기 만료다. 재판관 9명 중 2명의 임기가 각각 내년 1월과 3월 끝나면서 탄핵소추안 내용과 무관하게 ‘장외 변수’가 되고 있다. 박 대통령이 지명한 헌재 소장과 2명의 재판관을 비롯해 헌재 구성원들은 전반적으로 보수적 색채가 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의 운명이 이들 9명의 손에 달렸다.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주심을 맡게 된 강일원(57ㆍ사법연수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처음 국무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 황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서울청사에서 주요 국무위원 간담회를 개최, 주요 부처의 현안을 보고받고 "전 군(軍)의 경계태세 강화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사전 대비하고, 사이버 심리전 등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에도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어제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후 국정 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 안을..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찬성 234, 반대 56, 기권 2, 무효7가 오늘 (9일) 탄핵 가결표이다. 국회는 박근혜 대통령을 압도적 표차로 탄핵했다. 그러나 이 같은 국회의 투표결과는 오로지 국민들 힘이다. 12월 겨울 추위에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선 전국 232만의 염원, 아파트 베란다에 ‘박근혜 퇴진’ 현수막을 건 시민들, 어디서도 자신의 생각대로 박근혜 퇴진 행동을 시행한 갑남을녀들...그들의 뜻이 이런 투표 결과를 낸 것이다.그럼 향후에는탄핵심판 절차는 소추위원인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
찬성 234 · 반대 56 · 기권2 · 무효 7투표 299명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9일 오후 3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앞에서는 탄핵 찬반 진영의 맞불집회가있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이날 오후 1시30분부터는‘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가 서울 여의도 국회 앞 200m 거리에서 시국대토론회를 개최한다.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오후 2시 국회 정문 앞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응답하라 국회 2차 비상국민행동’ 집회를 개최, 탄핵안 가결을 외치는 함성으로 진행한다.이는 오후 3시로 예정된 표결에 ..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청와대는 9일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구명 조끼’ 발언과 관련, “앞부분의 총력지시 내용 등은 모두 생략하고 구명조끼 부분을 최초발언처럼 부각시키는 것은 부당한 일”이라고 밝혔다.청와대는 이날 국회의 탄핵초추안 표결을 앞두고 홈페이지 ‘이것이 팩트입니다’ 코너에 박 대통령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당시 4분45초 분량의 발언 동영상과 해명 글을 올렸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세월호..
'JTBC 뉴스룸'이 국정농단 최순실 게이트 2차 청문회에서 최순실 씨의 태블릿 PC 자체에 의혹을 제기하자 입수·취재 과정을 밝혔다. 이에 고영태의 위증이 논란화 되고 있다.[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 지난 8일 JTBC는 손석희 앵커와 서복현 기자가 출연해 "최순실의 최측근인 고영태씨가 이사로 재직하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더블루케이' 사무실에서 문제의 태블릿 PC를 찾았고, 공식적으로 취재팀을 꾸린 것이 지난 10월3일이며, 고 전 이사를 접촉한 게 5일이었다"면서 ..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탈퇴하라는 압박을 받아온 국책금융기관들이 잇달아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8일 금융권에 의하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이 다음 주중 전경련에서 탈퇴할 것으로 보인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전경련 탈퇴와 관련한 질의를 받고 “검토가 다 종료됐기 때문에 오는 12일 탈퇴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대신해 회의에 출석한 이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도 다음 주에 전경련에서 공식 탈..
[뉴스프리존=허엽 기자]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조직을 정비하고 핵심 증거를 검토하는 등 본격 수사를 앞두고 있다.특검팀은 8일 오전 박 특검과 박충근.이용복.양재식.이규철 등 4명의 특검보 등 지휘부가 참석해 할 분담이나 수사 방향 등을 논의하고 호흡을 맞추는 자리로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수사를 앞두고 있다. 이규철 특검보는 “현재까지의 준비사항을 체크하고 앞으로 수사계획을 논의하기 위해서 오늘 처음으로 특검보 회의를 했다”면서, “사무실 임차, 파견검사 등 인력 확보 문제,..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8일 “지금이라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중지시키고 4월 사임, 6월 대선으로 가는 부분에 대해서 국회가 한 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탄핵 사유 중 하나인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서 탄핵안 표결 하루 전까지 넣느냐, 빼느냐를 갖고 논의하는 경솔함과 기막힌 사실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를 탄핵안에 집어넣은 사람과, 탄핵안을 찬성한다는 사람들이 책임을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