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미국인 선교사 미네르바 구타펠의 기록에 근거해 극적 상상력이 더해진 우리 이야기로, 2010년 초연 이후 19회 공연한 어린이 공연의 초고봉으로, 오페라, 뮤지컬에 이은 ‘오라토리오 <왕자와 크리스마스>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세종문화회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원학연)은 암울한 시기 구한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이들의 희망 노래, 그리고 어른들을 위한 동화 ‘왕자와 크리스마스’ 가 다음 달 23일 오후 7시 30분 세..
[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25일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국립극장 3개 전속단체가 사용할 공연연습장 ‘뜰아래 연습장’을 개관했다. 국립극장은 1973년 장충동으로 이전해온 이후, 지난 40여 년간 전속단체 단원 수와 공연 횟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연습 공간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를 위해 2012년 신규 공연연습장 건립을 추진, 이듬해인 2013년부터 설계 기간을 거쳐 지난해 1월에 착공, 같은 해 10월에 준공했다. 총 공사비 165억원이 투입됐다. 해오름..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외교부는 29일 행정자치부, 법원행정처 및 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우리 국민이 외교부 영사민원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아포스티유·영사확인 인증서를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포스티유(apostille)·영사확인 인증은 우리 관계기관이 발급한 공문서가 해외에서 효력 인정을 받기 위해 필요한 절차로, 지난달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112개국이 아포스티유 협약에 가입 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직원을 채용할 때 이력서에 가족과 신체사항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 작성에 대해 제한된다.행정자치부는 29일 개인정보의 수집 목적이 명확하지 않거나 수집 목적에 비해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개인정보 수집 최소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적용한다고 밝혔다.가이드라인은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았거나 법령에 따른 수집 또는 계약 체결 등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도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을 수집.이용토록 함에 따라, 이력서나 입사지원서에 채용 계약과 관련이 ..
[뉴스프리존=허엽 기자]현 정권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자신을 둘러싼 광범위한 국정 농단 의혹에 대해 어이없다는 듯이 웃었다고 최씨의 변호인이 전했다. 최씨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는 29일 오전 서초구 정곡빌딩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전날 최씨를 만나 ‘사드배치, 경제정책, 인사까지 당신이 다 영향력을 행사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어보자 최씨가 웃었다”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온갖 공직에 대한 문제를 (최씨의)..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우리나라 의약품의 중남미 지역 진출을 지원키 위해 ‘콜롬비아’ 의약품의 특허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식약처가 중남미 국가의 의약품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이어 이번이 4번째로, 특허정보가 공개되는 콜롬비아 의약품은 매출액, 현지 시장 동향, 특허 현황, 국내 제약사의 수요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당뇨병 치료제 등 93개 품목, 46개 성분이 공개 대상으로, 식약처는 콜롬비아 해당 의약품의 ▲특허 만료 예정일 ▲특허 등록일 ▲특..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한국경제연구원은 29일 “오는 12월부터 시행되는 서울시의 근로자이사제가 시민후생을 높이기보다 노사갈등만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서울시는 지난 9월 서울시 산하 공사·공단·출연기관(근로자 100명 이상) 근로자 대표 1~2명을 비상임 근로자 이사로 임명해 경영에 참여하게 하는 근로자이사제 조례를 제정.공포했고, 다음달부터 이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이상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는 ‘근로자이사제 도입논의와 검토과제’ 보고서를 통해서..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 ]금융권에 대한 금전제재 부과한도가 2~3배 인상되는 등 제재가 강화되고, 또한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대한 영업정지 갈음 과징금 제도도 확대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금융권 재제개혁을 위한 11개 주요 금융법 개정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요 업권 중심으로 법정 과태료 부과한도가 평균 2~3배 인상된다. 금융지주와 은행, 보험 자본시장법에 따라 현행 5000만원이던 기관의 법정 과태료 부과한도는 1억원까지 확대된다. 개인..
[뉴스프리존=유승열 기자]삼성전자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환원 정책을 포함한 전반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주주환원 △현금수준 △이사회 구성 △회사 구조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상훈 삼성전자 CFO(최고재무책임자) 사장은 이날 오전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지주회사 전환은 삼성전자가 가지고 있는 현금을 비롯한 모든 자산을 배분하는 등 실무적인 부분이라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현재 6개월..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29일 창립 40주년을 맞은 현대산업개발이 새 슬로건을 선포했다.현대산업개발은 ▲그룹(HDC그룹) 슬로건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 ▲브랜드(아이파크, IPARK) 슬로건 ‘Imagine’을 발표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새로운 슬로건과 디자인을 그룹 전 계열사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그룹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그룹 슬로건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은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신뢰를 제공하고 고객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노력하고 나..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글로벌 경쟁시대, 밀어 닥치는 경제위기의 波高 어떻게 넘을 것인가? 송병락 자유와창의교육원 원장. 조장옥 서강대 교수(한국경제학회장) 등 8인의 경제학자가 쓴 ‘스마트 시장경제’는 무엇보다 ‘시장경제 기본원리 10가지’에 충실해야 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되어야 시장경제가 시스템으로 작동해 기업가 정신이 발휘되고,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형성하면서 국가 경제사회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 오피니언 리더, 직장인, 대학생 등 리더를 지향..
[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예술의전당 음악당 기획공연 브랜드 SAC CLASSIC-마티네 공연인 문화가 있는 날 ‘아티스트 라운지’가 오는 30일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11월 아티스트 라운지는 ‘건축을 연주하다’라는 특별한 테마로, 부부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주현의 연주와 건축가 양진석의 렉처로 진행된다. 이날 연주를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주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석사 과정,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지난 2002년 한국인 최초로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면..
속보] 29일 오전 9시 56분경 현기환 前 수석은 엘시티 비리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부산지검에 출두해 기자들의 질문에 "모든사실은 검찰서 성실히 답하겠다"고 만 말했다.
서울시가 2017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들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 를 실시한다.[뉴스프리존=이상윤기자]서울시는 12월 1일 부터 만 6세 아동으로 2010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제공하는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 를 이용해 2017학년도 취학예정 아동의 취학통지서를 해당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보호자인 세대주, 부모, 조부모 등이 이용 가능하며 ..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연일 대규모 촛불시위가 매주 열리는 시국에서 고위급 경찰인사가 단행됐다. [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경찰청이 28일 경찰의 고위직 인사로 1급 치안정감급 승진 인사에 '친박계' 서범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김양제 중앙경찰학교장, 박경민 전남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세 사람은 각각 경찰대학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인천지방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내년 경찰조직 운영과 관련, 치안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경찰 내부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
옛부터 풍자는 시대를 잘 반영하는 웃음의 해학이란 표현으로 사회의 현상을 잘 전달하는 대중매체의 한 부분으로 전달해 왔다. 최근 미디어오늘에서 팟케스트로 활동하는 배칠수 풍자가 화제가 되고 있으며 전·현직 대통령 등의 점심 백반집 토론을 콘셉트로 꾸며지는 ‘백반토론’에는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언론도 풍자의 대상이 된다. 배씨는 “예를 들어 박 대통령이 지난 기자회견 때 전략폭격기를 ‘전력폭격기’라고 했다. 돌솥비빔밥을 ‘돌격비빔..
검찰의 수사에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한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29일 야권은 원내대표 회동 등을 통해 특검 후보를 압축하고, 최종적으로 2명을 선택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일 야 3당이 합의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양당은 지난 28일 특검 후보자 명단을 선별해 의사를 타진하고 최종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상당수가 고사하면서 선정에 다소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28일 다음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1983년 당시 변호사였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낸 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돌렸던 법률사무소 홍보지가 퍼지고 있다. ‘변호사 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 명의로 된 홍보지에는 “노동법률상담소는 여러분의 땀과 눈물과 기쁨 속에 항상 함께 있고 싶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법을 잘 모르거나 돈이 없어 애태우는 근로자 여러분을 돕고자 하니 어려운 일이 있으면 주저없이 상담 문의 바..
사진출처/청와대[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중진 의원들이 28일 건의키로 한 ‘명예 퇴진’을 박근혜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수용한다면 ‘탄핵 정국’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친박 중진들이 밝힌 ‘명예 퇴진’은 전날 전직 국회의장과 원로들이 촉구했던 ‘늦어도 내년 4월까지 하야’라는 퇴진 시한을 제시한 부분만 빼고 유사한 취지로 볼 수 있다. 박 대통령 본인의 결단으로 퇴진 시점을 밝히는 이른바 ‘질서..
안주영(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 도코하 대학 교수)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가 여러 언론을 통해 하루에도 수십 개씩 보도되고 있다. 두말할 나위 없이 이번 사태가 왜 일어났는지, 그리고 앞으로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 어떤 수술을 단행해야 할 지 꼼꼼히 살펴볼 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서 벌써부터 제왕적 대통령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헌법 개정 등의 제도 개혁이 논의되기 시작했고, 여론조사에서도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 일본의 정치 부패와 정치 개혁의 효과 헌법은 통치기구의 책임과 한계를 명확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