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국무총리 국회추천’ 카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이 9일 고민에 빠졌다. 야권 3당은 “책임총리 권한을 명시하고 대통령의 2선 퇴진을 명시해야 한다”면서 공세를 펴고 있지만, 강경 일변도로만 나설 경우 자칫 국정혼란 수습을 외면한다는 비난여론에 직면할 수 있을 있다. 특히 ‘총리 후보를 누구로 추천하느냐’에 대해 정당.계파간 이견이 부각될 경우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진상규명..
대규모 촛불집회가 오는 12일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경찰은 청와대 행진을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지난 8일 민주노총이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 오는 12일 열리는 민중총궐기 집회 이후 오후 5시경 서울시청 광장에서 청와대 앞까지 행진하겠다고 경찰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경찰은 허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불허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집회시위법에 따르면 청와대에서 100m 거리 안에서는 집회 및 시위가 금지돼 있다. 이날 민주노총이 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쯤(현지시간) LA에서 동쪽으로 약 48km 떨어진 아주사 4번가와 오렌지 애비뉴 사이의 투표소 가까이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LAT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 총격 희생자들이 투표소로 향하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최소 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LA카운티 소방국 관계자는 “총격 사건으로 아주사 지역 주민 4명이 충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을 거둔 것으..
[뉴스프리존= 박나리기자] 현재 치러진 미국 대통령선거 8일(현지시간) 판세가 뒤흔들리면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94%까지 치솟았다.실시간 대선 뉴욕타임스(NYT)의 전망치에 따르면 현재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은 94%로 전망되며, 힐러리 클린턴 민주 후보의 당선 전망치는 6%까지 뚝 떨어졌다.270명을 훨씬 능가하는 최대 트럼프는 선거인단에서도 '매직넘버'인 305명의 선거인단을 가져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사실상 팽팽한 접전도 아닌 트럼프의 '판세'이다.선거분석 모..
아무도 관심을 안갖은 부산에서 3인조 강도가 검거되었는데, 삼례 나라슈퍼 강도 사건이다. 1999년 2월 6일 찬바람이 불던 한겨울이었다. 항상 문을 열어 놓고 살던 인심 좋은 동네 작은 슈퍼에 강도가 들었다. 인기척에 깬 엄마 최성자씨는 불행하게도 강도와 마주해야했다. “소리 지르지마. 새끼와 서방 다 죽여버릴테니까”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깨지 않고 곤히 잠들어있길 바라는 수밖에 없었다. 범인은 차분한 경상도 말씨를 썼다. 그 때 그 목소리를 17년이 지난 지금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엄마는 범인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9일 밝혔다.[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 최고위원회에서 "국방부가 추진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4년 전 국민의 반대로 무산됐고, 일본으로부터 받을 군사정보는 없고 오로지 대한민국 정보를 일본에 바치는 협정 체결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미 군사동맹강화는 북핵문제 ..
사진제공/동부그룹[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동곡상은 김준기 회장의 선친인 동곡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이 지난 1975년 강원도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들을 찾아내 포상하고 그 공적을 알리기 위해 만든 상이다. 이날 △지역발전부문 박기병 6.25참전언론인회장 △문화예술부문 김학철 극단 ‘산야’ 대표 △사회봉사부문 최정부 강원도장애인재활협회 고문 △교육학술부문 권오길 강원대 명예교수 △자랑스러운 출향강원인부문 김장숙 전 정무장관이 수상했다. 동곡사회복지재단 설립자인 김준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곡상이 선..
사진출처/한국은행[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미국 대선 개표결과 예상을 깨고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9일 오후 12시2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4.7원 오른(원화 약세) 1149.7원에 거래되고 있고, 코스피 시장은 1950선이 깨지면서 전일대비 3% 급락했다. 플로리다.오하이오주 등 격전지에서 트럼프 후보가 앞서자 경제 불확실성을 우려한 시장에 위험회피 심리로 발동한 모양새로, 엔화 가치는 급등하고 멕시코 페소화는 통화가치가 급락세다.당초 클린턴 후보의 승리를 예..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경제 지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에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새 경제팀의 출범이 늦어지면서 ‘2017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경제 부처들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9일 경제부처 등에 의하면, 우리나라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는 오는 12월 중.하순 내놓을 예정인 ‘2017년 경제정책 방향’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이지만, 새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누가 될지 모르는 상황으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하지 못하고 ..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8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일부 지역에서 투표가 끝나고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초박빙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모두 538명 선거인단 가운데 과반 270명을 확보해야 당선이 확정되게 된다.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69% 개표가 진행된 노스캐롤라이나에서 49%를 얻어 48.5%를 얻은 클린턴을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경합주인 오하이오에서는 37%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는 48.1%, 클린턴은 48% 득표하고 있다. 이번 대선 결과를 좌우할 핵심 경합주로 꼽히는 곳인 ..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9일 박근혜 대통령이 수용한 국회 추천 총리에 대한 논의를 거부하고 오는 12일 촛불집회에 당력을 집중해 참석키로 합의했다. 야3당 대변인들은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된 야3당 대표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야3당의 합의사항을 전했다. 3당은 대통령의 완전한 2선 후퇴 없는 국회의 총리 추천은 의미 없다고 판단하고, 촛불집회를 통해 대통령에 대한 압력을 강화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야3당은 이번 사태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이 9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원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신경외과 박관 교수 등 20년 장기근속자를 비롯해 2016년 한 해 동안 병원 발전 및 위상 제고에 힘쓴 임직원들에게 공로상과 모범상, 봉사상 등이 수여됐다. 권오정 원장은 기념사에서 윈스턴 처칠이 “연은 바람과 마주할 때 가장 높게 난다”고 말한 구절을 인용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원장은 이어 “삼성서울병..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트 트럼프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에 앞서는 이변에 연출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다.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0원 오른 11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6.0원 내린 1129.0원에 개장한 이후 대선 개표 진행 상황에 따라 보합권에서 오르내렸지만 점차 트럼프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11시 23분경에는 장중 1150원선 턱밑까지 오르기도 했다.한편 8일 미 전역에서 실시된 투표가 종료되..
녹십자 목암타운 전경[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녹십자랩셀이 개발하는 줄기세포 치료제가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녹십자랩셀(대표 박복수)은 9일 이화여자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이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부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녹십자랩셀과 이화여대 연구진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앞으로 5년간 매년 5억원의 연구개발비용을 지원 받게 됐다. 녹십자랩셀과 이화여대 의과대학 정성철, 조인호, 김한..
[뉴스프리존=허엽 기자]방응모 전 조선일보 사장이 자신이 운영하던 잡지에 일제의 침략전쟁에 동조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행위는 친일행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그러나 방 전 사장이 조선항공공업 주식회사 등 각종 친일 회사와 단체의 간부로 활동한 사실은 구체적인 친일행위가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친일행위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9일 방우영(88) 전 조선일보 명예회장이 “조부인 방응모 전 사장은 친일행위를 한 적이 없다”면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낸..
자료사진[뉴스프리존=김미정 기자]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8일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tandard & Poor’s, 이하 S&P)가 KEB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을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자체신용도 또한 ‘a-’로 한 단계 올라 국내 시중은행 중 최고 등급으로 올라섰고,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유지됐다.S&P는 이번 KEB하나은행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 KEB하나은행이 꾸준..
사진제공/볼보건성기계코리아 [뉴스프리존=박수용 기자]볼보건설기계코리아(대표이사: 석위수)는 8일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월계리에서 제 1호 ‘볼보 빌리지’의 탄생을 기념하면서 헌정식을 가졌다. 이날 헌정식에는 석위수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사장, 볼보건설기계 해비타트 크루리더, 강대권 한국해비타트 본부장 및 해비타트 관계자들과 하창환 합천군수 등이 함께했다. 올해로 첫 해를 맞은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도움의 손길을 받게 될 수혜자 선정부터 헌정식까지 모든 과정에서 볼보..
현대 고령화 사회의 예측되는 문제에 대해서 전통적 가치인 효를 시대적 대안의 한 방편으로 제시하였다. 그러나 작금의 효문화와 효교육은 우리사회문제(고령사회문제와 존속범죄)를 회복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존속범죄율 세계1위라는 오명과 아울러 효행장려법제정 이후로도 범죄와 형사사법 통계정보 2015년5월8일자 보도에 존속범죄(존속살해, 존속상해, 존속폭행) 발생건수는 2012년 982건에서 2013년 1088건, 2014년 1119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는 일평균 3건으로 발생되고 있어 전통적 사회적 가치인 효 치유가 필요..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미국에서 대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키 위해 9일 오전 내부회의를 열었다.이날 오전 진웅섭 원장은 “미국 대선결과가 시장의 예측과 다를 경우, 주가가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출되는 등 국내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면서, “국내외 증시동향과 외국인 투자동향에 대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주식시장 불안 정도에 따라 비상대응계획 조치를 단계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이어 “현..
[뉴스프리존=허엽 기자]‘최순실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이영렬 본부장)이 9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검찰은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인 GKL 사무실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업무 서류, 관련자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검찰은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한 장애인 펜싱 선수단 운영 관련 자료를 집중적으로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동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