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학교 건축학과 안경환 교수 [뉴스프리존]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경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부지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붕괴하여 그 앞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로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는 언론보도..
화종구출(禍從口出)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구화지문(口禍之門)과 같은 말이지요. 그러니까 ‘모든 재앙은 입으로부터 나온다.’는 뜻입니다. 세상의 제일 무서운 폭력은 아마 바로 언어(言語)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입을 놀리거나 상대방이..
‘이준석 현상’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낡고 썩고 고루한 보수 정치세력을 완전히 뒤바꿀 세대교체의 바람이라는 기대와 자칫 이 바람이 아직 (세대교체의) 준비가 안 돼 있는 집권 여당을 혼수상태에 빠트릴 수도 있다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우려가 공..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군가 주변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한 경험을 느껴 본 적이 있으셨는지요? 오래 전에 ‘집으로 가는 길(Going home)’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뉴욕에서 플로리다 해변으로 가는 버스에 활달한 세 쌍의 젊은 남..
김경훈 경기남부본부장 [평택=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의 매각절차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지난 7일과 8일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최대 2년간의 무급 휴직을 포함한 노사 특별합의에 대해 52%로 동의했기 ..
저의 손주 녀석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원생에서 학생이 되었다고 뽐내는 군요. 원생은 유치원생이고, 학생은 초등생이라나요. 어쨌든 이 할애비는 손주 녀석의 재롱을 보고 싶은데, 영 시간이 없어 할아버지 댁에 올 수가 없답니다. “무엇이 그..
청나라 4대 황제 일곱 살에 즉위, 문무를 겸비하여 제국의 기초를 닦았다. 청 왕조는 결코 중국 역사에 있어서 존재하지 말았어야 할 불운의 시대가 아니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청 왕조가 명 왕조보다 훨씬 훌륭하고 빛나는 왕조였는지도 모른다. 청 조의 여러, 황제들..
긍정(肯定)은 어떤 생각이나 사실 따위를 그러하거나 옳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열정(熱情)은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을 이르는 것이지요. 사람은 언제나 이 긍정과 열정을 가지고 희망에 넘쳐야 합니다. 희망이 넘치는 사람은 모든 일이 밝아지고..
현재의 상황을 ‘조국사태’로 이름짓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하다. ‘검찰쿠데타음모사건’ 혹은 ‘수구기득권세력의 민주정부 전복기도사건’이 본질에 가까우나 상황 규정이 명백하지 않을 우려가 있으므로 ‘조..
우리가 오래 전에 보았던 영화 <타이타닉>의 감동은 세월이 흘렀어도 잊혀 지지 않습니다. 1912년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딪혀 침몰하는 과정은 비극도 비극이지만, 감동의 도가니였지요. 그런데 당시 생존자인 2등 항해사가 오랜 세월 침묵 끝에 당시의 이야기를 ..
물러나는 적은 추격하지 않는다. “높은 구릉(丘陵)에 진 치고 있는 적은 쳐다보고 공격하지 말아야 한다. 구릉을 등지고 있는 적은 맞서서 응전하지 말아야 한다. 거짓으로 패한 척하고 달아나는 적은 추격하지 말아야 한다. 적의 정예병은 정면 공격을 하지 ..
[서울=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유엔군 전사자를 추모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6일 오전, 국립서..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는 말이 있습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뜻입니다. 인생의 무상과 허무를 나타내는 말이지요.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아무것도 손에 들고 온 것이 없이 빈손으로 태어나는 것처럼, 죽어갈 때도 일생 동안 내 것인 줄 알고 애써 모..
박정희가 역사에 지은 죄는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5차 개헌헌법 31조 1항의 ‘균등하게 교육받을 능력’을 ‘능력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로 바꾼 것은 두고두고 말썽이다. 말썽의 불씨가 된 그 ‘능력’..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情)이란 말을 많이 합니다. 미워하지만 정 때문에 살고, 살다 보니 정이 생긴다고 하지요. 오래도록 살아가는 동안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고비를 모두 잘 넘기고 깊이든 정이 ‘미운 정 고운 정’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래시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보이는 것이지요. 우리가 코로나 19라는 미증유의 터널을 벗어나는 시계로도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럼 코로나 19의 모래시계는 어디까지 도달했을까요? 지금 취업난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청..
군주가 소인배(小人輩)면 간신이 발호하고 충신은 결국 죽게 된다. 누르하치가 사망하자 그의 아들 황태극(皇太極)이 황위를 이어 청 왕조를 세웠다. 황태극은 중국 역사상 보기 드물게 뛰어난 재능과 모략을 겸비한 황제였다. 그는 잠시 영원성 대신 조선(朝鮮)을 공격..
목포경찰서 교통관리계 경감 이형석 지난 5월 13일부터 개정되어 시행된 도로교통법의 주요 내용으로 개인형이동장치(PM) 운행을 위해서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의 면허(만 16세 이상 취득가능)가 필요하다. 개인형 이동장치 종류로는 전동 킥보드, 전동이륜..
평생 갚을 수 없는 빚을 진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세상에 은혜를 입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은혜를 갚지 않으면 사람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는 배은 자(背恩者)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래전 미국의 보스턴 시에 ‘스트로사&..
우리나라는 다종교사회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종교의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지요. 그런데 지난 5월 19일(음 4월 8일) ‘부처님오신 날’ 서울의 유명 사찰인 종로구 조계사와 강남구 봉은사에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서울의 대표적 사찰인 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