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충분한 수면은 몸에 활력을 주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 이렇듯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정한 수면 시간 만큼이나 올바른 수면 자세가 이뤄져야 한다. 올바른 수면 자세에는 오른쪽보다는 왼쪽 방향으로 누워 자는 것이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생의 3분의 1을 잠을 자면서 보내는 가운데, 왼쪽으로 자면 당신의 몸에 생기는 놀라운 신체 변화 7가지를 소개한다. 1. 속쓰림, 더부룩함 등의 증상을 완화한다왼쪽으로 누우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되는 현상을 방지..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숨졌다. 경찰은 화재의 규모나 지속 시간에 비해 인명 피해가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다각도의 조사에 나섰다. 14일 오후 10시 50분쯤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한 아파트 3층 송모(52·의사)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당시 집 안에 있던 송씨와 부인(49), 작은딸(21), 아들(14) 등 가족 4명이 숨졌다. 큰딸(23)은 불이 났을 당시 집에 없어서 화를 면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13 총선을 두 달가량 앞두고 야권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으로 분열돼 있는 것과 관련해 "분열은 필패"라면서 "정치는 자신을 버리고 공공의 이익을 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서울시장은 13일 팟캐스트 <시사통 김종배입니다>가 공동 기획한 '정치통(通)' 공개 방송에서, 안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전 "여러 채널을 통해 두 분(문재인·안철수)에게 이런 사태가 벌어져선 안 된다는 걸 얘길 했다"면서 이같이 ..
영화 ‘터미네이터2’…금속이 인간으로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 상상력의 출발은 과거와 현재가 서로 간섭하면서 고정되지 않고 서로 달라진다는 컨셉이다. 1편의 대성공 이후 2편에서 새로 선보인 상상의 터미네이터가 'T1000', 이른바 액체금속 인간이다. 악역인 액체금속 'T1000'이 자유자재 인간으로 변신해서 공포를 주는 화면은 단연 압권이었다. 액체금속이 인간으로 변신하는 화면은, 그러나 그저 상상력의 산물이었다. 대체로 금속 물질이 몸에 들어가면 인간에겐 해롭다는게 상식이다. 금속이 몸에서..
정부의 안이한 자동차 연비 데이터 관리가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이른바 ‘뻥연비’를 근절하고 소비자가 체감하는 실제 연비를 표시하도록 하겠다던 정부는 홍보 부족과 뒤죽박죽 된 데이터 관리로 당초 취지를 거스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연비 정보를 제공 관리하는 에너지관리공단 수송에너지 홈페이지에는 신규 연비 검증을 적용한 차량과 이전 연비 적용 차량이 같은 방식으로 표시되고 있다. 당초 이들은 서로 다른 연비 표시 방법(라벨)으로 구분돼야 하지만, 모두 동일한 신..
연말정산 시즌이 15일 시작됐다. 이날 오전 8시 개통된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봤다. 지난해보다 접속 지연이 줄었고, 간편하게 관련 증빙서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19일 개통된다.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지적이다.항목별 상세 내역을 보면 지난 연말정산 때 자료제공 동의를 받아둔 부양가족들의 정보까지 연동돼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홈페이지 상단의 메뉴를 통해 정보 조회가 가능한 부양가족이 누구인지, 내 정보를 누가 ..
생존자 최은수씨 “항로 평소와 달라, 섬 받아버리는 줄…”세월호 침몰의 원인을 밝힐 가장 기초적인 자료인 항적기록은, 사고 이후 1년9개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의문투성이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의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토대로 공개한 항적, 침몰 전 마지막 5분이 담긴 해군 레이더 기록, 그리고 사고 직후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던 둘라 에이스호의 레이더와 영상이 기록한 세월호의 위치가 모두 다르다. 정부와 군이 밝힌 항적 기록부터 다른 셈이다. 세월호와 관련된 거의 모든 영상을 샅샅이..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해인 1948년부터 올해까지 우리 국민은 총 58번의 선거와 6번의 국민투표를 치르며 다양한 기표 용구를 접했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알 탄피로 시작된 기표용구는 대나무, 플라스틱 볼펜 자루 등을 거쳐 오늘날 만년기표봉으로 진화했다.1980년대까지는 인주를 묻혀 투표용지에 찍었을 때 원형(○) 표시가 나타나는 대나무, 볼펜 자루 등과 같은 원통형 도구를 활용했다.구체적으로 어떤 도구를 쓰는지는 지역마다 달랐다. 경기·강원 지역에서는 총알 탄피를 이용하기도 했다.전국에서 통일된 기표용구..
인천에서 훼손된 초등학생의 시신이 냉동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 등으로 숨진 초등학생의 부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사체손괴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아버지 A(34)씨를 15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의 아내 B(34)씨도 긴급체포했다. A씨는 2012년 아들 C(사망 당시 7세·초등1학년)군의 시신을 훼손해..
야권의 비극은 지지기반이 단일하지 못하고 이질적인 그룹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데서 시작된다. 여당인 새누리당 지지층은 대체로 보수성향층이라는 단일한 특성을 지녔다. 하지만 야권 성향층에는 진보층, 중도층, 호남층이라는 달라도 너무 다른 지지자 그룹들이 모여 있다. 이 세 그룹이 하나로 결합되어 있을 때 새누리당과 경쟁구도를 이룰 수 있었다. 반보수, 반새누리 정서를 기반으로 한 심판론과 견제론을 통해 세 개 그룹이 하나의 그릇에 담겨져 왔다.하지만 ‘진보와 중도 그리고 호남의 삼자연합’이 이번 총선에서는 해체되어..
경품행사 당첨자를 바꿔치기하는 방법으로 350만건에 달하는 고객정보와 7050만원 상당의 자동차 3대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마트 전직 직원에게 징역 3년6월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장준현)는 15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직 이마트 법인영업팀 과장 이모씨(42)에게 징역 3년6월과 추징금 10억1513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공정한 경품행사를 기대한 이들에게 배신감을 안겨 비난가능성이 크다"며 "개인적 이익을 도모하는 동시에 이마트의..
‘바른사회’ 대학생 회원 등 공개 모집“젊은층에 역사 바로 알리자” 캠페인부산 수영 역사관 찾아 토론회 열어한·일 양국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일제의 위안부 만행을 알리는 전시관을 찾아가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서울의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바른사회)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우리의 치욕적인 역사를 잘 모르고 관심이 적은 젊은층의 역사 바로 알기를 위해 누리집에서 대학생 등을 공개 모집해 전국의 &lsq..
전북 김제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살처분과 방제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13일 오후 제주공항에 도착한 항공기 승객들이 방역설비를 통과하고 있다. 14일 오전 구제역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고창시 고창군의 한 농가 인근 도로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차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고창 양돈 농가 구제역이 확진됨에 따라 초동 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인근 이동 통제 등 구제역 긴급 행동지침에 따른 조치를 하고 있다. 2016.1.14..
박근혜 대통령이 한일 위한부 협상을 최상의 합의라고 자평하며 일본의 사과를 받아줘야 한다고 말한 가운데, 경찰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상대로 수사에 착수한 사실이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확인됐다.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하면서도, 뒤로는 수십년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주장한 시민단체를 수사 선상에 놓은 것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14일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대협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이 문제삼고 있는 부분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16조 4항..
via Viral News / YouTube 원숭이 얼굴과 비슷한 형상의 돌연변이 돼지가 쿠바의 한 농장에서 태어나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쿠바 시에고데아빌라(Ciego de Avila)에 있는 한 농장에서 '원숭이 돼지'가 태어나 그것을 확인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얼굴 생김새로 인해 아빠가 진짜 돼지인지 의심이 되는 '원숭이 돼지'는 돼지 특유의 '들창코'가 없어 진짜 원숭이 새끼처럼 보인다. 하지만 돼지의 네 ..
'선거구 무효'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20대 4·13 총선에 출마하려는 공무원과 지방의원들의 사퇴가 잇따랐다.공직선거법상 선거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지방공사·지방공단의 상근 임원·지방의원·언론인 등 공적 신분을 가진 사람이 선거에 출마하거나 선거운동을 하려면 선거 90일 전인 14일까지 사퇴해야 한다.선출직 공무원은 선거일 120일 전인 지난달 15일로 이미 사퇴 시한이 끝났다.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안 된 상태에서 4월 13일 선거를 치르는 ..
금융감독원이 최태원 SK 회장의 내연녀 김모(41)씨와 김씨의 아파트를 산 SK그룹의 싱가포르 계열사(버가야인터내셔널)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14일 보도했다.금감원은 최근 김씨와 SK그룹 해외법인 담당자를 직접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최 회장이 언론에 보낸 편지를 통해 “아이와 아이 엄마를 책임지려 한다”며 공개한 외도 상대방이다.▶관련 기사 '정상적 가정 이루고싶다' 최태원, 이혼 결심 배경13일 금감원에 따르면 김씨는 미국 시민권자인데도 ..
북한 김정은이 4차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움직임에 처음으로 반응을 보였다. 미국에 핵 공격을 가할 수 있을 정도로 핵 무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등 수위 높은 위협 발언들을 쏟아냈다.김정은 제1위원장이 핵실험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데 이어 이번에는 과학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핵실험에 참여한 과학자 등을 '핵 전투원'이라고 부르며 영웅 중의 영웅이자 애국자 중의 애국자라고 치켜세웠다.김 제1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국제사회의 제재 움직임을 비난했다. 미국과 추종 세력들이 자신들을 제재한다면서 ..